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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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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 봄맞이 난 계절을 많이 타는 편이다. 그 중에서도 가을을 많이 탄다고 생각했는데 올해는 왜 이렇게 봄이 되어가면서 무기력한지 모르겠다. 뭔가 해야 할 것들, 하고 싶은 것들은 많은데 무기력함에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 다꽁이 서울로 올라가고 더욱 더 기운이 빠진 것 같다. 예전 고등학교 기숙사에 처음 다꽁을 보내고 돌아 온 날 저녁 난 혼자 앉아서 락스를 작은 용기에 덜고 면봉으로 화장실 줄눈 청소를 했었다. 화장실에 쭈그리고 앉아서 면봉에 락스를 조금 묻힌 다음 줄눈을 면봉으로 일일이 닦아 낸 것. 그렇게 아이를 내 품에서 떨어트린 후의 상실감을 달랬었다. 이번에는 집을 완전히 뒤집었다. 침대 하나는 폐기를 하고 다꽁이 사용하던 침대는 이동을 하고 다꽁의 방도 대형 쓰레기봉투 8개를 이용해 모두 정리 해 버렸.. 2019. 3. 16.
일본 동전지갑, 코인 캐쳐, Coin Catcher, Japanese coin purse, Japanese wallet-분홍, 회색 일본 동전 지갑(Japanese coin purse), 코인캐쳐(Coin Catcher) 분홍색 지갑 가죽 : 외피-민자(국산 소가죽), 내피-국산 소가죽회색 지갑 가죽 : 외피-슈렁큰(국산 소가죽), 내피-보라(국산 양가죽), 검정(국산 소가죽)실 : 궈터만엣지 : 페니체, 지아디니동전프레임 : 일본 한분이 두개를 주문하셨다. 하나는 본인이 사용하고 하나는 일본에 거주중인 지인에게 선물을 할 예정이라고.이니셜 작업을 원하지 않으셔서 이니셜은 빠졌다. 덕분에 원래 주문을 받았을 때 만들었던 것이 뭔가 내 눈에 내 맘에 차지 않아 주문자의 동의를 구하고 하나씩 더 만들어 봤다. 그럼에도 결론은 처음 만든것이 더 나아 보였다는 것. 불박 작업을 하지 않으셨기에 이렇게 두개를 만들어 볼 수 있고 그 두개 중에.. 2019. 3. 15.
2019년 6월 요나고, 돗토리 여행 계획-숙소 요나고, 돗토리 여행은 차분하게(?) 진행이 되고 있다. 일단 친구랑 대략적인 일정을 짜고 렌트를 할 지 아니면 패스권을 이용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지 결정을 했다. 우리는 그냥 힘들어도 대중 교통을 이용하기로 결정. 일정 중 하루 정도 렌트를 하는 건 부담이 없느데 일정 내내 렌트를 하는 건 운전에 대한 부담이 제법 컸다. 익숙한 우리나라 운전도 하기 싫은 요즘 익숙하지 않은 반대방향 운전을 해야 하는 일본에서는 최대한 피하고 싶은 마음. 그리고 대략적인 일정에 따라 숙소도 일단 픽스를 시켰다. 이 또한 6월달까지 무료 취소가 가능한 숙소라 지금 픽스가 확정은 아니다. 일단 예약해서 픽스 시켜 둔 상태에서 저렴하고 더 좋은 숙소가 발견되면 그 곳으로 바꿔야지. 1. 돗토리 숙소 : 호텔 레쉬 돗토리 에.. 2019. 3. 14.
오랜만에 만들어 본 핸드폰 커버링 케이스 다꽁을 학교로 보내고 집 정리에 봄맞이 무기력증 그리고 일년 중 제일 힘든 시기를 맞아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그러나 해야 하는 일들(코인캐쳐 주문 제작)은 있고 그 아이를 하려니 계속 뭔가 핀트가 맞지 않는 것 같아 중간 쉬는 타임처럼 만들었던 핸드폰 커버링 케이스. 오랜만에 만들었더니 실수도 조금 있었다. 핸 드 폰 커 버 링 케 이 스플라스틱 하드 케이스가죽 : 국내산 소가죽접착제 : 인터콤(수용성)경화제 : 록타이트(순간접착제)엣지 : 페니체플라스틱으로 된 투명 하드 케이스에 인터콤을 바르고 가죽에도 인터콤을 바른후 잘 말려서 접착을 한다. 그 다음 잘 드는 칼로 여분의 가죽을 잘라내고 카메라 구멍과 지문인식부 구멍도 잘라준다. 아마 칼로 여분의 가죽을 잘라내는 것이 가장 고 난이도 작업인듯 싶다.. 2019. 3. 13.
