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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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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이없는 쇼셜 판매 사이트 "위**" 출근을 해서 책상 앞에 앉아 있으면 정말 시간이 안 간다. 그런데 한번씩 옆길로 샐 기회가 있으면 이때다 하면서 딴 짓을 한다. 그때도 이런 기회였다. 언제였는지 찾아보니 4월 17일이었네. 사무실 직원이 카톡을 보내 왔었다. 이 판매 페이지가 없어져서 카톡 페이지 캡쳐. 없어도 생활에 불편함은 없지만 있으면 괜찮을 듯한 물건들이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는 곳있다. 우와! 우와!를 연속으로 외치면서 큭릭에 클릭. 택배도 따로 받으면 귀찮으니 직원들이 모아서 공동구매 하기로 했다. 한 상자로 받아서 끝내자. 쓰레기를 줄이자! 직원들끼리 모았던 구매 페이지. 난 아래 세가지 품목. 깔대기, 프라이팬 덮개, 만능 오프너. 정말 만능 오프너는 하나 구입하고 싶었다. 팔 힘은 있으나 손아귀 힘이 약해서 병뚜.. 2019. 5. 2.
수사물? 코미디? 어설픈 웹툰같은 판타지? 드라마 "열혈사제" 난 코미디프로를 별로 좋아 하지 않는다. 영화도 드라마도 코미디는 잘 안 본다. 대학교(도대체 언제야?)때 이성으로 호감이 있던 남자애와 같이 처음으로 영화를 보러 갔다. 그때 무난히 선택했던 영화가 덤앤더머(나이 오픈인건가?). 남들 다 웃는데 난 전혀 웃기지 않았던 영화. 덕분에 그 남자애는 내 친구랑 결혼해서 알콩달콩 잘 살고 있다. 그 일이 계기가 된 것은 아니지만 텔레비젼 드라마도 영화도 로맨틱코메디 또는 코메디는 즐겁지 않다. 남들 다 즐거워 하는데 나만 혼자 덩그러니 앉아 있는 듯한 느낌. 그 느낌이 너무 싫어서라고 할까? 대중적인 웃음코드가 나랑은 안 맞는 듯하다.(나 별종 맞는거지?) 열혈사제 방영 : SBS, 2019년 2월 15일~4월 20일, 15세 이상 관람가 제작 : 연출 이명우.. 2019. 4. 30.
지금이 제철 "두릅튀김" 봄이 되면 여러가지 봄 나물들을 접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두릅은 요즘 귀하기도 하고 또는 너무 흔하기도 하고. 이게 무슨 말인가 하면 개인이 직접 채취 하려면 요즘은 너무 귀하다. 하지만 시장이나 마트에가면 철에는 흔하게 돈만 두면 살 수 있는 그런 나물. 하지만 철이 짧아 한참일때 사 먹지 않으면 안 된다. 5월을 눈앞에 둔 지금 두릅은 벌써 끝물이다. 많이 피어서 가장 맛있는 시기를 놓친 두릅들은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에 조금 억세다. 봄 나물 중 가장 시기를 많이 타는 나물. 그 두릅을 얻었다. 나도 어제 산에 갔지만 내 눈에는 전혀 보이지 않던 두릅. 그런데 지인분이 한가득 주셨다. 그런데 많이 피어서 나물로 먹기에는 조금 시기가 맞지 않아서 튀김을 하기로 했다. 두릅을 다듬는 사진은 없다.. 2019. 4. 29.
