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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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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배움카드 국비 가죽공예 캘리 ST 가방만들기-3 지난 시간에 못한 겉감 재단을 마무리해야 했다. 난 지난 시간에 손잡이 핸들만 재단을 못했던 터라 두가지만 잘라주면 되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재단하는 동안 개인적으로 만들던 폴딩 클러치를 미싱으로 드르륵 박아주는 작업들을 했다. 폴딩 클러치는 다음에 정리해서 한번에 올리는 것으로 하고 겉감 재단이 끝나자 안감 재단으로 들어갔다. 내가 사용하는 안감은 종이 아래 연한 초록 아래 있는 검붉은색이다. 다른 수강생들은 모두 안감과 겉감의 색이 같지만 난 겉감은 붉은색 아래 있는 진한 초록이고 안감은 그 위의 붉은색으로 매치했다. 지금보니 한톤 옅은 초록에 주황으로 매칭해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일단 저렇게 선택이 되었으니 그냥 그대로 한다. 그래도 안쪽이랑 바깥쪽이 같은색의 가죽으로 같이 하는 것 보다는 괜.. 2017. 12. 7.
요거트 양파 만들어 먹어 본 후기 블로그에서 요거트 양파에 대한 글을 봤다. 다이어트와 변비에 좋다는 내용이었다. 다이어트와 변비라면 나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라 만들어 봤다. 양파를 껍질을 제거하고 잘 씻은 후 채를 썰었다. 이때 난 아삭한 식감을 원했으므로 굵게 채를 썰면서 굵은 대신 섬유질의 결 반대 방향으로 썰었다. 즉 보통 양파채를 칠 때면 둥근 모양을 위에서 아래로 반으로 갈라 세로로 채를 친다. 하지만 난 위에서 아래방향으로 반으로 가른 다음 둥근 모양 그대로 썰었다. 즉 반원이 나오도록 썰은 거다. 툭툭툭 굵게 채를 친 양파는 매운 맛을 빼기위해 물에 담그면 안된다. 그냥 공기중에 30여분 놔 두면서 양파의 매운맛이 휘발되도록 해야 한다. 이때의 폐해는 온 집에 양파 냄새가 진동을 한다는 것이다. 겨울이라 문을 닫은 상태라 .. 2017. 12. 6.
내일배움카드 국비 가죽공예 캘리 ST 가방만들기-2 지난 금요일 만들어둔 패턴을 가지고 재단에 들어갔다. 가죽은 크리스페 가죽이다. 내가 선택한 색은 짙은 그린과 어두운 빨강. 가죽 번호가 있는데 그린은 NO.695 인것 같다. 번호가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 빨강은 NO.500인지 510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숫자를 제대로 못 외우는 나라는 인간의 한계인것 같다. 크리스페 가죽은 생각보다 작았다. 한장이 4평이 조금 넘는 크기였다. 가죽에서 말하는 평의 개념은 30*30인데 정확하게는 30이 조금 안되는 사이즈다. 난 쉽게 생각하기위해 그냥 A4정도 사이즈로 생각한다.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나로서는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대체법이 좋은 거다. 내가 알고 있는 가죽공예에서 등줄기 자국은 피해야 한다. 그 부분을 피해서 가죽을 재단하고 가장자리의 .. 2017. 12. 5.
내일 배움카드 국비 가죽공예 캘리 ST 가방만들기-1 여권 케이스와 머니클립을 다 만들었다. 여권 케이스는 손으로 바느질을 했고 머니 클립은 미싱으로 바느질을 했다. 미싱으로 바느질 하는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참 많은 고비가 있었지만 엣지코트를 올리는 것만 빼고 마무리가 되었다. 엣지는 천천히 집에서 올릴 예정이라 완전히 끝을 내지 않은 채 집으로 가져왔다. 사진을 찍는 것을 잊어 버려 과정이 없다. 그래도 일단 머니 클립까지 완성했다. 국비 과정의 최종 마무리 작품인 에르메스에서 출시된 캘리 ST의 가방 도안 작업에 들어갔다. 처음부터 우리가 수치랑 모든걸 만드는 것은 아니고 도안을 만들때 주의 사항이랑 이런 저런 설명을 들었다. 사진 속의 가방은 파이핑 처리를 한 뒤집는 가방인데 우리는 엣지코트를 올릴 예정이다. 즉 사진처럼 인스티치가 아닌 아웃스티치로 .. 2017. 12. 4.
