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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국

2020년 3월 13일 대만 여행 간략 일정 및 계획 세우기

by 혼자주저리 2019.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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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친한 동료들과 대만으로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모두 한꺼번에 연가를 낼 수 없는 상황이라 금요일 퇴근 후 출발 하는 비행기로 가서 월요일 하루 휴무 내고 돌아 오는 것으로 항공권을 알아 봤었다. 

처음에는 월요일 새벽 귀국으로 오자마자 바로 출근 하는 것으로 잡았는데 같이 가기로 한 일행 중 한명이 임신으로 여행에서 하차하고 다낭을 다녀 오면서 새벽 귀국 비행기가 그렇게 녹녹치 않다는 걸 알아 버려서 귀국 비행기는 일정을 조정했다.

처음 알아 보던 비행기 시간표.

이래저래 바뀐 일정에 결국 출발은 22:05 특가 항공으로 무료 위탁 수하물 없는 항공권으로 올때는 13:15 실속항공권으로 발권을 했다. 

우리가 처음 알아 볼 때 만해도 가격이 저렴했는데 한번 예약했던 항공권을 취소하고 다시 예약 할 때는 항공권마다 1~2만원씩 올라 있었다. 슬프게도. 

하지만 그럼에도 1인당 왕복 20만원이 조금 안되는 금액으로 항공권을 결재했다. 

최종 항공권은 다른 직원이 발권을 해서 나에게 캡쳐 화면이 없다. 

숙소는 내가 예약을 했다. 

위치는 시먼딩과 타이페이 메인역 중에서 시먼딩으로 선택했다. 

쇼핑과 먹거리가 늦은 시간까지 주변에 많은 곳은 시먼딩이고 타이페이 메인역의 경우 조용한 곳이라는 평을 어디선가 봐서 인듯,

세명이 같이 갈 거라 싱글룸 아니면 트리플룸으로 찾았다. 

이 곳은 트리플 룸으로 싱글 침대 세개가 있는 곳. 

대부분의 트리플룸은 더블침대 하나, 싱글침대 하나였는데 이곳만 싱글침대 세개. 

가격이 싸지는 않았지만 1인당 1박에 56,000원 정도의 금액이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선택했다. 

제일 걱정스러운 것이 방에 창문이 없다는 것. 

어차피 숙소는 잠만 잘 것이고 낮에는 여기저기 다닐 것이니 크게 문제 없을 거라는 판단이기는 하지만 창문없는 방은 오사카 이후로 처음이라 걱정스럽기도 하다. 

어제는 퇴근 후 같이 여행을 갈 직원들이 모였다. 

간략하게라도 일정을 짜고 세부적인것들을 확인하기도 하고 송년의 의미도 있고.

임신을 한 직원은 태교여행으로 휴가 중이어서 여행을 가는 인원만 모인 자리. 

맛있는 저녁과 함께 일정에 대해 공유했다. 

첫날은 공항에서 숙소로 가는 방법을 찾았다. 

버스 티켓 3번 창구에서 시먼딩 방면 1961버스 티켓을 구입하고 시먼딩까지 바로 가는 것(1시간 소요)

버스 티켓 7번 창구에서 타이베이 메인역 방면 1819버스 티켓을 구입하고 타이페이 메인역(40분 소요)까지 가서 택시로 숙소 가는 것

두가지 방법을 찾았다. 

1961버스는 새벽 1시 10분이 막차인듯. 

우리가 12시경 도착을 하니 혹시 이차를 타지 못 할 경우 24시간 운행을 하는 1819 버스를 타야 할 지도 몰라도 두가지 모두 검색을 해 놨다. 

버스 가격은 1961버스 90TWD, 1819버스 심야 편도 140TWD, 왕복 260TWD, 출국 편도 125TWD 이다. 

환전은 우리나라에서 90프로 환율 우대가 가능한 달러로 환전해서 공항에서 대만달러로 재환전 하기로 했다. 

공항에는 24시간 환전소가 있고 시내나 공항이나 환율이 비슷하다고 한다. 

단 공항의 경우 건단 30TWD의 수수료가 있으니 공동 경비 및 개인 경비를 모두 모아서 한꺼번에 환전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기본 교통 패스는 2일권으로 구입하기로 했다. 

타이페이에 있는 2일동안 버스나 MRT를 무제한 이용 할 수 있는 교통 패스. 

오사카 주유패스처럼 입장료 같이 있는 것 보다는 교통패스만 있는 것으로 구입 예정. 

우리나라에서 구입을 하면 조금 더 저렴하기는 한데 공항에서 수령을 해야 하지만 새벽 1시까지 영업이다. 

우리가 12시 도착해서 입국 수속을 하고 환전하고 하면 새벽 1시에 교통패스 수령을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다음날 지하철 역에서 구입하기로 했다. 

작은 지하철 역은 없지만 큰 지하철 역 유인 창구에서 구입 가능하다고 한다. 

시먼딩이나 타이페이 메인역 같은 경우 작은 역은 아닐테니 구입 가능하리라 생각하는 중이다. 

대략적인 일정은 14일 오전에 시먼 홍러우를 시작으로 쇼핑 및 돌아보고 진천미 점심을 조금 이르게 먹고 단수이로 넘어간다. 

단수이를 간략하게 보고 난 다음 스린 야시장까지 일정 끝. 

저녁은 스린야시장에서 먹는다. 

15일은 동먼 미미크래커에서 시작해서 단타이펑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융캉제, 용산사, 중정기념당을 보고 훠궈로 저녁을 먹고 카르푸에서 마무리 쇼핑을 하는 걸로.

이때 시간적 여유가 되면 임가화원와 스린 야시장이 아닌 다른 야시장 한군데 들리는 것으로 했다. 

16일은 오전에 짐정리 및 아쉬웠던 쇼핑으로 마무리하고 공항으로. 

대략적인 일정은 이렇게 마무리를 지었다. 

빨리 시간이 가서 3월이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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