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642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를 선물로 받았으나 동생의 친구가 원두를 전문으로하는 커피숍을 운영한다. 이런 저런 원두들을 판매도 하고 티백도 제작해서 만들어 판다. 어느날 갑자기 동생이 집으로 주문해 준 원두 두봉지. 하나는 원두 상태이고 하나는 갈아진 상태이다. 선물은 고마우나 또 다시 고민에 빠졌다. 한참 커피를 마실때는 그라인더도 있었고 드리퍼도 있었고 이런 저런 커피 도구가 있었다. 문제는 커피를 줄이면서 그러다보니 사무실에서 마시는 커피로 하루를 나기에 집에 있던 돌아다니며 자리만 차지하던 도구들을 모두 처분한 거다. 동생이야 언니가 예전에 커피를 워낙 즐길때 왠만한 도구들을 다 사다 놓은 것까지 알고 있으니 생각 없이 선물로 보냈겠지만 나는 고민 스럽다. 일주일 넘게 열흘 정도를 냉동실에 보관하면서 고민에 또 고민을 했지만 역시 드리퍼랑 그.. 2017. 11. 7. 내일 배움 카드로 배우는 뒤집기 기법의 지퍼 필통만들기 90% 완성 지퍼를 달고 그 목타를 친 다음 한쪽면은 바느질을 끝내고 나머지 한쪽은 다음 시간으로 미뤘었다. 금요일 수업이 시작 되기 전 미리 바느질을 하여 양쪽 바느질을 완성해 두었다. 린카블레가 천연 마사라서 중간 중간 굵기가 다를 수 있다고 하더니 장말 그렇다. 강사는 내가 바느질을 하면서 일정한 힘으로 당기지 않아서 저렇게 굵은 바늘땀이 나왔다고 일정하게 힘을 당기라고 하던데 내가 봐서는 내가 당긴힘은 일정 한 듯 했다. 단지 실의 굵기가 일정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 바느질 후 바늘땀을 봐서 굵기의 문제이다. 이런 부분이 린카블레랑 나랑은 맞지 않은 듯하다. 개인적으로는 린카블레는 나랑은 아웃이다. 지퍼 슬라이더를 넣었다. 돌기가 앞으로 가도록 하고 뒤에서 지퍼 슬라이더의 넓은 부분을 천부분부터 천천히 밀어.. 2017. 11. 6. 3.85 사선 치즐 팔아요(판매 완료 되었습니다) 학원에서 도구 세트를 구매하면서 같이 구입된 사선치즐 3.85mm난 일반 방향이 아닌 다른 방향의 사선치즐을 사용한다. 거기다 내가 가진 일반 사선치즐, 다이아 치즐 거기에 지난 여행때 구매했던 일본에서 사온 치즐까지 가지고 있는 치즐이 너무 많다. 내가 주력으로 쓸 치즐은 역방향 치즐로 내심 정했으니 이 아이는 필요한 분에게 저렴하게 넘기고 싶다. 학원에서 사선 치즐을 받고 딱 하루 사용했다. 그날 하루 사용했다. 몇번 치지 않았고 제일 처음 강사가 새들스티치를 가르쳐 줄때 5날짜리를 서너번 가죽에 쳐 본 것이 다이다. 그때 가죽도 2겹으로 본딩 한 것도 아니고 그냥 1.5T정도 되는 한장짜리에 목타치고 새들스티치를 연습 한거다. 목타판이나 이것저것은 한번을 사용해도 흔적이 남아서 판매는 힘들고 그냥 .. 2017. 11. 5. 스냅스 일기 포토북 추천 다꽁이 어릴때 사진을 참 많이 찍었다. 하지만 디지털의 활성화로 인해 찍은 사진을 현상하지 않고 그대로 컴퓨터 속에 저장해 두게 되었다. 그리고 컴퓨터를 교체하거나 완전히 갈아 엎으면서 대부분의 사진들은 외장하드로 옮겨갔고 더 이상 찾아 보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전 동생에게서 포토북 사이트를 한 곳 추천 받았다. 그 때만해도 굳이 내가 다꽁의 사진을 포토북으로 만들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무심히 넘겼는데 우연히 일기 코너를 알게 되었다. 매일 매일 일기를 쓰듯이 사진을 올리면 된다. 30일 중에서 20일을 올리면 쿠폰이 발행된다. 