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650 한글이라 가능한 의사소통-한글의 위대함이여. 여행을 자주는 못 다녀도 좋아하다보니 여행 관련 카페에서 종종 글을 읽는다. 여행 관련 카페에 글이 올라오는 건 엄청나게 많은데 일일이 다 읽을 수는 없고 내가 들어간 시간대에 메인에 걸린 글들만 조금 읽고 나오는 편이긴 하다. 아마 올라 오는 글들의 1/50 도 못 읽을 듯. 하지만 어쩌다 그 중에 하나씩 정말 기억에 남는 글들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최고의 히트는 아마도 한국인의 위력이라는 글일 듯 싶다. 대략적인 내용은 일본의 공항(어딘지 잊어 버렸음)에서 탑승 대기 중인데 기체 결항으로 탑승 딜레이. 그런데 누군가가 창밖을 보다가 뺀다 뺀다 외치고 사람들 비행기에서 수화물 빠지는 것 확인하자 마자 다들 핸드폰으로 가장 빠른 서울행 비행기 검색. 잠시 후 일본 승무원이 여권 나눠주는데 이름을 제대.. 2018. 10. 4. 이베이 입찰 취소 방법 그리고 레고 해리포터성 구입 다꽁이 뜬금없이 레고로 해리포터성을 구입해야 겠단다. 수능이 끝나면 매일 저녁 해리포터성을 만들고 있을 거란다. 그러면서 나에게 보여 주는 건 마트 장난감 코너에 팔고 있는 해리포터 성이었다. 20만원이 훌쩍 넘는 금액. 인터넷을 뒤져보니 10만원 초반대에 구입 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이건 나중에 검색을 해 본 거다. 마침 불박기 폰트를 구입하느라 이베이에 자주 접속을 하니 이베이 검색을 먼저 했다. 제대로 검색을 해 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일단 비딩을 먼저 걸었다. 그리고 미국 있는 동생이랑 열심히 불박기 폰트 도착했다는 카톡을 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툭 던졌다. 이 아이도 비딩완료 되고 나면 같이 받아서 배송 해 달라고. 이때만 해도 마트에서 본 20만원이 훌쩍 넘는 금액이 정가인줄 알았다.이 사.. 2018. 10. 1. 이베이에서 불박기 폰트 구매하기 중국산 불박기를 공방 샘의 도움으로 개조했다. 그래서 킹슬리 폰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이베이에 눈을 떴다. 처음에는 공방 샘의 도움으로 이베이 검색을 들어가고 알아 듣지 못하는 단어들을 물어가며 폰트들을 클릭했다. 계속 떨어지다 처음으로 폰트 비딩에 성공한 추석 연휴. 아마도 추석 연휴라서 성공 가능 했으려나? 두개의 폰트를 구입하는데 성공했다. 문제는 내가 사용하길 원하는 건 14PT와 18PT인데 위의 저렴이로 구입한 것은 12PT이다. 나에게 있는 폰트 홀더는 아니다. 저 아이는 14PT로 착각을 하고서는 저렴한 가격이라고 좋다고 비딩을 걸었었다. 대문자 X 가 없고 대문자가 하나씩 있는 것이 있지만 어차피 우리나라 이름 이니셜에는 잘 사용 하지 않는 스펠이라 사용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 2018. 9. 29. 또다시 충동적으로 도쿄 여행 계획을 세우다 고사미 다꽁은 추석 연휴 내내 친구를 하루 만나고 하루는 뒹굴뒹굴 또 하루는 잠으로 세월을 보냈다. 남은 날들은 공부를 했냐면 그것도 아닌데 뭘 하고 보냈는지. 추석 당일은 할머니 집에 가서 차례 지내고 할아버지 산소에도 다녀오고 바빴지만 나머지 시간들은 뭘 했는지.여튼 다꽁과 여유를 부리며 앉아 이야기 하다가 여행 쪽으로 주제가 틀어졌다. 디즈니 랜드를 가고 싶단다. 홍콩의 디즈니랜드가 리뉴얼을 했으니 그곳도 가고 싶고 도쿄의 디즈니 랜드와 씨를 둘다 가보고 싶다고도 했다. 