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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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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모의고사를 마친 딸에게 하고 싶은 말 2학년이 되어 첫 모의고사를 마쳤다. 시험을 치기 전부터 미리 이번 모의고사는 기대도 하지 말고 바라지도 말라던 다꽁은 역시나 처참한 결과를 받았다. 그럼에도 이런 저런 핑계가 많았던 딸이다. 국어는 비문학 지문이 길어서 놀라는 바람에 국어 시간 내내 다리를 덜덜 떨었다고, 그래서 문학 지문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고 했다. 지문 내용도 소크라테스라던가 논증이라던가 이런게 나와서 어려웠고 그래서 틀렸단다. 영어는 작년에 난리가 났던 문법은 다 맞았으나 지문의 내용을 순서대로 나열하는 문제만 골라 틀렸다고 했다. 수학은 말 할 필요도 없고 지리는 2점짜리는 3개 틀렸다나? 세계사는 전혀 공부라고는 해 보지도 못하고 쳤는데 20점대라고 잘 했다고 했다. 한국사는 근현대사를 정말 싫어라 하는데 이번에 근현대사에서.. 2017. 3. 13.
원스토어의 계정 연결은 너무 힘들다 기존에 사용하던 G메일 계정을 애드센스 때문에 삭제했다. 처음 계정 삭제를 할 때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며칠 있다가 한가지 문제를 발견했다. 원스토어를 G메일로 로그인 했던 것이다. 평상시 핸드폰으로 자동 로그인이 되다보니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부분이었다. 내가 구매한 이북들 중에서 절반 이상이 원스토어에서 구매 한 것인데 계정을 삭제하고 나니 그것들을 볼 수 가 없는거다. 이북으로 구매를 하고 묵은지로 읽지 않은채 보관함에 넣어 둔 것들도 꽤 되는데 이런 낭패가 있나 싶었다. 그래서 원 스토어 고객상담실에 전화를 했다. 내가 말한 부분은 계정은 삭제를 했지만 본인임이 확인이 되면 다른 계정으로 내 구매 내역을 연동시켜 달라는 것이었다. 그때 상담사의 반복적인 대답은 계정을 삭제하면 구매 내역을 연.. 2017. 3. 8.
애드센스 1차 승인과 무한 사이트 검토때문에 애드 센스에서 1차 승인 메일을 또 받았다. 이번에는 캡쳐도 했다. 문제는 애드센스에 광고를 삽입하기 위해 들어가면 무한 사이트 검토 중이라는 말만 뜬다. 내 광고 버튼은 클릭도 안된다. 활성화가 안 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열심히 기다렸다. 검색하니 일주일 정도 기다리라는 다른 블로그를 봤기에 일단 기다렸다. 그런데 문제는 며칠 기다리니 또 다시 승인 거절 메일이 왔다. 장난 하나 싶은 마음이다. 이제는 화가 난다. 처음부터 승인 거절 메일을 보내 주던가. 아무리 로봇이 처음 사이트 검토를 한다고 해도 이런 식은 아닌 거잖아. 정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반, 오기로 또 다시 알아 보고 싶은 마음 반이었다. 일단 다시 열심히 검색했다. 그래서 찾아낸 방법이 구글 계정을 삭제하고 다른 계정으로 신청하라고.. 2017. 3. 2.
매운 돼지갈비찜, 메로골드 그리고 하이큐 도쿄 1차전 승리 2월의 마지막 주말이다. 다꽁은 봄방학을 맞이하여 집으로 왔다. 며칠 간의 봄 방학이지만 집에서 마구 마구 늘어지고 있다. 하루에 거의 12시간씩 잠을 자고도 깨우면 제대로 일어나지도 않고 겨우 일어나 밥을 먹고는 낮 시간동안 빈둥거리면서 핸드폰만 만지고있다. 보고 있으면 속에서 열이 나지만 어쩔 수 없이 보는 중 매운 돼지갈비찜이 먹고 싶단다. 내가 왜? 라고 반문하며 만들어 주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었지만 엄마라는 약자는 또 마트에서 돼지갈비 찜거리를 약 1kg 정도 사 오고 말았다. 물을 갈아 줘 가면서 두어시간 찬물에 담궈 핏물을 빼고 기름기를 제거 했다. 그리고는 팔팔 끓는 물에 데쳐서 흐르는 찬물에 깨끗이 씻어 양념에 하룻밤 재웠다. 양념은 계피와 생강 우린물, 진간장, 맛술을 1:1:1의 비.. 2017. 2. 26.
