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전체 글2657

베트남 다낭 여행 시 방문했던 호이안 바구니배 근처 식당 호이안으로 가는 날 우리는 가이드와의 커무니케이션의 부재로 인해 점심을 굶었어야 했다. 그리고 호이안 첫 일정이 바구니배. 일단 바구니배 스타일의 관광을 별로 좋아 하지 않은데다 배도 많이 고팠으므로 선택관광이었던 바구니 배를 하지 않은 채 이 곳에서 점심을 먹으며 일행을 기다리기로 했다. 바구니배를 타는 곳 주차장에서 배를 타러 가기 위해 100~200미터 정도 들어가면 오른쪽에 있는 식당. 이름은 모르겠다. 그냥 식당이고 눈에 들어와 무조건 들어 간 곳. 지붕이 있고 벽도 있고 창문도 있지만 정면으로 벽이 보이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건물 자체가 벽돌이나 콘크리트, 나무 같은 단단한 재질이 아니어서 그런지 노점같은 개방감이 있는 식당이었다. 아주 깔끔하지도 그렇다고 지저분하지도 않은 관광지 식당 정도. .. 2020. 1. 9.
말레이시아에서 사 온 라면 "Maggi" 작년 8월 이제는 벌써 작년이라는 단어를 써야 하는 구나. 작년 8월에 갔었던 말레이시아, 싱가폴 여행. 그 곳에서 Maggi라면 하나를 구입해 왔다. 가격은 생각나지도 않고 우리나라 라면 5개에서 6개 들은 듯한 그런 봉지였다. 구입 후 끓여 먹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아 그대로 처 박아 뒀던 라면이다. 그런데 너무 오래 놔 두었는지 무심결에 찾아 본 유통기한이 다 되어 간다. 유통기한이라는 건 유통 즉 판매를 할 수 있는 기한인거고 먹는건 조금 더 넘겨도 상관이 없지만 이왕이면 유통기한 안에 먹는 것이 좋다. 일단 유통기한이 다 되어가니 하나를 뜯어서 먹어 보는 걸로. 그 전에 이 라면을 어떻게 끓이는 지 열심히 검색했다. 검색 후 라면을 뜯으니 작은 봉지에 들은 라면이 5봉이 나온다. 우리나라 덕용 .. 2020. 1. 8.
깔끔한 맛의 소고기무국이 좋은 군산 "한일옥" 한 일 옥 주소 : 전북 군산시 구영3길 63(신창동 2-1) 초원사진관 맞은 편 전화 : 063-446-5491 대표메뉴 : 소고기무국, 육회비빔밥 http://naver.me/5J3kLpiy 한일옥 한일옥 음식점 한식 v4.map.naver.com 일요일 아침은 8시부터 영업을 한다고 들었다. 우리는 숙소에서 수다 떠느라 8시가 넘어서 나섰고 한일옥에 도착했을 때는 9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이었다. 일요일 아침이라 여유가 있을 거라 생각했던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한일옥은 사람들로 만원이었고 대기 번호를 받아야 했다. 대기 시간은 대략 20분에서 25분 정도. 대기 번호를 받으면 줄을 서는 게 아니라 2층에서 대기를 하면 된다. 진동벨을 주는데 건물안에 있을 경우 진동벨이 반응을 하지만 도로를 건너가면.. 2020. 1. 7.