그 쿠폰을 이용하여 미니 포토북 제작이 가능하다. 미니 포토북은 사진 21장부터 시작이다. 그러니 쿠폰 받고 하루를 더 올리면 된다. 그것도 아니면 하루에 두장을 올려.. 2017. 11. 4. 뒤집기 적용한 지퍼달린 필통 케이스 만들기 또 다른 필통 케이스 만들기에 들어갔다. 이 케이스는 뒤집기와 지퍼가 들어간다. 둘다 내가 못해 본 작업. 특히나 지퍼 작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 솔직히 지퍼 따기는 엄두가 안 나는 상황이라 더 기대 되었다. 일단 저번 시간에 만들었던 패턴을 대고 가죽을 잘랐다. 처음 강사가 나눠준 가죽은 0.7정도로 면피할이 되어 있었는데 사이즈가 작았다. 강사의 실수. 앞전에 했던 필통 케이스 사이즈였다. 오플 무늬 검정색 가죽이었지만 급하게 새로 잘라서 준 가죽은 민짜로 약 1.4T 정도 두께였다. 먼저 패턴 사이즈대로 자르면 강사가 피할기로 부분 피할을 4면에 다 해줬다. 뒤집는 형태와 엣지코트를 사용하지 않고 시접접기로 할 예정이라 피할이 필수였다. 피할이 된 가죽의 뒷면에 시접선 만큼 표시를 해 줬다. 가죽에.. 2017. 11. 3. 일본에서 구입한 오로나인 연고 사용법 일년에 한 두번 이상 일본에 여행을 다닐때마다 드럭에서 이것 저것 여러 종류들을 사 온다. 그중에서 만족도가 제일 높은 것 중 하나가 아마 오로나인 연고가 아닐까 싶다. ★ 만능 피부 연고 '오로나인'일본 오츠카(大塚製薬) 제약회사에서 1953년 처음 생산한 이래 지금까지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는 피부질환 치료제다. 주요성분 : 글루콘산 클로르헥시딘(Chlorhexidine Gluconate) - 세포막에 강력한 살균 작용장점 : 내성균이 잘 생기기 않는다. 사용처 : 가벼운 화상, 찰과상등 상처난 곳에 세균 감염 방지, 살균력이 있어 화농성 여드름에 사용 *** 최근 미국 식품의약청(FDA)로부터 글루콘산 클로르헥시딘이 일부 예민한 사람에게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 할 수 있다는 경고 받음 ***.. 2017. 11. 2. 펜 케이스 완성 및 가죽칼 옷 입히기 학원에 도착하자마자 이런 저런 준비들을 하고 난 뒤 전 시간에 마무리 하지 못했던 케이스의 X스티치를 마무리 했다. 아무리봐도 송곳 타공이 일정하지 않아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어찌 되었든 스티치까지 마무리하고 강사가 다음 수업 내용을 진행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이 날은 생각을 달리해서 강사에게 패턴지를 물었다. 그리고 얻어서 골프공이 두개 들어 갈 수 있는 사이즈의 골프공 케이스 패턴을 만들기로 했다. 일단 수업 중간 중간 시간이 빌 때 마다 패턴을 조금씩 만들면서 수업이 진행되었다. 이날 수업의 핵심은 아마 스프링도트 달기가 아니었을까? 스프링 도트는 부속이 4개가 한 세트이고 암놈 2개, 숫놈 2개이다. 그리고 멀티 종발이 필요하고 망치와 도트를 체결하는데 필요한 도구가 암놈, 숫놈용이 필요하다.. 2017. 11. 1. 학원에서 만든 가죽 펜 케이스 학원에서 만든 가죽 펜 케이스. 펜이 얼마 들어 갈 것 같지는 않다. X스티치를 이용한 바느질. 10mm스프링 도트 사용. 단면은 엣지코트로 마감을 했지만 뒷면을 다듬어 주지는 않았다. 집에서 했다면 토코놀을 사용했을 텐데 학원 수업을 따라 가느라 전혀 손대지 못했다. 사실 내 취향은 아니지만 만들어 놓으니 예쁘긴 하다. 뚜껑의 모서리 부분만 조금 둥글게 마감을 했으면 좋았을 것 같기도 하지만.