말벌주를 또다시 주문 받다. 친정아버지께서 틈틈히 담궜건 말벌주. 양봉을 하시기에 벌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지만 말벌주를 주문 받기는 처음이다.사실 주문을 받으려고 했던 건 아니었고 전에 말벌주 한병을 구매해 갔던 언니가 좋다고 효과 봤다고 나에게 살짝 이야기 하던걸 옆에 앉았던 지인이 들어버렸다. 그리고 갑자기 모임에서 말벌주 이야기가 주로 떠 오르면서 모두들 말벌주 구입을 의뢰했다. 모임을 끝내고 다음날 친정으로 올라가 아버지가 가지고 계시던 말벌주 세병을 모두 찾아서 들고 내려와버렸다.한병은 6촌 당숙께 선물 하실거라고 숨겨 놓으셨던건데 이것도 마저 가지고 왔다. 그냥 사고 싶다는 사람 있을때 팔아버리자고 아버지를 설득했다. 말벌주의 효능을 제일 잘 알려 준 사람은 처음 술을 가지고 간 언니였다. 그 언니의 아저씨가 무릎.. 2017. 12. 2.
일본 오사카 피닉스 주문 후기-너무 빠른 배송에 감동 오사카 피닉스에 주문한 라운드 템플릿과 동전케이스를 수령했다. ★수령한 물품들★ 지난 수요일에 주문하고 금요일에 발송이 된다는 메일을 받았다.사실 메일을 받기 전에 한바탕 하기는 했는데 그 내용은 주문 금액 변동때문이었다. 분명 22일에 주문한 건 세금, 배송료 포함 6,081엔이었는데 24일에 5,481엔이 다시 결재 되었기 때문이다. 카드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승인 내역을 살펴보니 두 건 모두 승인이 되어있었다. 놀라서 피닉스로 문의 메일 남기고 카드사 전화해서 알아보고 난리도 아니었다. 카드사에서는 승인건은 있지만 어떤 내역인지는 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했고 난 다시 피닉스 사이트를 들어가 자세히 살펴 봐야만했다. 내 주문 내역을 살피니 주문 금액이 변동되어 있었다. 처음 EMS 배송료가 2,000엔이.. 2017. 12. 1.
LG전자 서비스센터의 고객 대응에 만족했다. 지난 7월 지리산 자락으로 놀러 갔을때 계곡에서 일행이 뿌린 물에 핸드폰이 침수되었다. 물에 빠진 것도 아닌데 뿌린 물에 침수였다. 집에 와서 일주일 있다가 A/S센터를 다녀왔다. 침수 확인. 기사님이 메인보드에 침수가 확인되었지만 청소를 하고 이대로 사용하다가 터치가 안되거나 하면 그때는 메인보드를 바꿔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10월. 사실 그 전부터 핸드폰 터치가 원활하지 못했다. 사용 중간 중간 렉이 걸리고 전원을 꺼도 제대로 꺼지지도 않는등 문제가 있었다. 참다 참다 결국 10월 중순에 메인보드를 교체했다. 물론 자기 부담금을 물고 핸드폰 수리 보험을 적용받기는 했다. 그런데 어제 또다시 핸드폰을 침수 시켰다. 주머니에서 떨어 졌는지도 몰랐는데 내 핸드폰은 주머니에서 떨어져서 물이 고인 바닥에 얌.. 2017. 11. 30.
내일배움카드 국비 가죽공예 머니클립 만들기 1,2 그리고 여권 케이스 완성 지난 금요일(24일), 월요일(27일)의 수업 요약 정리하기.학원 수업 내용을 정리하지 않았더니 뭔가 많이 뒤섞인 느낌이다. 그래서 간단히 요약 정리하기. 여권케이스는 완성을 했다. 주말동안 집에서 열심히 사포질을 하고 투명 기리매를 아주 두껍게 두번 올리고 흰색 엣지 코트를 올렸다. 다시 고운 사포로 문질러 준 다음 마무리 엣지 코트 올린 상황이다. 나중에 완성 사진은 따로 정리 해 봐야 겠다. 여권 케이스 다음으로 머니 클립 만들기에 들어갔다. 일단 패턴은 금요일 저녁에 떴다. 그리고 패턴에 따라 가죽을 잘라 주는 것도 했다. 이번에는 검정색 사피아노 가죽이다. 얇게 피할 된 가죽으로 약 0.6~0.7T정도 예상된다. 사피아노 가죽이 얇게 피할이 되니 그닥 매력적이지 않다. 보강재가 빵빵하게 들어가면.. 2017. 11. 29.
