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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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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일상50

2025년 5월 20일 지난 일상-집에서 만들어 먹은 음식들 집에서 만들어 먹은 음식들이라고는 해도 아마 주로 샌드위치가 많은 것 같다. 집에서 음식을 자주 해 먹지도 않을 뿐더러 음식솜씨도 없으니.그래도 그 동안의 흔적을 남겨 본다. 얼핏보면 같은 샌드위치 같지만 분명히 다른 날 만든 두개의 샌드위치이다. 같은재료들을 이용했으니 모양이 같을 수 밖에 없지만 똑같아도 너무 똑같다. 샌드위치용 방은 한봉을 구입하면 양이 많아서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 두고 사용는 중이고 슬라이스 햄이나 계란, 치즈, 야채들도 그냥 저냥 비슷하게 있는 제품들. 뭔가 하나 달라질 것이 없는 재료들이다. 같은 재료로 항상 비슷하게 샌드위치를 만들어 줘도 잘 먹어주니 고마운데 다음에는 슬라이스햄이 아니라 닭가슴살을 사서 한번 넣어 볼까 싶기도 하고. 마음은 이런 저런 생각들이 들지만 막상 .. 2025. 5. 20.
2025년 4월 19일 지난 일상-일상, 쇼핑 일상 글을 올리지 않은 지 한참 된 것 같다.가장 최근에 올린 것이 3월에 초에 올린 글인데 그건 또 집에서 만들어 먹은 음식들 위주였다. 1월에 올리고 더 이상 올리지 않았던 일상과 쇼핑 사진을 정리 해 버려야지.지난 겨울 열심히 귤을 사 먹었다. 인터넷 구매를 주로 했고 상품을 구입한 건 아니고 무선별 또는 못난이 위주로 사 먹었던 것 같다. 너무 크지 않은 귤들의 모양이 제각각인데 맛아 좋았다. 9kg정도 되는 양을 구입해서 먹는데 상해서 버리는 것 없이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다. 식후에 과일을 먹어야 제대로 밥을 먹은 것 같은데다 식구들이 귤 종류는 다들 좋아하니 대량 구매를 해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다. 저 상자들만 먹은 건 아니고 저 귤들 외에도 서너상자 더 구입해서 먹었는데 겨울 과일로는.. 2025. 4. 19.
2025년 3월 7일 지난 일상-집에서 만들어 먹은 음식들 요즘 소소하게 뭔가 마음이 바빠서 일상 사진을 거의 찍지 못하고 있다. 몇개 찍은것 조차 여행 후기를 적느라 바빠서 뒤로 미루기 일쑤. 일단 집에서 만들어 먹었던 음식들로 일상 이야기 시작을 해 본다. 작년 말부터 해 먹었던 음식 사진들이 이제야 빛을 보네. 못하는 음식들 흔적 남기는 나도 안타깝다. 집에 밥은 있는데 반찬은 없는 날 그런데 냉장고에 뭔가 먹을 것도 없는 그런 날 가장 만만하게 만들어 먹기 좋은 스팸볶음밥이다. 집에서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 식재료가 양파인데 양파 듬뿍넣고 스팸은 한캔 다 사용해서 볶음밥을 했다. 스팸은 캔에서 꺼낸 다음 적당한 크기로 썰어두고 끓인 물에 풍덩 담궈서 5~10분 정도 둔다. 기름기가 다 빠지면 건져내고 찬물에 한번 행궈서 물기를 뺀다. 그 사이 양파를 다지고.. 2025. 3. 7.
2025년 1월 20일 지난 일상-일상,쇼핑 베트남 여행기가 끝나지 않은 이 시점에서 내일이면 오키나와로 여행을 간다. 생애 첫 혼여라 제대로 여행을 즐길 수 있을지 궁금하지만 일단은 여행을 앞두고 베트남여행 후기를 달리는 중인데 하나만 계속 달리니 뭔가 식상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그래서 지난 일상을 한번 뒤돌아 보기로 했다. 누군가가 버리고 간 할로윈 장식. 할로윈때 즐겁게 사용하고 쓰레기통도 아닌 창가 어딘가에 버린 물건이다. 잠시의 즐거움을 줬지만 저렇게 허무하게 버리고 가도 되는 건가 싶은 마음. 즐겁게 시작했으면 마무리도 깔끔하게 하면 좋으련만 왜 이렇게 뒤끝이 좋지 않게 남기는 건지. 할로윈이라는 날 자체도 외국의 풍습이지 우리나라의 풍습도 아닌 것을. 이렇게 이야기 하면 꼰대라고 하던데 즐기는것까지 했으면 뒷 마무리도 잘 해야.. 2025. 1. 20.
2024년 12월 24일 지난 일상-먹부림 제외 크리스마스 이브이다. 아주 예전에는 이런 날 집에 있기 보다는 친구들과 여기저기 다니는 것이 일상이었다. 길거리에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흘러 넘쳤고 뭔가 화려하고 북적이는 분위기였는데 요즘은 저작권때문에 길거리에서 캐럴을 듣기도 힘들고 예전의 그 분위기는 없는 듯 하다. 예전의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며 별 일 없었던 지난 일상 되짚어 보기를 해 보려고 한다. 뒤늦게 가을이왔다. 올해 단풍은 못 보나 싶었는데 12월 초반이 넘어서면서 단풍이 이쁘게 물이 들었다.덜어지는 나뭇잎도 얼마나 이쁜지. 올 해는 가을이 늦게 그리고 짧게 오고 말았던 것 같다. 겨울이라고 해도 추위는 예년 못한 것 같은데 괜히 으슬으슬 추운것 같다. 이쁜 단풍잎 몇개, 은행잎 몇개 주워서 책갈에 꽂으려다가 그냥 말았다. 요즘은 종이책도 별.. 2024. 12. 24.
