본문 바로가기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전체 글2354

앞일, 뒷일 그리고 현실은 보지 않는 정치판 세계적인 이슈를 몰고 온 대통령 탄핵과 그에 따른 새로운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지금 내각 구성중에 있다. 그런데 내각을 구성하거나 새로 물갈이를 할 때가 되면 항상 정치판은 시끄럽다.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누군가 어떤 자리에 내정이 되면 그 사람 신상을 탈탈 털어서 난리가 난다. 인준을 하니 안하니, 자격이 되니 안되니 하는 말들로 시끄럽다. 예전에도 그렇지만 지금도 정치인들에게 묻고 싶다. 우리나라 정치판에 있는 사람들 또는 앞으로 데리고 들어 올 예정인 사람들 그 사람들 탈탈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찾을 수 있는지를. 며칠 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현 정부의 한 인물이 그들도 예전에는 인사 대상자들을 탈탈 털어서 소모적인 인사 청문회를 했었다고 흘려가듯 말 하더라. 그러면서 여당이 된 지금 .. 2017. 6. 7.
돌돌말이 필통 여러 개의 돌돌말이 필통을 만들었다. 그 중에서 실패 한 것도 있고 너무 예쁘게 된 것도 있고. 처음에는 다꽁의 요구로 만들었는데 만들면서 또 재미 붙여서 더 만들었던 것 같다. 사진에 있는 것 말고도 세개를 더 만들었으니 총 9개를 만든 것인가? 이 중 두개는 다꽁이 사용한다고 가지고 가 버렸고 하나는 내가 사용하려고 챙겨 놓고 주변에 선물로 보내기도 했다. 또 그 중 세개는 이렇게 포장해서 주인을 찾아갔다. 끊을 리본 형태로 묶었더니 이것보다는 그냥 단순히 묶는게 더 나은 것같아 대충 묶었다. 아직 많이 미숙하고 아쉬운 솜씨지만 예쁘게 잘 사용해 주면 좋겠다. 다꽁은 아직 책상 위에 고이 모셔놓고 있네. 하긴 나도 아직 테이블 위에 모셔 놓은 상태이긴 하다. 한 동안은 돌돌말이 필통 안 만들고 싶어 .. 2017. 6. 7.
2017년 8월 삿포로, 오타루, 비에이, 후라노, 노보리베츠 여행 대략 일정 요즘은 무엇인가 해 보고자 하는 열정이 없어 진 것 같다. 무조건 귀찮고 피곤하다. 예전같았으면 여행 일정을 위해 검색도 많이 하고 책도 열심히 읽어 보고 할 텐데 모든 것들이 귀찮다. 그래도 항공권은 예매를 했고 숙소도 예약을 했으니 일단 큰 산 하나는 넘긴것인가? 이번 여행은 취소와 예약이 반복되는 상황들이 계속 벌어졌다. 첫번째 항공권은 인천 출발 제주에어로 예약했다가 대구 출발 에어부산으로 변경을 했다. 두번째 숙소도 부킹 닷컴에서 데이네 스테이션 호텔 예약 했다가 취소하고 또다시 부킹 닷컴에서 티마크 시티 호텔 예약했다가 그것도 취소하고 아고다에서 선루트 뉴 삿포로 호텔로 예약을 했다. 그런데 계속 불안한 이 느낌은 뭔지 모르겠다. 부킹 닷컴은 현지 지불로 예약이 진행되는데 아고다는 일단 카드 .. 2017. 6. 2.
드디어 에어컨을 설치했다. 여태 우리집에는 에어컨이 없었다. 식구들이 더위를 덜 타느냐면 그것도 아니다. 더운 건 못 참는 식구들이고 그 중에서 내가 더위를 가장 많이 탄다. 그럼에도 에어컨이 없어도 잘 지낼 수 있었던 것이 우리집이 워낙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했기 때문이다. 겨울 난방비도 참 적게 나오는 집이다. 많이 무더웠던 작년, 제 작년 여름에도 우리는 에어컨이 없어도 여름을 잘 났다. 심지어 더워 죽겠다고 하면서도 다꽁은 침대 위에서 쿠션을 끌어 안고 잤으니까. 여름에 시원하게 죽부인을 사 준다고 했더니 딱딱해서 싫다고 쿠션이 좋다고 할 정도였다. 그런데 올해는 5월 초입에 들면서 집안이 더웠다. 작년 한 여름 같이 집 안에서 움직이는데 더워서 땀이 송글송글 쏫았다. 그래서 급 검색해서 에어컨을 구매했다. 에너지.. 2017. 5. 30.