부드러운 가죽으로 만든 골프공 2개 케이스 ★부드러운 오일 양가죽으로 만든 골프공 2개가 들어가는 케이스 완성사진★ 부드러운 양가죽으로 골프공 2개가 들어가는 케이스를 만들었다. 처음 4개가 들어가는 케이스를 만들었을때 가죽이 단단했다는 걸 생각하지 못하고 2개짜리 케이스를 단단한 가죽으로 만들었을때의 사이즈로 치수를 잡았다. 그리고 열심히 만들었다. 만들어진 패턴대로 가죽을 재단했다. 이번에는 오일 밀링 양가죽으로 질감이 부드럽다. 오일 가죽이다보니 가죽 자체가 쫀쫀한 느낌도 있다. 역시나 로터리 칼과 올파 구두칼을 사용했다. 두 칼에 대한 만족도는 꽤 높은 편이다. 간단하게 먼저 엣지 작업 부터 했다. 벨트 고리는 개고리를 붙여서 붙이고 엣지 작업을 한번 더 해 줬고 본 판은 한번간 가볍게 엣지를 올렸다. 날개를 붙이고 벨트 고리를 붙여서 또.. 2017. 11. 27.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피닉스에서 가죽공예 재료 구매하기-동전케이스, 라운드 템플린 일본으로 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일본 동전 관리가 제일 불편했다. 휴대용 약통에 넣어서 다닐때가 가장 좋았지만 한번씩 통에 동전이 부딪히는 소리가 거슬리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사용의 편리함 때문에 휴대용 약통을 동전통으로 제법 오래 사용했는데 우연히 한 블로그에서 일본 동전 케이스를 가죽공예로 만들 수 있는 것을 봤다. 그 블로거에게 문의를 해서 동전 케이스를 어디서 구매했는지 물어서 나도 일본 직구에 도전했다. 사실 내년 2월에 도쿄를 가니 그때 사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차피 판매처가 오사카라 일본에서 또 택배를 받아야 해서 환율이 좋은 지금 직구에 또다시 도전하기로 했다. 일단 오사카 피닉스 사이트로 들어간다. http://l-phoenix.shop-pro.jp/?mode=cate&cbid=2.. 2017. 11. 26.
내일 배움 카드 국비 가죽공예 여권지갑 만들기-3 학원에 도착하자마자 전 시간에 실을 꿰어 놓았던 여권 케이스를 꺼냈다. 그리고 열심히 바느질 시작. 다른 수강생들은 여권 케이스를 집으로 가지고 가서 바느질을 다 해가지고 왔다. 숙제를 해 온 거지만 난 집에 가지고 가지 않았으니 열심히 바느질을 해야 했다. 바느질 분량을 줄이기위해 여권케이스 전체에 바느질을 하지 않고 안쪽에 날개 부분이 붙는 부분만 바느질을 했다. 날개 부분을 피할 하지 않고 붙여서 가죽의 두께가 어마무시하다. 특히나 포켓 보다는 날개부분의 두께는 엄청나다. 목타 라인도 잘못 친 데다가 너무 두꺼워 별로 내 마음에 들지 않은 터라 바느질 연습용이라 생각하고 바느질에 몰입했다. 어차피 양면 새들은 두꺼운 가죽에 더 표시가 잘 나니까 실을 당기는 방향이랑 이런 것들 연습. 또다시 뭔가 알.. 2017. 11. 25.
