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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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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간단히 들고다니기 좋은 작은 사이즈 손가방 같이 공방에 다니는 친구가 작은 사이즈 손가방을 만드는 것을 봤다. 만들기 쉽고 가볍게 들고 다니기 좋을 듯 해서 나도 친구의 패턴을 받아서 만들어 봤다. 가지고 있는 가죽 처리용으로 한꺼번에 많이 만들었다. 가죽 사이즈에 따라 양이 나오는대로 만들었는데 하다보니 파란색은 2개, 보라색은 4개의 가방이 나왔다. 간단하게 집 앞에 마트 가거나 친구집에 놀러 갈 때 들면 좋을 듯한 사이즈라서 두루두루 활용도가 높을 듯 했다. 이 중에서 하나는 친정 엄마도 드리고 주변에 선물도 하고 해야지 싶어서 한번에 많이 만들게 되었다. 공방샘은 수량이 많아서 아이구야 아이구야를 반복했지만 한개 만들고 또 같은 걸 만드는 것보다는 한꺼번에 여러개 만드는게 효율적으로는 좋은 듯 했다. 총 4개가 나온 보라색 가죽이다. 아주.. 2025. 7. 22.
일상에서 편하게 누리던 것들의 중요성 지지난 주 경남 지방은 폭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있었다. 내가 살고 있는 남쪽 지방에 폭우가 오기 전에는 다른 지역에 폭우로 피해가 막심했었다. 전국적으로 물난리로 몸살을 앓았었는데 다행히 우리 집은 큰 피해 없이 잘 넘어갔다. 지대가 살짝 높기도 하고 우리 동네 옆으로 강이라고 부르지만 조금 큰 개천이 있는데 이 곳이 왠만해서는 도로나 민가 쪽으로 범람을 하지는 않을 정도로 폭이 크게 되어 있다.도로 아래 강변 산책로가 침수되는 경우는 있어도 도로까지 물이 올라오는 경우가 없는 편이라 큰 비가 와도 걱정없이 지내고 있는 편이었다. 이번에 온 큰 비는 갑자기 국지성 호우로 집중해서 내리다보니 순간적으로 물의 흐름이 엄청 났었다. 그때문인제 우리 집에서는 꽤 떨어진 곳에서 그 강 밑으로 지나가는 상수도관이.. 2025. 7. 21.
2025년 7월 20일 지난 일상-먹부림 제외 6월말부터 갑자기 더워졌다. 워너체 더위를 타는 나에게는 이런 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날들이지 싶다. 밥도 챙겨 먹기 힘들 정도로 더운 날들(굶을 수는 없으니 주로 외식이지만 사진은 찍지 못하는)에 일상을 영위하는 것 자체가 힘든 것 같다. 일을 하다가 가끔 답답하면 이 풍경을 보기 위해 계단을 오른다. 정말 아무것도 볼 것 없는 그런 평범한 모습들. 그런데 잠시 이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어느 순간 뒤끓던 속이 서서히 가라 앉는 걸 알 수 있다. 내가 이 모습 어디에서 위안을 얻는 걸까? 요즘은 너무 더워서 이 모습을 보러 가지도 못하고 있지만 사진을 보면서 잠시 쉬어 본다. 이 풍경을 좋아하는 나 스스로가 이해가 되지 않는 그런 모습. 그냥 이 모습을 보기 위해서 사무실을 벗나기위한 핑계인가 싶기도 .. 2025. 7. 20.
점점 예뻐? 지는 귀신의 모습이 좋았던 넷플릭스 드라마 "귀궁" 날씨가 더워지는 요즘 귀신이 나오는 드라마를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전문 오컬트는 오히려 부담스러우니 로코 같은 오컬트를 생각했었다. 예전 주군의 태양을 아주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기대를 하면서 귀궁을 보게 되었다. 귀 궁방영 : 2025년 04월 18일~06월 07일. SBS출연 : 육성재(윤갑/강철) 김지연(여리) 김지훈(이정) 김상호(풍산) 안내상(최원우) 김인권(상선) 차청화(윤갑모) 길해연(넙덕) 한수연(대비) 한소은(중전) 신슬기(최인선) 이원종(가섭스님) 우상전(노스님) 서도영(팔척귀)손병호(김인봉) 윤승(곽상충) 고인범(안석주) 조한결(비비) 송수이(수살귀) 이태검(외다리귀) 박재준(세자)박다온(야광귀) 김준원(막돌) 김선빈(영인대군) 한민(서일재) 한승빈(세.. 2025. 7. 19.
