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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패키지여행

2019년 12월 3박5일 패키지 여행 숙소 무엉탄 그랜드 다낭 호텔-근처 환전소, 마트, 시장

by 혼자주저리 2019.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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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엉탄 그랜드 다낭 호텔 (Muong Thanh Grand Da Nang Hotel)

주소 : 962 Ngo Quyen, Son Tra District, 푸옥미, 다낭, 베트남, 59000

전화 : +84-(0)236-392-9929 

팩스 : +84-(0)511-392-9939

준공연도 : 2010년

시설 : 무선인터넷, 실내수영장, 스파, 노래방, 헬스장 등

여행 출발 하루 전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배정받은 호텔명을 봤을 때 조금 실망을 했었다. 

여행 준비 중 여행사에서 후보로 둔 호텔 중에서 4곳을 검색했는데 그 중에서 4번째 호텔이 무엉탄 그랜드였다. 

후기들을 읽어 보니 호불호가 너무 극명한 호텔. 

제일 중요한 것이 룸 청결도가 별로 라는 것. 그리고 조식도 별로 라는 것. 

그리고 실외 수영장이 아닌 실내수영장이라는 것. 그래서 수영복도 짐에서 빼 버렸다.

이건 신의 한 수. 

우리가 갔을 때 실내 수영장은 수리 중이어서 이용 불가였다.

일행 중 우리가 제일 늦은 비해기로 도착했기에 호텔에서 배정받은 방으로 말 없이 올라갔다. 

21층 11호. 

트윈룸을 사용 할 걸로 예상은 했지만 방은 의외로 넓고 좋았다. 

가장 처음 사진에서 보이듯이 싱글 침대 하나, 더블 침대 하나 두개의 구성으로 되어 있었다. 

싱글이나 더불이나 사이즈가 큰 즉 슈퍼싱글 그리고 퀸 이상 되어보이는 침대였다. 

침대 발치에 탁자도 깔금하니 사용이 편리하게 되어 있었기에 방에 대한 호감도 급 상승. 

무료 생수와 티벡들. 

무료 생수는 맛이 조금 별로 인 듯 싶었다. 

물맛에 예민한 편은 아닌데 조금 싫은 맛. 하지만 무료 티벡을 넣어 냉침으로 마시니 그럭저럭 먹을 만했다. 

냉장고 속에 있던 미니바. 

맥주와 음료 그리고 물이 더 있었다. 

냉장고 속의 물은 추가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건데 굳이 저 물을 더 필요하지는 않았다. 

베트남 물가가 워낙 저렴하다보니 미니바 속의 맥주도 저렴하다. 

하지만 호텔 뒤편의 편의점에 가면 그 저렴한 맥주를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굳이 미니바를 이용할 필요까지는 없었던것 같다. 

욕실에서는 통유리로 룸이 그대로 보인다. 

민망할 수도 있지만 유리 윗편에 보면 블라인드가 있어서 우리는 그 블라인드를 내려 놓고 사용했다. 

청결도는 걱정한 만큼 지저분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적당히 이용에 불편이 없는 정도의 청결도. 

우리가 다낭에 갔을 때 다낭은 우기였다. 

그러다보니 전체적으로 룸 제체가 습도가 높아서 굽굽한 느낌은 있었다. 

욕실도 마찬가지. 

룸이야 에어컨을 틀어 놓으면 그런데로 습기를 날릴 수 있고 욕실은 환풍기를 틀어 습기를 조금이라도 뺄 수 있도록 했다. 

기본 어메니티.

난 샴푸, 린스 등은 내가 사용하는 걸로 챙겨가는 편이고 치솔, 치약 그리고 폼도 가지고 다닌다.

그러니 굳이 사용한 어메니티는 바디크린져 정도. 

딱히 어메니티에 대한 호불호는 없는 편이다. 

친구랑 가장 푸짐하게 먹었던 첫날 조식. 

조식은 그냥 저냥 쏘쏘였다. 

