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648 스마트폰 LG G7 ThinQ 화면 빛샘 현상-LG 전자의 대응에 화가 난다. 스마트폰을 한참동안 갤럭시를 쓰다가 LG G5 출시 이후부터 LG로 갈아탔다. 일단 G5가 사용에 너무 만족스러웠기에 다음에도 LG를 계속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G5를 바꾸고 싶지 않았지만 나랑 뭐가 맞지 않았는지 침수 3번에 카메라 교환까지 G5는 서비스 센터를 여러번 들락거리게 만들었다. 물론 이건 기계의 문제가 아닌 나의 사용 부주의 때문이다. 파손 보험도 두번이나 수령하게 만든 G5를 V30으로 바꿔야 하나 고민하던 중 G7 출시 소식을 들었다. 출시된지 한참이 되었지만 가격이 전혀 떨어지지 않은 V30보다 조금 더 저렴한 G7에 예약구매를 걸어놓고 5월말 수령을 기다렸다. 새로이 핸드폰을 바꾸면 참 귀찮은 일이 많다. 기존에 사용하던 앱들도 다시 깔고 인증을 다시 받아야 하고 문자.. 2018. 6. 26. 18년 6월 15일 사가여행 마지막날-공항에서 땀 흘리며 짐정리 마지막날 사가 버스 센터에서 오전 7시 50분 차로 공항으로 가야했다. 일정 중 가장 이른 시간에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다. 오전 8시 전후의 타임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7시 전후에는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대부분 일본 현지인 그리고 단체 운동부 여학생 여러명.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을 하고 버스를 타러 갔다. 가는 와중에 친구의 포린백 손잡이가 끊어지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하고 버스 센터에서는 줄을 서서 기다렸지만 50분이 되어도 차가 오지 않아 살짝 불안해 지기도 했다. 역시나 7시 50분 출발하는 버서는 사가 버스 센터가 아닌 종점에서 출발하는 시간이었고 버스센터에는 거의 8시가 다 되어 도착했다.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가는 길에 느꼈던 버스를 유턴 시키고 싶었던 심정. 일본의 공항버.. 2018. 6. 25. 18년 6월 14일 사가 여행 세째날-사가 거리, 사가신사, 모라쥬 사가, 인력우동, 이자카야, 빠칭고 사가 여행의 세째날. 이 날은 사가를 돌아 볼 예정이다. 사가의 경우 사가 역 남쪽 출구 방향으로 모든 관광지(?)들이 모여 있다. 즉 우리가 묵었던 호텔에서 사가역이 아닌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면 된다. 고가 은행, 산세이은행 등등 오래된 건물과 무슨 산업을 발전시킨 인물의 고택도 있고 요시노가리 역사공원, 사가신사, 사가성등이 있다. 사가 현청도 이 근처. 벌룬 뮤지엄도 근처에 다 모여있다. 도보로 슬슬 걸어서 다니기에는 부담스럽지만 힘든 여정은 아닌 듯.일본어로 되어 있어 번역기를 돌려가며 보긴했지만 어딘지 잊어버린 건물. 무료 입장이 되고 안에 들어가면 내부를 볼 수 있었다. 이 건물을 시작으로 역사 관람 비슷한 코스가 있다. 이 안에는 벌룬 뮤지엄도 있었다. 이 건물의 맞은 편에 관광안내소 비슷한.. 2018. 6. 23. 18년 6월 13일 사가여행 둘째날 - 아리타, 갤러리 아리타 도시락 정식, 다케오 도서관, 유메타운 도자기 헌팅이 끝나면 내가 고른 도자기들을 일일이 포장해야 한다. 도자기를 담을 수 있는 상자와 개별 포장을 위한 신문지류는 코우라쿠 가마측에서 준다. 도자기 헌팅이 끝나고 난 다음에 금액을 지불하면 된다. 바우쳐를 보여 줄 필요도 없이 그냥 1인 8천엔을 지불했다. 