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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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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책13

얼마전 드라마로 방영되었던 원작소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15~6년 전이었을까? 그때 국내 로맨스 소설에 처음 발을 접하고 로망*끄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그곳에서 작품을 연재하는 작가님들과 교류도 하고 독자들과 채팅도 하고 했었는데 이제는 모두 옛말이 되어 버린 듯. 그때 메일로 잠시 인연이 있었던 아주아주 좋아했던 작가님의 작품을 이번에 다시 만났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저자 : 이도우 출판 : 시공사. 2020년 1월 28일 시골 마을의 낡은 기와집에 자리한 작은 서점을 중심으로 한 용서와 치유 그리고 사랑!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의 저자 이도우가 《잠옷을 입으렴》 이후 6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유년 시절 산에 살았던 어떤 소년, 인생 첫 단골 서점, 미로 같았던 반년간의 여름날, 새벽이 가까울 무렵 올라오.. 2020. 8. 22.
초기 엘러리를 만날 수 있는 "그리스 관의 비밀" 엘러리 퀸의 작품을 읽기로 하고 연속해서 읽은 작품이다. 이 작품이후로 잠시 쉬었다가 다시 엘러리 퀸 작품을 읽어야 할 듯. 조금 지친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스 관의 비밀((The) greek coffin mystery) 저자 : 엘러리 퀸 역자 : 윤종혁 출판 : 동서문화사, 2003년 6월 1일 뉴욕시 경찰간부인 리처드 퀸의 아들인 엘러리 퀸은 하버드 대학 졸업 직후 아버지가 수사중인 미술 중개상인 칼키스 살인사건에 뛰어들게 된다. 엘러리 퀸은 몇 차례 시행착오는 있었지만 경탄할 만한 추리력을 발휘하여 사건을 해결한다. 추리기계적인 멋쟁이 무게잡는 청년의 모습에서 벗어나 인간적인 체취를 드러내기 시작한 엘러리 퀸. 엘러리 퀸의 걸작 명편. 젊었던 엘러리 퀸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미술중개상 칼키스.. 2020. 8. 12.
쉽게 읽을 수 있었던 "로마 모자의 비밀" 엘러리 퀸의 작품을 읽기로 결심하고 읽은 또 한권의 책. 앞서 읽었던 꼬리 아홉 고양이가 너무 읽기 힘들어서 살짝 걱정했었다. 걱정했던것 보다는 쉽게 읽혀서 시작하고 제법 빠른 시간에 읽을 수 있었던 책이다. 로마 모자의 비밀((The) roman hat mustery) 저자 : 엘러리 퀸 역자 : 강영길 출판사 : 동서문화사 로마극장에서 일어난 악덕변호사 살해사건은 실크해트의 소재를 둘러싸고 암초에 부딪친다. 그럴듯한 용의자들이 등장, 사건은 더욱 복잡하게 얽혀든다. 퀸 부자의 애정어린 협조로 사건을 해결하는 아름다운 일급 미스터리소설로 엘러리 퀸 출세작. 앞서 읽었던 꼬리 아홉 고양이에 비하면 정말 쉽게 책장이 넘어간다. 주변 상황에 대한 묘사는 있지만 너무 깊고 세세하게 되어 있지는 않아서 읽으면서.. 2020. 7. 15.
책장 넘기는 것이 쉽지 않았던 "꼬리아홉 고양이" 엘러리 퀸의 추리소설을 읽기로 결심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속도가 영 붙지 않는다. 이 와중에 어렵사리 읽은 꼬리 아홉 고양이. 꼬리 아홉 고양이(Cat of Many Tails) 저자 : 엘러리 퀸 역자 : 문영호 출판 : 동서문화사, 2003년 10월 1일 엘러리 퀸 장편 미스터리 소설. 뉴욕시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연속살인사건 꼬리 아홉 고양이의 정체는 무엇인가? 범행의 동기도, 목격자도, 용의자도 없었다. 독자들로 하여금 미로를 헤매이게 하는 엘러리 퀸의 이색 미스터리 명작 역시나 사전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읽은 책이다. 도서관에 갔는데 마침 엘러리 퀸의 소설이 세권 나란히 꽂혀 있길래 어떤 내용인지 보지도 않고 목표에 맞춰 무작정 대여해 온 책 중의 한권이다. 그 중에서 제목도.. 2020. 7. 2.
중세 영국의 생활을 잘 그려낸 소설 "죽음의 미로" 죽음의 미로 저자 : 아리아나 프랭클린 역자 : 김양희 출판 : 웅진지식하우스 "당신의 목소리가 말할 수 없는 것을 당신의 살과 뼈가 말하도록 허락해 주기를" 1172년 겨울, 왕이 총애하던 여인이 미로로 둘러싸인 거대한 탑에서 인형같은 모습으로 독살된다. 헨리 2세의 정부이자 만인의 연인이었던 페어 로저먼드, 그녀가 살해되자 사람들의 의혹은 곧장 화려하고도 거만한 엘레오노르 왕비에게 향한다. 왕실의 내분을 우려한 왕은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죽은자들을 위한 의사'를 불러 들이고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아델리아의 위험한 모험이 시작된다. 죽음을 연구하는 여인과 함께 빌렸던 책. 이 책에 흥미를 가진 것은 중세 시대의 과학수사와 그 수사관이 여인이라는 점이었다. 죽음을 연구하는 여인의 경우 아델리아의 수사 .. 2020. 4. 17.
