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647 내일 배움 카드 국비 가죽공예 여권지갑 만들기-3 학원에 도착하자마자 전 시간에 실을 꿰어 놓았던 여권 케이스를 꺼냈다. 그리고 열심히 바느질 시작. 다른 수강생들은 여권 케이스를 집으로 가지고 가서 바느질을 다 해가지고 왔다. 숙제를 해 온 거지만 난 집에 가지고 가지 않았으니 열심히 바느질을 해야 했다. 바느질 분량을 줄이기위해 여권케이스 전체에 바느질을 하지 않고 안쪽에 날개 부분이 붙는 부분만 바느질을 했다. 날개 부분을 피할 하지 않고 붙여서 가죽의 두께가 어마무시하다. 특히나 포켓 보다는 날개부분의 두께는 엄청나다. 목타 라인도 잘못 친 데다가 너무 두꺼워 별로 내 마음에 들지 않은 터라 바느질 연습용이라 생각하고 바느질에 몰입했다. 어차피 양면 새들은 두꺼운 가죽에 더 표시가 잘 나니까 실을 당기는 방향이랑 이런 것들 연습. 또다시 뭔가 알.. 2017. 11. 25. 아주 타이트한 골프공 2개 수납가능한 골프공 케이스 ★골프공 케이스 완성본★요즘 계속 꽂혀있는 골프공 케이스.이번에는 스프링도트로 잠금을 했고 조금 타이트하게 사이즈를 잡았다. 부드러운 가죽으로 했으면 이 사이즈가 괜찮았을 것 같은데 가죽이 조금 하드하다보니 사이즈가 너무 딱 맞아서 타이트하다. 사용하다보면 가죽은 늘어난다지만 사이즈를 조정해 봐야 할 것 같다. 앞서 만들었던 골프공 케이스보다 사이즈를 줄여서 패턴을 만들고 그 패턴에 맞게 재단을 했다. 이번에는 마스킹 테이프를 사용해서 본딩이 될 부분을 체크했다. 편하게 하기 위한 일종의 꼼수이다. 본판의 본딩 부분은 피할을 하지 않고 옆판의 본딩 부분은 피할을 했다. 손피할. 하드한 가죽이라 조금 쉬운 편이었지만 그래도 역시나 손피할을 하고 나니 가죽이 늘어난다. 그리고 은면(맞나?)에 토코놀을 바르고.. 2017. 11. 24. 레더모스트에서 가죽 구매 후기 학원에서 만들었던 뒤집는 클러치를 다시 한번 만들어 보고 싶었다. 한번 만들어봐서는 완전히 내 것이 안 된다는 진리를 깨달았기에 또다시 도전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집에 있는 얼마 없는 나의 가죽들은 뒤집기는 불가능한 하드한 가죽들이다. 완전 하드는 아니고 세미 하드지만 그래도 뒤집기는 불가능하다. 좀더 솜씨가 늘고 잘 만들 수 있다면 도전 해 봐도 될까 말까 한 가죽들. 여러군데 가죽 판매를 하는 사이트를 돌아 다녔다. 하지만 막상 실물을 보지 않고 그냥 선택하기에는 아직도 난 가죽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카페에서 알게된 레더모스트님이었다. 레더모스트님의 블로그 주소http://blog.naver.com/lyh4117/221146610409블로그에서 가죽 세일도 종종 자주 하시는 .. 2017. 11. 23. 옷에 떨어져 흡수된 촛농 지우기 도전 날씨가 추워지면서 문을 열어두는 시간이 줄어 들면서 환기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다. 특히나 다꽁이 집에 오는 주말이면 이런 저런 음식들을 만들어 먹다보니 환기는 더 큰 문제이다. 주말에만 밥을 해 먹냐고 하면 뭐 평소에는 정말 밥만 해서 밑반찬으로 끼니를 떼우니 주말이 항상 문제가 될 뿐이다. 그래서 생각해 낸 방법이 촛불을 주로 켜 놓는 것이다. 창문을 아주 조금 열어서 환기를 시키면서 촛불을 주방에 켜 놓고 음식을 하면 집안에 냄새가 조금 덜 남는것 같아서 좋다. 그런데 아무 생각없이 움직이다가 실수로 촛대를 건들였다. 당연히 촛불은 켜져 있었고 촛농은 충분히 녹아서 물처럼 출렁이는 촛대를. 급하게 조리대에서 아래로 떨어지려는 촛대를 몸으로 막으면서 화상을 피해 움직이다 보니 촛농이 내 몸쪽으로 주루룩.. 2017. 