독학 가죽공예 - 실, 바늘, 목타의 상관 관계 및 핸드 프레스 구입 그리고 궈터만 마라 실의 꼬임 해결법 가죽 공예를 시작하면서 모르는 것도 참 많고 궁금한 것도 많다. 문화센터 가죽 공예 수업에서 아주 간단한 것만이라도 배울 수 있기를 바랬지만 전혀 배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새들 스티치를 강사는 양손바느질이라 칭하면서 양손 바느질을 하면 손가락에 많은 무리가 온다고 말했다. 사실 무리라는 고운 단어가 아니라 아작난다고 했었다. 표정도 정말 할 것이 못 된다고 절대 하면 안된다는 느낌이어서 가르쳐 달라고 더 이상 이야기 해 보지도 못했다. 그러니 바느질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듣지 못했다. 마지막 수업때 더 이상 수업 등록은 하지 않겠다고 독학을 하겠다고 했더니 강사가 흘러가는 말로 바늘 4호에 비니모 5호를 사면 될 거라고 해 준 말이 다였다. 그런데 난 일단 궈터만 마라 30호 실을 이미 구매한 뒤.. 2017. 5. 29.
2017년 8월 홋카이도 여행 계획 수립 홋카이도에 대한 묘한 로망이 있었다. 어릴때 읽었던 설국이라는 소설에서의 배경이 홋카이도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몇년 전 부터 삿포로를 위주로 검색에 검색을 했다. 그런데 처음에는 삿포로는 눈이다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아마 겨울 여행을 계속 찾았던것 같다. 그러다 우연히 보게 된 비에이의 라벤더 밭과 청의 호수의 오묘한 물빛에 홋카이도 여행의 시기를 여름으로 바꿔버렸다. 덕분에 작년에 다카야마와 사라카와고에서 눈을 엄청 보고 경험 했다. 이제 다가오는 여름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당연히 목적지는 삿포로로 잡았다. 처음 항공권을 알아보는데 김해공항 출발하는 항공권이 너무너무 비싼거다.나고야때도 항공권이 비싸서 슬펐는데 삿포로는 더 비싸다.기다리고 기다려서 얼리버드와 특가 항공권을 노리기로 하고 혹시.. 2017. 5. 24.
독학 가죽 공예 - 신세계를 확인한 올파 로타리칼 그리고 바늘 정리 가죽 공예에서 재단은 아주 중요한 것 같다. 재단을 잘 해야 아귀가 딱딱 맞아 떨어지면서 모양이 제대로 나오니까. 그런데 저렴이 가죽칼은 금방 날이 무뎌져서 자주 갈아 줘야 한다. 커터 칼은 손가락에 힘이 너무 너무 많이 들어간다. 그래도 가죽칼보다는 커터칼이 나에게는 조금 더 사용하기 쉬운 것같아 주로 커터칼로 재단을 했었다. 문제는 항상 재단의 끝 부분이 살짝 밀리면서 아귀가 안 맞다는 것.칼의 중요성을 새삼 확인했지만 칼을 숫돌이나 사포에 갈아서 날을 세워 사용 할 자신은 없었기에 대안을 찾았다. 어디선가 한참 검색을 할 때 봤었던 칼날 교체형 가죽칼과 로타리칼 그리고 30도 커터칼과 디자인용 칼.그 중에서 일본제 올파와 NT가 검색이 되었는데 올파 쪽이 조금 더 저렴하다고 느껴지는건 아마 내 기분.. 2017. 5. 22.