색이 흰 메밀면 전문점 "소바루" 날이 더워지니 계속 찬 음식만 찾게 된다. 냉면, 밀면, 냉소바 등등이번에도 지역에서 꽤 오랜시간 면을 직접 뽑아서 운영 하는 식당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방문했다. 소 바 루주소 : 울산 중구 태화로 237 1층전화 : 052-243-2227주차장은 따로 없는 것 같다. 이른 저녁에 방문해서 매장은 한산한 편이었다. 조용히 식사를 하시는 두어 테이블을 빼고는 조용해서 내부 사진을 찍기에 좋았다. 테이블도 많고 넓은 편이지만 살짝 정돈이 되지 않은 듯한 느낌은 있었다. 벽에 소바루라는 식당 이름의 유래도 있었다. 조선 17대 왕 효종께서 당뇨로 인하여 조석으로 꼭 드셨다는 회백색 메밀국수는 조선을 찾는 외국 사신들에게 꼭 대접했다고 한ㄷ. 효종께서는 메밀국수를 칭하기를 '봄에 핀 새하얀 꽃과 같다'하여 교맥.. 2025. 7. 18.
직장 근처 길고양이 두팔이가 고양이별로 건너갔다. 며칠 전 소식을 들었다. 직장 근처에서 지내던 두팔이가 고양이별로 갔다고 한다. 두팔이 소식을 듣게 되어서 올려 본다. *두팔이의 마지막 모습이 있는 사진이 있습니다. 마음 약하신 분은 뒤로가기 눌러 주세요*두팔이는 지난 일상글에서 가끔 언급했었는데 직장 주변의 길 고양이였다. 약 10년도 더 전에 직장 건물 화단에서 새끼 고양이를 네댓마리 정도 낳았다. 두팔이도 그때는 첫 출산이었는지 새끼들을 제대로 건사 할 줄 몰랐었고 우리도 당황스러워서 우왕좌왕 혼란스러웠었다. 다행히 새끼들은 젖을 다 떼고 난 시기에 주변에 알음알음으로 분양을 보냈고 두팔이는 주변의 도움을 받아서 TNR을 했다. 그리고는 몇년 동안 직장 주변에서 꽤 편안하게 생활을 했었다. 주변에 대학이 있어서 대학생들에게도 사랑을 많이 받았고 .. 2025. 7. 17.
온 몸이 찌뿌둥 하니 불편하다 평소 잠을 잘 때 라테스 메트리스를 사용하고 있다. 예전 스프링 메트리스를 사용하다가 스프링이 꺼진듯 해서 폐기하고 라텍스 메트리스를 올려서 사용 중이다. 라텍스 메트리스는 푹신함이나 두께감이나 모두 좋은데 열에 관련된 부분은 불편함이 있다. 겨울에 라텍스 메트리스 위에는 전기장판을 올리지 말라고 한다. 라텍스가 열을 모으는 성향이 있어서 전기장판을 올려서 사용하면 화재의 위험이 있다고 한다. 여름에는 라텍스 메트리스가 내 몸의 열을 모으는 것 같다. 메트리스에 누워 있으면 내가 누워있는 그 자리가 온돌의 온도를 높인 것 처럼 뜨거워진다. 난 원체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이라 겨울에는 전기장판을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따뜻하게 잘 수 있어서 라텍스 메트리가 좋다. 집안의 난방을 높지 않게 돌리고 식구들은 전.. 2025. 7. 16.
