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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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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318

생애 첫 혼자 출발하는 오키나와 여행-프롤로그 11월 말에  여행을 다녀오고 나니 3월에 계획된 마쓰야마 여행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있었다. 1월 즈음에 여행을 짧게 한번 더 다녀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여행 메이트들의 여건이 맞지 않았다. 이래저래 여행을 알아보다가 패키지를 혼자 다녀 오는 것도 알아보고 일본 여행을 혼자 하는 것도 고민을 하면서 이주 정도 생각을 했는데 결국 혼자서 오키나와를 다녀 오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처음 여행 계획은 3월에 마쓰야마가 계획되어 있어서 일본을 제외한 곳으로 알아보는 중이었다. 마닐라, 하이난, 장가계, 청도까지 알아봤는데 혼여를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곳이었고 가격이 가장 저렴했던 청도의 경우도 지방출발, 숙소 1인 사용, 가이드 및 기사 팁, 선택 옵션 다 생각하니 약 70만원 정도 금액이 들 것 .. 2025. 1. 3.
2024년 10월 2~6일 야마구치를 돌아보기위한 배타고 가는 여행-갸챠 난 게임이나 뽑기등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게 많은 인형뽑기 기계도 호기심에 두어번 해 봤을 뿐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손으로 하는 건 모두 망손이 하는 거라서 제대로 잘 나오지도 않는 편인데 뽑기운도 없는 편이라 그냥 그런건 내가 할 일이 아니구나 생각한다. 그러니 갸챠도 그닥 하는 편은 아닌데 이번 여행에서 한번 시도 해 봤다. 갸차에 대한 호기심은 아마도 SNS때문이지 싶다. SNS에 올라오는 일본 기차 발차 소리, 신호등 뻐꾸기 소리등 새로운 아이템들이 있는 갸챠가 올라왔었다. 사실 제일 욕심 나는건 신호등 뻐꾸기 소리인데 그건 어떤 갸챠인지도 모르겠고 일단 갸챠샵들이 눈에 보이는대로 기계들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다녔다. 여러곳들을 다녀도 내가 찾는 건 찾을 수 없었고 그냥 호기심에 귀여워보이.. 2024. 11. 17.
2024년 10월 2~6일 야마구치를 돌아보기위한 배타고 가는 여행-쇼핑의 결과 여행을 다녀 오면 쇼핑 한 것들을 사진을 찍기는 한다.하지만 꼭 몇가지씩은 빼 놓고 찍게 되는데 이번에는 잘 챙겨서 찍었나 모르겠다. 배타고 간다는 이유로 이번에는 무게가 있는 쇼핑 품목들이 많아서 돌아 올 때 케리어의 바퀴가  빠지는 줄 알았다. 다행해 빠지지 않고 무사 도착을 하긴 했지만 차에서 내리고 집에 올리느라 너무도 무거운 케리어였다. 이번 여행을 출발하기 전 딸이 사 달라고 한 몇가지 품목이 있었다. 그중 하나가 가방이었는데 처음에는 GU에서 사 달라고 요청했었다. GU에서 사진을 찍어 보내니 생각보다 별로라고 해서 유니끌로 제품도 사진을 찍어 보냈다. 요즘 유니끌로에서 나오는 가방 스타일이 꽤 괜찮다고 딸도 많이 들어서 그런지 저 가방을 콕 집어서 사달라고 하더라. 개인적으로 유니끌로보다는.. 2024. 11. 15.
2024년 10월 2~6일 야마구치를 돌아보기위한 배타고 가는 여행-소소한 고쿠라이야기 여행 후기를 적다보면 어디 한 곳에 넣기에는 애매한 포인트 없지만 찍어 둔 사진들이 있다. 이번에 그 사진들을 정리해서 이야기를 한번 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은 생각이 든다. 이번 여행의 중심은 고쿠라 역이었다. 고쿠라 역을 중심으로 소소하게 여기 저기 다녔는데 고쿠라 역의 정면 모습을 제대로 찍지는 못했다. 뭔가 분주한 듯 했고 역의 정면에서 역을 바라 볼 겨를도 없었던 것 같다. 역에서 또 어디론가 가기 위해 길을 걷다가 길 옆 벽에 붙은 고쿠라 역 표기를 봤다. 그 순간 내가 고쿠라역을 제대로 본 적이 없구나를 깨달았었다. 그 표기 만이라도 찍어 두고 정면 모습을 한번 봐야지 싶었는데 사진을 찍고 돌아서는 순간 난 또 뭘하기로 했는지 잊어버리고 걸음을 옮기기 바빠졌다. 그래서 결론은 고쿠라 역의.. 2024. 11. 13.
2024년 10월 2~6일 야마구치를 돌아보기위해 배타고 가는 여행-로얄밀크티 프라페, 피노 아이스크림 일본여행을 준비하면서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것 저것 추천하는 먹거리들이 많다. 이번 여행 훨씬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반드시 사 먹어 봐야 한다는 필요성까지는 없어서 여태 먹어 보지 못한 것 중 두가지를 이번 여행에 먹어 볼 수 있었다. 꽤 오랫동안 일본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과일 스무디를 먹을 수 있다는 것에 열광했었다. 편의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과일 스무디. 편의점 제품이다 보니 가격도 저렴했고 냉동 과일을 즉석에서 갈아주니 맛있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었고. 사실 생각보다 맛있지는 않았지만 편의점에서 바로 갈아먹는 재미로 맛있다고 느꼈던 것 같다. 과일스무디가 어느 정도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 일본 편의점 패밀리마트에서 홍차 프라페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왔다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들었지.. 2024. 11. 11.
