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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괜한 설레발

LeahterCraftTools.com에서 도구 직구하기

by 혼자주저리 2017.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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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모토에서 비니모 직구에 그닥 재미를 못 본 어제에 이어 오늘은 레더크레프트 툴에서 도구를 샀어요. 

원래 사고 싶은것은 너무도 많았지만 이래저래 제가 가죽공예에 사용 한 돈이 예상을 너무도 많이 뛰어 넘어서 눈물을 머금고 몇가지만 샀네요.

일단 레더크레프트툴 사이트에 들어가 언어를 영문으로 변경했어요. 

홈 화면 오른쪽 상단에 언어 변경을 할 수 있는 버튼이 있거든요. 일본어와 영어가 지원이 되네요.

뭐 제가 일본어 하나도 못하는 상태에서 영어는 잘 할 수 있느냐면 그것도 아니랍니다. 

영어도 또한 전혀 못하죠. 저 중학교 1학년때 A, B, C, D배울때 영어 포기를 선언했었습니다. 

그때 담임 선생님이 영어 담당이었는데 우리 엄마가 학교에 서너번 불려 갔죠. 선생님 한테. Good Morning 영어 단어쓰기를 계속 틀렸거든요.

재시 3차까지 치고 엄마 한번 불려가고 우리 담임은 저에 대해서 포기하셨더랬죠. 

여튼 영어도 못하지만 언어를 영어로 지정한 것은 그 사이트가 언어가 영어라야지 카드 결재가 된다는 어디서 들은 정보인지는 모르지만 하여튼 그 정보에 의해 영어로 사이트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크롬에 붙은 구글의 자동 번역기능을 충실히 이용해서 검색을 했습니다. 

다이아치즐 4mm,5mm짜리 2날, 6날이랑 사선치즐 3mm 짜리 2날 6날을 구입하고 토코놀 작은 사이즈 두개랑 서클 커터를 샀어요. 

사실 토코놀은 500g짜리 큰 사이즈로 사고 싶었는데 계속 품절이더라고요. 

지난 달에만 해도 있었던것 같은데 이번달 들어가니 품절이 뜨는 이상한 상황.

결국 작은 사이즈 2개 구매했어요. 토코놀은 확실히 우리나라에서 사는 것 보다 싸거든요.

서클커터도 우리나라보다는 저렴한듯 하여 샀어요. 원형을 재단하는것이 너무 힘들더라고요. 

실수도 많이하고 해서 심각하게 원형 목형이나 철형을 구매하는 걸 고민 했었거든요. 

그런데 서클 커터가 있다는 걸 알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장바구니 금액이랑 결재 금액이 조금 차이가 나더라고요. 한참을 고민하니 일본은 소비세 8%가 별도인걸 잊어 버리고 있었습니다. 

사실 소비세가 얼마나 나오는지 궁금해서 사이트에 다시 들어가 제가 구매한 물건들을 장바구니에 새로 담아 본 내역이에요.

결재 하고 나니 상세 내역을 찾을 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찾은 상세 내역.

아침부터 정신 없었죠. 

상세 내역 다시 찾은 김에 역시나 우리나라에서 구매하면 얼마인가 찾아 봤습니다. 

레*노* 사이트와 성*상* 사이트를 찾았는데 성*은 가격이 대체로 저렴한 편인데 물건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레*노*만 비교를 했습니다. 

이 또한 무료 배송으로 잡았고요. 우리나라의 무료배송 시스템이 너무 좋은건지 이제는 우리나라 사이트에서 배송료가 붙으면 그 돈이 왜 그리 아까운지 모르겠어요. 

레더크레프트의 LC다이아와 프로 다이아가 같은 물건은 아닐 수도 있겠지요. 그래도 모양이 비슷하니까 일단 체크하고요.

사선 목타도 모양이 비슷한 5mm 6날을 찾았는데 2날짜리는 없어서 4.5m 4날이 20,000원 4mm가 22,000원인데 그냥 대충 3mm 두날 짜리로 18,000원 책정했습니다. 혼자서 . 그리고 가격 나온 거네요.

레더크레프트는 소비세, 배송료 포함해서 10만원이 조금 넘구요 레*노*는 무료배송으로 15만원 정도. 

이 정도면 이번에는 성공한 걸까요? 


사실은 더 사고 싶은 것들이 많았어요. 수성 본드, 왁스, 바스코 등등 더 사고 싶은 것들이 많았는데 요즘 제가 너무 지르고 다니는 바람에 눈물을 머금고 참았답니다. 

지금 당장 필요한 것들이 아니니(그렇다고 제가 산 것들이 모두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아닌데. 다이아 목타 중국산 4mm짜리는 집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음 기회를 노리기로 했습니다. 

또 언젠가는 기회가 오겠죠. 

가죽공예를 작년에 알았다면 기회가 더 많았을텐데. 아쉽네요. 

그래도 이 정도로 만족해야 할 것 같아요. 한동안 가죽에는 돈을 사용하지 않는 걸로. 가능할지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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