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건강55 요즘 내 생활 루틴-운동을 늘려야 하려나 여름의 뜨거웠던 열기가 조금 가라앉은 요즘 운동량을 늘려야 하나 고민이 되고 있다. 어제까지도 아니 아마 오늘도 평소와 같이 생활 한다면 내 생활 루틴은 거의 일정하다. 하루의 일과를 정리 해 보면 거의 매일이 똑 같이 흘러 가는 것 같다. 특이하게 약속이 없다면 주말을 제외한 매일의 일과는 똑같다. 아침 6시 전후로 일어나고 9시까지 출근하고 6시 퇴근 후에 집에서 저녁 해서 먹고 정리하고 씻고 자는 것. 그 일과 중에서 운동을 하는 시간은 아침도 아니고 퇴근 시간도 아닌 출근해서 하는 시간이다. 예전에도 몇번 언급한 적은 있었는데 출근을 해서 하는 업무 중에 건물의 각 층을 다녀야 하는 일이 있다. 그건 오전에 주로 하는 일인데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할 때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각 층에 내려서 그 층.. 2024. 9. 14. 세상에 이런일이-이석증이 찾아오다 두번째 하루를 무난하게 잘 보냈지만 이석증이라는 이야기가 계속 걸렸다. 그때는 몸에 큰 무리가 없는 상황이라 굳이 병원을 가야 하나 싶기는 했지만 전날 새벽 너무 힘들었기에 퇴근을 조금 일찍해서 병원을 찾아가기로 했다. 직장 근처에 이빈인후과에 이석증 진단이 된다는 걸 확인하고 가려고 마음을 먹었고 혹시나 싶어서 쉬는 시간에 검색을 해 봤다. 주변 사람들 중에서 이석증 때문에 고생한 사람들이 많아서 더 걱정스러웠지만 솔직히 난 내가 이석증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주변의 이석증을 한 사람들이 어지럽다고 표현하는 것이랑 내가 경험 한 어지러움은 조금 달랐고 거품을 토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니까. 이석증에관해 검색을 하는데 내가 가려고 마음 먹었던 이비인후과 진료를 본 후기에 처방약은 멀미약이고 머리를 이리 저리.. 2024. 8. 28. 세상에 이런일이-이석증이 찾아오다 첫번째 종종 가끔 어지러울때가 있었다. 빈혈이 있었기에 빈혈때문인가 생각했었고 정기적으로 수치 확인 후 수치가 떨어지면 철분제를 처방 받아 먹고 괜찮아지만 약을 먹지 않는 것으로 지내왔었다. 그리고 자주이기는 하지만 속이 편하지 않은 날도 있었다. 그런날은 내가 물을 너무 많이 마셨나? 뭘 잘못 먹었나? 이런 생각을 했었고 속이 불편해도 토하고 싶거나 할 정도는 아니고 그냥 멀미 하는 듯 불편한 정도라 그러려니 하고 넘겼었다. 8월초 건강검진에서 위는 용종하나 없이 깨끗했고 철분제를 먹고 있어서 빈혈수치도 괜찮았던 날들이었다.월요일 아침 눈을 떠서 양치를 하고 앉아서 잠시 정신을 챙긴 후 아침 준비를 하려고 일어나는데 눈앞이 캄캄하고 기울어지는 것이 느껴졌었다. 다행히 옆에 잡을 것들이 있어서 넘어지는 불상사는.. 2024. 8. 27. 팔뚝이 아팠는데 어깨 문제였다-회전근개건염 언제부터인가 팔뚝의 근육이 아파왔다.심하게 아픈 건 아니고 저녁에 잠시 아팠다가 자고 일어나면 괜찮은 상황이 며칠 계속 되었다.팔을 움직이는데 불편함이 없고 근육이 아픈거라 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아픈 부위가 우리가 팔을 ㄴ자로 올려서 힘을 뙇 주면 알통이 만들어지는 그 근육 부위였다. 내가 알통이 있는 근육이 잘 발달된 사람이었다면 문제가 있겠구나 싶겠지만 살로만 이루어 진 내 팔뚝에 통증이 조금 있어도 참을 만했고 자고 나면 괜찮아서 정말 별일 아닌가 보다 생각했다. 그러다 며칠 전 저녁에 오른쪽 팔뚝 부근의 근육들이 심각하게 아파왔다. 이날 내가 뭔가 잘못 들었나 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아팠고 평상시처럼 자고 나면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평소 옆으로 잘 자는.. 2024. 5. 16. 갱년기 증상인 걸까? 한 며칠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병원에 가거나 약을 먹을 증상들은 아니었고 딱히 어디 하소연 할 수 있는 증상도 아니었다. 시작은 허리가 아픈것으로 시작했다. 뭉근하니 불편할 정도로 허리가 이틀 정도 아프더니 허리의 아픈 부위에서 오른쪽의 근육이 뭉치듯이 아파왔다. 이 때는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허리에 파스를 붙였다. 예전에 발목을 삐어서 파스를 붙였다가 그 파스 붙었던 부위에 화상을 입었던 경험이 있어서 파스는 여태 사용하지 않는데 그 날은 도저히 그냥 앉아 있을 수도 서 있을 수도 없었다. 파스를 붙이는 부위는 근육이 땅땅하게 뭉쳐 있어서 아플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근육이 뭉친 느낌이 담이 결리는 것과는 다른 양상이기도 했다. 담의 경우 근육이 뭉쳐도 날카롭다는 느낌이 있다.. 2024. 5. 8. 춘곤증? 식곤증? 혈당 스파이크? 