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763 선물로 받은 치아 미백용 치약 "뷰센" 언제였나? 치아 미백용 치약을 선물 받았다. 치약은 굳이 따지고 골라 사용하는 편은 아니라 선물 받으면 받는대로 잘 사용하는 편이다. 선물을 받았을 당시에 센소다인 치약을 사용 중이라 그 치약을 다 쓰고 난 다음 선물로 받은 뷰센을 사용하기로 했다. 한 상자에 두개의 치약이 들어 있었다. 상자 패키지는 사진찍을 생각도 못 하고 바로 내용물만 꺼내고 재활용 분리 수거를 해 버렸지만 꽤 고급스러운 포장이었던걸로 기억을 한다. 두개의 치약은 포장 색과 숫자가 달랐다. 진한 밤색의 포장지에는 28이라는 숫자가 적혀 있었고 베이지 색의 포장에는 15라는 숫자가 적혀 있었다. 28이 적힌 치약은 사용한지 일주일 가량 되어서 외부 포장상자는 버린 상태이다. 외부 상자의 색도 진한 밤색이었다. 아직 사용 전이 15치약.. 2020. 4. 20. 3년 묵은 묵은지로 삼겹살묵은지찜 만들어 먹기 3년된 묵은지를 얻었다. 김치는 갓 버무린 햇김치거나 아니면 아주 푹 익은 신김치를 즐기는 우리집에 3년된 묵은지는 아주 대 환영이다. 제법 많이 얻었기에 받자 마자 정리하면서 한 쪽을 썰어서 밥상에 올렸는데 너무 맛있다고 다들 김치로 밥을 먹는다. 이럴 때는 다른 반찬이 필요 없는 집. 오랜만에 묵은지를 얻었으니 묵은지로 삼겹살말이 찜도 한번 해 먹어야지. 3년된 묵은지의 영롱한 자태. 담근지 오래 되었지만 냉장고 속에서 보관이 잘 되어 군내 같은 잡내도 없고 무르지 않고 아삭하니 맛있는 김치이다. 주신분이 배추랑 고추까지 직접 농사 지어서 담근 김치를 냉장고 속에서 3년 보관하던 귀하디 귀한 김치. 이 김치에 삼겹살을 돌돌말아 찜을 할 예정이다. 주재료 : 묵은지, 삼겹살, 항정살(삼겹살 부족해서 사.. 2020. 4. 19. 중세 영국의 생활을 잘 그려낸 소설 "죽음의 미로" 죽음의 미로 저자 : 아리아나 프랭클린 역자 : 김양희 출판 : 웅진지식하우스 "당신의 목소리가 말할 수 없는 것을 당신의 살과 뼈가 말하도록 허락해 주기를" 1172년 겨울, 왕이 총애하던 여인이 미로로 둘러싸인 거대한 탑에서 인형같은 모습으로 독살된다. 헨리 2세의 정부이자 만인의 연인이었던 페어 로저먼드, 그녀가 살해되자 사람들의 의혹은 곧장 화려하고도 거만한 엘레오노르 왕비에게 향한다. 왕실의 내분을 우려한 왕은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죽은자들을 위한 의사'를 불러 들이고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아델리아의 위험한 모험이 시작된다. 죽음을 연구하는 여인과 함께 빌렸던 책. 이 책에 흥미를 가진 것은 중세 시대의 과학수사와 그 수사관이 여인이라는 점이었다. 죽음을 연구하는 여인의 경우 아델리아의 수사 .. 2020. 4. 17. 2020년 4.15 총선이 끝났다. 그리고 초딩 아니 유딩 같은 트럼프 총선이 끝났다. 난 딸아이와 같이 사전투표를 마친 상황이라 어제는 오롯이 휴식을 하는 날이었다. 만들고 있던 가방 하나 마무리 하고 작업 중이던 코인캐쳐도 살짝 손 좀 대고. 어차피 중간 단계 엣지 올리는 중이라 바르고 말리고의 과정이라 시간이 필요하다. 주중 딱 중간이 수요일에 쉬는 날이 있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인 것 같다. 한주가 빨리 가는 듯한 느낌. 어제 하루는 오롯히 나만을 위한 하루로 쉴 수 있었다. 쉬면서 가장 많이 한 것이 침대에 뒹굴거리는 것이었다. 낮잠을 자는 것도 아니고 자지 않는 것도 아닌 비몽사몽 상태로 하루의 절반을 보낸 듯 하다. 