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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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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큐핸즈와 로프트에서 구매한 가죽 공예에 사용 할 칼들 가죽 공예용 칼 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건 가죽용 칼입니다.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칼날의 종류도 천차 만별이죠. 그런 가죽칼의 공통점은 숯돌이나 사포에 칼날을 갈아서 사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저렴한 가죽칼은 칼날을 세우기 쉬운편이지만 그만큼 빨리 무뎌지고 가격이 높은 여러가지 무슨 무슨 강으로 만든 칼은 잘 무뎌지지 않는 반면에 날을 세우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사실 타 카페에서 가죽칼 가는 내용을 찾아보면 정기적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또는 부정기적이지만 자주 칼을 갈아 준다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제가 가죽 공예를 업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직장 다니면서 소소하게 취미로 시작했는데 가죽칼을 갈려니 이건 앞날이 깜깜한 겁니다. 사실 게을러서 칼을 갈 기가 싫다는게 더 정확한 표현일겁니다. 그래서 가죽칼을 대.. 2017. 8. 22.
2017년 8월 14일 오타루, 홋카이도 오야꼬동, 스아게 2 스프카레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를 나와 지하철을 타고 삿포로 역으로 향했다. 오타루로 가려면 지하철이 아닌 JR을 이용해야 한다. 삿포로 역에 도착하니 약 1시경. 점심을 먹어야 했지만 그닥 배가 고프지 않았다. 다꽁이 오타루 가서 점심을 먹자고 해서 그러기로 했다. JR역으로 가서 티켓 자판기에서 오타루로 가는 표 2장을 끊었다. 자유석으로. 오타루에 가는 JR은 자유석과 지정석이 있는데 지정석이 가격이 조금 더 비싸다. 굳이 지정석을 끊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자유석 선택.오타루로 가는 열차의 오른편에 앉아야 바닷가를 볼 수 있다고 들었지만 오른쪽은 두명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없었다. 그래서 오른쪽을 포기하고 다꽁과 함께 나란히 왼쪽에 앉았다. 기차를 타고 가는 내내 바닷가가 나오는 것은 아니었다. .. 2017. 8. 22.
2017년 8월 14일 삿포로 테레비탑, 시계탑, 구청사, 시로이코이비토 파크 둘째날 아침 여유있게 일어나서 호텔 조식을 먹었다. 지하에 있는 식당이었고 메뉴가 휘황찬란 하지는 않았다. 이날 다꽁은 호텔 조식에서 먹을 메뉴를 콕 찍어 지정했다. 밥, 장국, 계란말이, 오이피클, 붉은 단무지. 음료는 그날 그날 바꿔가면서 먹었지만 식사는 여행 기간 내내 딱 저것만 먹었다. 삿포로의 날씨는 좋았다. 하늘은 푸르렀고 높았으며 구름은 옅었지만 선명한 흰색이었다. 먼저 시계탑 위치부터 확인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시계탑으로 가야 하니 미리 장소를 알아보자는 의미였다. 숙소에서 걸어서 약 10분. 멀지 않은 곳에 시계탑이 있었다. 시계탑의 바로 앞은 오도리 공원이었다. 분수가 중간 중간 올라오고 하늘과 도로와 나무와 건물이 잘 어울리는 공간이었다. 비둘기도 아이들도 편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2017. 8. 21.
일본 도큐핸즈에서 가죽공예 코너 돌아보기 삿포로에서 묵었던 숙소 창에서 본 풍경입니다. 호텔의 최고층인 10층에 묵었는데 창 밖으로 바로 도큐 핸즈 건물이 보입니다. 저 건물 하나가 모두 도큐핸즈입니다. 가까우니 자주 들여다 볼 수 있었죠. 도큐 핸즈에 가죽공예 코너가 따로 있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지방에 살면서 가죽공예를 위한 재료들을 구입하기 힘든 우리나라에 비하면 일본은 비싸도 천국입니다. 도큐 핸즈가 대부분의 도시에 다 있거든요. 제가 몇 곳을 다녀보지 못했지만 다닌 곳은 대부분 도큐핸즈가 있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큰 매장으로. 여태는 도큐 핸즈에 갈 때 마다 딸아이가 사용할 문구류를 집중적으로 봤지만 이번에는 가죽공예 도구를 집중적으로 봤네요. 열심히 찍어 온 사진 올.. 2017. 8. 21.