아주 타이트한 골프공 2개 수납가능한 골프공 케이스 ★골프공 케이스 완성본★요즘 계속 꽂혀있는 골프공 케이스.이번에는 스프링도트로 잠금을 했고 조금 타이트하게 사이즈를 잡았다. 부드러운 가죽으로 했으면 이 사이즈가 괜찮았을 것 같은데 가죽이 조금 하드하다보니 사이즈가 너무 딱 맞아서 타이트하다. 사용하다보면 가죽은 늘어난다지만 사이즈를 조정해 봐야 할 것 같다. 앞서 만들었던 골프공 케이스보다 사이즈를 줄여서 패턴을 만들고 그 패턴에 맞게 재단을 했다. 이번에는 마스킹 테이프를 사용해서 본딩이 될 부분을 체크했다. 편하게 하기 위한 일종의 꼼수이다. 본판의 본딩 부분은 피할을 하지 않고 옆판의 본딩 부분은 피할을 했다. 손피할. 하드한 가죽이라 조금 쉬운 편이었지만 그래도 역시나 손피할을 하고 나니 가죽이 늘어난다. 그리고 은면(맞나?)에 토코놀을 바르고.. 2017. 11. 24.
레더모스트에서 가죽 구매 후기 학원에서 만들었던 뒤집는 클러치를 다시 한번 만들어 보고 싶었다. 한번 만들어봐서는 완전히 내 것이 안 된다는 진리를 깨달았기에 또다시 도전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집에 있는 얼마 없는 나의 가죽들은 뒤집기는 불가능한 하드한 가죽들이다. 완전 하드는 아니고 세미 하드지만 그래도 뒤집기는 불가능하다. 좀더 솜씨가 늘고 잘 만들 수 있다면 도전 해 봐도 될까 말까 한 가죽들. 여러군데 가죽 판매를 하는 사이트를 돌아 다녔다. 하지만 막상 실물을 보지 않고 그냥 선택하기에는 아직도 난 가죽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카페에서 알게된 레더모스트님이었다. 레더모스트님의 블로그 주소http://blog.naver.com/lyh4117/221146610409블로그에서 가죽 세일도 종종 자주 하시는 .. 2017. 11. 23.
옷에 떨어져 흡수된 촛농 지우기 도전 날씨가 추워지면서 문을 열어두는 시간이 줄어 들면서 환기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다. 특히나 다꽁이 집에 오는 주말이면 이런 저런 음식들을 만들어 먹다보니 환기는 더 큰 문제이다. 주말에만 밥을 해 먹냐고 하면 뭐 평소에는 정말 밥만 해서 밑반찬으로 끼니를 떼우니 주말이 항상 문제가 될 뿐이다. 그래서 생각해 낸 방법이 촛불을 주로 켜 놓는 것이다. 창문을 아주 조금 열어서 환기를 시키면서 촛불을 주방에 켜 놓고 음식을 하면 집안에 냄새가 조금 덜 남는것 같아서 좋다. 그런데 아무 생각없이 움직이다가 실수로 촛대를 건들였다. 당연히 촛불은 켜져 있었고 촛농은 충분히 녹아서 물처럼 출렁이는 촛대를. 급하게 조리대에서 아래로 떨어지려는 촛대를 몸으로 막으면서 화상을 피해 움직이다 보니 촛농이 내 몸쪽으로 주루룩.. 2017. 11. 23.
내일배움카드 국비 가죽공예 여권케이스 만들기-2 3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뭔가 한 것 같지 않다. 수업시간 내내 무언가 열심히 했던것 같은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닥 한 건 없다. 티켓을 꽂는 날개부분의 바느질은 마친 상태였고 그 부분에 투명 엣지를 올리고 말려서 사포질, 엣지, 건조, 사포질, 엣지, 건조, 사포질, 엣지를 올렸다. 엣지를 뚜껍게 올리느라 엣지 말리는것에 시간을 많이 썼다. 투명 엣지를 충분히 말리지 않고 사포질을 하는 바람에 우둘투둘 밀려 올라와 마무리가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다. 엣지가 마르는 동안 한 일은 이런저런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일들을 하는 것. 수업이 시작하기 전에 한쪽면 X스티치가 남아 있던 목타 케이스를 다 마쳤고 족가위 케이스를 패턴도 없이 무작정 자르고 붙여서 사포질을 한 다음 투명 엣지를 올리고 건조, .. 2017.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