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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사가여행 준비-렌트카 예약 및 국제면허 발급

by 혼자주저리 2018.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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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사가 여행을 앞 두고 뭔가 막막하다. 

사실 소도시만을 목적으로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전 시라카와고를 목적으로 가타야마를 간 적이 있었지만 사실 다카야마에서는 눈때문에 움직이는 것이 너무 힘들어 제대로 소도시의 매력을 못 느끼고 왔었다. 

눈 덮힌 시라카와고가 그 당시 목적이라 큰 아쉬움을 느끼지는 못했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눈이 없는 좋은 날씨에 다시 한번 가 보고 싶기도 하다. 

다꽁은 절대로 가지 않겠다고 하기는 하지만. 

이번 사가 여행은 아리타 도자기 헌팅을 1차적인 목적으로 잡고 사가를 거점으로 아리타와 다케오를 둘러볼 예정이다. 

문제는 어마무시한 교통비와 차 시간이 생각보다 자주 있는 것도 아니고 이동 거리도 많이 걸린 다는 것. 

그래서 친구와 둘다 국제 면허증을 발급받아서 하루 렌트를 하기로 했다. 

일단 렌트카부터 알아봤다. 

위 사진은 제일 만만한 여행박사 사이트 렌트카 페이지이다. 

사진 속의 금액은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렌트하는 조건으로 검색했을 때 나온 내용이다. 

기본 보험료 포함 된 상태. 

굳이 크고 좋은 차가 필요 없으니 가장 저렴한 1번으로 선택했다. 

1번은 차종을 지정하지 않고 그날 그날 상황에 따라 차를 배정해 주는 형태이다. 

비츠, 파쏘, 악시오 중에 하나가 된다. 어차피 1,000CC~1,300CC의 경차 종류. 굳이 돈을 더 주고 차량을 지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만약 동행인이 많거나 아이가 있을 경우는 조금 더 큰 차로 선택하는 게 나을 수도. 


라쿠텐 렌터카도 알아봤다. 

라쿠텐에서 발행하는 할인쿠폰 500엔짜리도 있었고 다른 쿠폰도 발급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일단 확인. 

문제는 언어의 장벽이었다. 

크롬을 이용해서 자동 번역을 돌려가며 확인을 했지만 쿠폰을 사용해도 그닥 메리트가 있어 보이지 않았고 보험에 대한 내용도 정확하게 알아 볼 수가 없어서 그냥 여행박사 사이트를 이용하기로 했다.

여행박사 홈페이지에 예약 신청을 했다.

차량을 픽업하고 반납하는 곳은 사가역 앞 점포로 잡고 네비게이션은 한국어, 금연차와 NOC 풀커버 신청을 했다. 

ETC카드는 우리나라의 하이패스 같은 개념의 카드이다. 

문제는 우리가 움직이는 거리가 고속도로를 달리는지 그냥 일반 국도를 달리는지 잘 모른다는 것. 

만약 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된다면 현금을 지급하기로 결정을 했다. 

NOC커버라는 건 일종의 종합 보험의 개념인데 현지에서 사고가 일어 날 경우 오키나와와 기억나지 않는 한군데를 제외하고는 우리가 현금으로 렌터카 회사쪽으로 현금을 2만엔에서 4만엔 정도 줘야 한다. 

오키나와와 기억나지 않는 한군데는 자기부담금 조차도 내지 않고 여행박사측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아마 우리나라로 치면 보험의 자기부담금 개념? 

이때 풀커버를 가입을 하면 저 현금을 렌터카 사무실에 내고 영수증을 받아 오면 그 영수증을 기반으로 우리나라에서 다시 돌려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NOC풀커버를 가입하지 않아도 기본 보험은 렌터카 대여비에 포함이 되어 있으니 반드시 가입해야 할 보험은 아니다. 

그런데 여행박사 사이트의 경우 예약 대행 수수료가 0원이지만 NOC풀커버 금액을 입금받는다. 

이 금액이 일종의 계약금같은 기능을 하는 것이다. 

아마도 나만의 추측이지만 해외에서 운전시 대부분 긴장을 하고 조심스레 운전을 하게 된다. 

그러니 사고의 확률은 적으니 여행박사 자체에서 만든 보장성 보험같은 기능을 하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 

예약 대행 수수료가 있어도 풀커버 보험은 가입을 할 생각이니 나에게도 괜찮은 내용이라는 생각이다. 

단 일본 현지 렌터카 사무실에서 추가로 보험을 가입하도록 유도 한다고 되어 있는데 바우처 안에 그 내용이 친절하게 적혀있다. 

한글로는 풀커버 가입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 일본어로는 안심 보험 가입 필요 없다. 이렇게. 

국제 운전면허증은 각 지역 경찰서에서 발급을 받을 수 있다.

자자체에 따라서 여권을 발행해 주는 구청에서도 발급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고 신청만 가능하고 수령은 경찰서로 가야 되는 경우도 있다. 

이 부분으 잘 알아보고 각자의 상황에 맞게 판단해서 결정하면 된다. 

발급 수수료는 8,700원 정도이고 증명사진 한장을 가지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10분도 안되어 바로 발급이 된다. 

이렇게 준비가 하나 하나 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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