2017년 8월 13일 삿포로를 향해 출발. 대구 국제공항 주차장은 힘들다 느지막하니 일어나 삿포로 여행을 위해 준비를 했다. 오후 3시 30분 대구 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집에서 11시쯤 나가기로 했다. 주차 상황도 제대로 모르고 고속도로는 항상 변수가 있으니까. 출발하는데 하늘이 많이 무겁다. 그래도 이런 날씨가 덥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대구 공항 주변에는 사설 주차장이 없었다. 내가 찾은 정보로는 공항 주차장은 1일에 무조건 만원. 잠시 들리는 건 몰라도 장기 주차의 경우 시간에 상관없이 1일에 만원이었다. 공항 주변에 공영 주차장이 2곳이 있는데 이곳은 1일에 4천원. 그리고 호텔 에어포트 주차장도 1일에 만원이지만 숙박의 경우 입실과 퇴실날은 무료이다. 즉 5박 6일의 여행과 1박 2일의 에어포트 호텔 숙박으로 총 7일의 주차료가 발생한다는 이야기다. 공항 주차장에.. 2017. 8. 20.
일본 다이소에서 가죽공예 도구 구경 및 구입 5박 6일간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여행이 끝났습니다. 자유 여행이라 시간이 여유로운 관계로 가죽공예 도구들을 구경하러 다닐 수 있었습니다. 사실 삿포로에는 가죽공예 전문점을 찾지 못해 아니 검색이 되지 않아 처음 출발할때는 도큐핸즈만 생각했었습니다. 네이넘에서 검색할 수 있는 가죽공예 도구 전문점들은 대부분 도쿄더라고요. 일본의 전역에 걸쳐 대부분 매장이 있는 도큐핸즈에는 원래 가죽공예 도구가 많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우연히 들렸던 다이소에서 가죽공예 도구를 발견한건 정말 최고의 행운이었습니다. 물론 아이템이 많은건 아니었지만요. 사실 다이소에는 도라에몽과 헬로키티 물티슈 캡을 사러 간 거였거든요. 그런데 가죽공예 도구에 정신이 팔려서 막상 사려고 했던 캡은 찾지도 못하고 나왔다건 비밀이 아니죠. 도.. 2017. 8. 20.
3. 특수사건 전담팀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7. 8. 20.
급하게 만든 썬글라스 케이스 내일 삿포로로 출발한다. 그 여행의 준비를 위해 짐을 싸다가 애증의 썬글라스를 한참 바라봤었다. 눈이 나쁜 나로서는 안경 아니면 렌즈인데 렌즈는 내 눈이 받아들이지 못해서 안경 말고는 방법이 없다. 물론 라식이나 라섹을 하면 되지만 8~9년전쯤에 검사까지 완료 한 상태에서 수술 날짜를 잡아야 할 타이밍에서 그냥 포기를 했었다. 수술이 두려워서. 그러다보니 평소에 안경을 끼고 생활하는데 썬글라스를 끼기위해서는 가방 속에서 케이스를 꺼내고 안경을 벗고 썬글라스를 끼고 안경은 케이스에 담에 다시 가방 속에 넣어야 한다. 그 일련의 과정들이 너무 귀찮아 그냥 썬글라스를 사용하지 않고 가방 속 짐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오늘도 오전에 짐을 싸면서 두껍고 큰 썬글라스 케이스를 넣었다 뺏다를 반복하다 갑자기 번득 생.. 2017. 8. 13.