우리딸에게 5일 연속 재관람을 예약하게 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난 마블 영화를 제대로 챙겨 보지 않았다. 마블이라서 챙겨 보고 이런 스타일은 아니라 그때 그때 내가 끌리는 영화를 챙겨 보는 스타일. 마블 영화 그 중에서 어벤져스 계열은 제대로 챙겨 본 게 아마 아이언맨 정도일까? 토르도 처음부터 끝까지 본게 아니라 중간에 한 편 정도 봤고 스파이더맨이나 이런 것들도 그닥 내 흥미를 끌지는 못했던 영화 들이었다. 다꽁도 그렇게 마블 영화에 관심이 없더니 고3때 갑자기 스위치가 들어왔다. 공부는 하기 싫고 학교에 매여 있다보니 이래저래 마블 영화를 섭렵을 하더라. 그러더니 어제 우리나라 첫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아침부터 보러 갔단다. 문제는 지금이 딱 대학생들 시험 기간. 그 말은 우리 딸램도 지금 시험 기간이라는 말. 그럼에도 영화를 보러 아침부터 갔단다. 시험.. 2019. 4. 25.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환불받기 가끔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물건을 구입한다.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저렴한 물건들의 대부분은 중국산인데 비슷한 물품을 알리에서 구입하는 것과 우리나라에서 구입하는 것에는 금액차이가 꽤 많이 난다. 그래서 있으면 좋겠지만 당장 급하지 않은 물품들은 알리를 종종 이용한다. 오늘 아침 주문한 물건들. 굳이 없어도 가죽 공예를 하는데 불편함은 없지만 계속 클릭을 하고 싶어서 손가락이 근질근질 하던 품목들이다. 몇날 며칠 고민을 하다가 결국 구매 클릭을 해 버렸다. 알리 익스프레스의 경우 배대지를 사용하지 않아도 주문이 가능해서 아이허브와 함께 종종 이용한다. 알리에서 저번달에 위 케이스를 구입했다. 사이즈가 불박 폰트를 정리하면 딱 좋을 것 같아서. 혹시나 싶었지만 우리나라에서 적당한 사이즈를 찾지 못해 선택한 경.. 2019. 4. 24.
티벳버섯 키우기 언제였나? 갑자기 티벳 버섯을 키워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아주 옛날 아시는 분이 티벳 버섯을 키우는 걸 본 적이 있었고 그 분에게 분양도 받았었다. 물론 그때는 키우는 것에 실패 했었지만. 그런데 갑자기 티벳버섯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에 냉동실에 보관해 둔 티벳 버섯을 꺼냈다. 티벳버섯 종균(케피어) 12종의 박테리아와 효모를 분비한다. 18세기부터 민간요법으로 특정 질환의 치료를 위해 사용되어 왔다고 알려져 있으며 항균, 항종양, 면역조절 효과 및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그리고 장내 유익균인 비피도 박테리움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심장건강, 변비완화, 체중조절, 상처 치유 및 항 박테리아 작용, 유당불내증 개선, 뼈 건강 증진, 치아 건강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1. 드물게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 2019. 4. 23.
일본 동전지갑, 코인 캐쳐, Coin Catcher, Japanese coin purse, Japanese wallet-남색 일본 동전 지갑(Japanese coin purse), 코인캐쳐(Coin Catcher) 가죽 : 외피-국산 소가죽, 내피-국산 소가죽 실 : 비니모 엣지 : 페니체 동전프레임 : 일본 접착제 : 인터콤(수성) 톤 다운 된 남색 가죽을 이용한 지갑 주문. 가죽이 하드해서 형태는 깔끔하게 잘 잡혔다. 표면에 무늬가 없는 가죽이라 불박도 깔끔하게 잘 잡혔고 처음으로 특수 문자 중 하나인 &를 불박해 봤다. 깔끔하니 예쁘네. 동전을 프레임에 넣고 뒤집어 봤다. 동전이 제대로 꽂히는지 또는 흘러내리늕지 확인을 위한 작업. 잘 꽂히고 흘러내리지도 않는다. 카드 수납부는 외부와 내부 두 곳이다. 기본적으로 하아씩 수납을 하면 좋은데 이 지갑의 경우는 특히나 한장씩의 카드만 수납을 해야 한다. 가죽이 하드하여 카드를.. 2019. 4. 22.
모임에서 가는 여행은 항상 패키지로 모임이 몇개 된다. 그 중에서 한 모임은 매달 모으는 돈이 일정 금액 이상이 되면 여행을 간다. 이 모임에서 베트남, 앙코르와트, 후쿠오카를 다녀왔다. 이번에는 한 여름에 싱가폴과 쿠알라룸프르를 가기로 했다. 모임 구성원의 사정상 비수기는 시간이 안 맞아서 성수기. 모임에서 같이 움직이는 여행은 항상 패키지로 알아 본다. 나를 비롯해 다른 구성원도 자유여행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지만 몇명 되지 않는 구성원이라도 여행에서 마음 상하기 싫어 피키지로 다닌다. 딸램과 단 둘이 가는 여행에서도 마음이 안 맞아서 티격태격하는데 아무리 오래 본 사람들이라고 해도 아주 작은 의견 충돌도 피하고 싶었다. 사실 여행 가서 마음이 안 맞으면 그 모임은 오래 유지되기도 힘든 것도 사실. 그래서인지 우리는 제법 모임을 잘 .. 2019. 4. 19.