나랑 맞지 않았던 '촉매살인' 요 네스뵈의 '바퀴벌레'를 빌리면서 같이 빌렸던 '촉매살인' 전체적으로 나랑은 맞지 않았다. 그럼에도 리뷰 작성. 촉 매 살 인 작가 : 한스 올라브 랄룸 역자 : 손화수 발행 : 2015년 11월 27일 북유럽 최고의 작가로 거듭난 한스 올라브 랄룸더욱 대담하고 견고한 스릴러로 돌아왔다!『파리인간』, 『위성인간』의 한스 올라브 랄룸이 『촉매살인』으로 돌아왔다. 여전히 고전 추리를 표방하고 있지만, 훨씬 더 견고해졌다!『촉매살인』은 1970년대를 사건의 배경으로 다루고 있다. 전작인 『파리인간』, 『위성인간』이 아가사 크리스티나 셜록 홈즈를 비롯한 영국 추리 소설 작가들의 영감을 받아 쓰인 반면, 『촉매살인』은 미국 추리 소설가인 로스 맥도널드의 소설을 기반으로 탄생했다.하지만 『촉매살인』은 정치 및 시.. 2020. 1. 6.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핸드드립용 주전자 커피를 핸드드립으로 내릴 때 사용하는 입구가 좁고 길쭉한 주전자를 가지고 싶었다. 한 동안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마실때는 그닥 이 주전자에 대한 욕구가 거의 없었는데 이제와 가지고 싶은 욕구 뿜뿜한 건 뭔지 모르겠다. 결론은 이 주전자가 가지고 싶다는 것. 하지만 난 요즘 핸드드립을 거의 마시지 않는다. 커피 머신을 주로 이용하는 중. 그러니 비싸게 사고 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저렴한 주전자는 마음에 차지 않고 급할 것도 없으니 알리익스프레스를 뒤졌다. 찾아낸 주전자. 스테이레스에 모양도 괜찮고 깔끔해 보이는데다 가격은 8천원이 조금 안 되는 가격이다. 이걸 12월 16일에 주문완료 했는데 내가 배송 받은 건 12월 28일. 딱 2주 걸렸다. 배송 되어 온 주전자의 모습. 스테인레스가 제법 두껍고.. 2020. 1. 4.
악평보다는 괜찮았던 뮤지컬 영화 "캣츠" 내한 공연 뮤지컬을 관람했었다. 내한 공연이다 보니 내용을 파악하는게 힘들었었다. 내 영어 실력은 완전히 제로인데다 뮤지컬 특성상 노래로 전달하는 대사는 더 못알아 듣는다. 공연장의 무대 양 옆으로 작은 모니터에 자막이 나오지만 무대 보랴 자막 보랴 정신 없었던 그래서 뮤지컬 내용에 대한 이해가 떨어졌던 공연이었다. 영화로 캣츠가 상영된다고 했을 때도 그닥 기대는 없었다. 단지 뮤지컬로 제대로 내용을 이해 하지 못했으니 영화로 다시 보고 저렴한 영화금액으로 노래를 듣자는 마음이 더 컸다. 캣 츠 (Cats) 개봉 : 2019년 12월 24일 감독 : 톰 후퍼 출연 : 제니퍼 허드슨(그리자벨라) 테일러 스위프트(봄발루리나) 이드리스 엘바(맥케버티) 프란체스카 에이워드(빅토리아) 주디 덴치(올드 듀터러노미).. 2020. 1. 3.
새해 첫날 끓는 물에 의한 허벅지 화상-보기 껄끄러운 화상 물집 사진 있어요. 새해 첫날이 밝았다. 제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인사를 할 때면 떠오르는 해를 배경으로 하거나 복이 많이 그려진 그림들을 찾는데 올해는 그런 사진을 찾을 수가 없다. 새해 첫날부터 난 끓는 물을 쏟아서 허벅지에 제법 큰 화상을 입었으니까. 새해 아침 그러니까 어제 아침 아직 창 밖이 어두컴컴 할 때 눈을 떴었다. 이른 새벽에 가까운 시간이라 정신도 차릴 겸 차를 한잔 마시고 싶어서 물을 끓였는데 이게 사달이었다. 팔팔 끓은 전기 주전자를 잡기 위해 손을 뻗다가 무슨 생각인지 그 주전자를 잡은 것이 아니라 넘어트려버린것이다. 뜨거운 물이 식탁 의자에 앉아있던 내 허벅지와 아랫배로 와장창 쏟아 졌다. 다행이라면 주전자 가득 물이 들어 있지 않았다는 것이고 불행이라면 차.. 2020. 1. 2.