독학 가죽 공예 - 마름 송곳 만들기 그리고 사선치즐 사용 연습 다꽁의 돌돌말이 필통을 만들면서 사선 치즐의 구매 욕구에 시달렸다. 저렴이 공구세트에 들어있던 굵은 초실은 다이아 치즐로 구멍을 내고 바느질을 해도 크게 표시가 나지 않았다. 거기다 이제껏 연습해 봤던 여권케이스들이 모두 두꺼운 가죽으로 만들었던 것이라 더욱더 다이아 목타가 맞았던것 같다. 다이아 목타의 경우 초입만 얇은 것이고 그 뒤로는 아무리 깊게 쳐도 굵기는 똑같았으니까.그런데 얇은 다꽁의 돌돌말이 필통을 초사보다 더 얇은 아주 많이 얇은 궈터만 실을 이용해 만들어보니 바늘땀이 아주 잘 보였다. 그래서 사선 치즐을 살까 말까 고민도 잠시 바로 사선치즐을 구매했다. 핑계는 다꽁의 돌돌말이 필통을 위한 가죽끈 구매였지만.여튼 배송받은 사선치즐은 작은 문제를 유발했다. 얇은 가죽을 사용할 때는 문제가 없.. 2017. 5. 19.
독학 가죽 공예 - 돌돌말이 필통 며칠 전 친구에게서 짜투리 가죽을 조금 얻었다. 그 친구의 시누가 예전에 가죽 공예를 하다가 지금은 패브릭을 전문으로 한다고 남아있는 짜투리 가죽을 연습하라고 줬단다. 내가 인터넷으로 구매했던 짜투리 가죽은 대부분 피할을 했고 색도 별로 예쁘지 않았는데 친구한테 받은 것들은 색이 예쁜 것도 제법 있었다. 새들스티치 연습용으로 계속 여권 케이스만 만들다가 이번에 다른 걸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일명 돌돌말이 필통. 각이 잡히고 지퍼나 단추로 여닫는 것이 아닌 끈으로 돌돌 말아 닫는 필통의 형태이다. 여기저기 도안이나 만들어진 것들으르 살펴보니 두 종류가 돌돌말이 필통으로 검색이 되었다. 하나는 넓은 면에 연필들을 끼울 수 있는 칸을 만들어 가로로 돌돌 말아주는 스타일과 주머니처럼 만들어 그냥 돌돌 말아주는 .. 2017. 5. 18.
해답이 없는 길치의 원인은 뭘까? 난 일명 길치이다.한 두번 가 본 길은 절대로 혼자서 찾아 가지 못한다. 그렇다고 방향 감각이 좋은 것도 아니다. 방향 감각이 나쁘지 길치일 가능성도 높지만 하여튼 난 방향치에 길치이다. 어느 정도냐면 야외 주차장이 아닌 실내 주차장으로 차를 가지고 들어갔다가 주차 자리가 없어서 입구와 달리 출구가 다른 방향으로 되어 있다면 그때부터 갑가지 모든 방향에 대한 감각을 상실한다. 네비게이션도 이때는 아직 위치를 잡지 못할 때라 무조건 직진 또는 무조건 우회전이다. 나중에 보면 주차장 출구에서 좌회전 하면 금방인 자리를 빙빙 돌아서 찾아 가는 거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목적지가 오른쪽에 있으면 그때는 또 왼쪽으로 가고 있다. 나로서는 아주 신경써서 목적지를 향해 가는 건데 결론은 항상 다른 쪽으로 간다는 거다... 2017. 5. 17.
가지고 있던 짜투리 가죽 피할을 하고 공구 추가 구입 짜투리 가죽을 구매했기에 보유한 가죽의 양은 제법 된다. 아마도 소품은 여러개 만들 수 있을 양이다. 그런데 가지고 있는 것들이 모두 피할이 되지 않아서 손피할에 도전했다가 그만 포기 했었다. 칼날이 너무 쉽게 무뎌지기에 자주 칼날을 교체 해야 하고 힘이 들기도 하기에 내가 있는 지역에서 우연히 발견한 피할을 해 주는 곳으로 가죽을 들고 무작정 찾았다. 그렇다고 가지고 있는 모든 짜투리를 가지고 간 것은 아니고 제법 크기가 있고 쓸만한 것들만 가지고 갔다. 가죽공예에 관한 블로그들을 찾아 다니다 알게된 동산피혁은 공방은 아니었고 구두 부자재와 가방 부자재들을 팔면서 한 쪽에 가죽 공예 재료들과 대형피할기를 구비해 둔 곳이었다. 부산의 삼화 피혁보다는 볼 것도 많았고 구매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가죽도 있었.. 2017. 5. 16.