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에는 계절별로 몸이 반응하는 대표적인 증상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 진 것은 춘곤증이 아닐까?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날이 되면, 자주 피곤해지고 오후만 되면 졸리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소화도 잘 안 되고, 업무나 일상에도 의욕을 잃어 쉽게 짜증이 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증상들을 춘곤증이라고 한다. 이건 의학 용어는 아니라고 하고 봄철에 사람들이 피곤을 느끼는 증상을 일컫는 것이라고 한다.예방이나 치료(?)에 관한 이야기들은 많이 들리지만 대부분 잘 먹고 잘 자라는 이야기들이다. 뜬금없이 왜 춘곤증 이야기를 하냐고 묻는다면 요즘 내가 쏟아지는 잠을 이길 겨를이 없어서이다.밤에도 잘 자고 아침에는 알람이 울리기 직전까지 잘 자는 편인데 오전에도 잠이 오고 오후에도 .. 2024. 4. 30. 수면의 질이 떨어졌다. 난 여태 잠을 제대로 못 잔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은 거의 없다. 물론 잠자리에는 예민한 편이라 잠자리를 옮기면 제대로 잠을 못잔다. 하지만 옮겨서 하루만 지나면 그 다음날부터는 잘 자기 때문에 여행을 다녀도 잠을 제대로 못 자서 힘든 경우는 없었다. 대신 여행을 가면 숙소를 옮기는 것 보다는 한 곳에 머무르는 거을 더 좋아하기는 한다. 하루만 불편하고 그 뒤에는 푹 자야 하니까. 언제부터인지 잠을 푹 자고 일어 났을 때의 개운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일단 밤에 잠을 자다가 화장실을 간다. 그 시간이 제법 일정한 편이라 새벽 2시 전후와 4시 전후이다. 새벽 2시 전후에는 화장실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부터 선잠이 든 상태로 버틸만큼 버티는데 그때 꿈을 자주 꾼다. 그 꿈 내용이 기억은 나지 않지.. 2024. 2. 21. 노란 손바닥으로 인한 혈액 검사 결과 얼마전 라오스 여행을 다녀 오고 난 다음 손바닥이 노래져서 검사를 해 봐야 할 것 같다는 글을 올렸었다. 사실 라오스 여행을 다녀 온 날 오전에 집 근처 보건소에 갔었다. 밤 비행기를 타고 왔고 공항에 도착해서는 짐 찾고 집에 오기 바빠서 아침도 먹지 않은 상태였다. 친구 한 명이 도착 하는 날 바로 출근을 해야 했기에 아침을 먹을 겨를이 없었기도 했다. 이왕에 혈액 검사를 해야 할건데 본이 아니게 아침까지 굶은 이 날이 딱 맞다 싶어서 보건소에 갔는데 접수 조차 하지 못했었다. 접수를 하려고 하니 내 신분이 출국자로 등록이 되어있어서 접수를 해 줄 수가 없다고 했다. 그날 아침에 입국했다고 해도 출입국 관리소에서 입국자로 다시 변경 되는 건 하루 정도 걸린다고 해서 검사도 받지 못하고 집에 왔었다. 며.. 2024. 1. 25. 손바닥이 노래졌다. 언제부터였는지 정확하지는 않다. 정확하게 시기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내가 손바닥이 노랗게 보인다고 인지를 한 건 한달 정도 된 것 같다. 처음에는 귤을 많이 먹어서 손바닥이 노란건가 의심을 했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내가 귤을 많이 먹어도 중간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의 경우 하루에 서너개, 작은 사이즈는 대여섯개 정도를 아침, 저녁으로 나눠서 먹는 편인데 이 걸로 손바닥이 노래 질 정도는 아닌 듯 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 내가 거울을 보면서 살펴도 내 얼굴빛이 노랗게 변한 건 아닌 것 같고 눈도 노랗게 변하지는 않았으니까. 아마도 눈이랑 얼굴이 노랗게 변했으면 황달이나 간 쪽으로 문제가 있을거라 걱정했겠지만 손바닥만 노란색이니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이때 변화가 있었던 것이 치솟는 혈.. 2024. 1. 15. 왼쪽으로 삐딱해서 생긴 건강염려증 언제부터인가? 화장실에서 변기 위에 앉으면 내 몸이 왼쪽으로 기울어 져 있다는 걸 인지하기 시작했었다. 왼쪽으로 틀어 지는 건 아니고 옆구리가 왼쪽으로 살짝 접힌 상태? 그렇게 왼쪽으로 기울어 지고 있었다. 다를 때는 괜찮은데 화장실에 갈 때마다 몸이 기울어진다는 걸 인지하니 걱정이 되었다. 혹시 뇌 쪽에 뭔가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 아니면 내가 생각 할 수 없는 어떤 질병이 나에게 온 것은 아닌가 하는 여러 생각들이었다. 분명 난 바로 앉는다고 앉았는데 알고보면 왼쪽으로 살짝 기울어진 자세라는게 정말 신경쓰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 상황을 가까이 지내는 사무실 직원에게 이야기 했다. 직원이 나에게 가만히 서 있어 보라고 하더니 조금 걸어 보라더라. 그러고는 별일 아니라고. 평상시 모습은 괜찮다고.. 2023. 11. 2.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