2024년 12월 12일 지난 일상-먹부림(호치민 여행 제외) 한해도 점점 마무리가 되어 간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 하기 위해서 사진첩들을 모두 털어 내야지. 사무실 직원이 일본에서 친구가 보내 준 선물을 같이 먹자며 나눠 줬다. 작은 초컬릿과 사탕이 귀엽다. 맛은 이미 다들 아는 맛과 향이지만 이렇게 나눠주는 마음이 좋아서 더 좋은 듯 싶다. 야금 야금 먹다보니 어느새 다 먹어버려 아쉬운 간식들. 다음에 여행 가면 이런 종류의 간식들을 조금 많이 사 와야 하나 살짝 고민했다. 고민은 고민일 뿐 결국 사 오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잠시 동안의 고민을 즐겼다. 붕어빵의 계절이 시작되었다. 난 붕어빵이 왜 이리 좋은지 붕어빵만 보이면 꼭 사서 먹게 된다. 올해 들어 첫 붕어빵은 그렇게 맛있지 않았다. 미리 구워서 오래 둔 것인지 팥이 말라 있었다. 첫 붕어빵 시작인데 .. 2024. 12. 12.
2024년 12월 7일 지난 일상-쇼핑 내일부터는 베트남 여행 후기를 적어야지 싶은데 오늘은 사진 정리를 먼저 한다.사진첩에 오래전에 구입한 사과 사진이 보여서 쇼핑 사진들을 정리하기로 했다. 홍로 사과가 첫물이 나오기 시작했을 때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다. 무선별 홍로 사과 당도 보장이라고 해서 주문을 했는데 도착한 사과들은 여기저기 멍이 많이 들어 있었다. 판매자에게 사진을 찍어서 항의 해 볼까 생각도 했다가 포장된 상태가 택배 배송을 하면서 여기 저기 구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그냥 먹기로 했다. 크기도 제각인데 사과의 맛은 단맛이 강한편이라 먹기 좋았다. 작년부터 사과가 비싸서 자주 사 먹지 못했는데 이렇게 대량으로 구입해 두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인건가 싶기도 하고. 처음에는 사과만 사면 매일 사과만 먹을 것 처럼 하던 딸도 이.. 2024. 12. 7.
2024년 12월 6일 지난 일상-집에서 만들어 먹은 음식들 여행도 다녀 왔고 아직 여행 사진 정리를 못 했고. 이래저래 사진첩을 보니 집에서 만들어 먹은 것들의 흔적이 보인다. 주로 샌드위치였지만 그래도 사진첩을 털기위해 적어 보는 일상글두부면으로 스파게티를 했다. 스파게티 면도 있고 푸실리도 있는데 저녁에 먹으려면 밀가루가 싫다고 하는 딸 때문에 두부면을 사용하게 된다. 다이어트 하는 분들은 두부면이 면 식감이라 맛있다고 하지만 두부면이 양념을 전혀 흡수하지 않고 퍽퍽한 식감은 도저히 맛있다고는 평가하지 못 할 듯 싶다. 일부러 소스를 많이 넣고 진하게 하고 하지만 면 자체 맛은 없다. 인터넷에 올라오는 다이어트 음식들 중 제대로 맛있는 건 거의 없더라. 정말 맛있는 다이어트 식품이나 음식이 있으면 좋겠다. 오징어 볶음을 만들어봤다. 밀키트가 아닌 정말 내가 .. 2024. 12. 6.
2024년 11월 22일 지난 일상-먹부림 제외 11월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간다.하루하루는 정말 지루하고 긴데 일년은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올해도 이제는 얼마 남지 않았구나.가을이 되면 하늘을 자주 보게 된다. 예전에는 하늘을 볼 시간도 없이 뭐가 그렇게 바쁘게 돌아다니며 살았는지 모르지만 요즘은 의식적으로라도 하늘을 한번씩 살핀다. 사진을 찍을때까지도 몰랏던 구름의 모습. 공룡이 꺼꾸로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한글 모음 ㅛ 같기도 하고. 그래도 내 눈에는 아무래도 공룡이 꺼꾸로 있는 것 같아보이니 공룡 구름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험상궂고 거대한 공륭이 아닌 귀여운 아기공룡 구름이었다. 친정엄마가 지인들에게 농산물을 많이 받았다고 가지고 가라고 연락이 왔다. 이쁜 농산물들은 아니었고 부서지고 깨진 모양의 당근과 여기저기 터지는 대파였지만 너무.. 2024. 11. 22.
2024년 11월 14일 지난 일상-먹부림 10월에 다 올리지 못한 먹부림 밀린 사진과 함께 같이 올려보는 일상. 열심히도 먹고 다녔다. 쌀국수를 좋아하는 딸 덕분에 종종 주문해서 먹고 가서 먹는 집 근처 유일하게 딸이 좋아하는 쌀국수집.매번 좋을 수만은 없으나 그 집 외에는 대안이 없어서 그 식당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 베트남 현지인들이 운영하는 쌀국수 집이 두어곳 있지만 내가 먹어봐도 딸아이 입맛에는 맞지 않는 맛인 듯 했고 무엇보다 위생적으로 많이 거슬리는 부분이 있었다. 딸은 태국식 쌀국수가 입에 맞다고 공공연하게 이야기 하고 다니기 때문에 우리 식구들이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쌀국수 집은 한 곳밖에 없는 셈이다. 뭔가 맛있는 쌀국수 집이 생겼으면 좋겠다. 정말 정말 여름의 끝인 듯 마지막으로 콩국수를 먹을 수 있었다. 이때는 병원 검진.. 2024.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