여성이라 암울했던 시대 "죽음을 연구하는 여인" 죽음을 연구하는 여인 작가 : 아리아나 프랭클린 역자 : 김양희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잔인하게 살해된 네 명의 아이 그리고 죽은 자의 비밀을 밝혀내는 특별한 능력의 여인. “부패된 살과 뼈들이 그녀에게 말을 걸기 시작한다.” 은 암흑의 중세 12세기 잉글랜드에서 벌어진 아동연쇄살인사건을 해부하는 여검시의 이야기이다. 영국의 작가 아리아나 프랭클린의 장편소설로, 수많은 언론과 현대 추리작가들에게서 과 CSI의 결합이라는 찬탄을 받았다. 2007년 미국과 영국 등에서 출간되면서 세계적 베스트셀러에 오른 독특한 스릴러이다. 코로나로 외부 약속을 잡지 않다보니 책을 찾게 된다. 핸드폰을 이용해서 읽는 카카오 페이지의 소설들 외에도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와 읽고 있다. 코로나가 심해지기 전 도서관에서 책을 3권.. 2020. 3. 4.
세계 3대 미스테리 중 하나인 '환상의 여인' 어디선가 읽었다. 세계 3대 미스테리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엘러리 퀸의 'Y의 비극' 윌리엄 아이리스의 '환상의 여인'이라고.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예전부터 몇번을 읽었고 영화도 봤지만 Y의 비극과 환상의 여인은 보지 못했기에 이번에 찾아 읽었다. 환상의 여인(Phantom Lady) 저자 : 윌리엄 아리리시 역자 : 이은선 출판사 : 엘릭시르 (주)문학동네 왜 이 여자를 아무도 모르는 겁니까?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그 여자의 정체! 미국에서 활동한 작가 코넬 울리치의 필명인 윌리엄 아이리시의 소설 『환상의 여인』. 전 세계 미스터리 거장들의 명작을 소개하는 추리 소설 전집 「미스터리 책장」의 하나이다. ‘서스펜스의 시인’ 윌리엄 아이리시가 그려내는 도시의 추격전이 긴장감 넘치.. 2020. 2. 19.
3대 미스테리로 손꼽히는 엘러리 퀸의 'Y의 비극' Y의 비극 저자 : 엘러리 퀸 역자 : 이가형 출판사 : 동서문화사 출판일 : 2003. 01.01 증발됐던 부호 요크 해터는 독살된 시체로 뉴욕 만에 떠오르고 그 뒤 걷잡을 수 없이 연속되는 의문의 사태로 순식간에 해터 집안을 참극 속으로 몰아 넣는다. 레인 탐정의 등장. 그의 추리망에 걸린 인물. 그가 도저히 범인일 수 없는 현실적인 모순..... 빈틈없는 복선과 명쾌한 해명으로 독자를 사로잡는 작품. 세계 3대 미스터리로 불리는 Y의 비극. 이번에 처음으로 제대로 읽었다. 이 책을 읽다가 중간에 멈추고 검색을 했었다. 난 스포일러를 좋아하니 검색. 결론을 알고서 처음부터 다시 읽었다. 추리 소설의 경우 혼자서 읽기 시작하면 다 읽은 다음에 다시 읽어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특히나 고전 추리 .. 2020. 2. 5.
제대로 읽기는 처음인 엘러리 퀸 작 'X의 비극' 아주 예전 사춘시 전후의 시기에 난 책을 닥치는대로 읽었더랬다. 손에 잡히는 대부분의 책들을 읽어 넘기면서 아가사 크리스티와 코난 도일의 작품은 거의 다 읽었는데 엘러리 퀸의 작품은 기억에 남는 것이 없다. 사실은 아마 제대로 읽은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지금의 기억에 독자에게 보내는 공개장 내용은 기억에 살짝 남아 있다. 처음 읽다기 이게 뭐야 하고는 그냥 덮었던 기억이. 그런데 얼마전 요 네스뵈의 작품들을 읽다가 갑자기 엘러리 퀸을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뇌리에 스쳤다. 이유는 알지 못하지만 생각이 들었으니 읽어 봐야지. 그래서 엘러리 퀸 작품중에서 제목이 제일 기억에 남는 X의 비극과 Y의 비극을 빌렸다. 그리고 시리즈 격인 X,Y,Z 중 처음인 X의 비극을 먼저 읽기로 했다. X의 비극 저자 : .. 2020. 1. 17.
나랑 맞지 않았던 '촉매살인' 요 네스뵈의 '바퀴벌레'를 빌리면서 같이 빌렸던 '촉매살인' 전체적으로 나랑은 맞지 않았다. 그럼에도 리뷰 작성. 촉 매 살 인 작가 : 한스 올라브 랄룸 역자 : 손화수 발행 : 2015년 11월 27일 북유럽 최고의 작가로 거듭난 한스 올라브 랄룸더욱 대담하고 견고한 스릴러로 돌아왔다!『파리인간』, 『위성인간』의 한스 올라브 랄룸이 『촉매살인』으로 돌아왔다. 여전히 고전 추리를 표방하고 있지만, 훨씬 더 견고해졌다!『촉매살인』은 1970년대를 사건의 배경으로 다루고 있다. 전작인 『파리인간』, 『위성인간』이 아가사 크리스티나 셜록 홈즈를 비롯한 영국 추리 소설 작가들의 영감을 받아 쓰인 반면, 『촉매살인』은 미국 추리 소설가인 로스 맥도널드의 소설을 기반으로 탄생했다.하지만 『촉매살인』은 정치 및 시.. 2020.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