현재 보유 중인 판매 가능한 코인캐쳐(coin catcher) 주문 제작이 아닌 판매 가능한 코인 캐쳐 들입니다. 가죽의 재질도 다양하고 모양도 여러가지입니다. 위 사진 중 워터마크가 있는 보스코 투버튼은 판매하지 않습니다. 태닝이 진행되고 모미가 좋지 못한 가죽이라 그 지갑은 제가 사용 할 예정입니다. 가격은 지갑마다 조금씩 달리 책정이 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보스코의 경우 13만원, PVC와 오일풀업의 경우는 10만원, 투톤 배색의 경우 9만원, 국내산 소가죽의 경우 8만원을 책정합니다. 하지만 위 지갑들은 정가로 되어 있는 지갑도 있고 가격을 조금씩 다운 한 것도 있습니다. 주문 제작이 아니고 혼자 만들다 보니 작은 실수들이 있어도 그냥 넘어 간 부분들이 있어 그 부분들 대비 가격을 조정했습니다. 블로그 상에 판매 카테고리를 보시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2020. 1. 1.
2020년 3월 13일 대만 여행 간략 일정 및 계획 세우기 사무실 친한 동료들과 대만으로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모두 한꺼번에 연가를 낼 수 없는 상황이라 금요일 퇴근 후 출발 하는 비행기로 가서 월요일 하루 휴무 내고 돌아 오는 것으로 항공권을 알아 봤었다. 처음에는 월요일 새벽 귀국으로 오자마자 바로 출근 하는 것으로 잡았는데 같이 가기로 한 일행 중 한명이 임신으로 여행에서 하차하고 다낭을 다녀 오면서 새벽 귀국 비행기가 그렇게 녹녹치 않다는 걸 알아 버려서 귀국 비행기는 일정을 조정했다. 처음 알아 보던 비행기 시간표. 이래저래 바뀐 일정에 결국 출발은 22:05 특가 항공으로 무료 위탁 수하물 없는 항공권으로 올때는 13:15 실속항공권으로 발권을 했다. 우리가 처음 알아 볼 때 만해도 가격이 저렴했는데 한번 예약했던 항공권을 취소하고 다시 예약 할 .. 2019. 12. 31.
2019년 12월 3박5일 패키지 여행 숙소 무엉탄 그랜드 다낭 호텔-근처 환전소, 마트, 시장 무엉탄 그랜드 다낭 호텔 (Muong Thanh Grand Da Nang Hotel) 주소 : 962 Ngo Quyen, Son Tra District, 푸옥미, 다낭, 베트남, 59000 전화 : +84-(0)236-392-9929 팩스 : +84-(0)511-392-9939 준공연도 : 2010년 시설 : 무선인터넷, 실내수영장, 스파, 노래방, 헬스장 등 여행 출발 하루 전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배정받은 호텔명을 봤을 때 조금 실망을 했었다. 여행 준비 중 여행사에서 후보로 둔 호텔 중에서 4곳을 검색했는데 그 중에서 4번째 호텔이 무엉탄 그랜드였다. 후기들을 읽어 보니 호불호가 너무 극명한 호텔. 제일 중요한 것이 룸 청결도가 별로 라는 것. 그리고 조식도 별로 라는 것. 그리고 실외 수영장이 아닌.. 2019. 12. 30.
일본 동전지갑, 코인 캐쳐, Coin Catcher, Japanese coin purse, Japanese wallet-투버튼 진달래 가죽 : 외피-국산 소가죽, 안감-국산 양가죽 가격 : 택배비 포함 5만원 문의 :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검색 - 밝은햇살 또는 handdam => 문의하기 https://center-pf.kakao.com/_xlrQJj/chats 프레임 : 일본 구입 실 : DIT 엣지 : 페니체 프라이머, 페니체 투명, 페니체 블루 동전프레임에 의해 내부 동전 수납칸의 덮게에 프레임의 눌린 모양이 생깁니다.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투버튼 코인캐쳐입니다. 앞서 올렸던 파랑 지갑과 가죽은 같은 가죽이예요. 그런데 진달래 색은 너무 색이 튀는 것 같아서 이 지갑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작업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건 오로지 만드는 제 개인 취향입니다. 색감도 너무 화려한 진한 분홍에 약간의 광택까지 있어서 .. 2019. 12. 28.