2019년 6월 요나고 여행 계획이 조금씩 체계화 되어 간다. 우리 지역 항공사도 아닌 인천공항까지 가야 하는 항공사의 사이다 특가에 눈이 돌아가는 바람에 5박 6일이라는 긴 여정의 요나고를 계획중이다. 대부분 2박3일 또는 3박4일의 여정으로 많이 가는데 우린 5박 6일이다. 요나고, 돗토리에 대한 막연한 자료들만 가지고 결정했던 여행이라 막상 항공을 예약하고 나니 막막해 진 상황. 이리저리 정보를 모으기 시작했다. 2019/02/18 - [여행/일본] - 2019년 6월 요나고, 돗토리 여행 계획-지도 및 안내 책자 구하기 2019년 6월 요나고, 돗토리 여행 계획-지도 및 안내 책자 구하기 어느날 덜컥 사이다 특가에 미쳐서 요나고 항공권을 구입했었다. 그리고 나서 일정을 짜려니 막막하기만 한 날들. 흔한 여행 책자도 잘 찾아 보기 힘들고 자료도 많이 없던 곳이.. 2019. 4. 18.
극악 수분 부족 지성 피부 저렴하게 극복하기 내 피부는 정말 극악하게 지성피부이다. 그렇게 알면서 젊고 예쁜 시절을 보냈는데 얼마전에야 알았다. 내 피부가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라는 걸. 일단 예쁜 시절 부터 내 피부 상태를 보면 씻고 나면 T존 부위를 중심으로 엄청나게 당긴다. 마치 피부가 찢어지는 듯한 느낌. 그래서 씻고 나면 바로 화장품으로 당김을 막아야 한다. 그리고 한시간 정도 지나면 내 피부에서 유분을 뿜뿜한다. 과장 조금 보태서 내 얼굴에서 뿜어져 나온 기름을 모으면 튀김도 가능할 정도. 피부는 당기지만 엄청난 유분때문에 화장품 선택에 많은 고민이 있었다. 그 중에서 유분은 정말 정말 싫었기에 여러가지 화장품 브랜드를 거친 다음에 내린 결론은 사춘기 여자 아이들이 사용하는 즉 온 몸에서 호르몬 분비가 엄청나서 트러블이 잘 올라오는 아이.. 2019. 4. 17.
위치가 좋은 대마도 숙소 "호텔 쓰시마" 갑작스레 잡은 대마도 여행은 두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첫번째는 승선권이었고 그걸 해결하고 나니 숙소가 잡기 어려웠다. 예전에 대마도 이즈하라의 카키타니 호텔에서 너무너무 불편했기에 숙소는 정말 신경이 많이 쓰이는 상태였다. 가장 믿을만한 곳인 토툐코인은 만실. 사실 더블룸 하나 비어 있었는데 우리는 4명. 여러곳을 찾고 뒤져서 겨우 호텔 쓰시마에 예약을 할 수 있었다. 호텔 쓰시마 위치 : 이즈하라 상업지구(토요코인 호텔 뒷 블럭) 서비스 : 각 방 무료 와이파이, 조식 신청 가능, 택시 신청 가능 체크인 : 오후 3시, 체크아웃 : 오전 10시 이즈하라 주요 상업지구에 위치해 있다. 쉽게 말하자면 티아라 몰 도로 건너편에 토요코인 호텔이 있고 토요코인 뒷 블럭에 호텔 쓰시마가 위치해 있다. 1층은 택시.. 2019. 4. 15.
