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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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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102

가죽으로 만든 간단 삼각 동전지갑 공방 샘이 대량 주문을 받았다. 샘은 갈색 가죽으로 스티치 까지 넣어서 불박까지 찍어야 하는 주문인데 갯수가 많다보니 아크릴 목형을 주문했더라. 아크릴 목형을 보는 순간 유레카를 외치면서 막상 주문 받은 공방 샘은 아직도 작업 중인데 내가 먼저 몇개 찍어서 완성품을 만들었다. 간단 삼각 동전지갑 가죽 : 국내산 소가죽, 양면가죽 스프링도트 : 골드, 니켈, 흑니켈 단면 및 안쪽 면 토코놀 처리 하지 않고 그냥 간단하게 만들었다. 가죽도 가지고 있던 짜투리와 잘 사용하지 않아서 구석에 짱 박아 뒀던 양면가죽들을 활용했다. 잠금 장식은 항상 색깔별로 가지고 있으니 만드는 건 어렵지 않았다. 두번에 걸쳐 열심히 아크릴 목형을 찍었다. 주변에 나눠주고 싶은 마음에 여건이 되는 되로 여러개를 만들었다. 본 가죽은.. 2020. 9. 5.
2년 정도 사용한 브라이들 반지갑의 에이징 상황 공방 수업을 하면서 만들었던 브라이들 반지갑. 친정 아버지께 드렸는데 그 동안 사용을 하고 계셨다. https://bravo1031.tistory.com/529?category=723809 여섯번째 수업은 또다시 반지갑 만들기 브라이들 반지갑의 엣지를 남기고 완료를 했다. 사실 처음에는 엣지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토코놀 마감을 하고 싶었는데 검정색 브라이들의 속살이 너무 네츄럴한 색이라 엣지가 예쁘게 나오지 bravo1031.tistory.com 브라이들 반지갑에 대한 내용만 있는 건 아니지만 이 지갑을 만드는 과정에 대한 포스팅이 몇개 되고 위 글이 브라이들 반지갑에 대한 마지막 글인 듯 싶다. 얼마 전 그러고 보니 중복이었던 8월 15일이었구나. 중복때 친정 부모님 모시고 점심을 먹었는데 그때 아버지.. 2020. 8. 30.
수입 포일 가죽을 이용한 지퍼돌이 지퍼돌이 장지갑 가죽 : 수입 포일가죽 실 : DIT 안가죽 : 마르티(스페인) 안감 : 토프론 지퍼 : YKK 신천지로 인해서 코로나가 급속도로 확산이 될 무렵 여러가지 상황으로 혼자 스스로 출근과 집만을 오가며 집콕생활을 하던 시기가 있었다. 그때는 공방도 가지 않고 친정식구들도 만나지 않고 친구는 더 안만나고. 며칠 그런 생활을 하니 우울감에 땅굴을 파고 들때 우연히 포일 가죽을 봤다. 가죽 판매하시는 분이 코로나로 인해 모두들 기운내라는 의미로 하루에 한두 종류씩 가죽 세일을 진행했는데 그때 이 가죽을 세일로 올려주셨다. 물론 인터넷 상으로 올리고 구매를 한 비대면 구매였다. 그때 우울감에 빠져있던 나는 평소라면 절대 구입하지 않았을 이 화려한 가죽을 구입했다. 그러고는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 지는.. 2020. 7. 20.
BIG 사이즈 토드백 가방을 가끔 만들고는 있지만 가방의 종류는 모르겠다. 쇼퍼백인지 토드백인지. 그냥 내가 사용하기 좋게 만든 가죽 가방. BIG 사이즈 토드백 가죽 : 앞면부-양가죽, 옆과 아래부부분-소가죽, 손잡이-소가죽 안감 : 면 보강재 : L/B 실 : 비니모 엣지 : 페니체 세로로 아주 긴 사이즈의 토드백이다. 만들기는 작년 중반 즈음에 만들었지만 마무리 엣지를 하지 않고 미루다가 이번에 다 만들었다. 작업방 구석에 반으로 접힌 채 일년 가까이 방치되었던 아이를 이번에 꺼내 마무리를 했다. 큰 가방을 좋아하는 편이다. 이것 저것 많이 넣어서 다니고 요즘은 가방을 들고 다니는 일은 잘 없으니 큰 가방에 대충 때려넣어 다니는 것이 최고다. 차에 가방은 두고 핸드폰과 차키만 가지고 왠만한 곳은 다니니 아주 큰 사이즈의.. 2020. 7. 3.
양면 가죽을 이용해 간단히 만든 키링 가죽공예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동생이 키링을 만들어 달라고 했었다. 그 말을 들은지 2년은 된 듯하다. 어제 저녁에 유치원에 다녀온 조카 보러 갔다가 저녁까지 거하게 얻어먹고 온 기념으로 후다닥 만들었다. 가죽키링 가죽 : 국내산 양면가죽 내부키홀더 : 기존 동생이 사용하던 홀더 재활용 (잠금부속교체) 엣지 : 주경화학 동생이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스는 위 쪽에 키 홀더가 있어서 일반 열쇠들을 끼워넣고 아래쪽에는 스프링도트로 결착해서 자동차키를 끼워 놨었다. 스마트 키임에도 덜렁덜렁 거렸던 자동차 키. 자동차 키에 딱 맞게 해 주고 싶었지만 자동차 키에 사용하는 아령 장식을 찾을 수가 없었다. 분면 자동차 키용 아령장식을 하니 구입해 뒀는데 어디 뒀는지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일반 키홀더만 장착해서 .. 2020. 6. 4.
