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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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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일기/입시31

무엇이 정답일까? 나에게는 딸이 한명 있다. 딸이 학교에 다닐 때는 입시 정책이라던지 입시 관련 트렌드라던지 이런 기사들을 엄청 찾아 읽었다. 일단 엄마가 알아야 나중에 아이에게 필요 할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였다. 아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되고서는 나와는 상관 없는 기사라고 염두에 두고 찾아 보지는 않았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내 귀에서 입시 관련 시끄러운 이야기 들이 들려온다. 대통령이 한마디 하는 바람에 6월에 갑자기 평가원장이 바뀌고 올해 수능 기조가 바뀔 예정이라고 한다. 과연 어떤게 정답일까? 이렇게 말 한마디에 휘릭거리는 지금 상황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는 입시에 아주 예민한 나라이다. 나도 아이가 입시를 치를 때 사소한 소식 하나에도 귀가 쫑긋 세워졌었.. 2023. 7. 11.
타 지역으로 학생을 보내야 하는 경우 방 구하기-쉐어하우스 딸아이가 올해 대학교 4학년 2학기를 남겨 두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복학을 하지 않고 어학 점수등등 자격증을 준비하고 2학기 복학해서 졸업 요건을 충족해 둔 다음 졸업 유예를 시켜 놓고 취업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딸아이는 기숙사에 들어가지 않고(신입생때 기숙사에 떨어져서 그 이후로 기숙사 지원을 하지 않았다.) 쉐어 하우스에서 지냈었다. 그 당시 우연히 새로 오픈하는 쉐어 하우스의 1인실을 구할 수 있었고 그 곳에서 3년을 지냈다. 2019.01.14 - [모녀일기/입시] - 타지역 학교로 진학하는 아이 기숙사 확인 방법 그리고 집 구하기 타지역 학교로 진학하는 아이 기숙사 확인 방법 그리고 집 구하기 다꽁의 학교가 결정되었다. 사실 결정은 지난 달에 났지만 이래저래 정신이.. 2023. 1. 21.
고등학교 입학 원서를 앞 두고 하는 고민 오랜만에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친구는 결혼을 하고 서울로 이사를 갔기에 그 뒤로 몇번 못 만나고 가끔 전화 통화만 하고 있는 친구이다. 지금은 입학원서 작성이 끝났을 것 같기는 하지만 원서 작성 전에 한 통화 내용이다. 결혼 후 아이가 늦어서 이제야 아이들(쌍둥이)이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아이들 케어 하느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었기에 지금은 가끔 전화로라도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는 중이었기에 반가운 전화였다. 친구는 자녀들의 진학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동시에 고등학교로 진학을 하는 아이가 둘이다보니 도대체 어떤 것이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지 고민이라고 했다. 딸아이는 중학교때도 곧잘 학교 수업을 따라가고 성적도 잘 나오는 편이었기.. 2022. 12. 11.
연말이면 항상 생각나는 이야기들-수능, 입시 그리고 예비 학년 부모님들 난 딸아이 한명의 입시만 치뤘다. 그래서 내가 알고 있는 이 모든 것들이 최선이 아니고 일반화 시킬 수도 없다. 거기다 딸아이 입시 결과가 아주 최상도 아니지만 최악도 아닌 중간보다는 조금 나은 결과를 받은 것 같아서 더 이렇게 주절주절 늘어 놓기 민망하기도 하다. 코로나로 인해 늦어진 학사일정으로 올해는 수능도 늦게 치루고 더욱이 학사가 엉망이 되는 바람에 올해 고3들은 정말 멘붕 상태로 입시를 치뤄야 하는 상황이다. 거기다 교과 과정도 바뀔 예정인걸로 알고 있다. 아마 딸아이가 입시를 준비했다면 자세히 알아봤겠지만 이제 우리는 입시가 아닌 취업쪽으로 신경을 써야 하고 취업은 부모가 준비해 줘서 될 일이 아닌 아이 스스로 알아서 챙겨야 하는 거라 난 마음을 이미 놓아 버린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주.. 2020. 11. 17.
코로나로 인해 9월 학기제 시행을 고민해 본다 그리고 민폐 해외 입국자들 코로나로 인해 일선 학교들의 개학이 4월 6일로 연기되었었다. 그 마저도 오늘 연기를 더욱더 미루는 것을 결정 할 듯 싶다. 3월 1일 개학을 해야 하는데 벌써 한달이 넘게 개학이 밀린 상황이다. 이 상황에 아이들에게 제대로 수업을 진행 할 수 있을 지나 모르겠다. 인터넷으로 수업을 하는 것도 개개인별 특성이 있는데 그걸 일원화 한다는 것도 문제가 아닐까? 특히나 소외계층의 경우 그 차별은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 지. 가장 큰 문제는 올해 고3 학생들이다. 우리나라 특성상 대학 입시는 아주 아주 중요한 문제이고 올해 아이들은 지금 이 난국에 제대로 입시 준비를 할 수 있으려나 싶다. 그리고 대학 측에서도 아이들의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 질 수나 있을까? 수시로 진학 방향을 잡은 아이들에게 한달이라는 공백은.. 2020. 3. 30.