11. 23. 내일배움카드 국비 가죽공예 여권케이스 만들기-2 3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뭔가 한 것 같지 않다. 수업시간 내내 무언가 열심히 했던것 같은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닥 한 건 없다. 티켓을 꽂는 날개부분의 바느질은 마친 상태였고 그 부분에 투명 엣지를 올리고 말려서 사포질, 엣지, 건조, 사포질, 엣지, 건조, 사포질, 엣지를 올렸다. 엣지를 뚜껍게 올리느라 엣지 말리는것에 시간을 많이 썼다. 투명 엣지를 충분히 말리지 않고 사포질을 하는 바람에 우둘투둘 밀려 올라와 마무리가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다. 엣지가 마르는 동안 한 일은 이런저런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일들을 하는 것. 수업이 시작하기 전에 한쪽면 X스티치가 남아 있던 목타 케이스를 다 마쳤고 족가위 케이스를 패턴도 없이 무작정 자르고 붙여서 사포질을 한 다음 투명 엣지를 올리고 건조, .. 2017. 11. 22. 내일배움카드 국비 가죽공예 여권케이스 만들기-1 여권케이스 만들기에 들어갔다. 지난 시간에 패턴 만들기 까지 했다. 한 장을 다 못 만들어서 학원도착하자 마자 하나를 만들었다. 다 만들어진 여권의 패턴을 겉감지에 올렸다. 안쪽으로 올리면 안 되고 겉감쪽으로 올려야 한다. 안쪽에 패턴을 표시하고 자르면 겉 부분이 잘 안맞아 들어간다고 한다. 이해가 되는 상황이라고 해야 하나? 강사가 가르쳐 준 내용으로는 칼을 직각으로 잡고 선을 긋는데 칼날에 미세한 각도가 있다. 그러니 뒷면으로 자르면 당연이 앞면이 안 맞다. 칼날 각도를 잘 맞춰서 칼날이 직각이 되도록 칼을 약간 뉘여서 자르면 앞으로 자르던 뒤로 자르던 별 상관은 없지만 난 아직 제대로 된 칼 사용을 못하니 강사가 하라는대로 따라 할 밖에.0.6mm로 피할된 겉감과 같은 가죽을 안감으로 받았다. 난 .. 2017. 11. 21. 포항 지진으로 생긴 파장들 포항 지진이 수능 전날 제법 쎈 강도로 발생했다. 그 때문에 수능이 일주일 뒤로 연기되었다. 그 일들로 이런 저런 말들이 참 많다. 그런데 그 중에서 가장 심하게 들었던 말이 포항 지진때문에 수능이 연기되었다는 말이었다. 지난 학업의 모든 것을 쏟아내는 수능날에 맞추어 생체 리듬을 맞추어 놓았는데 일주일이 연기되면서 그 리듬이 흐트러지는 것에 무척이나 힘들다는것은 이해를 한다. 나또한 그럴것 같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걸 포항 때문이라고 하는 건 아닌것같다. 지금 포항과 그 근방의 수험생들은 엄청난 공포에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있을 것이다. 땅이 흔들리고 건물의 일부가 파손되어 집에도 못가는 아이들이 많다. 그런 데미지를 입고 있는 아이들을 두고서 좋지 않은 이야기를 쏟아내는 몰지각한 사람들은 없었으면 좋.. 2017. 11. 20. 내일배움 카드 국비 가죽공예 클러치 만들기-5, 태슬 만들기 클러치를 완성했다. 학원 수업을 하면서 뒤집는 클러치를 완성했다. 지난 수업에 안감의 옆 선을 시침질로 완성 한 상태에서 이어서 진행되었다. 틔여진 안감의 아랫 부분으로 클러치를 뒤집는다. 뒤집을때는 모서리를 중심으로 뒤집어야 한다. 안감의 아랫부분을 마무리 안할때 궁금했는데 이렇게 창구멍이 되어 주는 역활이었다. 뒤집을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지퍼 스토커 역활을 하는 가죽 부분. 얇게 피할이 되어 힘도 약하고 또 양 옆으로 당기는 장력이 많이 걸리는 부분이라 한 손으로 잘 눌러주면서 뒤집어야 한다. 