생선구이와 간장게장이 괜찮은 식당 "도가" 간장게장을 좋아한다. 집에서 담궈 먹는 건 생각도 못 하고 있고 주로 사 먹는 편인데 집 근처 맛있는 곳을 찾지 못했었다. 차로 2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식당을 다녔는데 우연히 집 근처에도 그 식당의 분점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매일 출퇴근길에 지나가는 길 바로 옆에 있었는데 정말 여태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신기할 지경이었다. 도가식당주소 : 울산 울주군 언양읍 언양로 121전화 : 052-263-2227영업 : 11시~21시 / 브레이크 타임 15시~17시 / 라스트오더 20시휴무 : 매주 화요일울산역 근처로 가게 앞에 주차 가능이른 저녁에 방문을 해서 식당 내부는 여유가 있었다.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고 우리가 첫 손님인 듯 했다. 도가식당은 이 곳에 있다는 걸 인지 한지는 꽤 된 듯 한데 방.. 2025. 7. 15.
새로운 시작이 이런 의미였어? 영화 "쥬라기 월드 : 새로운 시작" 아주 예전에 우리나라에 쥬라기 공원 책이 처음 번역되어 출간되었을 때 그 책을 구입해서 읽었다. 그리고 책으로 먼저 읽으면 영화로 만들어져 개봉이 되어도 보지 않음에도 쥬라기 공원은 영화도 봤다. 그 뒤로 쥬라기 시리즈는 모두 봤기에 이번에 개봉 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도 당연하게 봤다. 쥬라기 월드 : 새로운 시작(Jurassic World : Rebirth)개봉 : 2025년 07월 02일감독 : 가렛 에즈워드출연 : 스칼렛 요한슨(조라 베넷) 마허샬라 알리(던컨 킨케이드) 조나단 베일리(헨리 루미스) 루퍼트 프렌드(마틴 크렙스)마누엘 가르시아룰로(루벤 델가도) 루나 블레이즈(테레사 델가도) 오드리나 미란다(이자벨라 델가도)데이비드 아이어코노(제이비어 돕스) 에드 스크레인(바비 앳워터) 베치르 실.. 2025. 7. 14.
갑자기 뜨거워진 여름 더위를 냉동 두리안으로 달래본다 장마가 시작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며칠 비가 오다가 갑자기 뜨거워진 날씨.예전같으면 장마기간이라 습하고 축축하고 더운 날씨로 칭얼거려야 할 시기인 6월말에 폭염이 찾아왔다. 무조건 뜨겁고 따가운 날씨들. 그 날씨를 동남아의 대표적인 과일인 두리안을 먹으며 잠시 잊어 본다. 뜨거운 날씨에 집에서 음식을 해 먹기가 힘들 정도라 불을 사용하지 않는 음식거리를 찾아 마트를 헤맸다. 냉동 블루베리나 냉동 아보카도를 사 볼까 싶어서 냉동 과일 코너로 갔는데 눈에 뙇 띄는 제품이 있었다. 그건 바로 냉동 두리안. 두리안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구입해서 먹기는 힘든 과일 중 하나이다. https://bravo1031.tistory.com/2783 2024년 11월27~12월2일 베트남 자유여행의 첫걸음 호치.. 2025. 7. 13.
길에서 비스듬하게 안 쪽이라 애매한 위치의 "탄탄면사부" 주변에 탄탄면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 없었다. 탄탄면도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굳이 찾아보지도 않았는데 어느 순간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탄탄면사부라는 이름의 식당이 생겨 있었다. 탄탄면사부주소 : 울산 울주군 언양읍 남천로 128-1 1층전화 : 052-263-1149영업 : 11시30분~20시30분 / 브레이크타임 15시~17시 / 라스트오더 20시휴무 : 매주 일요일가게 앞 주차 가능큰 길에서 안쪽에 위치해 있는데 건물이 길에서 비스듬하게 서 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건물인데 길가에 큰 간판이 세로로 서 있어서 역활을 하고 있다. 내부는 넓고 깔끔했다. 전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였고 이것저것 지저분하게 보일 수 있는 것들도 수납이 잘 되어 있어서 좋았다. 솔직히 식당에 들어갔는데 입구에 냅킨이나 .. 2025. 7. 12.
