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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속앳말

극악 수분 부족 지성 피부 저렴하게 극복하기

by 혼자주저리 2019.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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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피부는 정말 극악하게 지성피부이다. 

그렇게 알면서 젊고 예쁜 시절을 보냈는데 얼마전에야 알았다. 내 피부가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라는 걸. 

일단 예쁜 시절 부터 내 피부 상태를 보면 씻고 나면 T존 부위를 중심으로 엄청나게 당긴다. 

마치 피부가 찢어지는 듯한 느낌. 

그래서 씻고 나면 바로 화장품으로 당김을 막아야 한다. 

그리고 한시간 정도 지나면 내 피부에서 유분을 뿜뿜한다. 

과장 조금 보태서 내 얼굴에서 뿜어져 나온 기름을 모으면 튀김도 가능할 정도. 

피부는 당기지만 엄청난 유분때문에 화장품 선택에 많은 고민이 있었다. 

그 중에서 유분은 정말 정말 싫었기에 여러가지 화장품 브랜드를 거친 다음에 내린 결론은 사춘기 여자 아이들이 사용하는 즉 온 몸에서 호르몬 분비가 엄청나서 트러블이 잘 올라오는 아이들이 사용하는 저렴한 로드샵 화장품이었다. 

그 화장품들은 일단 유분이 없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 

문제는 부족한 수분 보충이 잘 안 된다는 것. 

그래서 아침에는 저렴이 버전 스킨, 로션만 사용하고 저녁에 수분크림을 추가로 사용했었다. 

이 또한 내 피부에는 맞지 않은 방법인지 입 주변, 눈 주변으로 각질이 엄청 생긴다는 것. 

민망할 정도로 각질이 생긴다. 

당김도 심하고. 

그러다 우연히 만난 아이템. 

그건 저렴이 짐승용량 수딩젤이었다. 

처음에는 여름에 바디로션 대용으로 깔끔하게 사용하기위해 시험용으로 구입을 하나 했었다. 

생각보다 깔끔하고 가벼워서 가성비가 좋아 그 이후로 계속 바디로션 대용으로 브랜드 따지지 않고 사용 중이다. 

몸에만 사용하던 수딩젤을 가까운 곳으로 여행때 얼굴에 바를 기회가 있었다. 

여행이라 화장품을 챙기기 귀찮았었고 햇빛에 많이 노출된 얼굴의 진정을 위해서 수딩젤을 얼굴에 발랐었다. 

그런데 그 뒤가 깔끔했다. 

수분크림보다 가볍지만 유분이 없어서 좋았다. 

그 뒤로 수분크림 대신 수딩젤을 아침 저녁으로 사용했다. 

넉넉하게 얼굴에 발라도 끈적임이나 유분이 없어서 좋았고 작년 가을부터 겨울 그리고 지금까지 얼굴에 각질이 거의 없었다. 물론 유분도 많이 없고. 

피부 상태가 내가 기억하는 중에는 제일 컨디션이 좋은 편이다. 

정말 저렴한 내 피부.

브랜드 정해 진 것 없이 저렴하고 용량 많은 수딩젤로 컨디션이 좋다. 

유명하고 비싼 수분크림, 아이크림, 에센스 등도 필요 없다. 

물론 수딩젤이 처음 바르고 3~5분 동안 피부에 확 흡수가 되는게 아니라 머무른다. 

그 시간만 잘 지나면 정말 좋다. 

저렴이 짐승용량 수딩젤 적극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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