우리가 갔을 때는 만엔 코스에 그릇이 별로 없는 상황이었다. 차라리 5천엔 코스가 더 나았을까? 다른 블로그들을 보면 만엔 코스에서 화려하고 예쁜 그릇들을 많이 겟 했던데 난 그냥 무난 한 것들로 선택한 것 같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오천엔 코스로. 그런데 또 이짓을 하자고? 포장을 하기 전에 그릇의 무게를 달아봤다. 약 12kg. 많이 고르기도 했다. 일단 조금 큰 그릇들 사이사이 공간에 작은 종지들을 넣어서 채웠다. 그러다보니 무거웠을 .. 2018. 6. 22. 18년 6월 13일 사가여행 둘째날 - 렌터카, 도자기헌팅 아침 일찍 호텔 조식으로 배를 빵빵하게 채운 다음 도요타 렌트카 사무실로 향했다. 사가역 북쪽 출구로 나가면 전날 저녁을 먹은 라멘집을 지나 조금 더 가면 도요타 렌터카 사무실이 나온다. 도요타 렌터카 사무실 뒤로 계속 다른 렌터카 사무실이 연속되어 있어 찾기는 쉽다. 사가 여행준비-렌터카 예약 및 국제면허증 발급 바로가기 http://bravo1031.tistory.com/524?category=678545 렌터카 사무실에서 바우쳐를 보여주고 차량은 인수했다. 하얀색 비츠 차량. 깨끗하고 깔끔해서 좋았다. 렌터카를 예약할 때 여행박사에서 알려주던데로 풀커버에 대한 내용을 직원이 일어로 뭐라 뭐라 하면서 가입을 유도 하지만 바우처에 풀커버 가입이 되어있다는 항목을 손가락으로 짚어 주자 오케이 하면서 더 .. 2018. 6. 21. 18년 6월 12일 사가여행 첫날 오전에 출근을 했다. 김해 공항에서 오후 4시 비행기라 오전에는 출근을 하고 데리러 온 친구의 차를 타고 김해공항으로 향했다. 친구에게 다자녀 카드가 있어 공항 장기 주차장 사용이 저렴하다. 외부 사설 주차장보다 저렴하기에 주차장은 장기 주차장에 두기로 했다. 문제는 장기 주차장에 주차할 공간을 찾기 힘들다는 것. 열심히 두어바뀌 뺑뺑 돌다가 공항 셔틀 정류소 바로 뒷편에 자리를 찾았다. 정말 다행이었다. 에어부산을 이용하면서 연착이 되거나 출발이 지연되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이번에는 비행기도 한산했고 심지어 내가 예약했던 자리가 승객들 중에서는 가장 앞자리였다. 비행기가 출발하면 이러너 저런 안내 사항을 보여주기위한 모니터가 내려오는데 우리 앞 좌석에 아무도 앉아 있지 않았다. 정말 우리가 가.. 2018. 6. 20. 사가 일정 정리 사가 여행을 준비하면서 일정을 제일 마지막에 정했다. 사실 정할 것도 없었다고 해야 하나? 이것 저것 알아 볼 것도 별로 없었고 이번에는 기대도 별로 없는 여행이라는 말이 정답일 듯. 1일차는 출국과 후쿠오카 공항으로 들어가서 사가로 이동이 제일 큰 관건이다. 사가 방면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갈 예정이라 일단 저렴한 킷푸를 먼저 알아 봤고 그 다음에 버스 시간표를 알아봤다. 아마 6시 40분 버스를 타게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 같다. 빠른 입국 수속이 이루어진다면 5시 40분 차도 가능할 것 같지만 아슬아슬하게 불안을 가지고 움직이는 건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안전한 6시 40분 차를 탈듯. 시간이 남으면 저녁을 먹고 버스를 타도 되는 거니까. 사가 버스 터미널에 도착하면 바로 숙소는 찾을 수 있.. 2018. 6. 14. 일본 여행 전용 동전 프레임 지갑을 리뉴얼하는 중 일본 동전 프레임 지갑을 만들었었다. 동전 프레임 뒤쪽에 동전칸을 넣고 아래에는 카드칸을 넣어서 만들었던 지갑.총 6개를 만들었지만 내 맘에 썩 들지는 않았던 지갑들이다. 예전에 만들었던 동전프레임 지갑 관련 포스팅 바로 가기 http://bravo1031.tistory.com/490?category=695406 http://bravo1031.tistory.com/472?category=695406 이번에 동전칸 위치와 카드칸 위치를 바꿔서 새로 디자인(?)