독학 가죽공예 - 손피할 도전, 다시 여권케이스 여권케이스를 총 5개를 만들어봤지만 모두 실패했다. 사용 할 수 없는 케이스에 좌절을 느끼기도 잠시 다시 여권케이스에 도전을 했다. 처음과 다른 디자인으로 잡았다. 여권케이스의 디자인이라고 해 봐야 외피 모양을 바꿀 능력은 아직 나에게 없고 오로지 날개 부분을 달리 하는 것만이 유일한 디자인의 변화이다. 이번에는 처음 인터넷에서 받았던 도안 그대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하지만 역시나 사이즈가 조금 작은 듯 해서 도안보다 가로, 세로 모두 1mm씩 크게 잡고 가죽을 재단했다. 역시나 재단의 끝 부분은 밀린다. 열심히 칼을 검색해서 날을 일일이 갈지 않아도 되고 금액도 저렴한 칼날 교체형 칼을 찾아놨는데 이게 모두 일본 제품이다. 인터넷에 판매되는 금액은 그닥 비싸지 않으나 8월에 홋카이도 항공권과 호텔을 .. 2017. 5. 15.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 부산시민회관 대공연장 다꽁의 중간 고사가 끝났다. 중간고사를 치기 전 다꽁은 또 다시 시험이 끝나면 뮤지컬을 봐야 겠다고 선언을 했고 난 시기에 맞춰 뮤지컬을 검색해야 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뮤지컬 검색에 열을 올리지 못했다. 아마도 가죽공예 관련 검색에 정신 못차리고 있었기에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 결국 다꽁이 시험치기 직전에 뮤지컬을 검색했다. 근처 도시에서 시간에 맞는 공연물을 찾다보니 이번에는 부산에서 공연되는 몬테크리토가 있었다. 그래서 일단 몬테크리스토를 예매했는데 늦게 예매를 하다보니 좌석 선택의 폭이 좁았다. 원래 내가 1층보다는 2층에서 관람하는 걸 좋아 하는 편이라 2층을 찾았는데 남은 좌석의 위치가 너무 별로였다. 그래서 1층도 찾아 봤지만 역시 마찬가지로 남아있는 1층의 좌석은 비싼 돈을 주고 앉기에는.. 2017. 5. 14.
독학 가죽공예 - 여권케이스 만들기 1차도전 며칠 전에 만들었던 여권 케이스는 대략 난감이었다. 마무리 하나도 안 하고 새들스티치 연습용이었던 관계로 사이즈도 작았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 디자인을 그대로 살려서 사이즈를 조금 늘려 다시 한 번 만들어 보기로 했다. 사이즈에 맞게 제대로 재단을 하는데 이번에는 가죽이 앞서 만들었던 것 보다 조금 단단해서 그런지 밀려나는 것이 적었다. 잘 들지도 않는 저렴이 가죽칼은 던져 버리고 처음부터 커터칼을 이용해서 철자를 대고 쭉 잘랐는데 항상 마지막에 보면 끝 부분이 아주 조금 늘어난다. 그래서 마지막 끝 부분은 직각을 못 맞추는 것 같다. 그 부분을 확인하고 다시 열심히 재단 하는 부분을 인터넷을 뒤져서 공부 했다. 재단시 가죽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역시 아주 아주 잘 드는 칼의 .. 2017. 5. 10.
독학 가죽공예 - 패턴뜨기, 새들스티치 연습 지난 주 문화 센터 가죽공예 수업을 가지 못했다. 다꽁이 6시에 퇴사를 하는데 6시 30분 수업은 생각도 못하는 상황이었기에 참석은 포기하고 집에 개인적으로 사둔 공구를 이용해 연습을 해 보기로 했다. 제일 처음 인터넷을 뒤져 무료로 올려주는 도안을 찾았다. 이것 저것 있었지만 일단 제일 간단해 보이는 (간단하기는 한건가?) 여권 케이스에 도전하기로 했다. 일단 기본적인 여권 케이스 도안을 다운 받아서 내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사이즈도 너무 딱 맞는것 같아서 약 2mm정도 늘려서 도안을 만들었다. A4 종이에 다운 받은 것을 자르고 오려서 결국 한장의 긴 도안과 날개 두장으로 도안을 만들었다. 긴 부분은 중간에 접어서 포켓을 만들기로 하고 카드 2장을 꽂는 포켓도 만들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구매.. 2017.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