선유도 망주봉 근처 친절하고 아침식사 가능한 식당 -망주봉 풍경 회집 망주봉 풍경 회집 전화 : 063-465-7314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2길 53(선우도리 50) http://naver.me/xay1BBXV 망주봉풍경횟집 망주봉풍경횟집 한식 생선회 v4.map.naver.com 군산 여행 중 들렸던 선유도. 주말이라 아침 일찍 군산 숙소에서 출발 했었다. 전날 이성당에서 사 둔 빵 조금을 들고 7시경 출발. 차 안에서 빵을 먹고 숙소에서 받아 온 커피로 목을 축였다. 장자도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장자대교를 걸어서 건너 선유도 해수욕장을 지나 망주봉 근처까지 오니 슬슬 배가 고파졌다. 그때 눈앞에 있었던 식당. 식사 되냐고 물어 본 다음 식당으로 들어갔다. 벽에 붙은 메뉴판 외에도 모듬 생선 백반이 15,000원, 간장게장 백반이 13,000원이었던 걸로.. 2019. 12. 27.
조금은 젊은 해리 홀레의 모습을 보다-바퀴벌레 태국여행에 꽂혔다. 그것도 방콕에. 일단 짧게 자유 여행 한번 시도 해 보고 그 다음에 3주 정도 단기 살아 보기 해 보고 싶은 방콕이다. 왜 내가 방콕에 이렇게 꽂혔는지 나 조차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한번도 가 보지 못한 나라와 도시. 그럼에도 이렇게 방콕 앓이를 하고 있다. 그래서 방콕에 관련한 책들을 만나면 그냥 읽는 데 그 중에서 요 뇌스뵈의 바퀴벌레를 알게 되었다. 방콕이 배경이 된 내용. 바퀴벌레(Cockroaches) 저자 : 요 네스 뵈 역자 : 문희경 출판사 : 비채 출간 : 2016.08.03 바퀴벌레처럼 사방에 존재하지만 애써 못 본 척해온 진실을 향해 다가서는 해리 홀레! 인기 뮤지션, 저널리스트, 경제학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작가에게 명성을 안겨준 「해리 홀레」 시리즈의 두 번째.. 2019. 12. 26.
솔방울로 천연 가습기 만들기 건조해 지는 겨울이 왔다. 몇년 전에 열심히 솔방울을 주워 가습기를 만들었었는데 몇 년은 그런 열정도 식었었더랬다. 예쁜 솔방울 주으러 다니지 않은지 한참. 운동 삼아 걷던 길 가에서 예쁜 솔방울 하나를 발견하는 순간 올해는 솔방울 몇개 주워 가습기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방울을 줍기 위해 안가던 길도 돌아가면서 몇개를 챙겼다. 솔방울은 나무에서 또는 떨어 진 뒤 너무 마른 것은 좋지 않다. 몇년 해 본 결과 나무에서 덜 마른 채 떨어진 나무색이 선연한 솔방울이 한 겨울 내내 사용하기 좋았다. 건조가 너무 되고 바닥에 떨어 진 지 한 참이 된 솔방울. 모양은 예쁘지만 저 아이들을 씻고 물에 담그고 하는 과정에 곰팡이가 필 수도 있어서 저런 솔방울은 봐도 그냥 모른 척 넘겨야 한다. 나무에 달.. 2019. 12. 25.
2019년 12월 24일 일상 그리고 내가 멕시멀리스트인 이유를 찾았다 한 해가 저물어 간다. 벌써 내일이면 크리스마스. 며칠 있으면 새해가 밝아 온다. 크게 감상이 있는 것도 아닌데 하릴없이(?) 내 주변을 돌아 봤다. 좁은 집안에 꽉꽉 들어 차 있는 물건들. 그리고 눈 앞에 보이지 않지만 장롱 속에 서랍장속에 선반 속에 숨겨진 물건들. 정리가 하고 싶어졌다. 그런데 문제는 그 아이들을 정리하고 나면 꼭 후회를 한 다는 것. 보통 일년동안 입지 않은 옷들은 다시 입을 경우가 없으니 정리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솔직히 장롱 속에 꽉꽉 들어찬 입지도 않는 옷들. 항상 입는 옷만 주로 입는 나에게는 그 옷들은 짐이다. 그래서 혹시나 싶은(여기서 내가 미니멀리스트가 못되는 이유 하나가 나왔다)마음에 꽤 오랫동안 입지 않은 옷들을 골라냈다. 상자로 한가득. 그 아이들을 처분 했지.. 2019.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