을 했다. 그리고 공방 샘의 도움을 받아서 패턴을 만들었다. 예전에 만들었던 것 보다 조금 더 복잡하고 성가신 스타일이다. 먼저 지난 번에 만들었던 동전지갑을 하나 잘라냈다. 미련을 버리기 위한 하나의 방편. 사용할 만한 것이 있으면 미련이 남아서 그.. 2018. 6. 13. 선거 참여율을 높이라는 딸램의 요구 12일부터 사가로 여행을 간다. 당연히 13일에 선거 참여가 힘들다. 내 스스로가 봐도 난 지방 선거에 관심이 거의 없었다. 일단 후보자들이 유세를 하는 동안 보이는 모습에 실망을 했다고 해야 하나? 그들이 당선되면 하고자 하는 일들을 공약으로 내 세우기 보다 당을 먼저 내세우고 대통령을 앞세운 모습들이다. 심지어 미스코리아 같은 효녀도 있다. 선거용 홍보물이라 그대로 올려도 될까 싶지만 혹시나 모르니 그냥 조금씩 지우는 걸로. 우리 집에서 차를 대로로 진입하려는 구간에 걸린 플랜카드. 처음에 보고 내 눈을 의심했다. 음..지방선거인데 왠 효녀? 알고보니(선거용 공식 브로셔를 읽어봤다) 요양원을 운영하는 사람이란다. 그래서 효녀 심청이. 그런데 일은 일이고 이건 또 다른 거잖아. 공약이 있어야 하지 않나.. 2018. 6. 12. 여섯번째 수업은 또다시 반지갑 만들기 브라이들 반지갑의 엣지를 남기고 완료를 했다. 사실 처음에는 엣지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토코놀 마감을 하고 싶었는데 검정색 브라이들의 속살이 너무 네츄럴한 색이라 엣지가 예쁘게 나오지 않았다. 사실 토코놀을 바르고 슬리커로 문지르면서 은면의 검정색 염색이 지저분해지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샘이 보더니 슬리커를 너무 세게 문질러서 생긴 일이란다. 역시나 난 그냥 단무지.페니체의 프라이머를 먼저 바른다. 프라이머는 약간 옅은 반 투명 느낌의 보라색이 도는 제제이다. 병을 잘 흔들어 준 다음에 엣지 롤러를 이용해 쓱 밀어 주면 된다. 엣지 롤러 처음 사용해 본 느낌은 꽤 편하고 엣지 작업이 빠르다는 것이다. 사실 난 여태 다있는 가게의 초초 미니 드라이버 3개 세트에 천원하는 것 구입해서 그걸로 엣지를 올렸었다.. 2018. 6. 11. 사가 여행 준비-도자기 헌팅 예약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서 버스로 1시간 20~40분 정도 더 들어가는 사가. 열차도 있지만 공항에서 후쿠오카로 나와서 열차를 타는것이 귀찮아 그냥 공항에서 사가버스터미널로 버스를 타기로 했다. 요즘 일본을 갈 때 마다 공항버스를 참 잘 이용하는 것 같다. 특급 열차보다 저렴한 비용에 환승 없고 짐을 챙기는 것에 신경을 덜 써도 되고. 일본 여행시 공항에서 목적지 까지 움직이는 건 역시 버스가 최고다. 이번 사가현 여행의 일차 목표는 소도시 여행. 조용하고 한산한 일본 소도시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싶었다. 그런데 나의 일본 여행 동반자였던 딸램은 절대로 싫어하는 여행이 소도시 여행이다. 대도시로 가서 쇼핑도 마음껏 해야 하고 볼거리 놀거리가 많아야 하는 아직 혈기 왕성한 나이니까. 이번에 친구랑 의견이 맞아 .. 2018. 6. 7. 요즘 괜히 싱숭생숭 하다. 며칠 전 고모에게서 늦은 밤 전화가 왔다. 만나면 좋고 가끔 생각나는 정말 좋은 고모이지만 평소 안부전화는 잘 안했었다. 그런데 늦은시간 갑자기 걸려 온 전화. 내용을 듣다 보니 쉬운 말은 아니었다. 고모는 요즘 손자, 손녀를 봐 주느라 바쁘다. 일하는 딸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고모가 지원했었다. 