이래 저래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학원 수업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다음 시간에는 뒤집는 형태의 사각 펜 케이스를 만든다니 이 또한 기대된다. 뒤집는 제품은 아직 한번도 만들어 보지 못했으니까. 그리고 그 때 지퍼도 달아 볼 수 있다. 내가 엄두도 못내던 작업이 슬슬 들어간다. 2017. 10. 31. 엣지코트 입히고 X스티치 해서 필통 만들기 금요일 세번째 수업.(10월 27일)필통 만들기에 들어갔다. 패턴 연습을 하면서 가죽 재단 하는 것까지는 수요일에 완료를 했다. 사이즈가 가로, 세로 185, 180의 작은 필통. 가죽은 강사가 내어 주는 서너가지의 가죽 중 선택 할 수 있었는데 난 흰색 선택했다. 내가 집에서 만든다면 이런 저런 조건들 때문에 흰색은 잘 하지 않았을 테지만 여기서야 뭐 실수를 해도 괜찮을 것 같으니까 선택했다. 그리고 사실 선택의 여지가 없기도 했다. 제일 번저 후노리 발라주기. 강사는 투명 엣지코트라고 했다. 진한 색의 가죽이라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흰색이라 반드시 필요한 부분. 투명 엣지코트 또는 베이스코트는 나도 구입을 할까 고민 중인 품목이기도 했다. 사실 수요일 수업시간이 2면을 발라 줬었고 금요일에 나.. 2017. 10. 31. 올파 BTC-1 커터칼로 피할 하기 파란 창에 올파 BTC-1으로 검색했을 때 나오는 판매 이미지이다. 다용도 스크래퍼라고 이미지에 정리가 되어있다. 난 도큐핸즈에서 공예 도구 중 칼들이 모인 곳에서 구매했다. 그런데 우리나라 쇼핑몰들은 이 칼을 스크래퍼로 올려놨다. 올해 초에만 해도 이 칼은 거의 만원대에 육박했는데 지금은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 일본에서 구매해 온 것이랑 가격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다. 2~3천원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다. 난 이 칼을 가죽칼 대용으로 구매해 왔다. 칼날을 갈아서 관리를 해야 하는 가죽칼 대신에 칼날을 교체해서 끼울 수 있는 이 칼로 대체 해서 사용하기 위함이었다. 칼을 갈고 있을 자신이 없어서.골프공 케이스를 만들면서 벨트 고리 부분에 피할을 한 모습이다. 피할이 꽤 쉽게 깔끔하게 된다. 심지어 피할을.. 2017. 10. 30. 2018년 2월 도쿄 여행 계획은 지하철 노선도 확보부터 지난 추석 연휴 다꽁의 한마디에 급 항공권을 예매했다. 지브리를 꼭 가봐야 겠다는 다꽁의 말. 도쿄로 질렀다. 아무래도 미친 거다. 이제 고3이 되는 딸아이의 중요하다면 중요한 겨울 방학 여행이라니.여튼 도쿄 항공권을 질러 놓고 보니 뭔가 암담하다. 그래서 급하게 찾은 것이 도쿄 지하철 노선도. 오사카보다 더 어려운 도쿄 지하철 노선도.사실 오사카의 우메다도 정신없어서 힘들었는데 도쿄는 몇배는 더 심한 듯한 이 심리적 압박감이 대단하다. 여행의 코스와 최적의 위치에 숙소를 잡기 위해서는 지하철 노선도가 가장 먼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인터넷을 뒤져 찾은 노선도가 그닥 상세하지 않았다. 일본 도쿄 관광청(맞나?)에서 다운 받은 노선도도 모든 역이 적혀 있지 않아서 보기 힘든 상황. 예를 들어 칸다 역이나 .. 2017. 10. 29. 골프공 4개 수납가능한 골프공 케이스 골프공 4개를 수납 가능한 골프공 케이스 만들기완성 사진 먼저 올리기.2번의 샘플을 만들어보고 처음으로 제대로 만든 골프공 케이스를 완성했다. 