첫날 아무것도 모르고 엄청 먹었는데 다행히 점심을 제대 먹지 못해서 아침이라도 풍족하게 먹었던 것이 최고의 선택이 되어 버렸다. 

이틑날 부터는 다른것 다 빼 버리고 과일 위주로 조식을 먹었다. 

음식이 그닥 메리트 있는 것들도 아니었고 과일류로 아침을 먹고 자유 시간에 돌면서 다른 간식거리를 먹기위해 조식은 주로 과일로. 

문제는 조식당이 제법 큰데 갈 때 마다 앉을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 

대부분 한국 단체 관광객들. 그리고 일부 중국 관광객. 

정신없는 와중에 과일 쪽에 아주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 

특히 망고는 나올때 마다 접시가 싹싹 비워지는. 

룸 창에서 보이는 한강 뷰. 

전체적으로 무엉탄 그랜드 다낭은 나쁘지 않은 숙소였다. 

미리 검색했을 대 호불호가 너무 많이 갈려 걱정했던 것이 무색할 정도. 

룸의 청결도에서 제일 많이 봤던 것은 바닥 청소를 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우리는 방에 과자 부스러기를 흘릴 일도 없었고 머리카락의 경우 난 욕실에서 머리카락을 정리하고 나오는 편이고 친구는 한 자리에 앉아서 머리를 정리하고 바닥에 흩어진 머리카락을 치워버리는 스타일. 

그래서 바닥청소가 깔끔하게 되어 있지 않아도 호텔 룸 컨디션에 그닥 큰 영향을 미치지지는 않았다. 

오히려 넓고 뷰도 좋아서 괜찮았던 호텔. 

하지만 일행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우리랑은 또 달랐던 모양이다. 

부부와 두 아이가 같이 온 팀은 방 2개를 배정받았는데 층이 달랐단다. 

5층과 9층. 무슨 이런 경우가 있는가 싶었는데 이 또한 방은 싱글침대 두개 있는 방. 

방이 그닥 크지도 않고 작은편이라고 했다. 

우리는 늦게 도착하면서 룸을 업그레이드 받은 경우 같았다. 

내가 뽑기 운은 정말 없는 편인데 여행 운은 좋은 편인 듯. 

개인 여행을 다니면서 호텔 업그레이드 받은 적은 없는데 이곳에서 처음 받아 본 것 같다. 

가격도 초 저렴이로 간 여행인데. 

베트남에서는 아침마다 비가 왔다.

비오는 아침 방에서 내려다 본 베트남의 거리. 

촉촉하니 좋다. 

무엉탄그랜드 호텔은 주변에 편의점, 시장 그리고 환전이 가능한 금은방이 있다. 

위치는 아래 지도 캡쳐해서 간략하게

지도 상의 위치랑 내 기억속의 위치가 조금 다르다. 

나의 공간 지각력은 믿을 수 없는 수준이지만 최대한 기억에 맞춰 지도를 수정을 하지는 못하고 그냥 그려 봤다. 

대략적인 길은 표시가 되어 있어서 그 길을 따라 그림을 그렸고 지도 상에는 제법 멀어 보이지만 절대로 먼 거리가 아니라는 것.

먼저 무엉탄 그랜드 다낭 호텔 로비에서 서서 오른쪽에 컨시어지를 두고 정면에 정문을 두면 왼쪽에 작은 문이 있다. 

그 문을 열고 나가서 왼쪽으로 쭉 직진을 하면 된다. 

지도에 표시된 대로 그냥 쭉 직진을 하면 왼쪽에 편의점 같은 작은 상점이 있고 작은 사거리 코너에 노란색의 high5커피숍 그리고 시장이 있다. 

시장 맞은편에 금은방이 두군데 있는데 그 곳에서 환전을 하면 환율을 잘 쳐 준다. 

베트남에서 환전을 할 때 작은 금액의 달러 보다는 100달러가 환율을 더 잘 쳐주고 신권이 구권보다 환율을 더 잘 쳐 주니 이왕이면 신권 100달러를 이용해 환전하면 몇백원 아니라도 더 이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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