우리 고모는 본인의 식구 그 중에서 자녀에게 굉장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 애착이 강하다고 해서 아이들에게 집착을 하거나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다 챙기고 해 주려는 스타일은 아니었고 고모 마음이 그렇게 아이들을 아끼고 사랑하고 있다. 물론 내 사촌들도 그런 엄마에게 정말 잘 한다. 돈을 많이 드려서 잘 하는 그런게 아니라 엄마를 마음으로 챙기고 고마워하고 배려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동생이나 나나 고모네 식.. 2018. 5. 30. 처음 구입한 목형으로 칼비 스타일 카드지갑 만들기 난생 처음 목형을 구입했다. 사실 목형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과연 나에게 얼마나 효용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굳이 필요하지 않다면 사지 말아야지 하며 스스로를 다독거리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한꺼번에 굉장히 많은 목형들을 구입하고 말았다. 거금이 한꺼번에 빠져나갔다. 거기에 더불어 개인적으로 알리에서 구입한 것 말고 또 공동구매로 알리 구매까지 진행했다. 이건 뭐 지갑과 통장을 비워달라고 애원하는 수준으로. 목형을 구입해서 집에 둔지도 한참. 아랫집 할머니가 아주 아주 예민하신터라 집에서 목형을 두드리지 못하고 그냥 상자에 담은 채 구경만 했더랬다. 결국 목형을 들고 공방으로 향했다. 공방에는 멋지구리한 프레스기가 있었으니까. 이번에 구입한 목형들. 칼비 스타일 카드.. 2018. 5. 28. 다섯번째 수업은 패턴 지옥에서 헤매다 끝났다. 브라이들 반지갑의 마무리는 거의 끝났다. 사실 숙제로 마무리 바느질을 다 했고 엣지 부분을 토코놀을 바르고 슬리커로 문지르다 포기했다. 검정색 브라이들인데 엣지는 네츄럴한 색. 얇은 부분은 그닥 거슬리지 않았는데 지갑의 단면이 되다보니 내 눈에 많이 거슬렸다. 그래서 집에서 마무리를 하다가 포기했다. 집에 있는 엣지코트보다 공방에 있는 페니체를 사용해 보고 싶기도 했고 슬리커로 문지르면서 힘을 너무 많이 줘서 그런지 베베러로 엣지를 조금 날려야 할 것 같다는 핑계였다. 그런데 막상 공방에 가서 쌤한테 숙제 검사를 받고는 브라이들 반지갑은 쳐다 보지도 못했다. 아니 안했다는 것이 맞다. 기본형 반지갑을 하나 했는데 완성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물론 내가 만드는 과정에서 살짝 빼 먹은 것도 있고 내 손이 .. 2018. 5. 26. 사가여행 준비-렌트카 예약 및 국제면허 발급 6월 사가 여행을 앞 두고 뭔가 막막하다. 사실 소도시만을 목적으로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전 시라카와고를 목적으로 가타야마를 간 적이 있었지만 사실 다카야마에서는 눈때문에 움직이는 것이 너무 힘들어 제대로 소도시의 매력을 못 느끼고 왔었다. 눈 덮힌 시라카와고가 그 당시 목적이라 큰 아쉬움을 느끼지는 못했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눈이 없는 좋은 날씨에 다시 한번 가 보고 싶기도 하다. 다꽁은 절대로 가지 않겠다고 하기는 하지만. 이번 사가 여행은 아리타 도자기 헌팅을 1차적인 목적으로 잡고 사가를 거점으로 아리타와 다케오를 둘러볼 예정이다. 문제는 어마무시한 교통비와 차 시간이 생각보다 자주 있는 것도 아니고 이동 거리도 많이 걸린 다는 것. 그래서 친구와 둘다 국제 면허증을 발급받아서 하루 렌.. 2018. 5. 25. 이전 1 ··· 149 150 151 152 153 154 155 ··· 1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