한솥 도시락 불고기 비빔밥 먹어봤다. 며칠 전 내가 근무하는 곳에 전국에서 학생들이 모인 행사가 있었다. 600여명 정도.아침 일찍 스케쥴로 나가야하는데 식당 식사 준비 시간이랑 맞지 않아서 그들은 도시락을 준비한다고 했다. 당일 아침 인원에 맞게 준비한 도시락이 100개정도가 남아버렸다. 아이들이 늦게 일어나서인지 엄청 남은 도시락들.덕분에 그 도시락을 부서 내 직원들에게 돌려 먹도록 유도 했다. 나도 하나 얻어서 먹어 볼 수 있었다. 한솥 도시락은 내가 직접 사 먹어본 적은 없고 항상 어떤 행사때 제공 되는 걸로 먹어 본것 같다. 예전에는 다꽁의 가야금 합주단 발표회날 선생님, 아이들, 엄마들 모두 한솥 도시락으로 밥을 먹어 본 것이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 벌써 몇년 전의 일인지. 나에게 배당된 제품. 국물은 따로 오지 않았다. 일회용 .. 2017. 8. 11.
홋카이도 또는 삿포로 할인쿠폰 정보 삿포로 여행이 며칠 남지 않았다. 일상을 벗어난다는 기대는 있지만 여행의 설레임은 그닥 없는 이 상황은 뭔지.그래도 일단 출발을 해야 하니 삿포로를 열심히 검색했다. 그리고 찾아낸 할인쿠폰들털게를 먹기 위해 가기로한 사쿠라야.찾다보니 할인쿠폰이 하나 검색이 된다. 1인 500엔이 할인이 되니 나랑 다꽁 둘이가면 1,000엔이다. 그냥 무시하기에는 아까운 금액. 일단 핸드폰에 캡쳐도 하고 프린트도 했다. 이 쿠폰이 올라온게 올해 4월이지만 기간 한정 안내가 없어서 일단 입장할때 프론트에 문의 해 보기로 했다. 저녁시간에는 혼잡해서 예약이 필요하다는데 지금 현재 내 계획은 예약없이 저녁 시간이 아닌 다른 시간에 찾아 갈 예정.언어의 문제로 예약도 힘들고 식당을 예약하면 반드시 그 시간에 맞춰 그곳을 가야 해.. 2017. 8. 10.
2017년 8월 13일~18일 삿포로 여행 일정 및 대략 준비 끝 더운 날씨에 여행 일정 알아보는 것도 귀찮은 날들이다. 시원한 에어컨 아래에 앉아 신선놀음을 하면서 덥다는 핑계로 제대로 챙겨 보지도 않고 있다. 그래도 일단 대략적인 일정은 다 짰다. 아니 한참전에 짠 일정 그대로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첫날 집에서 12시보다 일찍 나가야 할 것 같다. 대구까지 가는 시간이 대략적으로 한시간 30분이면 넉넉하지만 주차장 상황을 잘 모르니까. 산치토세 공항에서는 버스 자판기에서 버스 티켓을 구입하기 전에 인포메이션으로 가서 오타루 웰컴 쿠폰을 대신 할 패스가 있는지 물어 봐야 겠다. 오타루 웰컴 쿠폰이 없어서져서 서글픈 1인. 이번에는 정말 패스권 하나 없이 출발하는 일본 여행이 되어 버렸다. 조금 더 패스권을 알아봐야 하는데 그것조차도 귀찮으니 이것 참 난감하다. 호텔.. 2017. 8. 10.