갑자기 결재했던 3월 30일 대마도 여행 계획 피곤하고 힘든 3월. 모든 것에 무료함과 의욕상실로 무력감에 몸서리칠 지난 주.해야 할 일들은 많고 미룰 수 있는 일들은 미루고 미루지 못하는 일들은 억지로 억지로 처리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다 급 생각이 났었다. 4월에 사무실 직원들과 간단하게 1박 2일 여행을 가자고 했던 이야기. 처음 부산으로의 여행이 좋아서 급한 일이 끝나는 4월에 대구쪽으로 가자고 했는데 그렇게 움직여 봐야 또 금요일 밤에 출발해서 서문 시장에서 야시장 구경하고 난 다음날 김광석 거리랑 국채보상 거리 정도 보고 내려오는 일정이었다. 그런데 미치게 무력한 지난 주 갑자기 손에 들고 있던 핸드폰으로 검색 시작. 대마도를 찾았다. 처음 4월 여행을 후쿠오카 정도 생각했는데 그 당시 알아 볼 때 비행기 값이나 배 값이 저렴한게 없어서 가.. 2019. 3. 12.
일본 동전지갑, 코인 캐쳐, Coin Catcher, Japanese coin purse, Japanese wallet-분홍, 회색, 남색, 검정 일본 동전 지갑(Japanese coin purse), 코인캐쳐(Coin Catcher) 분홍색 지갑 가죽 : 외피-민자(국산 소가죽), 내피-국산 소가죽회색 지갑 가죽 : 외피-슈렁큰(국산 소가죽), 내피-국산 소가죽검정 지갑 가죽 : 외피-사피아노(국산 소가죽), 내피-국산 소가죽남색 지갑 가죽 : 외피-철망(국산 소가죽), 내피-국산 양가죽 실 : 궈터만, 비니모 엣지 : 페니체, 지아디니 동전프레임 : 일본의도하지 않게 이번에는 총 6개를 만들었다. 만들면 만들 수록 뭔가 계속 부족함이 보이는 상황들. 분홍과 회색의 경우 이니셜 작업을 하지 않아서 조금더 잘 만들어 보기 위해 한번 더 작업을 할 수 있었다. 패턴을 조금 수정하고 맞추는데 왜 계속 틀어져 보이는 건지. 일단 주문자분께서 이니셜 작업.. 2019. 3. 11.
짧고 굵은 한국판 아메리칸 사이코 - 트랩 명작이라 불리는 옛날 영화들 중에서 참 봐 지지 않는 작품들이 몇개 있다. 그 중에서 자이언트 라는 영화는 몇번을 시도 했지만 항상 처음과 끝만 본게 되는 작품. 중간은 어디로 갔는지. 그리고 아메리칸 사이코도 있다. 스릴러 영화를 못 보는 것도 아닌 아주 좋아하는 편인데 이 영화는 왜 이리 안 봐지는지. 몇번을 보려고 시도하지만 제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못 본 영화 중의 하나다. 그런데 이번에 드라마 트랩을 보면서 아메리칸 사이코가 생각났다. 다시 한번 아메리칸 사이코를 시도해 봐야 할 것 같다. 트 랩방영 : OCN, 2019년 2월 9일~3월 3일, 총 7부작연출 : 박신우 극본 : 남상욱출연 : 이서진(강우현), 성동일(고동국), 임화영(윤서영), 서영희(신연수), 오륭(홍원태), 이주빈(강시우)김.. 2019. 3. 7.