2016년 6월 오키나와에서 렌트카를 이용한 자유여행 올 상반기 다꽁과 상관없이 여행을 가 보려고 계획중인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 가까운 여행지를 고민 중이다가 작년 6월에 갔던 오키나와 자유 여행을 떠 올렸다. 지금 생각해 보면 덥고 덥고 덥다 라는 생각만 나는 여행지였다. 6월이었음에도 우리나라 한 여름의 날씨를 훨씬 웃돌면서 습도도 높아 그늘에 서 있어도 푹푹찌는 날씨였다. 그때 같이 갔던 일행은 동생과 조카였기에 여행이 원활하지도 않았었다. 새벽 일찍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도착했음에도 오전 8시 10분 비행기는 2시간이 연착했되었고 덕분에 원래 비행기 안에서 오전 낮잠을 잘 예정이던 조카는 공항에서 오전 낮잠을 자 버려 비행하는 시간 내내 주변에 실례가 될까봐 조심스러웠다. 아이는 잠을 자지 않으니 놀고자 하는데 비행기라는 좁은 공간에서 그렇게 쉽게 .. 2017. 2. 25.
기숙사 입사 전 준비물과 걱정거리 그리고 봄 꽃 소식 작년 이맘때쯤 마음이 참 많이 바빴다. 다꽁의 학교는 전 학년 기숙사 제인데 처음으로 집을 떠나서 기숙사에서 생활해야 하는 아이를 볼때마다 마냥 좋은 마음만 들지는 않았다. 일단 다꽁은 집에서 너무도 늘어지는 아이라 단체 생활을 잘 할 수나 있을까 하는 불안이 강했다. 아침에 못 일어나는 것은 기본이고 방에는 온갖 물건들이 여기저기 늘어져 있고 청소는 전혀 하지 않으며 샤워하는데 한 시간이 꼬박 걸린다. 다른 건 둘째치고 위 생활습관들은 정말 걱정이었다. 집에서 다꽁의 학교까지는 차로 한시간 거리라 그다지 멀지는 않지만 집을 떠나 지낸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니까. 일단 여기저기 고등학부모 커뮤니티에 질문을 던지고 포털 검색을 했다.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지사항도 확인했다. 그리고 안면이 있는 .. 2017. 2. 23.
기분 좋지 않았던 점심과 CU편의점 딸기샌드위치, 크림가득 빅슈, 크림가득 메론빵 요즘 정말 정신 없이 바쁘다. 일단 직장에서는 1년을 마감해야 하는 시기인데 아직 정리 못한 일들이 많이 밀려있다. 그럼에도 새로 다가오는 일들을 시작해야 하기도 한다. 그리고 오이로망과 계약했던 책 수정 작업도 들어갔다. 예전에 책을 냈을때와는 다른 수정분위기라 많이 어설프다. 예전에는 대화체를 줄이고 서술을 많이 넣어주기를 원했는데 지금은 이북이다 보니 서술은 줄이고 대화를 많이 넣어 주기를 원한다. 사실 이북으로 봤을때 서술이 길면 피곤함을 느끼곤 했었다. 그래서 이북은 가벼운 책들로 읽는 편인데 내가 그 조건을 맞출 거라는 생각은 못했었다. 수정 작업도 의외로 시간이 걸린다. 프린트 해서 볼펜으로 일단 대충 정리하고 컴퓨터로 다시 작업을 하는 과정을 거치니 시간이 많이 걸릴 수 밖에 없다. 하지만.. 2017. 2. 22.