잠자기 전 늦은 시간 딸아이에게서 카톡이 왔다. 개표 방송을 보는 중이라며 자신의 한 표가 어디로 간거냐며 씩씩 댄다. 본인이 찍은 사람이 정당이 당.. 2020. 4. 16. 코로나로 지급되는 재난소득의 사용이 애매할 것 같다. 코로나로 지급되는 재난 소득. 첫번째는 국가에서 지급하는 중위소득 150%까지 4인 가족 100만원. 이 금액은 가족수에 따라 다르고 지급 범위도 중위소득 150%에서 전국민까지 논의 중인것으로 안다. 정부에서는 중위소득 150%를 정했지만 총선을 앞 둔 여야에서 전 국민에게 지급 할 것을 요구해서 현재 논의중이다. 들리는 말에는 전 국민에게 지급을 하고 차후 연말 정산에서 소득을 공제하자고 하는데 재난 소득은 공제 대상이 아니니 어떻게 공제 할 수 있는지도 논의 해야 한다. 갈수록 첩첩산중에 태산이 어디까지 높다. 국가 지급과 다르게 사는 시도에서 지급되는 재난 소득도 있다. 이건 각 지자체 마다 다른데 국가에서 지급되는 재난 소득에 추가로 지급이 될 지 아니면 그냥 국가 지급만 하고 지급을 하지 않을.. 2020. 4. 15. 참으로 이상했던 공적마스크 구입(ft. 약국) 지난 목요일 출근하다가 친정 엄마를 만났다. 약국에서 공적마스크를 구입해서 오는 중이라고 했다. 엥? 아침 8시 20분인데? 아침 8시에 문을 여는 약국이라 이 시간에 구입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공적 마스크를 구입 할 수 있는 오늘 아침 도전을 했다. 집에서 평소보다 10분 일찍 나서서 출근을 위해 가는 도로가 아닌 살짝 옆으로 도는 도로가에 있는 약국 앞으로 갔다. 그 앞에서 약국이 문을 열었으면 들어가고 아니면 그냥 출근하기로 하고 갔는데 약국이 문을 열었다? 급히 차를 세우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지갑을 들고 약국으로 들어갔다. 공적 마스크 구입이 가능하냐고 했던 약사님 왈 방금 문열었는데 하신다. 어머니가 아침에 살 수 있다고 해서 출근전에 왔어요 했더니 잠시만 기다리란다. 그런데 이 약사.. 2020. 4. 14. 2020년 4월 13일 지난 주말 일상-김밥전, 근근이 살아가는 다육이, 아이스라떼, 가방 만들기 토요일 밤 기차로 딸아이가 서울로 올라갔다. 아르바이트도 해야 하고 집에 오래 있으면 엄마랑 싸우게 된다고. 딱 일주일 정도 같이 있는게 서로에게 좋은 것 같다고.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집 근처로 구해도 집에는 들어 오지 않을 생각이란다. 집 근처 걸어서 5분 이내에 원룸을 구하던지 직장 근처 걸어서 5분 이내 원룸을 구하고 밥 먹고 싶을 때 혼자 있기 심심할때 집에 올 거란다. 즉 엄마의 잔소리는 피하고 식사나 편리함은 이용하겠다는 생각. 내심 동의는 하지만 뭔가 살짝 서운하다. 지난 주 딸아이가 내려오는 날에 김밥을 쌌었다. 햄이랑 맛살은 기름 없이 후라이팬에 한번 지지고 어묵은 두장을 썰어서 청량초 3개를 다녀 넣고 마늘, 에리스리톨, 간장, 고추가루 넣어서 아주 매운 양념 볶음을 했다. 시금치는.. 2020. 4. 13. 2020년 4.15총선 사전투표 하기-4월10일 4월 15일이면 총선이다. 올해는 또 지난 총선과 다른 투표 방식. 전 보다 간략해서 좋았던 것 같다. 전에는 몇개의 투표 용지를 받았는지 몰랐지만 올해는 단 두장의 투표용지였다. 물론 한장이 너무 길어서 정신 없을 정도였지만. 우리집은 딸아이가 성인이 되고 첫 투표를 하는 날이다. 오늘 즉 4월 11일에 서울로 올라갈 예정이기 때문에 어제 아니면 오늘 사전투표를 하자고 했다. 미리 사전투표가 가능한 곳을 알아 보는 것도 딸아이가 했고 투표의 방법도 딸아이가 다 알아 봤다. 