독학 가죽공예 이어폰 줄감개 만드는 중 요즘 날씨가 더워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들이다. 이것 저것 가죽으로 만들고 싶은데 의욕만 앞설 뿐 몸은 더위에 축 늘어진다. 아무리 에어컨을 켜고 선풍기를 켜도 시원해지면 시원한 대로 축 늘어진다. 덕분에 아무것도 안하면서 시간만 보내고 있다. 그러다가 한 동안 카드 지갑 만든다고 재단해 둔 가죽을 정리하다가 모양을 바꾸면서 남은 짜투리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 짜투리를 잘 이용하면 이어폰 줄감개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났다. 집에 있던 얇은 양가죽을 붙여서 양면으로 색이 나오도록 만들었다. 역시 붙이면서 둥글게 말았다. 그리고 중국발 라운드 커터를 처음으로 이용해서 잘라줬다. 마무리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런대로 모양은 나오니 합격.라운드 커터의 모양대로 다시 깔끔하게 잘라 주니 모양이 그런대로 나.. 2017. 8. 9.
LeahterCraftTools.com에서 도구 직구하기 미야모토에서 비니모 직구에 그닥 재미를 못 본 어제에 이어 오늘은 레더크레프트 툴에서 도구를 샀어요. 원래 사고 싶은것은 너무도 많았지만 이래저래 제가 가죽공예에 사용 한 돈이 예상을 너무도 많이 뛰어 넘어서 눈물을 머금고 몇가지만 샀네요.일단 레더크레프트툴 사이트에 들어가 언어를 영문으로 변경했어요. 홈 화면 오른쪽 상단에 언어 변경을 할 수 있는 버튼이 있거든요. 일본어와 영어가 지원이 되네요.뭐 제가 일본어 하나도 못하는 상태에서 영어는 잘 할 수 있느냐면 그것도 아니랍니다. 영어도 또한 전혀 못하죠. 저 중학교 1학년때 A, B, C, D배울때 영어 포기를 선언했었습니다. 그때 담임 선생님이 영어 담당이었는데 우리 엄마가 학교에 서너번 불려 갔죠. 선생님 한테. Good Morning 영어 단어쓰.. 2017. 8. 8.
중국산 인두형 크리져팁을 내가 원하는대로 만들기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온도조절형 인두기를 구매하고 크리져 팁도 구매했다. 저렴하게 산 것이라 큰 기대는 없었지만 막상 온도를 올려 선을 그어보니 너무 그어진 선이 너무 얇았다. 조금 더 두꺼운 선이 그어지면 좋을 것 같아서 팁을 살짝 그라인더에 갈았다. 다른 종류의 팁도 많지만 그나마 가장 많이 활용이 될 것 같은 팁을 갈았다. 손잡이가 짧고 팁의 날개 간격이 좁아서 사실 내 마음과 같이 예쁘게 갈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적당히 최선을 다 했다. 일단 내가 오른손 잡이라서 왼쪽의 날개를 조금 더 갈아 냈다. 오른쪽 날개는 조금 더 길어서 가죽에 그을때 기준선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어디선가 이런 스타일로 팁이 나온다는 걸 알아서 그대로 적용 시켰다. 맨 오른쪽의 팁이 내가 가장 많이 사용할 것 같은.. 2017. 8. 8.
망한것 같아요. MIYAMOTO에서 비니모 직구하기. 얼마 전에 한참 동안 일본에서 비니모 직구하기 사이트 찾아 다녔었어요. 날씨는 덥고 세상 만사 귀찮아서 해야 할 일들 모두 뒤로 팽개치고 인터넷 사이트만 뒤졌었어요. 덕분에 미야모토랑 오토이토 사이트 알았구요. 사이트를 알았으니 호기심이 생기잖아요. 한번 구매를 해 봐야 직성이 풀릴 것 같아서 도전했습니다. 미야모토에 회원가입을 했고 장바구니에 담았지만 저장이 안되어서 그때부터 메일로 미야모토랑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았어요. 가장 기본적인 색의 실을 주로 사용할 것 같은 8호를 주로 구매하고 5호는 정말 간단한 기본색만 선택했습니다. 배송은 다음주에 삿포로로 여행 예정이라 호텔로 받기로 하고 장바구니 저장이 안되는 상황이라 메일로 위 파일을 첨부로 보내서 주문을 했지요. 중간에 실 호수도 한번 변경을 하고.. 2017.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