홍콩 디즈니랜드는 기억에 있으나 도쿄 디즈니랜드는 어릴때(초등2년) 다녀와서 기억에 없단다. 그래서 수시 면접이 끝나고 최초 발표가 있기 전 어중간한 시간에 디즈니 랜드를 가야겠단다. 결국 급하게 검색해서 항공권을 예약했다. 홍콩쪽.. 2018. 9. 28. 노브랜드에서 구입한 "참숯에 구운 직화 껍데기" 먹어 본 후기 가끔 노브랜드 쇼핑을 한다. 주로 다꽁의 간식류를 구입하는 편. 학교에서 배가 고프니 개별포장되고 먹었을 때 든든한 과자류들을 주로 구입한다. 처음에는 그닥 내키지 않았는데 사람은 반복되면 그 불편함도 잊어버리게 되는 지라 난 다꽁과 함께 가끔 노브랜드를 찾는다. 거기서 우연히 발견한 직화 껍데기. 냉동실에 손질한 껍데기가 한참 들어있는데 또 이 아이를 한 봉 구입했다. 처음 블로그 포스팅 할 마음이 없어서 그냥 찢어서 조리를 했다. 그리고 먹어 보고 난 다음 급하게 봉지를 찾아서 사진 찍고 포스팅 준비를 했다. 정말 강렬한 맛이었다. 저 한봉 안에 200g씩 포장된 껍제기가 2봉 들어 있다. 두봉을 한꺼번에 다 조리하려다 양이 많을 것 같아서 살짝 적은 느끼이 나게 한봉만 조리했다. 조리법은 후라이팬에.. 2018. 9. 27. 아주 아주 늦은 드라마 다시보기 "너를 기억해" 너를 기억해 방영 : 2015년 6월 22일 ~ 8월 11일연출 : 노상훈, 김진원극본 : 권기영출연 : 서인국(이현), 장나라(차지안), 최원영(이준호), 이천희(강은혁), 박보검(정선호) 위험해서 더 매력적인 완벽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과 그를 관찰해 오던 경찰대 출신 열혈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이 펼치는 달콤 살벌한 수사 로맨스 오래 된 드라마이다. 처음 방영할 때 시도를 하다가 결국 초반에 포기했던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다시보기를 끝내고 볼 만한 것들이 없어서(정말?) 다시보기에 돌입했다. 역시 초반 진입장벽이 조금 높았고 중반은 꽤 흥미를 유발했지만 후반에 가서는 다시 흥미를 잃어 버린 드라마이다. 사실 맨 마지막화는 보기 싫어서 2주 이상 보지 않은 채 질질 끌면서 마무리를 못했었다. 등장인.. 2018. 9. 26.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봤던 장면이 현실에서도 있었다니 시간이 날 때면 관심분야 블로그들을 찾아보게된다. 그 중에서 외국에 거주하시는 분들의 블로그는 관심분야라기 보다는 나와 다른 생활을 하는 분들에 대한 호기심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래도 생활 환경이 우리나라와 다른 곳에서 살아가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활기를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새롭기도 하고 그리고 대단하기도 하고. 솔직히 나에게 한국과 외국에서 살 기회가 주어진다면 난 거침없이 우리나라에 산다고 할 것이다. 익숙하지 않은 생활 환경은 장기 여행은 계획할 수 있지만 거주는 자신 없다. 동생도 미국에서 영주권, 시민권 취득하고 살고 있지만 동생이랑 이야기를 나눌때마다 역시 내 나라가 살기 좋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헬 조선이라는 말에 동의도 하고 점점 살기 팍팍해 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정서가 비슷하고 생활 .. 2018. 9. 