나야 벌써 몇번의 투표 경험이 있으니 별 생각이 없었던 상황이고 사전 투표 장소만 알면 되는데 그건 선거 홍보물에 나와 있으니 굳이 미리 알아보고 할 생각도 없었다. 하지만 투표를 처음 하는 딸아이는 미리 알아 볼 수 있는건 다 알아.. 2020. 4. 11. 2020년 4월 10일 일상-왕벚꽃, 연유초컬릿, 저녁 산책, 핸드폰 카메라 기능 직장과 가까이 있는 이면도로 가로수로 왕벚꽃(겹벚꽃) 나무가 있다. 일반적인 벚꽃이 지기 시작하니 활짝 피기 시작한 왕벚꽃. 진한 색과 풍성한 꽃무리가 너무 예쁘다. 점심 먹고 난 뒤 잠시 산책을 이곳으로 지나간다. 주요도로가 아닌 주택가에서도 안쪽으로 차량 통행도 사람의 보행도 거의 없는 한적한 곳에 왕벚꽃 나무만 몇 그루. 요즘 내 평생 볼 꽃들을 최근에 다 보는 듯. 새삼 다시한번 느끼지만 내가 꽃이 이쁘다 이쁘다 감탄을 하며 꽃이 핀 곳을 찾아 다니게 될 줄은 몰랐다. 사람 많은 곳은 싫어라 하고 축제같이 번잡 한 곳도 집 근처라 걸어서 갈 수 있으니 한번 가 보는 거지 챙기지 않았던 내가 올 봄에는 많은 꽃들을 찾아 다녔다. 이런 날도 있구나. 딸아이가 서울에서 내려 오자 마자 사야 되는 물품이.. 2020. 4. 10. 밑반찬으로 아주 좋은 생깻잎절임 만들기 음식 하는 걸 그닥 즐기지도 않고 플레이팅도 젬병이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고자 하는 욕구는 아주 충만한 나. 반찬가게에서 사온 밑 반찬류를 왠지 손이 덜 가서 반찬가게 이용은 오로지 비빔밥을 위해 모듬 나물을 살 때뿐이다. 생깻잎 절임 같이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은(나에게는 엄청난 손이 가는 음식이다) 사 먹는게 정답인데 이게 또 사 먹는 건 내 입맛에 찰떡이 아니라는 문제가 있다. 오랜만에 생깻잎 절임 만들기. 만글기는 거의 한달 전에 해 놓고 그것도 두번이나 만들어 놓고 블로그에 올리는 건 이제서야 하는 게으름. 한달 전즈음 딸아이가 온다는 말에 찬거리 구입을 위해 들렸던 동네 식자재마트에서 깻잎이 저렴하게 나온 걸 발견했다. 평소 쌈 이외에는 잘 구입하지 않는 채소 중 하나인데 이날 따라 두 봉을 구입.. 2020. 4. 9. 2020년 4월8일 일상-숙면, 혈당 그리고 잠을 잘 자는 편이었다. 커피를 하루 종안 8~9잔을 마셔도 낮잠을 오전에 2시간 오후에 2~3시간을 자도 밤이면 또 잠을 잘 잤다. 유일하게 못 자는 것이 잠자리가 바뀌었을 때인데 이것도 하루 이틀 적응하면 그대로 꿀잠을 잔다. 그래서 여행을 할 때 숙소 이동을 좋아 하지 않는 편인데 또 어떤 숙소는 나랑 잘 맞으면 꿀잠을 잔다. 자는 동안은 꿈도 꾸지 않고 깊은 잠을 자고 자는 중간 생리 현상으로 깨더라도 누으면 곧바로 잠에 빠져든다. 이랬던 내가 요 근래 잠을 깊이 자지 못하고 있다. 왠 꿈을 그렇게나 꾸는지. 로또 번호 알려 주는 꿈이면 좋은데 로또번호는 알려 주지도 않고 황당한 내용의 휘황찬란한 꿈들. 게다가 아무리 늦게 자도 또는 일찍 자도 아침이면 눈을 뜬다. 저녁 10시에 자도 새벽 2시에.. 2020. 4. 8. 왓챠 영국 추리 드라마 "아가사 크리스티의 미스 마플" 옛날부터 좋아했던 미스 마플. 다시 보고 싶었지만 넷플릭스에는 없어서 왓챠 가입을 고민하게 만들었던 드라마 중 하나다. 심각하게 왓챠 가입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지난 달에 사용 가능한 딸램이 보내 준 왓챠 3일 무료 이용권. 그 이용권으로 알차게 미스 마플을 봤다. 장르 : 범죄/추리/드라마/미스테리 방영 : 영국 이번에 봤던건 시즌1에서 시즌3의 첫 에피소드까지이다. 