저렴하게 구입해서 만족감 높은 휴대용 저울 예전에 사가로 도자기 헌팅을 갔을 때 공항에서 진땀을 뺐었다. 비행기 수하물 규정이 철저하다보니 오버차지에 대한 금액이 공항에서 내야 하면 뼈가 시릴 정도이다. 사전 수하물 구매를 하면 절반 가격인데 너무도 비싼 금액을 내야 한다. 만약 할인항공권이라도 구매를 했던 상황이라면 항공권 금액보다 수하물 추가 차지가 더 많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런게 아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라고 하는 듯. 후쿠오카 공항에서 난 수하물 20kg을 맞추고 기내 수하물 10kg을 맞추기위해 진땀을 흘렸다. 도자기 헌팅에서 가지고 온 도자기 무게가 거의 18~9kg 정도 되었고 드럭에서 이런 저런 물건들 쇼핑 그리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옷 들의 무게가 장난 아니었다. 공항 저울 옆에서 가방을 모두 풀어서 짐을 싸고 저울에 .. 2019. 3. 6.
서울로 유학 간 딸램과 봄맞이 대 청소 3월이 되면서 이것 저것 정리 할 것들이 많았다. 일단 다꽁은 서울로 진학을 했다. 서울로 갔다고 모두 서울대학교는 아니지만 지방에서 서울 가기가 어디 쉬운가? 처음 합격을 확인했을 때는 감사한 마음뿐이었지만 막상 서울로 가야 할 시간이 되니 다꽁은 마음이 그렇지 않은가 보다. 나랑 매일 그렇게 지지고 볶고 싸우더니 그럼에도 서울에 가기 싫다고 몇번을 눈물 바람. 학교에는 가고 싶지만 서울에는 가기 싫다며 줄줄 흐르는 눈물을 주체 못하는 아이를 달래느라 난 심신이 지쳐 버렸다. 하지만 결국 다꽁은 서울로 갔다. 막상 가야 하는 날이 되니 챙길 것도 잘 챙기고 나랑 같이 올라 갈 줄 알았는데 그냥 혼자 올라간다며 차표도 혼자 예매하더니 씩씩하게 잘 올라갔다. 다꽁을 서울로 보내고 집안 정리에 돌입. 일단 .. 2019. 3. 5.
봄을 맞이한 화사한 색감의 소품들-티코스터, 열쇠고리, 네임택 드디어 봄이 왔다. 주변에 꽃도 피고 날씨도 화창 화창. 점심을 먹고 잠시 걷다보면 겉옷을 벗어야 하는 날들이다. 미세먼지의 공습은 조금 많이 싫지만 그래도 봄은 봄이다. 봄을 맞아 화사하게 만들어 봤던 소품들. 벚꽃모양 티코스터, 미키 열쇠고리, 고양이 열쇠고리 그리고 네임택.벚꽃모양 티코스터가 화사하니 예쁘다. 티코스터 안쪽에 금박으로 이니셜 작업도 완료. 커피숍이나 영업을 하는 곳이라면 상호를 이니셜로 찍어도 괜찮을 듯 싶다. 이번에 만들어 본 네임택.봄을 맞아 분홍색을 많이 사용했다. 연분홍, 분홍, 분홍이 많이 보이는 보라 등. 장식으로 붙이는 비행기도 색을 조금 화사하게 매치했다. 전체적으로 펼쳐 놨을 때 모습. 같은 색의 네임택이라도 장식용 비행기 색을 달리해서 다른 분위기이다. 그럼에도 봄.. 2019. 3. 1.
지성과 이성은 없고 감성과 버럭만 있는 검사들의 나라 - 드라마 검법남녀 수사 드라마를 좋아한다. 미드를 좋아 하는 편이고 요즘은 우리나라 드라마도 좋아한다. 한국 드라마가 요즘들어 장르물의 퀄리티가 아주 높아 지고 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렇게 접하게 된 검법남녀. 검법남녀방영 : MBC, 2018년 5월 14일 ~ 2018년 7월 17일연출 : 노도철, 극본 : 민지은, 원영실출연 : 정재영(백범), 정유미(은솔), 이이경(차수호), 박은석(강현), 스테파니 리(스텔라), 박준규(강동식), 박희진(전미호)주진모(박중호), 송영규(마도남), 구규필(정성주)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범죄에도, 인생에도!그러니, 완전범죄는 없다.그러나, 그들의 공조는 완전하다!피해자를 부검하는 까칠하고 완벽한 괴짜 법의학자와가해자르르 수사하는 발랑하고 허당스러운 초짜 검사의 아주 .. 2019. 2. 28.
