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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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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쿠라14

2022년 12월 16~19일 훼리를 이용한 일본여행-스마일호텔 시모노세키 & 조식 이번 여행은 3박 4일 일정의 여행이었지만 배에서 2박을 하고 현지 숙박은 1일이었다. 처음 배의 출항이 확정 되지 않았을때 토요코인 호텔로 예약을 잡아 놨는데 출항날이 우리의 예상과 달랐고 그 날은 토요코인이 풀 부킹 상태였다. 고쿠라역에 위치한 토요코인으로 예약을 했다가 아무래도 동선이 불편할 듯 하여 취소하고 시모노세키역 근처의 스마일 호텔로 숙소를 최종 결정했다. 시모노세키항 2층에서 육교를 통해 시모노세키역을 향해 걷다 보면 왼쪽에 스마일 호텔의 작은 간판이 보인다. 그 간판을 보고 들어가면 바로 앞에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그 엘리베이터는 그 층이 최상이고 우리가 알고 있었던 4층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는 아니었다. 그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와 길로 나가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스마일 호.. 2023. 1. 24.
2022년 12월 16~19일 훼리를 이용한 일본여행-쵸후 마을 카페 "gatto(갓토)" 시모노세키에서 가라토 시장 다음으로 많이 방문하는 곳이 쵸후 마을이다. 이 곳에 모리 저택이 있고 공신사 불전도 있고 몇군데 볼 곳도 많고 동네도 좋지만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도 괜찮은 곳이 많다고 했다. 우리도 모리 저택을 외부에서만 둘러 보고 난 다음 바로 눈에 들어오는 카페로 향했다. 초후 모리 저택을 나와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조금만 걸으면 왼편에 만날 수 있는 카페이다. 길을 가다가 반갑게 들어 갈 수 있었던 건 아마도 오래된 나무 대문 앞의 선명한 간판 아래쪽의 한국 메뉴 있습니다. 라는 친숙한 글씨 때문이 아닐까 싶다. 대문에서 보여주는 분위기도 오래된 집을 개조해서 카페로 운영하는 듯한 느낌이라 더욱 좋았던 것 같기도 했다. 대문으로 들어가면 정면은 가정집으로 사용하는 곳인지 사용을 하지.. 2023. 1. 22.
2022년 12월 16~19일 훼리를 이용한 일본여행-원조 기와소바 타카세 모지항레트로점 여행기는 끝이 났다. 하마유호를 타고 부산항에 도착했으니 여행은 종료 되었지만 여행기를 올리는 과정에 빠진 곳이 두곳 정도 있다. 그 중 한 곳이 모지코항에서 저녁으로 먹었던 기왓장 소바였다. 모지코항 레트로 바닷길 쪽에 만날 수 있다. 1층은 입구만 있고 2층으로 올라가야만 위 사진과 같은 가게 입구를 만날 수 있다. 1층에는 음식 사진이 보여지기 때문에 우리도 목적으로 한 것은 아니지만 이 곳으로 갈 수 있었다. 사실 야끼 카레를 먹으려다가 자리가 없어서 시모노세키로 가서 밥을 먹자고 하고 발걸음을 옮기던 중 우연히 눈에 띄어 들어가게 될 식당이기도 했다. 시모노세키랑 고쿠라 여행을 준비하면서 모지코항을 알아 볼 때 야끼 카레가 주로 이야기 되었고 아주 드문 빈도로 기왓장 소바가 나오기는 했기에 한번.. 2023. 1. 20.
2022년 12월 16~19일 훼리를 이용한 일본여행-하마유호 초후 성하 마을을 끝으로 여행은 마무리가 되었다. 시모노세키 역으로 돌아와 전날 고쿠라에서 못 다한 쇼핑을 하기 위해 시모노세키 역 근처 쇼핑몰을 돌았지만 쇼핑을 위해서라면 시모노세키보다는 고쿠라가 나은 듯 했다. 이온 슈퍼에서 돌아가는 배에서 먹을 저녁거리 도시락을 사고 다음날 아침에 먹을 빵도 사고 숙소로 가 케리어 정리를 했다. 숙소에서 케리어를 찾아서 다시 육교를 이용해서 시모노세키항으로 향했다. 총 여행 기간은 3박 4일이지만 꽉찬 2일의 여행이라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코로나 이후 첫 여행이었는데 뭔가 어리버리 자충우돌 여행을 한 듯 싶다. 쇼핑을 함에 있어서도 내가 목적했던 것들을 착착 찾아 내기 보다는 그냥 눈에 띄는 것들로 대충 들고 온 듯한 느낌이라니. 예전같았으면 주로 구입하던 .. 2023. 1. 18.
2022년 12월 16~19일 훼리를 이용한 일본여행-초후 성하 마을 가라토 시장에서 살짝 아주 살짝 아리송했던 스시 점심을 먹고 난 다음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향했다. 어제 저녁 모지코에서 배를 타고 도착해서 갔던 정류장이었다. 전날에는 정류장 표시가 눈에 잘 띄지 않았고 구글에서 알려주는 정류장 위치를 찾지 못해서 육교을 오르락 내리락 했었는데 낮에는 정류장 표시가 눈에 들어와 헤매지 않아도 되었다. 버스 정류장 바로 옆에 특이하게 이쁜 건물이 있었다. 전날 저녁에도 어둠 속에서 저 건물 뭐지? 했었기에 앞으로 가 봤다. 내부에 불도 켜져 있었고 사람들도 왔다 갔다 하고 있으니 커피숍인가 싶기도 했었다. 막상 앞에 가 보니 구 시모노세키 영국 영사관이라고 한다. 무료 입장으로 내부를 돌아 볼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내부는 넓지 않았기에 잠시 돌아봐도 모두 볼 수.. 2023. 1. 16.