시즌 3의 첫 에피소드인 버트램 호텔의 경우 왓챠 이용 기한이 다 되어 가는 중이라 다른 일을 하면서 보는 바람에 제대로 보지 못했다. 그래서 결론은 시즌1,2를 본 것으로. 시즌 1~3의 경우 제랄딘 맥이완이 미스 마플역으로 연기를 하고 시즌 4~6은 줄리아 맥켄지가 연기를 한다. 배역을 연기하는 배우가 바뀐 이유는 제랄딘 맥이완의 시즌 .. 2020. 4. 7. 아는 사람은 다 알고 나만 몰랐던 네이버 마이 플레이스 영수증 인증 네이버에 MY플레이스라는 기능이 있다는 걸 얼마전에 알았다. 보통 검색을 할 때 네이버를 이용하고 검색했던 식당이나 카페 등의 별점을 보기도 했는데 이런 기능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여행을 다니면 구글로 검색을 했고 그 곳의 별점을 보지만 경험했던 사람들이 순수한 의도로 별점을 주는 것이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네이버에 마이플레이스에 다녀 온 곳의 영수증을 인증하면 네이버 페이로 돌려 준다. 내 주변 사람들은 이미 시작한 사람들이 많았다. 일단 나도 마이 플레이스 시작을 했다. 먼저 핸드폰으로 네이버에 접속해서 로그인을 한다. 네이버 첫 화면 아래에 보면 둥근 버튼이 보이는데 그 곳을 클릭한다. 두개의 원이 뜨는데 바깥쪽 원을 왼쪽으로 돌리면 맨 마지막에 추가 버튼이 있다. 그 버튼을 클릭하면 위와 같은.. 2020. 4. 4. 2020년 4월 3일 일상-또다시 혼자 주저리주저리 화려했던 벚꽃의 계절이 끝나간다. 올해 만개했던 벚꽃은 조용하게 하루 하루를 보내고 다음을 기약하고 있다. 끝이 날 것 같지 않은 코로나 상황들. 처음의 긴장되었던 감정 보다는 많이 무뎌졌다. 아직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부에 나가지만 길에서 보이는 사람들중 몇몇은 손에 마스크를 들고 가거나 턱 밑으로 내리고 다니고 있다. 다들 지쳐 가는것이 보인다. 한달여의 사회적 거리두기. 한달이 지나고 4월에 들어 오니 버티기가 힘들어 진다. 미국에서 지내던 동생은 마트에서 하던 아르바이트에서 짤렸다고 연락이 왔다. 시간제로 하루 4시간 정도 하던 일인데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 지면서 해고 1순위로 짤렸단다. 해고의 이유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건강이 좋지 못한 사람을 우선 적으로 해고 하는 중이란다. 건강이 좋지 못한.. 2020. 4. 3. 나는 왜 쇼핑몰 11번가와는 맞지 않는 걸까? 지금 사용하는 휴대폰전까지는 SK텔레콤 사용자였다. 통신사를 SK로 사용하는 경우 여러가지 혜택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쇼핑몰 11번가에서 할인 혜택이 있다는 거다. 몇년동안 SK를 사용하면서도 난 11번가랑 맞지 않아서 11번가 쇼핑은 거의 하지 않았는데 어제는 정말 정말 화가 나고 열이 받는 상황이 계속 되었다. 동생이 보내 온 샴푸와 헤어팩 제품 할인 행사. 머리 숱이 적어 고민 중이라 병원까지 다니지는 않지만 집에 사용하는 샴푸는 탈모에 좋다는 비오틴 함유 삼푸를 쓴다. 국내 제품은 가격대가 너무 비싸서 주로 아이허브에서 구입을 하는데 이번에 동생이 보내 준 샴푸는 1+1에 30%할인쿠폰까지 적용하면 가격이 착해서 구매를 하고 싶었다. 상품을 보고 찾아서 선택한 제품은 3번 헤어팩 200ml 2개.. 2020. 4. 2. 이전 1 ··· 126 127 128 129 130 131 132 ··· 1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