완전히 시궁창 난리통이 되어 버린 입시제도-부활하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같은 내용으로 또 블로그에 글을 쓰려니 정말 짜증나는 상황들. 완전히 우리나라 입시는 시궁창 속에 쳐 박히고 있다. 시궁창보다 더한 *통 속으로 빠지는 것 같다. 도대체 뭘 하자는 것인지 모를 정책들. 자동봉진을 줄이고 어떻게 수시 평가를 하라는 건지?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면 자동봉진을 없애면 내신과 수능 말고는 학생을 평가 할 기준이 없어진다. 학교 자체 평가 시험이나 논술 또는 면접. 수능 최저도 없애고 자동봉진과 자소서도 없애고 학생을 평가할 기준을 교육부에서는 마련해 줬는가? 내신과 수능 말고는 평가 기준이 없다. 교사 추천서도 없네. 요즘은. 대학이 신인가 보다. 아이 원서만 보면 그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인지 알 수 있는 전지전능한 신. 내신과 수능 이외의 뭘 보고 수시로 아이를 평가 하라.. 2019. 11. 29.
정치의 이해득실에 따라 완전히 산으로 가는 외고, 자사고등 특목고 폐지 요즘 정치계 뉴스를 보면 한숨이 나온다. 청년들에게 한방 먹고 무엇을 위한 단식인지 모를 단식을 하고 있는 어이없는 정치인. 그는 일반 시민의 목소리에 자신의 정치적 이득이 걸리니 일반 시민들 앞에 서서 민의를 흩트린 사람이었다. 이번에는 정말 이해 할 수 없는 단식투쟁. 일본과의 총칼없는 전쟁은 일단 우리가 한수 접어 주는 걸로 진행. 물론 정치적 심리적으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즉 두발 전진을 위한 한발 후퇴일 수 있지만 기고만장한 일본을 보면 속에서 울화통이 터진다. 과연 두보 전진을 위한 한보 후퇴가 맞는가 싶은 마음. 맞겠지. 맞아야 한다. 여러 이슈들 중에서 가장 속이 터지는 내용은 25년도에 외고, 자사고를 폐지하는 수순을 밟아 간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 딸아이는 지방 외고를 졸업했고 좋지 않.. 2019. 11. 27.
우리나라 대학 입시는 점점 산으로 가는 것 같다. 조국 장관 임명으로 불거진 학종. 물론 그 전에 어떤 여고 쌍둥이 자매 때문에 한번 불거 졌었다. 하지만 그때는 학종 보다는 내신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었는데 이번에는 학종에 대한 내용이다. 정말 정신 못 차리고 이랬다 저랬다 하는 책상 머리에 앉아 펜대만 굴리는 저 윗 동네 사람들. 그리고 하나의 사실 만으로 그게 모든 잘못인양 덩달아 옆에서 북치고 장구 치는 사람들. 잘못은 잘못이다. 인맥 있고 사회적 위치가 내 자식의 경력에 영향력을 미치는 부모들의 잘못된 선택은 분명 잘못이다. 그런데 한 두명 또는 100명 중의 10명에서 15명의 잘못으로 시스템 자체를 손보다고 들썩거리는 현상이라니. 짧은 내 소견으로는 시스템 자체를 들썩거리며 손 볼게 아니라 일단 잘못을 한 사람들을 찾아내서 엄벌을 하므로서 다.. 2019. 10. 5.
타지역 학교로 진학하는 아이 기숙사 확인 방법 그리고 집 구하기 다꽁의 학교가 결정되었다. 사실 결정은 지난 달에 났지만 이래저래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정리를 못 하고 있었다. 아이가 노래를 부르던 탈 경상은 이루었다. 일단 학교 입학이 확정되자 그 다음은 기숙사였다. 기숙사를 알아보니 수시 합격생들은 먼저 신청을 받기에 바로 신청. 기숙사 선발 기준이 원거리 80에 성적 20이라기에 우리는 당연히 될 줄 알았다. 결과는 떨어짐. 한동안 멘붕. 아이는 괜히 장학금 준다는 집 근처 학교에 진학 할 껄하며 후회하고 난 잠시 아무 생각이 없고. 며칠 지나서 기숙사로 전화를 했다. 일단 그 학교 기숙사는 수용인원이 3,300명 정도. 그 중에서 1학년 배정 비율이 얼마인지 그리고 이번 수시 신입생을 얼마나 선발 했는지 물었고 그 다음에는 2학기 신청때 1학기 사생이 우선 선.. 2019. 1. 14.
정말 이번 입시는 특목, 자사고 죽이기를 하는 것인가? 2019년 대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수시는 1차 발표들이 나고 논술과 면접이 진행되고 있고 엄청 어려웠던 불수능에 정시 판도도 예상이 어렵다. 이번 입시 정말 이변이 많았다. 이변이라고 느끼는 건 몇명 뿐인까? 아니면 대부분 그렇게 느끼는 것일까? 일단 간단하게 보면 다꽁의 학교 수시 성적이 너무 좋지 않다. 작년, 제 작년등의 선배들의 입결과 대학의 수시 선발 흐름과 전혀 다른 1차 결과로 다꽁은 물론 학교 전체가 멘붕에 빠졌다. 간단하게 파악한 수시 1차 내용. 작년의 경우 내신과 별개로 생기부와 자소서로 학생들을 선발을 했고 그 결과 다꽁의 성적으로도 입학을 한 선례들이 있는 학교들이 이번에는 칼 같이 내신 성적 위주로 학생을 뽑은 것 같다. 어떻게 아냐고? 다꽁의 학교 아이들중 절반에 가까운 .. 2018.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