24. CU편의점 도시락 "고기듬뿍 김치제육" 먹어 본 후기 지난 주 몸살 덕분에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문제는 몸살로 운동도 못할 정도였고 공방 수업도 미룰 정도였지만 내 뱃속은 여전히 시간이 되면 밥을 요구 한다는 것. 누구는 컨디션이 조금만 떨어져도 먹기가 싫다는데 난 아무리 아파도 3끼 모두 꼬박꼬박 챙겨 먹어야 하니. 이러니 살이 빠지면 이상한 거다. 이번에도 손가락 하나 까딱 하기 싫은데 배는 고프니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면서 구입해서 먹은 편의점 도시락 "고기듬뿍 김치제육"도시락을 사 먹겠다는 생각으로 편의점으로 들어갔지만 막상 냉장 진열대 앞에서면 선택을 할 수가 없다. 그닥 맛있게 잘 먹었다는 기분이 들지 않는 도시락들. 일본 편의점에서 자주 사 먹었던 도시락과 별반 다르지 않은데 이 차이는 무엇때문일까? 아마 내가 집에서 직접 밥을 해 먹을 수 있.. 2018. 9. 21. 지난 주 일상-간담회, 모임 그리고 몸살 지난 주는 꽤 바쁘게 보낸 것 같다. 일년 중 3월이 제일 바쁘고 그 다음 바쁜 9월. 올해 9월은 추석이 월 말에 있는 바람에 한달에 걸쳐 일어 나야 했던 일들이 월 초, 중반에 모두 이루어 졌다. 덕분에 조금 바쁜 날들을 보내 버린 것 같다. 지난 화요일에 있었던 간담회. 사실 간담회를 핑계로 한 회식이려나? 요즘 우리 사무실 직원들 와인에 재미를 들여서 간담회 장소에서 와인 한병을 주문하고 미리 "코르크 차지"를 지불하기로 하고 와인 4병을 별도 구입했다. 술을 즐기지 않는 나에게는 달달한 다스티와 깔끔하고 깨끗한 맛의 요리오가 딱이었다. 처음으로 코르크 차지에 대한 설명도 들었었다. 와인에 대한 설명도 조금 들었고. 가장 어이없었던 사건. 직원이 닭갈비를 조금 떠 왔다. 그런데 그 살코기 토막을 .. 2018. 9. 20. 일본 여행 전용 지갑 완성-일본 동전 프레임 지갑, 코인캐쳐 지갑 여행을 좋아한다. 하지만 시간, 금전적 제한 때문에 여행을 자주 다니지는 못한다. 슬프게도. 이런 저런 이유로 일본 여행을 자주 한 편이다.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일본 동전 지갑에 대한 니즈가 개인적으로 생겨 버렸다. 동전 사용이 많은 일본은 우리나라 5천원권과 비슷한 500엔 동전도 있다. 1엔, 5엔, 10엔, 50엔, 10엔, 500엔의 동전들.덕분에 일본에는 동전 지갑을 많이들 사용한다. 우리 나라는 동전보다는 지폐 위주의 사용을 하는 곳이고. 예전에는 일본 여행 카페에서 본 다있는 가게의 휴대용 약통을 동전 지갑으로 사용했다. 여러 동전들이 한꺼번에 뭉쳐서 들어 있으면 일본에서 사용이 힘들어 금액별로 나누어 주는 것이 좋았기 때문이다. 문제는 플라스틱 약통에 들어 간 동전들이 걸을 때면 소리가 조금.. 2018. 9. 19. 수시 6장 접수 그리고 자소서 입력 완료 다꽁의 수시 원서 접수가 완료되었다. 수시 6장. 무리 인것은 안다. 대부분 처음 원서를 쓸 때는 상향 2장, 적정 2장, 안정 2장으로 분배를 한다고 한다. 처음에는 그걸 염두에 둔 학교 선택을 했었다. 그런데 막상 원서를 쓰려니 이게 만만한게 아닌 거다. 그래서 결국은 보험용 안정 1곳, 약간 상향에 가까운 적정이라 우기고 싶은 곳 2곳, 극상향 2곳 그리고 전혀 짐작이 되지 않는 곳 1곳. 전혀 짐작이 안 되는 곳은 자소서도 면접도 없는 곳이다. 그러니 원서 접수만으로 끝. 엄마 입장에서는 가장 깔끔한 모양새이다. 사실 자소서를 쓰면서 다꽁이 너무 힘들어 했으니까. 한동안 신경성 두통으로 힘들어 했던 다꽁은 그 와중에 자소서를 완성했다. 문제는 자소서를 완성했지만 그게 정말 완벽한 완성은 아니라는 .. 2018. 9. 18. 일본 동전 프레임 지갑 만들기 패턴 사이즈 조정해서 새로 만들기 시작한 일본 동전지갑.재단하고 한참동안 바느질 하면서 한참동안 시간을 끌면서 이제야 합체 시작했다. 