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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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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상40

2024년 3월 18일 지난 일상-먹부림 요즘 이런 저런 일들이 많아서 일상 사진을 거의 찍지 못했다. 뭔가 열심히 잘 먹고 다니고 외식도 많이 한 것 같은데 사진을 남겨 놓지 않은 날들. 그럼에도 뭔가 사진을 정리하기위해서라도 먹부림 일상을 적어 본다. 집에서 종종 만들어 먹는 당근 라페. 샐러드 종류이긴 하지만 반찬으로 먹는다. 밥이랑 먹어도 괜찮은 당근라페는 질리지는 않는다. 당근을 먹기 좋은 방법인 듯 하고 밥이랑도 빵이랑도 잘 어울리는 음식이라 정말 종종 해 먹기 좋다. 떨어지면 아쉬운 음식이라 자주 만드는데 당근을 채 치는 것이 힘들다. 다음에는 껍질을 깍는 필러로 얇게 해서 한번 만들어 볼까 싶다. 공방 앞에 있는 쩐빵은 자주는 아니라도 가끔 방문한다. 이번에 갈 때는 마파두부가 신메뉴로 나와 있었다. 마파두부면이랑 마파두부밥이 있.. 2024. 3. 18.
2023년 8월 24일 지난 일상-먹부림 제외 정신이 없었던 지난 7월과 이번 8월. 아직도 모든 것이 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제는 조금씩 정리를 해 봐야지. 9월부터는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일상을 살아 갈 수 있기를 바래본다. 코인캐쳐를 여러개 만들었지만 사이즈를 재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만든 나로서는 당연하게 그 사이즈 일거라 생각했는데 인터넷으로 보는 분들은 나의 당연함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잊어 버리고 있었던 거다. 우연히 사이즈를 물어 보시는 분이 있어서 한번 재 봤다. 가로 사이즈는 자가 정확하게 자리를 잡지 못했는데 약 12cm정도 나오는 듯 싶다. 생각해 보니 처음으로 패턴을 만들었을 때는 가로 11cm로 만들었던 것 같은데 코인캐쳐의 간섭이 심해서 1cm를 늘렸었더랬다. 세로는 약 9cm 정도. 세로 사이즈는 지갑을 만.. 2023. 8. 24.
2023년 5월 23일 지난 일상-먹부림 제외 5월도 벌써 반 이상 지나가고 있다. 6월이면 여름이라 생각해야 할 듯한 요즘의 날씨. 날씨에 지쳐 지내는 요즘이지만 지난 일상은 한번 체크 해 봐야지. 요즘 핫 하다는 생맥주 캔을 여행에서 두개 사 왔었다. 이번 여행에서 사 온 것은 아니고 지난번 여행에서 사 왔는데 여태 먹지 않고 있었다. 워낙에 술을 즐기지 않는 식구들인데 냉장고 속에서 묵혀 두다가 이번에 너무도 핫 해서 하나를 꺼냈다. 뚜껑을 따고 거품이 올라오기를 기다렸는데 아니 왠걸. 거품이 올라오지 않는다. 풍성한 거품을 기대했지만 이건 뭐지 싶었다. 찾아 보니 너무 차게 해도 거품이 잘 올라 오지 않는단다. 적당한 온도가 있다는데 그 적당한 온도를 알 수가 있어야지. 그냥 이대로 한 캔으로 나눠 마셨는데 그렇게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2023. 5. 23.
2022년 11월 14일 지난 일상-먹부림 제외 11월도 중반이다. 조만간 12월이고 년도가 바뀌는 시기가 찾아 온다. 이렇게 생각하면 세월이 너무도 빠른데 12월 1일 여행을 기다리는 마음은 시간이 너무 안 가는 것 같기도 하다. 어디가 됐던 여행이라는 건 좋은 것이고 자유롭게 마음 편히 다녀 올 수 있으면 좋은거니까. 가을이 되면서 하늘이 너무도 이뻐졌다. 파랗고 높은 하늘이 새삼 이뻐 보이는 건 나이가 들은 증거라고 하던데. 현재는 같이 일을 하지 않지만 6년전쯔음에 같이 일했던 언니 한명이 그랬었다. 지나가다가 평소 무심코 지나갔던 나무의 단풍이 이쁘면 나이가 들은거야. 별 생각없이 다니던 길목의 작은 꽃 한 송이가 눈에 띄면 나이가 들은거야. 가을 하늘이 높고 이쁘다 생각하면 나이가 들은거야. 젊었을때는 주변을 돌아 볼 여유가 없거든. 오로지.. 2022. 11. 14.
2022년 10월 18일 지난 일상-먹부림, 이수도 제외 일상 글을 올린지 한달이 조금 지난 것 같다. 갑자기 여행이 풀리면서 급발진 중이라 이것 저것 챙길 정신 없이 여행에 온 신경이 쏟아지고있다. 아직은 항공기 운항 편수도 많지 않고 유류할증료가 높아서 예전처럼 자유롭게 다니기 힘든 시기이기는 하지만 일단 저지르고 보자는 마음이 더 크다. 이런 와중에 지난 날을 한번 되돌아 봐야지. 한참 전에 만들었던 지갑. 이 지갑들은 개인적으로 즐겨 찾는 일본 여행 카페에 보내주기로 했다. 새로 가죽을 사면서 이 가죽으로 만들면 어떤 느낌일까 하는 마음에 만들어 봤고 여행이 풀리면서 사람들이 여행에 흥미를 가질때 내가 즐겨 찾는 카페가 활성화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일단 난 이벤트 경품으로 사용해 달라고 요청하고 보내면 그 뒤로는 신경 안 쓰는 걸로. 내 손을 떠.. 2022. 10. 18.