패턴뜨고 재단하고 잠금장치 달고 엣지코트까지 올린 처음부터 끝까지 나 혼자 계획하고 완성한 제품이다. 샘플작업때보다 패턴 사이즈를 조금 키웠다. 역시나 이때만해도 패턴을 만드는 법을 몰라 단순 무식하게 선을 그어서 사이즈를 측정했다. 그리고 그 사이즈대로 도화지를 자르고 가지고 있던 짜투리 가죽에 본을 떴다. 은펜의 선을 따라서 재단하기.은펜의 선이 굵어 은펜선 안쪽으로 맞춰서 재단하기 위해 노력을 했는데 은펜이 덜 말라서 가죽위로 번지고 자와 손에 묻어서 그닥 좋지는 않다. 재단이 끝난 후 본딩이 들어가야 할 부분에 피할을 했다. 올파의 칼이 큰 일을 했다. 문.. 2017. 10. 28. 일본에서 구매 해 온 생와사비 튜브 2 종류 2017년 8월 홋카이도 여행때 생와사비 튜브를 2종류 구매해 왔다. 맛있는 와사비를 사고 싶었으나 삿포로 지하도로에 있는 큰 슈퍼는 그냥 스쳐 지나 다녔고 스스키노 거리의 작은 슈퍼마켓에서 찾다가 결국 돈키호테에서 생와사비를 샀다. 두개다 생이라는 글씨가 커다랗게 쓰여 있어서 기대 만발.머스타드 소스를 사용할 일이 있을때 생와사비를 살짝 섞는걸 좋아한다. 그리고 고기류를 구워먹을때 와사비에 찍어 먹어도 맛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파는 와사비는 대부분 가루와사비를 개어 놓은 것 같은 질감이라 꼭 생와사비를 사고 싶었다. 먼저 하나를 개봉했다. 작은 소스 그릇에 한번 짜 봤는데 조금 실망스럽다. 내가 생각한 와사비는 이런 모양이 아니었는데. 사실 맛도 가루 와비보다 조금 더 나은 정도이지 생와사비의 .. 2017. 10. 27. 흥미롭고 재미있었지만 꽤 어려웠던 패턴만들기 혼자 가죽공예를 공부하면서 패턴에 대한 중요성은 익히 들었다. 유튜브에 패턴만들기 동영상도 몇번을 보고(우리나라 가죽공예 공방장님의 동영상) 머리로는 이해를 했지만 사실 내가 패턴 만들기에 도전 할 엄두는 나지 않았다. 뭔가 내 속에서 저건 어려운거야 라고 인식을 해 버린 듯한 상황이었다. 가죽공예 학원 두번째 날 드디어 패턴 만들기에 들어갔다. 일자 패턴과 십자 패턴 그리고 라운드 자르기에 대해 배웠다. 동영상을 몇번이나 봤기에 강사의 설명은 이해가 쉬웠다. 아주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은 착각 속에 패턴지를 받아서 강사가 요구한 사이즈대로 패턴을 만들어갔다. 그런데 처음부터 실수. 칼 등으로 종이가 접힐 정도로 길만 내야 하는데 사정없이 반으로 잘라 버린거다. 다시 패턴지를 받아서 했지만 조금 전 강.. 2017. 10. 26. 독학 가죽공예 골프공 케이스 도전 2차만에 어느 정도 감이 왔다. 골프공 케이스를 다시 만들었다. 처음 만들어 봤던 도안에 조금 더 변형을 시키고 케이스에 공이 꽉 끼는 걸 방지하기위해 4.5cm로 너비를 잡았다. 케이스 양쪽 아래의 원 보양을 조금 더 넓게 잡아서 모양을 만들었다. 역시나 방안지가 없으니 도화지에 4.5cm너비로 선을 죽죽 그어서....칸을 만들었다. 윗판, 날개판, 아랫판.뒷판과 뚜껑까지.그리고는 역시나 묻지도 보지도 못하고 전화로 주문해 받았던 짜투리 가죽을 잘라 본딩해 봤다. 대충 형태는 잡히는 것 같다. 뚜껑의 길이도 괜찮은 것 같고 샘플을 보면서 잠금장치를 달 수 있는 위치도 잡았다. 집에는 10mm스프링도트가 많은데 그 체결하는 도구가 없다. 사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10mm 스프리이 도트랑 같이 세트로 도구를 구매했는데 이게 제대로 된게 .. 2017. 10. 26. 이전 1 ··· 159 160 161 162 163 164 165 ··· 1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