손을 다쳤다. 허탈하게 그냥 웃고 넘어가자 아침부터 이상한 날이었다. 보통 알람이 울리면 바로 일어나기 보다는 뒹굴거리면서 30여분을 보내야 한다. 그런데 오늘은 알람이 울리자 마자 바로 일어나 전날 저녁에 못 다한 일들을 했었다. 날씨는 좋고, 오랜만에 집에 온 다꽁은 침대에서 자고 있는 모습에 괜히 충만한 기분이 들었었다. 괜한 부지런함, 괜한 기분의 업. 이게 사달이었다. 전날 대전으로 출장을 다녀온 직원이 이성당 빵을 구입해 왔다. 그 빵을 나눠먹기위해 자르다가 칼에 손을 베었다. 직원이 가위로 잘 자르고 있었는데 왜 난 칼을 들고 잘랐을까? 생각보다 깊은 상처라 병원으로 직원 차를 타고 이동했다 외래 접수를 하려고 했지만 접수 직원이 응급실로 가라고 했다. 응급실까지 갈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응급실 접수를 하고 진료를 받았다... 2019. 4. 12.
아주 예전에 공방샘의 도움을 받아서 중국산 불박기 업그레이드 하기 가죽공예를 하게되면 정말 가지고 싶은 물품 또는 기계들이 생긴다. 가장 기본적인 목타에서 불박기와 피할기 같은 고가의 기계들까지. 목타는 가죽공예에서는 가장 기본이니 뭐라고 할 건 아니지만 불박기나 피할기는 기본은 아닐지라도 만들어지는 제품의 퀄리티를 생각하면 꼭 가지고 싶은 물건들.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중국산 불박기를 들였다. 처음에 생각을 잘 못 했던것이 불박기 자체가 저렴해서 금액적으로 여유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폰트를 구입하는 비용을 생각하면 전혀 저렴하지 않다는 것. 중국산 불박기 폰트는 황동 폰트로 특유의 모양과 만듬새가 있다. 일반적인 불박용 폰트를 사용하지 못하는 단점들때문에 공방 쌤의 도움으로 일반적인 폰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했다. 내가 구입했던 불박기의 모습. 폰트는 서랍형.. 2019. 4. 11.
특별히 맛있었던것은 아니지만 그냥 무난했던 "하카타이찌방도리" 대마도에서의 2일차. 아침은 각자 방에서 전날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빵 종류로 간단하게 떼우고 10시에 체크 아웃을 한 다음 짐을 맡긴 후 잠시 주변을 돌아보다 호텔 뒷편에 위치한 교토잇케이라멘에 11시부터 대기타서 이른 점심을 먹기로 계획을 했었다. 그런데 막상 11시쯤 라멘집 앞에 갔더니 사람들이 너무도 많이 대기를 하고 있었다는 것. 작은 가게인데 주인장 혼자 운영하는 가게인데 저 정도 사람이라면 오픈은 11시 30분이고 앞 사람들 1차로 들어가 먹고 나가면 우리는 2차. 오픈까지 30분에 앞 사람들 들어가서 주문하고 음식 나와서 식사 후 우리가 들어가는 건 최소 30분. 즉 한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과감하게 포기를 하고 티아라 몰에 위치한 두 군데 식당 중 한 곳을 가기로 했.. 2019. 4. 10.
비상사태, 떨어지는 벚꽃잎과 함께 식욕 폭발-뜬금없이 먹고 싶은 것들 한창이던 벚꽃들이 날린다. 파란 하늘에 흰 꽃잎들이 소담하게 피어 있는 모습이 참 예뻤는데. 따로 꽃을 찾아 가지 않아도 주변에서 벚꽃 장관을 볼 수 있어 좋았는데 좋았던 것은 이제 끝나고 날리는 꽃잎과 열매의 지저분함만 남았다. 그럼에도 아직은 아쉬운 벚꽃. 벚꽃과 함께 피어난 내 식욕 또는 식탐은 떨어지는 벚꽃과 함께 사그라 들어야 함에도 갑자기 대 폭발을 일으켰다. 혈당도 잡히지 않고 고공 행진 중이라 걱정스러운데 미칠 것 같은 이 식욕 또는 식탐. 이 느낌을 모르는 사람은 모를 것이다. 머리로는 먹지 말아야 하고 참아야 하는데 감정적으로 육체적으로 미친듯이 먹고 싶은 이 기분. 정말 사람 피가 말리는 기분이다. 대부분 이렇게 다이어트를 실패 하는 거지만. 어지러이 흩어져 모여있는 벚꽃잎 만큼이나 .. 2019.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