2024년 10월 2~6일 야마구치를 돌아보기 위해 배타고 가는 여행-토요코인 고쿠라에키 신칸센구치 요즘 일본으로 여행을 가게 되면 숙박은 여기저기 찾아 보지 않고 토요코인으로 검색하게 된다. 토요코인이 비니지스 호텔이라 가격대 저렴하고 위치도 주요 역이나 주요 관광지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동 동선이 너무 좋은 편이기 때문이다. 이번 여행도 당연히 토요코인으로 예약을 했는데 이번에는 역에서 조금 거리가 있었던 것 같다. 고쿠라역 근처에 토요코인이 세곳인가 네곳인가 있다. 처음에는 가장 가까워보이는 토요코인으로 예약을 했었는데 일정을 바꾸면서(승선권 구매 전에 숙소 먼저 예약했었다) 취소를 하고 다시 검색을 하다가 신칸센구치라고 되어 있어서 이 곳으로 선택했다. 처음 고쿠라에 왔었을 때 메텔과 철이의 동상이 있는 곳이 신칸센출구 쪽이라는 기억이 있어서 이 곳도 그 근처일거라 생각했던 것이다. 그런데 .. 2024. 11. 9.
2024년 10월 2~6일 야마구치를 돌아보기위한 배타고 가는 여행-카레 전문점 COZY 교무 슈퍼에서 쇼핑한 것들을 고쿠라역 코인락커에 넣어 두고 점심을 먹기 위해서 움직였다. 전날 저녁 츠케멘이 생각보다 맛있어서 이번에는 마제소바를 먹어보기위해서 사루타히코 라멘을 찾았다. 딱 점심시간대라서 그런지 사루타히코 라멘에는 대기줄이 있었기에 급 포기하고 근처 식당을 검색해서 찾았다. 사루타히코 라멘이 있는 골목에서 앞으로 나와서 오른쪽을 꺽으면 바로 보인다. 입구에는 눈에 띄는 푸른색의 출입문이 있어서 인상적이다. 카레 전문점이라 그런지 입간판에 있는 그림은 카레들이었다. 사실 지나가다가는 이 곳에 전혀 들릴 것 같지 않은 그림이었다는 것이 문제였다. 그럼에도 줄 서기 싫다는 일념으로 이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내부는 넓지는 않았다. 테이블 석 세개 정도와 다찌석이 있었는데 우리가 방문했을.. 2024. 11. 7.
2024년 10월 2~6일 야마구치를 돌아보기위해 배타고 가는 여행-토토박물관 여행 마지막날이 되었다. 마지막날은 일정이 따로 있는 건 아니고 쇼핑이 주요 일정이었다. 가장 호기심이 컸었던 교무 슈퍼에 가 보기위해 억지로 토토 박물관을 일정에 넣을 정도였으니까. 토토 박물관과 모노레일역 사이에 위치한 교무 슈퍼가 목적인데 여행을 왔다는 본분에 최선을 다 하기 위해서 근처의 토토 박물관을 끼워넣은 상황이었다. 토토박물관으로 가기 위해서는 고쿠라 역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가와라구치미하기노역에서 하차 한 다음 도보 15분 정도 걸린다. 고쿠라 역에 가면 모노레일 출입구가 따로 있는데 역사의 2층 쯤 되는 구역에서 탑승한다. 역사 내에서 모노레일을 볼 수 있게 해 놔서 고쿠라역의 볼 거리 중 하나이기도 했다. 고쿠라역에서 3번째 역에서 내리면 되는데 요금은 편도 210엔이었다. 모노레일로 .. 2024. 11. 5.
2024년 10월 2~6일 야마구치를 돌아보기위해 배타고 가는 여행-츠케맨 전문점 유타카 전망대에서 내려와 고쿠라로 이동을 한 다음 저녁을 먹기로 했다.평소 저녁시간보다는 늦은 시간이었지만 상점거리는 활기찬 모습이었다. 가게 밖에서 보이는 내부의 모습은 테이블석은 없어 보이고 다찌석만 있는 곳 같았다. 딱 전형적인 일본의 작은 가게 모습인데 가게 입구에 걸린 노렌이 조금 이질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의 경우 가게 입구에 노렌을 걸어서 영업을 하는지 알려 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곳의 노렌은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노렌이 아닌 듯한 느낌이었다. 아마도 선명한 노란색이 너무 강렬해서 조금 다르게 느끼고 있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대기를 해야 하는 곳인 듯 했는데 저녁 8시를 살짝 넘겨서 방문했을때는 대기 없이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가게의 입구에 파란색의 입간판이 서 있다. 그리고 입구.. 2024. 11. 3.
2024년 10월 2~6일 야마구치를 돌아보기위해 배타고 가는 여행-시라쿠라산전망대 유다온천까지 돌아 보고 고쿠라에 돌아 온 시간은 6시가 조금 안 되는 시간이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6시 30분 전후에 고쿠라에 도착이라고 했는데 가이드 말에 의하면 이번 투어 팀들이 시간을 너무 잘 지키고 딱딱 맞춰서 움직였고 여기 저기 길이 막히는 구간이 몇 군데 있는데 길도 막히지 않았다고 했다. 그래서 가이드도 놀랄 정도로 일찍 투어를 마감 할 수 있었다. 일찍 고쿠라에 도착했으니 전날 비로 인해 가지 못했던 시라쿠라산 전망대로 가기로 했다. 투어 차량에서 내리자 말자 바로 고쿠라 역으로 이동해서 야하타 역으로 향했다. 야하타 역은 전날 자연사박물관을 가기 위해 갔었던 스페이스월드역 다음역이었다. 구글지도로 시라쿠라산 전망대를 검색하면 고쿠라역에서 야하타 역이 아닌 다른 역을 알려주는데 이왕이면 .. 2024.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