가죽이 생각보다 뻣뻣해서 뒤집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손가락을 넣어서 꼭꼭 눌러주고 클러치 아래 둥근 부분도 꼭꼭 눌러서 모양을 만들어줬다. 문제는 미싱 선이 깔끔하지 않다보니 모양이 예쁘게 잡히지 않는다. .. 2017. 11. 19. 핸드폰 커버링 케이스 만드는 중 가죽공예를 하면서 인터넷을 정말 많이 들여다 본다.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보고 간혹 올려주는 제작방법도 보고 그리고 디자인도 보고. 창의력이 떨어지는 나로서는 이런 저런 컨닝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돌아다니다 발견한 핸드폰 커버링 케이스.지갑형이나 폴더형이 아니닌 핸드폰을 딱 끼우는데 가죽으로 감싸인 케이스였다. ★미완이지만 형태가 보이는 커버링 케이스★ 만드는 방법이 궁금했지만 잘 알려 주지도 않았고 제작자들은 꽤 비싼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었다. 심지어 이런 케이스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제작자도 있었다. 공방에서 가죽 공예 수업도 하고 커버링 케이스 제작 판매도 하는 공방장님의 블로그는 새 글이 올라올 때 마다 간다. 그러다 알게 된 나래레더님의 블로그.(http://blog.naver.com.. 2017. 11. 18. 꿈 속에서 쥬라기 공원을 찍었다. 이 나이에 뭔 일인지. 며칠 전 꿈을 꾸었다. 꿈을 잘 꾸지 않는 나로서는 정말 특이한 일이었다. 문제는 꿈의 내용. 꿈 속에서 공룡을 피해 몸을 숨겨야 하는 상황이었다. 티라노사우러스 같이 커다란 초록 비슷한 공룡의 발과 시커먼 발톱은 아스라이 기억이 난다. 그리고 제일 큰 내용은 그 공룡에게서 도망을 쳐서 살아 남아야 하니 어느 구석 틈새에 온 몸을 긴장 시킨채 오들 오들 떨었던 느낌. 꿈이었지만 너무도 생생했다. 심지어 꿈에서 살짝 깨면서 아~~이거 꿈인데 싶었지만 여전한 긴장은 내 몸에 남아 있었다. 한참 성장을 하는 어린이도 아니고 갱년기를 눈 앞에 둔 이 나이에 저런 꿈이라니.다음날 아침 일어 났을때 내 온 몸은 마치 두드려 맞은 것처럼 근육통에 시달렸다. 하루종일. 그리 상쾌하지 않은 기분.결국 그날 하루 종일 일.. 2017. 11. 17. 완성까지 오래 걸린 이어폰 줄감개 ★이어폰 줄감개 완성 사진★ 몇달 전 갑자기 이어폰 줄감개에 필이 꽂힌 적이 있었다. 주변의 모든 짜투리를 찾아서 잘랐다. 자른 가죽에 얇은 양가죽을 안감으로 붙이고 둥글게 본딩했다. 금방 끝날 줄 알았던 작업이었다. 누구도 주고 누구도 주고 등등 혼자 환상에 젖어 제법 재미있게 자르고 붙였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실들의 색을 이용한 폭풍 바느질. 목타 연습에 바느질 연습까지. 이때까지만 해도 양면 사선 바느질이 꽤 깔끔하게 잘 나오는 편이었다. 지금은 슬프지만. 바느질을 끝내고 엣지코트를 입혔다. 엣지코트는 사포질과 엣지 올리기는 여러번 해야지 깔끔하게 올려진다. 이 또한 가지고 있는 엣지들을 이용해 다양한(다양한가?) 색으로 엣지를 올렸다. 인두기로 장식선을 넣어 봤지만 온도가 낮아서인지 금방 장식선.. 2017. 11. 16. 2017년 11월 15일 수요일 오후 2시 31분 지진이 또 오다 갑자기 꽤 오랫동안 지진이 일어 났다. 비상 알림은 지진이 난 뒤에 울렸다. 경북 포항시 북구쪽 진도 5.5란다. 경주도 아니고 포항인데 제법 길게 그리고 크게 흔들렸다. 