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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사가 여행 준비-도자기 헌팅 예약

by 혼자주저리 2018.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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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공항에서 버스로 1시간 20~40분 정도 더 들어가는 사가. 

열차도 있지만 공항에서 후쿠오카로 나와서 열차를 타는것이 귀찮아 그냥 공항에서 사가버스터미널로 버스를 타기로 했다. 

요즘 일본을 갈 때 마다 공항버스를 참 잘 이용하는 것 같다. 

특급 열차보다 저렴한 비용에 환승 없고 짐을 챙기는 것에 신경을 덜 써도 되고. 일본 여행시 공항에서 목적지 까지 움직이는 건 역시 버스가 최고다. 

이번 사가현 여행의 일차 목표는 소도시 여행. 

조용하고 한산한 일본 소도시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싶었다. 

그런데 나의 일본 여행 동반자였던 딸램은 절대로 싫어하는 여행이 소도시 여행이다. 

대도시로 가서 쇼핑도 마음껏 해야 하고 볼거리 놀거리가 많아야 하는 아직 혈기 왕성한 나이니까. 

이번에 친구랑 의견이 맞아 소도시 여행의 첫번째로 사가를 정한거다. 

이번 여행의 두번째 목적은 아리타 트레져 헌팅이다. 

친구가 도자기 헌팅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릇 욕심이 없던 나로서는 호기심이 있었고 그 지역이 사가쪽이라 의견이 맞아 이번 여행이 결정이 되었다. 

도자기 헌팅을 검색하던 중 1만엔 코스에 3천엔 할인 쿠폰이 있다고 했는데 내가 열심히 찾아 봐도 3천엔 쿠폰은 없었다. 

이건 시기에 맞춰서 한번씩 띄우는 것 같았다. 

할인 쿠폰은 자란넷에서 받을 수 있었다. 

자란넷 할인쿠폰 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jalan.net/activity/theme/coupon/?TEMP4=LEVEL_K&STATUS=0

자란넷 회원 가입을 하고 크롬으로 자동 번역기 돌려가며 활용하면 된다. 

주로 나온 쿠폰은 선착순 1,000명에게 주는 8천엔 이상 놀이 체험에 사용 할 수 있는 2,000엔 할인 쿠폰이랑 2,500엔 이상의 놀이 체험에 사용할 수 있는 1,000엔 쿠폰이었다. 

3천엔 할인 쿠폰이 나오길 4월 부터 기다렸는데 5월 말이 되자 당황 스러운 상황이 되어 버렸다. 

쿠폰 금액이 줄어 버린것이다. 

아마 2천엔 쿠폰이 다 다운 받아져 버린 것 같았다. 

혹시나 싶었지만 6월을 기다려 보기로했다. 

기다리는 와중에 계속 검색했더니 1,500엔 쿠폰도 없어지고 500엔 쿠폰만 남은 날도 며칠이나 되었다. 

6월 4일이 되니 새로 쿠폰이 떴다. 

기다리던 3천엔 쿠폰은 아니지만 그래도 2천엔 할인 쿠폰.

당장 쿠폰을 다운 받고 예약에 들어갔다. 


자란넷 놀이체험(도자기 헌팅) 예약 페이지 바로가기(만엔 코스 페이지입니다. 오천엔 코스는 앞에서 다시 선택을 해야 합니다.)

https://www.jalan.net/kankou/spt_guide000000185347/activity/l00000E6B1/?showplan=ichiran&screenId=OUW1601&dateUndecided=1&influxKbn=1#activityStatusArea


일단 날짜를 정하고 나면 오전 오후 선택이 가능하다. 

오전 체험 시간은 10:00~12:00시, 오후 체험 시간은 13:00~15:00시 이다. 

우리는 오전 시간을 선택했다. 

지불 방법은 현지 지불을 선택했고 쿠폰 적용해서 2천엔을 할인 받았다. 

예약이 확정되면 가입시 적어 둔 메일로 확인 메일이 날아 온다. 

왼 쪽은 메일의 원문 즉 일어 내용이고 오른쪽은 자동 번역 내용이다. 

이 메일을 프린트 해서 가져가는 걸 자란넷에서는 권장한다고 했다. 

고쿠라엔 가마에 시간 맞춰 가면 되고 접수하는 직원에게 자란넷 예약했다고 하면 된다. 

그곳에서 1인 8천엔 지급하면 체험을 할 수 있다. 

사실 난 그릇에 그닥 욕심이 없는 편이다. 

플레이팅에 관심도 없고 잘 하는 편도 아니고 집에서 음식을 하는 빈도도 낮다. 

굳이 굳이 음식을 해야 한다면 집에 있는 손에 익은 사용하기 편한 그릇을 이용한다. 

그럼에도 돈을 들여 이 체험을 신청한 내 자신이 살짝 이해가 안되기도 하지만 솔직히 기대감도 있다. 

처음에는 5천엔 코스를 할 까 싶었는데 검색을 하면 할 수록 만엔 코스에 끌렸으니까. 

이제 일정을 짜야 한다. 

웬만한 준비는 다 끝난 것 같은데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사실 일정이랄 것도 없으려나? 

첫날은 오후 비행기라 후쿠오카 도작하면 사가로 넘어가서 숙소만 찾아가면 되고 둘째날은 렌트로 도자기체험, 아리타 도자기마을, 다케오 도서관, 녹나무 정도 보고 넘어 올 것이고 세째날 천천히 사가 둘러보기. 넷째날은 숙소에서 7시 30분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넘어가야한다. 

그러니 그닥 일정을 짜야 할 것도 없는 여행이다. 

다음 주 여행이 기대된다. 요 며칠 지옥같은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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