이 지갑들이 가야 할 최종 소유자의 이름을 불박으로 찍었다. 먹박으로 진하게 뙇 박아 버리고 싶지만 올해 고3인 아이들이라 너무 튀는 건 좋지 않을 것 같아서 금박과 은박으로 찍었다. 오플 가죽이라 불박이 깔끔하게 안 찍히는 것도 문제. 아무리 봐도 헉슬리 폰트는 깔끔하고 예쁘다. 동전칸을 본딩접착하고 난 뒤에 카드칸을 접착한다. 동전칸 접착을 해 보니 옆 날개가 조금 많이 위로 튀어 오르는 것 같다. 옆 날개 부분은 패턴을 조금 수정했다. 카드칸도 조금 사이즈를 수정해야 할 것 같다. 저대로 카드가 딱 맞지만 지갑에 부착하니 지갑과 조금 겉도는 것 같다. 이 부분은 추후.. 2018. 9. 17. 다시 봐도 재미있는 영화 "마션" 영화 "마션"을 다시 봤다. 우연히 여사님들이 쉬는 방에 갔다가 OCN에서 방영되는 영화 "마션"을 봤다. 그 자리에 앉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고 싶었지만 근무 중이라 여건이 되지 않았다. 결국 나중에 영화를 찾아서 처음부터 천천히 다시 보기를 했다. 한번 불이 붙어버리니 안 보고는 못 견디겠더라. 마 션 장르 :어드벤처/SF개봉 : 2015년 10월 8일감독 : 리들리 스콧주연 : 멧 데이먼, 제시카 차스테인 반드시 돌아 갈 것이다 포기란 없다!반드시 지구로 돌아갈 것이다! NASA 아레스3 탐사대는 화성을 탐사하던 중 모래폭풍을 만나고 팀원 마크 와트니가 사망했다고 판단, 그를 남기고 떠난다. 극적으로 생존한 마크 와트니는 남은 식량과 기발한 재치로 화성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찾으며 자신이 살아 있.. 2018. 9. 12. 수시 6장 접수 완료 올해 고 3 아이들의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되었다. 다꽁도 수시 원서 6장을 모두 쓴다. 예전에는 엄마들이 학교에 들어가서 담임 선생님과 상담도 하고 했는데 요즘은 원래 다들 그런건지 아니면 다꽁네 학교만 그런건지 이번 원서를 쓰면서 한도 학교에 들어가지 않았다. 선생님께 인사와 상담은 학년 초반 학교 공개의 날에 찾아가서 선생님을 뵌 것이 다 이다. 사실 아이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시기에 선생님을 찾아가는 것도 민폐가 될 것 같기는 하다. 생기부 입력과 아이들 자소서 첨삭, 추천서 작정등으로 고등학교 선생님들은 지금 정신 없는 시기이다. 이럴때 학부모가 찾아 간다면 시간을 내서 학부모 면담을 해야 하는데 이게 또 선생님께는 부담이 되는 거다. 지난 일요일 다꽁은 유** 진학 어플라이에 (수능 시험 접수.. 2018. 9. 11. 태풍 제비의 일본 오사카 강타-자연의 무서움 직장을 다니고 아이를 기르며 시간을 마음대로 사용하기 힘들다. 여행을 좋아 하지만 국내 여행을 가면 수시로 걸려 오는 업무 관련 전화들. 국내에 있는 걸 아는데 전화를 받지 않거나 연락을 하지 않으면 정말 뒷 일이 시끄러워 요즘은 평일 쉬는 날 그냥 집에 있는 경우가 많다. 시간 들여 여행이라고 갔는데 업무 관련 전화를 받으면 여행 기분이 사그라 드니까. 그래서 찾은 것이 국내를 벗어 나는 것이다. 자주는 못 가지만 일년에 한 두번 정도 시간을 만들어 국내를 벗어난다. 스트레스가 많고 뭔가 터질 것 같을 때 연가를 내고 간단하게 2박 3일 정도 다녀 온다. 직장인이 무작정 긴 여행을 갈 수 없고 주말에는 다꽁에게 투자 하는 시간들이 있어서 짧은 여행이 다 이다. 덕분에 선택되어진 여행지는 일본. 일단 국.. 2018. 9. 5. 이전 1 ··· 145 146 147 148 149 150 151 ··· 1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