두가지 디자인의 코인캐쳐, 일본 동전 지갑 일본 동전지갑을 만들면서 여태 한가지 디자인을 고수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만들어보고 비율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던 편지 봉투 모양의 동전지갑을 다시 만들어 볼 기회가 생겼다. 패턴을 다시 만들고 동전 수납부 뚜겅 패턴도 만들면서 디자인수정.디자인 수정이라고 하니 뭔가 거창해 보이지만 그렇게 거창한 작업은 아니다. 1. 편지봉투 모양 뚜껑뚜껑의 모양이 편지 봉투 모양이다. 톤다운 된 인디핑크 가죽의 텐션이 소품에 너무 잘 어울려서 지갑의 형태를 잘 잡아 준다. 여태 만들었던 지갑 중에서 텐션이 가장 마음에 든 가죽. 지갑의 형태가 너무 자연스럽고 깔금하게 떨어져서 좋다. 사진으로 잘 보이지않는 색감대문에 선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불운의 가죽이지만 실제로 보면 가죽의 색이 너무 마음에 든다. 사실 나 스스로.. 2019. 2. 26.
호텔 같지 않았지만 숙면을 취할 수 있었던 호텔 A314 요즘들어 숙박 시설에 묵을 일이 잦다. 이제는 이것도 어느 정도 정리.더 이상 숙박시설에 갈 일이 없을 듯 싶기는 한데 이건 또 모르는 일. 일단 4월에 대구 여행을 계획중이니까. 오늘은 호텔 A314에 대한 포스팅.호텔 A314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314(자양동 794-1)전화 : 02-454-0314체크인 : 13:00, 체크아웃 : 12:00건국대학교 근처 호텔 A314외관 사진을 찍지 못해서 초록창의 사진을 퍼 와서 사용했다. 높지 않은 건물이고 전면에 카페가 있어서 처음 호텔을 찾을 때 조금 힘들었다. 카페랑 같이 겸해서 운영을 하는 곳이라 카페로 들어가 카페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해야 한다. 카운터를 지나면 호텔 구역으로 들어가는 자동문이 있다. 호텔에서 체크인을 했을 때 1층으로.. 2019. 2. 25.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서 구입했던 아주 만족스러운 가방 사가로 도자기 트레져 헌팅을 갔을때 수하물 무게를 맞추느라 너무 고생을 했다. 큰 케리어를 가지고 가서 여유가 있을 줄 알았으나 무게가 오버 되는 바람에 이래 저래 고생을 했었던 그날. 후쿠오카 공항에서 도저히 케리어에 짐을 다 싣지 못해 가방을 하나 구입했다. 처음에는 포린백을 구입하려고 했었는데 그날따라 포린백이 보이지 않아서 울며 겨자 먹기로 구입했었던 가방.29인치 케리어와 함께 서 있는 늠름한 모습의 가방. 검정색이라 사진도 예쁘게 안 나오지만 정말 마음에 든다. 2명 1박2일 정도 가벼운 짐은 충분히 들어가는 넉넉한 사이즈이다. 가방 자체 무게도 가벼워서 가벼운 여행은 거추장 스러운 케리어를 끄는 것 보다 더욱 가볍게 움직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모양 자체는 세로로 길죽한 쇼퍼백과 같다... 2019. 2. 23.
일본 동전지갑, 코인 캐쳐, Coin Catcher, Japanese coin purse, Japanese wallet-분홍, 빨강, 검정 일본 동전 지갑(Japanese coin purse), 코인캐쳐(Coin Catcher) 분홍색 지갑 가죽 : 외피-민자(국산 소가죽), 내피-국산 소가죽빨강 지갑 가죽 : 외피-사피아노(국산 소가죽), 내피-국산 소가죽검정 지갑 가죽 : 외피-사피아노(국산 소가죽), 내피-국산 소가죽 실 : 궈터만, 비니모 엣지 : 페니체, 지아디니 동전프레임 : 일본 직구사피아노와 민자 소가죽을 이용한 지갑들. 검정 사피아노의 경우 올 블랙으로 진행을 하고 포인트 단추를 선택, 빨강 사피아노는 골드 단추를 선택해 주셨다. 실 색은 모두 가죽 색과 비슷한 색으로 진행. 검정의 경우 비니모를 이용했다. 비니모는 일본에서 직접 구입해 온 일본산 실로 다양한 색상을 구비하기 힘들어 몇가지만 가지고 있는 색이다. 그 중에서 .. 2019.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