언제나 모든 것이 좋을 수 많은 없다-가죽공예 과정 중 가장 하기 싫은 것 가죽 공예를 하고 있다보면 시간도 잘 가고 재미도 있다. 일상에서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가죽을 만지고 있으면 어느새 스트레스 받은 일들을 잠시지만 잊을 수 있기도 하다. 그런데 그 재미있는 가죽공예에서도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부분이 있다. 그건 보강재로 사용하는 부직포 재단하고 자르기. 부직포는 얇고 가볍고 가죽의 늘어남을 방지 해 주는 역활을 한다. 여타 다른 보강재도 많지만 일단 부직포가 아마 가볍고 얇고 유연성도 좋으면서 가죽의 늘어남을 방지 해 주는 역활은 최고인듯 싶다. 물론 가방의 끈이나 카드수납부등 힘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은 부직포만으로는 늘어남 방지를 하기 부족해서 보강 테이프를 덧붙이기도 한다. 가방 끈은 보강 테이프도 살라만더를 사용하기도 한다. 문제는 보강 테이프는 늘어남 방.. 2019. 6. 7.
가죽 공예용 실, 실패꽂이, 엣지 구입 그리고 다이소에서 구입한 타공보드 가죽공예를 하다보면 의외로 많은 물품들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가장 첫번째 예로 들 수 있는 것이 다양한 색상의 실. 가죽 색에 맞춰서 또는 가죽의 색과 다르지만 어울리는 실들을 이용해서 가죽 제품에 포인트를 주기도 한다. 집에서 다양한 실을 구비하기 어려워 여태 공방의 실들을 이용했는데 이것도 한두번이지 계속 사용하기에는 내 양심이 조금 부르르 거렸다. 그래서 주로 사용하는 가죽의 스와치를 잘라 구매하고 싶은 실을 판매하는 곳에 보내어 최대한 어울리는 실들을 구입했다. 제법 다양하게 구비되어진 실들. 색깔별로 구입을 했다. 이제는 최대한 공방의 실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다양한 실을 가죽과 매치해서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다. 실패꽂이는 초록창에 검색해서 주문 한 것이다. 원래는 가죽공예용 실패꽂이가 아닌.. 2019. 3. 28.
옆면이 삼각형인 가죽 필통 가 죽 필 통옆면이 피라미드처럼 삼각형 디자인가죽 : 트리옴프실 : 세라필(미싱 이용)지퍼 : YKK완성형 지퍼(일본 구입)전부터 해 보고 싶었던 디자인. 아래는 넓고 위는 딱 지퍼만큼의 여유만 있는 옆면이 삼각이 되는 모양. 이 디자인을 기본으로 파우치, 클러치, 미니백, 데일리 백등을 응용해 만들기 좋을 것 같다. 윗면이 넓으면 뭔가 부담스러워지니 윗면은 딱 지퍼 만큼의 여유만주고 아래는 수납을 위해 바닥을 넓게 만드는 형태.처음 패턴을 뜨고 바느질도 미싱으로 드르륵 박았다. 미싱 연습도 하고 패턴이 제대로 만들어졌는지 알아보는 과정. 실 색을 튀는 걸로 해서 뒤집기를 하는 부분에 실밥이 조금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내가 보고 싶었던 부분은 모두 확인이 가능했다. 안에 보강도 하지 않고 안감도 넣지 않아.. 2019. 3. 25.
가죽 필통-세상 어디에도 없는 혼자만의 가죽필통 가 죽 필 통 가죽 : 국내산 소가죽지퍼 : 흰색필통(노란색지퍼)-YKK완성형 지퍼(일본구입)분홍색필통(회색지퍼)-국내산 의류용 지퍼실 : 세라필, DIT바느질 : 흰색 - 미싱을 이용, 분홍색 - 손바느질(새들스티치) 급 필통을 만들었다. 옆선이 만두피를 모은 것 같은 또는 사탕 봉지 모은 것 같은 모양의 사각 필통. 흰색은 완성형 지퍼라 길이가 짧아서 필통 사이즈도 짧아졌다. 분홍색은 지퍼의 사이즈가 길어서 처음 계획했던 대로 넉넉한 길이의 필통이 되었다. 그렇게 커 보이지 않는 사이즈의 필통이지만 안의 수납은 꽤 많이 된다. 위 사진의 양보다 배는 더 들어갈 사이즈가 나온다. 흰색 필통의 경우 일부러 두꺼운 펜들을 위주로 넣었다. 분홍은 이런 저런 잡다한 필기구들을 모두 쓸어 담았는데 아직도 여유가.. 2019. 3. 18.
15인치 그램 노트북 파우치 만들기 몇달 동안 일본 코인 캐쳐를 만드느라 수업을 전혀 하지 못했었다. 취미로 시작한 가죽 공예로 금액을 버는 것은 좋지만 새로운 걸 만들어 보고 싶은 욕구는 있었다. 결국 주문 제작과 수업의 일정을 조율해서 일주일에 딱 하루는 수업을 하기로 쌤과 합의를 봤다. 그리고 첫 수업. 다꽁의 노트북 파우치. 옆 부분이 입체적인건 처음 도전하는 아이이다.LG gram 15인치 노트북 파우치가죽 : 국내산 소가죽(TY레더 주문 제작)실 : 궈터만지퍼 : YKK 5호오랜만에 패턴을 그렸다. 칼금을 긋는데 정말 어색했다. 오랜만의 패턴 작업. 패턴 자체는 간단해서 머릿속에서 생각했던 것을 그대로 그리는 건 어렵지 않았다. 단지 공방 샘이 확인을 해 주지 않았다면 실수로 넘어갈 뻔 했던 부분이 조금 있었다는 것 빼고는. 패.. 2018.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