중3 학생들의 고등학교 선택에 관한 생각 요즘 고등학교의 종류가 많이 다양해졌다. 특수목적고, 전국자사고, 광역자사고, 자율고, 중점고, 평준화 일반고, 비평준 일반고, 전국 모집단위 일반고, 마에스터고 등등 일일이 열거하기에는 너무 다양한 학교들이 존재를 한다. 대부분 알고 있는 특수목적고의 경우 특목고라는 이름으로 외고, 국제고, 과고, 영재고도 여기에 포함이 되나?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 특목고 중에는 예고, 애니원고, 국악고, 전통고 등등 분류된다. 전국 자사고는 전국적으로 지원이 가능한 자립형 사립고이고 광역자사고는 지역자사고로 그 지역 학생들만 지원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일반고 중에서도 일부 학생은 지역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한 학교도 많다. 너무도 많은 학교의 종류를 다 알지는 못해도 요즘 부모님들의 경우 특목고와 자사고 그리고 일.. 2017. 2. 20.
요즘 관심이 가는 것들-가죽공예, 재봉틀, 도예토 화분 할 일이 많은 요즘 정신 없는 와중에 또다시 곁눈질을 하고 있다. 얼마전까지 전혀 생각도 하지 않았던 것들에 눈길이 가고 검색을 한다. 바쁜데 일분 일초가 아쉬운데 요즘들어 이리저리 딴 짓을 하는 날 보며 어떨땐 한심하기도 하지만 역시 하나에 집중하지 못하는 내 성향들이기에 그냥 호기심을 마냥 억누르지 않고 있다. 가죽 공예 뭔가를 만드는 것을 별로 좋아 하지 않았다. 한 동안 주변에 뜨게질로 가방을 만드는 것이 유행했을때에도 난 전혀 관심이 없었다. 내 손이 망손인 것을 잘 알기에 굳이 뭔가를 만들기위해 돈을 들이고 노력을 들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지금도 물론 내가 뭔가를 만든다는 생각을 하면 회의적인 생각이 먼저 들기는 한다. 그럼에도 요즘들어 가죽 공예에 필이 꽂혔다. 거창하게 가방.. 2017. 2. 18.
오랜만에 부산 서면으로 갔다. 오랜만에 다꽁과 관계 없이 연가를 냈다. 내가 가진 연가는 보통 다꽁과 관련되어 다꽁의 학교 행사 또는 다꽁의 볼일에 사용을 하고 나머지는 여행에 썼었다. 그런데 어제는 오로지 나만을 위해서 연가를 사용했는데 결국은 다꽁을 위한 연가가 되고 말았다. 아침 일찍 동생과 함께 부산 서면으로 향했다. 부산은 예전에는 자주 다녔지만 요 근래에는 잘 가지 않았고 가더라도 해운대, 부산대학교 앞, 국제시장등에만 다녔던것 같다. 어제는 동생과 의기투합 서면으로 가서 오픈 전인 NC백화점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주차비가 비싸지만 그럼에도 주차 공간이 많지 않은 서면이라 백화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백화점을 벗어났다. 백화점 오픈 시간보다 약 30분 정도 이른 시간이라 백화점 맞은 편의 도서관에 들렸다. 날씨도 좋.. 2017. 2. 17.
호기심에 사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과 소세지 요즘 우리나라 편의점의 음식이 일본 편의점 만냥 퀄리티가 높아 졌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래서 한 3주 전쯤에 집 근처 제법 규모가 큰 편의점에 들려 소문난 음식을 사 보려 했지만 선택을 하지 못했다. 아니 선택을 못 한 것이 아니라 막상 편의점 도시락과 음식에 손을 뻗지 못 했다는 것이 정확한 상황이었다. 우리 나라에 있으면서 편의점 도시락을 먹는다는게 왠지 모를 죄책감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집에서 밥을 해 먹으면 되는데 도시락을 구입한다는게 주부 입장에서는 선뜻 내키지 않았다. 그래서 그때는 편의점 음식 구입을 포기하고 그냥 돌아 나 올 수 밖에 없었다. 일본에서는 편의점이나 마트의 도시락을 종종 구매해서 먹곤 했다. 호텔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다면 도시락을 미리 구매해 와서 아침으로 먹었으니까.. 2017. 2. 15.