전에 경주 지진의 경우도 5.5였던것 같은데(내 기억속 수치라 정확하지 않다) 그때보다 지금이 더 진동도 심하기 떨리는 시간도 길었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지진에 안전하지 않은 것 같다. 건물도 내진 설계가 된 곳으로 찾아 다녀야 할 듯하다. 내일 수능인데 또 이런다. 작년에 수능 전에 지진이 있어서 수능 치는 아이들에게 많은 긴장을 줬는데 올해는 수능 전날이다. 아이고앞으로 여진이 자주 일어날건데 수능 치는 아이들 너무 힘들겠다. 2017. 11. 15. 내일 배움카드를 이용한 국비 가죽공예 클러치 만들기-4, 재봉틀 윗실 끼우기기 지퍼 라인의 바느질을 하느라 수강생들의 원성이 자자했다. 원성이라고 할 것은 아니지만 바느질이 쉽지 않은 부분이라 다들 너무도 힘들어 했다. 그래서 강사가 미싱으로 본체 결합을 하자고 했다. 미싱이라. 난 기계가 더 무서운데. 사실 본체결합은 지퍼라인보다 바느질도 쉬운데 결국 미싱을 하기로 했다. 먼저 본체의 겉면에 지퍼라인을 뺀 삼면을 5mm정도의 두께로 칼로 스크래치를 내고 본딩을 한다. 본드가 충분히 마른 다음에 두 겉면을 붙인다. 본드가 충분히 마르지 않으면 본딩시 틀어 질 경우도 있으니 충분히 마른 다음 본딩을 해야 한다. 겉면을 붙였으면 그 다음에는 안감의 겉면끼리 역시나 5mm 본딩해서 붙있다. 이때 안감은 아랫면을 본딩을 하지 않는다. 양 옆면만 본딩을 한다. 그 다음 수업이 미싱의 윗실 .. 2017. 11. 15. 내일 배움카드로 배우는 국비 가죽공예 클러치만들기-3 클러치 만들기 수업 세번째 시간(11월 10일 금요일에 수업한 내용이다.)에는 오로지 바느질 뿐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바느질, 바느질, 바느질. 지난 시간 지퍼 라인으로 목타를 쳐서 실을 꿰어 둔 것까지 마무리를 했다. 금요일은 학원에 들어가자 마자 바로 그 꿰어 둔 실로 바느질을 시작했다. 쉽지가 않다. 일단 클러치 양면을 붙여 놨으니 윗 부분을 잡아 주지 못해서 이리저리 흔들리는 윗 부분때문에 바느질 할때 아주 많은 방해를 받았다. 이리저리 고민을 해 봐도 답도 없는 상황. 거기에 린카블레라는 실이 정말 잘 꼬인다. 왁스를 먹였음에도 지난 시간에 실을 꿰어 놔서인지 바늘이 한땀 들어가고 실을 당길때 마다 달팽이처럼 배배 꼬인다. 얼마나 화가 나던지 나중에는 내 열을 이기지 못하고 땀이 비오듯 쏟아 .. 2017. 11. 14. 중복되는 가죽공예 도구 정리, 판매합니다.(줄 그어진 품목은 판매완료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던 가죽공예 도구들이랑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것들이 겹치는 물건들이 제법 될 것 같다. 거기에 학원에서 받은 세트까지 더 하면 정신 없는 상황이다. 일단 전부 다 꺼내서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대충 눈에 띄는 것 부터 꺼내봤다. 내가 사용하지 않거나 필요 없는 물건들을 대충 꺼냈다. 원형펀치는 너무 많아서 한꺼번에 꺼내 놨는데 사이즈가 겹치는 아이들만 정리 할 예정이다. 그리고 스프링 도트를 달때 쓰는 도구는 겹치는 것이 10mm스프링 도트 사이즈에 맞는것 한세트가 있는데 그 중 하나를 내가 그라인더에 갈아서 그냥 내가 다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다. 일단 품목 별로 정리.목타 선을 그어 주는 아이들이다. 왼쪽부터 콤파스형 디바이더, 크리져, 윙 디바이더이다. 내가 주로 많이 사용한.. 2017. 11. 11. 이전 1 ··· 158 159 160 161 162 163 164 ··· 1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