2022년 9월 18일 지난 일상-먹부림 제외 딱히 일상글을 적을 거리가 없다. 큰 이슈도 없었기에 아마 이 기간 동안 가장 큰 이슈는 건강검진을 한 정도이지 싶다. 소소한 내용들을 중 사진이 남아 있으면 한번 기억을 되살려 봐야지. 올 여름은 많이 습한 여름이었다. 생각보다 온도는 많이 오르지 않았던 것 같은데 습도가 높아서 보내기 힘든 여름이었다. 습도가 높다보니 잡초도 얼마나 잘 자라는지. 그렇다고 내가 텃밭이 있거나 해서 잡초를 뽑아야 하거나 한 건 아니고 작장의 화단 일부가 관리가 부족하다보니 잡초로 뒤덮였다. 그 잡초 속에서 이름 모를 버섯들이 피어 나더라. 얼마나 덥고 습했으면 버섯이 다 피는 건지. 이제 여름은 뜨거운 태양보다는 습한 느낌이 더 기억에 남을 듯 하다. 일 때문에 늦은 시간 잠시 찾았던 울산역. 뭔가 분주하고 뭔가 활기가.. 2022. 9. 18.
2022년 9월 8일 지난 일상-먹부림 9월도 벌써 1/3이 지나가려고 하고 있다. 추석이 되기 전에 지난 달에 무엇을 먹었는지 사진첩을 한번 뒤져 봐야지. 추석이 지나면 뭔가 또 먹부림 사진이 많아 질 듯 하니까. 점심시간 식당에서 밥이 먹기 싫은 날이었다. 덥기도 더워서 외부의 식당을 찾아가기도 힘든 그런 날. 이런날은 배달 음식으로 점심을 먹어야지. 마라탕과 꿔바로우를 주문했다. 평소 먹던 마라탕 집이 아니어서 마라탕은 그냥 저냥 괜찮았는데 꿔바로우는 신 맛이 너무 강했다. 찹쌀로 만든 튀김 옷의 쫄깃함은 좋았던 것 같다. 더운 날들의 연속이던 날 사무실에서 혼자 우유 빙수를 먹었다. 사실 이날 말고도 다른 날도 여러번 우유 빙수를 사서 먹었는데 사진이 하나같이 똑같아서 굳이 여러장을 찍을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일주일에 한두번 이상은 .. 2022. 9. 8.
2022년 8월 3일 지난 일상-먹부림 제외 올해는 7월부터 많이 더웠던 것 같다. 장마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았고 후덥지근한 날씨만 우리에게 선사했다. 비가 많이 왔으면 아마도 난 비때문에 싫다는 글을 쓰고 있지 않았을까 싶기는 하지만 더운것도 싫으니 사람은 참 간사한 동물이 맞나 보다. 아주 더웠던 어느 날 걷다가 지쳐서 커피를 샀다. COVID 이후로 길을 걷다가 음료를 마시는 걸 자제 해 왔는데 이때는 너무 더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 차를 타고 가기에는 애매한 곳이었고 주차장도 넓지 않은 곳이라 걸어 갔다가 너무도 힘들었었다. 가성비 좋은 커피숍에서 테이크 아웃으로 커피 한잔 사서 집까지 걸으면서 마스크를 벗고 쪽쪽 마셨다. 마스크만 없어도 너무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듯한 이 느낌적 느낌이란. 도대체 언제쯤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까?.. 2022. 8. 3.
2022년 7월 2일 지난 일상-먹부림 제외 일상 관련 글을 한참 쓰지 않은 듯 싶다. 사진 폴더를 뒤적이며 지난 달에는 뭘 하고 있었나 잠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다시 한번 뒤져본다. 책을 보내주셨다. 평소 이런 저런 일이 있을때면 연락 드리는 스님께서 종종 책을 보내 주신다. 읽으면 좋다고 하실 때도 있고 내 마음이 불편할 때도 읽어보라 책을 보내 주시기도 하신다. 요즘 편하지 않은 내 마음 때문인지 책 제목이 심상치 않다. 읽어야 하는데 아직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 내 맘이 불편한데 그 불편함을 조금은 가라 앉힐 수 있는 제목의 책인데 왜 이다지 손이 가지 안는 건지. 받은지 한참이 되었는데 결국 아직 손을 못 대고 책상위에 자리 잡고 있다. 조만간 읽어 봐야지. 어느 구석에 박혀 있다가 눈에 띈 건지 모를 포켓몬.. 2022. 7. 2.
22년 6월 9일 지난 일상-5월 20일 이전 집에서 만들어 먹은 것들 집에서 음식 하는 걸 그닥 즐기지 않는다. 그렇다고 배달 음식을 좋아하지도 않으니 매번 맛있는 음식들을 해 먹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울 따름이다. 블로그에서 인스타에서 매번 멋진 상차림을 올리는 분들을 보면 정말 그들의 부지런함과 능력에 감탄을 하지만 난 그렇게 할 수 없다는 슬픈 현실을 잘 알고도 있다. 그러니 집에서 해 먹는 음식이란 것들이 다 그냥 그냥 비슷한 것들뿐이다. 딸아이가 집에 오면 제일 만만하게 해 먹는 음식 중 하나가 계란말이이다. 친정 엄마가 감태 뭉터기(?)를 주신게 있어서 어떻게 먹어야 하나 고민하다 계란 말이를 하면서 중간에 넣어 봤다. 색감은 이쁜데 감태가 계란과 잘 어우러지지 않아서 퍼석하고 살짝 질긴 식감이 씹혔다. 거기다 감태 특유의 향이 너무 강하게 나서 실패한 계란말이가.. 2022.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