아기 고양이들을 볼 수가 없고 형아 고양이들은 살이 빠져있고 직장근처 길고양이 삼색이는 내가 알고 있는 것으로는 총 세번의 출산을 했다. 첫번째 출산은 4마리인가 5마리를 낳았는데 그때는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당황했었다. 다행히 주변 대학생들이 여기 저기 수소문 해서 아기 고양이들을 근처 동물 병원으로 보내는 걸로 이야기가 되었다고 했다. 그때 아무 생각없이 삼색이 TNR도 하면 되지 않나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구청에 접수가 되지도 않았고 그 당시 구청의 상반기 사업도 종료가 되었을 시기였다. 장마때였는지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었으니까. 두번째로 낳은 새끼들은 총 4마리였다. 이때는 삼색이가 새끼들을 어느 정도 키운 다음에 근처 화단쪽으로 새끼들을 데리고 왔었다. 직장 주변 캣맘들이 그 새끼들과 삼색이를 얼마나 애지중지 케어를 하는지. 사실 나도 처음에.. 2025. 7. 11.
참가자미회가 대표적인 횟집 "꽃바위횟집" 대학교 앞 상가 거리에 있는 횟집은 가 볼 생각을 하지 않았었다. 이 횟집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모임이 이 곳으로 잡히지 않았다면 가 보지 않을 뻔 했다. 꽃바위횟집주소 : 울산 남구 대학로 84번길 16 1층전화 : 052-201-4667영업 : 11시30분~22시 / 브레이크타임 15시~17시휴무 : 매주 일요일입구옆에 작은 주차장있으나 두세대 정도 가능주변 공영 주차장 이용참가자미(모듬회) 특대 150,000원 대 125,000원 중 95,000원 소 75,000원이시가리, 도다리, 대방어(겨울) 싯가 회 먹은 후 매운탕 5,000원(활어)우럭구이 35,000원 참가자미구이 35,000원 참가자미회무침 50,000원 참가자미찌개 18,000원물회(매운탕 포함/2인이상) 22,.. 2025. 7. 10.
제목의 의미는 무엇일까 넷플릭스 대만드라마 "카피캣 킬러" 무엇을 봐야할 지 결정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여기저기 가입된 OTT를 뒤적이다가 제목이 눈에 밟혀 보게 되었다. 카피캣킬러는 모방범을 의미하는 단어이니까 당연히 범죄수사물이고 원 범죄가 있었고 그 범죄를 따라하는 모방범에 관한 이야기가 아닐까 추측을 했었다. *주요한 내용이 글 속에 언급됩니다.*카피캣킬러( 模仿犯/COPYCAT KILLER)오픈 : 2023년 03월 31일. 넷플릭스 오리지널원작 : 미야베 미유키 작 모방범출연 : 오강인(궈샤오치) 장이룽(루옌전) 가가연(후원후이) 요순호(첸허핑) 임심여(야오야지) 탁종화(린상웅) 범소훈(선자원) 샤텅훙(후젠허) 앨리 추(린위퉁) 엽기적인 일련의 살인 사건이 도시를 대 혼란에 빠트린다. 숨어서 사건을 조종하는 위험한 존재를 찾아, 한 집요한 검사가 쫒.. 2025. 7. 9.
일본에서 구입해 온 시오콘부를 사용한 음식-오이무침, 주먹밥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시오콘부를 한봉 구입해 왔었다. 시오콘부는 소금에 절인 건다시마 같은 것인데 우리나라의 염장 다시마와 달리 음식의 조미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여행을 하면서 이자카야에 갔을 때 오토시로 나온 양배추에 올라간 시오콘부를 보고 한봉 구입을 해 왔었다. 홋카이도산 다시마를 사용한 시오콘부라고 되어 있었다. 양조 간장을 사용하여 다시마의 감칠맛을 끌어 낸 제품으로 주먹밥, 오차즈케나 반찬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앞 표지에는 되어 있었다. 딱히 이 제품에 대한 아니 시오콘부에 대해 알고 있는 것 자체가 없었고 아자카야에서 나온 반찬 경험이 전부였다. 사진을 보니 그때 나온 것과 비슷해서 무조건 한 봉만 구입을 해 왔다. 한봉이 28g이었기에 구입 후 사용에 대한 부담도 없는 편이었다. 뒷면도 .. 2025.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