2017년 1월 나고야 오스 거리에서 먹고 쇼핑 오스 거리는 나고야에 있는 동안 두번을 갔다. 나고야에 도착한 첫날 후시미에서 사카에로 걸어갔는데 도착하고 보니 오스였다는 슬픈 이야기와 함께 오스 거리를 둘러보고 둘째날은 만다라케와 다꽁의 쇼핑을 목적으로 다시 갔었다. 오스 거리는 일종의 시장 거리로 다양한 먹거리와 샵들이 많은 곳이다. 그 중에서도 유명했던 것이 크로와상 붕어빵과 맞은편 당고, 대만식 가라아케, 밤빵 정도였다. 당고는 다카야마에서 많이 먹어서 더 이상 안 먹겠다는 다꽁의 의견을 수렴해서 안 먹었고 밤빵도 그닥 먹고 싶지 않아서 찾기를 포기했었다 오스칸논 옆의 입구로 들어가서 쭉 직직을 하면 중간에 건널목이 나오는데 그 사거리 코너즈음에 위치한 크로아성 붕어빵집이다. 사람들이 제법 줄을 서 있었고 대부분 크로와상 보다는 일반 붕어빵을 .. 2017. 2. 14.
카카오 페이지의 기다리면 무료로 하이큐 다시보기 카카오 페이지에서 소설류를 즐겨 본다. 예전 한참 인터넷 사이트 연재 소설에 빠졌을때의 느낌으로 카카오 페이지의 기다리면 무료로 제공되는 소설을을 챙겨 보는 편이다. 보다가 궁금하면 캐쉬로 소장권을 구입하거나 또는 카카오 페이지 측에서 던지는 무료 캐쉬와 캐시 슬라이드 앱으로 생성되는 캐쉬도 주로 카카오 페이지에 사용한다. 하지만 주로 만화 보다는 소설을 읽게 되고 이왕이면 묵직한 내용보다는 가벼운 내용들의 책을 주로 찾아 읽는 편이다. 처음 무게가 있는 책을 카카오페이지로 읽다가 결국 핸드폰으로 보는 건 포기하고 종이책을 찾아 읽었었다. 핸드폰으로 읽으면 문장 하나 하나가 가지는 의미를 이해 하기 힘들다. 나 혼자의 문제일지는 몰라도 소설도 대작은 종이책으로 읽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들을 주로 읽.. 2017. 2. 12.
취미로 시작한 가야금은 언제까지일까? 다꽁은 초등학교 5학년때 지금의 선생님을 만나 가야금을 제대로 시작했다. 그 전에 일년 정도 단체 레슨을 받은 적이 있었지만 저렴한 레슨비는 장점이었지만 그 외에는 그닥 좋은 점이 없었고 제대로된 레슨도 되지 않았기에 5학년부터 레슨을 시작했다고 이야기 한다. 처음에는 레슨을 따라가기 힘들어해서 선생님도 힘들고 다꽁도 힘들고 참 많이 힘든 3개월을 보냈다. 처음 3개월을 울면서 불면서 겨우 넘기고 성금련류 짧은 산조에 들어가면서 다꽁은 가야금에 새로이 눈을 떴다. 처음 처음 민요를 배우면서 손 모양을 잡을 때는 예전에 어설프게 배웠던 1년이 참 억울했었다. 그때 만들었던 손 모양이나 주법 습관을 고치는게 힘들었기에 괜히 시간 낭비, 돈 낭비를 한 것 같았다. 그래서 지금 주변에 누군가가 악기를 배우겠다고.. 2017. 2. 10.
다카야마, 시라카와고에서 먹은 것들 다카야마에서는 호텔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고 적당한 식당도 못 찾았다. 거기다 인도에 쌓인 엄청난 눈 때무에 걷기도 힘들어 식당을 찾기위해 다녀보지도 않았다. 관광 계획도 포기 할 정도였는데 식당을 찾기위해 다니는 건 무리였다. 주로 호텔 1층에 위치한 편의점인 패밀리마트에서 도시락을 구매해서 끼니를 많이 떼웠다. 첫날 저녁은 기차에서 에끼벤으로 덴무쓰를 먹었기에 체크인을 하고 편의점에서 계란마요샌드위치랑 요로호이와 캔맥주를 사 들고 들어와 방에서 다꽁과 한 잔을 했다. 대부분 고등학생인 다꽁이 요로호이를 먹었을 거라 생각하겠지만 캔 맥주를 다꽁이 마시고 내가 요로호이를 먹었다. 술은 다꽁이 나보다 더 잘 먹어서 난 요로호이 한 캔이면 적당히 알딸딸하지만 캔맥주 하나를 마신 다꽁은 전혀 술 기운이 돌지 않.. 2017.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