2022년 12월 16~19일 훼리를 이용한 일본여행-가라토 시장 아카마 신궁과 조선통신사상륙기념비를 다 보고 나니 11시 즈음이었다. 이곳에서 천천히 걸어서 가라토 시장으로 가기로 했다. 아카마 신궁에서 가라토 시장으로 가던 도중 뒤를 보고 사진을 찍었다. 바다는 조용한 편이었고 하늘은 중간 중간 푸른 하늘이 살짝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바닷가를 따라 걷는 우리는 너무도 세찬 바람에 걷기가 힘들었다. 꼿꼿하게 서서 걷는 것도 힘들어서 상체를 살짝 앞으로 숙여서 걸어야 할 정도로 바람이 거쎘다. 눈 앞에 보이는 가라토 시장의 모습. 대형 트럭으로 단체 여행객들이 내리는 모습이 보였다. 옷차림을 봐서는 우리나라 단체 여행객인듯 했다. 등산복이 많이 보이면 십중 팔구는 한국 사람들이었으니까. 단체팀들도 들어 오는 것이 보이니 살짝 마음이 급해졌다. 시장이 붐비면 초밥을 구.. 2023. 1. 13.
2022년 12월 16~19일 훼리를 이용한 일본여행-아카마신궁, 조선통신사상륙기념비 숙소에서 편히 쉬고 난 다음 조식을 숙소에 신청해서 먹었다. 조식을 먹고 난 다음 방에 올라가 짐 정리를 하고 9시 50분에 체크아웃을 했다. 케리어는 숙소에 맡겨 두고 일단 시모노세키 역 근처의 이온 마트로 향했다. 조카에게 선물할 포켓몬 빵을 구입하기 위해서였다. 전날 여러곳의 마트를 다녔지만 포켓몬 빵을 찾을 수는 없었고 이온에서만 유일하게 포켓몬빵이 있야 할 그러나 비어있는 매대를 찾았다. 보통 10시 오픈이라 들었기에 10시에 맞춰 갔는데 이날은 하필 매장 세일 행사로 9시부터 오픈이었다. 그렇다고 해도 빵 매대에는 포켓몬 빵이 있었고 그걸 모두 다 쓸어 담았는데 15개였다. 그 빵을 다시 숙소에 보관하고 난 다음 역 앞의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일일 버스 승차권은 전날 미리 구입해 두었다. .. 2023. 1. 11.
2022년 12월 16~19일 훼리를 이용한 일본여행-미야자키의 맛있는 도리가 에비타 모지코 항에서 시모노세키로 돌아 온 다음 숙소 체크인을 했다. 숙소에 대한 글은 여행기 마지막에 올릴 예정이다. 각자의 방에 올라 간 다음 잠시 쉬었다가 9시에 다시 만나서 이자카야로 가기로 했다. 이름을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구글에 위치 검색을 했을 때는 하카타 텐진 모치나베 시모노세키 역전점으로 나오는데 간판에서는 아무리 번역기를 돌려 봐도 그 이름을 찾을 수가 없었다. 아래의 노란 간판에는 이름을 번역기로 읽었다. 그래서 정확하게 가게 이름은 알지 못한다. 다행이 간판 사진이라도 찍어 둔 것이 어디야 싶을 정도. 가게 이름을 정확하게 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벽에 붙은 간판이 깔끔했다. 일본의 경우 종이에 세로로 길게 적어서 나열하듯이 붙여 놓는 걸 많이 봤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적혀 .. 2023. 1. 9.
22년 12월 16~19일 훼리를 이용한 일본여행-모지코항 그리고 시모노세키로 가는 수상버스 아케이드 상점가에서 쇼핑을 마치고 난 다음 우리는 고쿠라 역으로 다시 향했다. 이 곳에서 모지코 항으로 갈 예정이었다. 낮의 모지코를 못 보는 건 아쉽지만 야경도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었다. 고쿠라 역으로 되돌아 왔을때는 비가 그쳤었다. 비오는 오전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어 활기가 느껴졌다. 이 곳에서 모지코로 가는 승차권을 발권하고 기차를 타고서 모지코 역으로 향했다. 모지코 역으로 가는 도중 중간에 모지 역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실수로 많이 내리는 곳이라고 들었다. 그 실수담을 이미 들었기에 신경 써서 모지역에서 내리지 않고 모지코 까지 갈 수 있었다. 모지코 역에 도착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역에서 내렸다. 모지코 역사 내 간판도 뭔가 정겹고 옛스러운 느낌이라 분위기 있어 보였다. 이건 분.. 2023. 1. 6.
2022년 12월 16~19일 훼리를 이용한 일본여행-탄가시장, 우오마치 킨텐가이(아케이드 상점가), 쿠라 스시 고쿠라 성을 나와서 탄가 시장을 지나 아케이드 상점가를 거쳐 쿠라 스시를 향해 가기로 했다. 쿠라 스시를 목적으로 잡은 것은 그 옆에 돈키호테가 있었고 일본어를 전혀 못하는 우리로서는 어떤 생선 초밥을 달라고 주문을 못하니 회전초밥이 접근하기 딱 좋기 때문이다. 그래서 천천히 주변을 보면서 길을 걸었다. 고쿠라 성에서 얼마 걷지 않아서 탄가 시장을 만날 수 있었다. 탄가시장이 두번의 큰 불로 인해서 운영하는 점포도 별로 없고 시장이 볼 거리가 없을 거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큰 기대가 없었는데 도로 건너편 시장의 모습이 예상과 달리 꽤 분주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이곳을 패쓰하고 바로 넘어가려다 온 건데 오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주 번화 했을 때의 탄가 시장의 모습을 본 적이 없다. .. 2023.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