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공예103 15인치 그램 노트북 파우치 만들기 몇달 동안 일본 코인 캐쳐를 만드느라 수업을 전혀 하지 못했었다. 취미로 시작한 가죽 공예로 금액을 버는 것은 좋지만 새로운 걸 만들어 보고 싶은 욕구는 있었다. 결국 주문 제작과 수업의 일정을 조율해서 일주일에 딱 하루는 수업을 하기로 쌤과 합의를 봤다. 그리고 첫 수업. 다꽁의 노트북 파우치. 옆 부분이 입체적인건 처음 도전하는 아이이다.LG gram 15인치 노트북 파우치가죽 : 국내산 소가죽(TY레더 주문 제작)실 : 궈터만지퍼 : YKK 5호오랜만에 패턴을 그렸다. 칼금을 긋는데 정말 어색했다. 오랜만의 패턴 작업. 패턴 자체는 간단해서 머릿속에서 생각했던 것을 그대로 그리는 건 어렵지 않았다. 단지 공방 샘이 확인을 해 주지 않았다면 실수로 넘어갈 뻔 했던 부분이 조금 있었다는 것 빼고는. 패.. 2018. 12. 26. 가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공방에서 포트럭 파티 가는 한해를 아쉬워하며(아쉬운가?) 공방에서 포트럭 파티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일이 있는 사람들은 참여를 못하고 가능한 사람들만 참여하는 작은 파티.포트럭파티(Potluck party)는 파티 참석자들이 음식을 한가지씩 가져오는 파티이다. 냄비(Pot)와 행운(Luck)이 혼합된 말로 직역하면 냄비의 행운이란 뜻으로 의미는 "운에 맞기다" 또는 "잘 되겠지"라는 의미이다. 각다 다른 사람이 의논없이 음식을 가져오는 파티이니 운에 달렸다는 의미지만 대부분 주최자가 음식 목록을 작성해서 참석자들이 가져 올 음식이 겹치지 않게 조정한다. 우리는 공방샘이 술을 준비하기로 했고 각자 이런 저런 준비를 하기로 했다. 일차로 먼저 모인 사람들의 음식을 모았다. 다행히 겹치는 음식은 없었고 나중에 피자와 닭강정이 추가.. 2018. 12. 20. 레이어드 테슬 만들기 한 동안 테슬 만들기에 재미를 붙였었다. 이리 저리 적당한 크기의 가죽들을 잘라서 돌돌 말아 붙여 만든 테슬들. 만듬새도 점점 마음에 들고 예쁘기는 하다. 그러다 만들게 된 레이더드 또는 캉캉 치마 같은 테슬. 새로운 도전이었다. 레이어드 테슬가죽 : 국내산 소가죽 3종흰색 - 사피아노, 주황 - 철망무늬, 노랑 - 민자본드 : 인터콤(수성)테슬 용으로 자르려고 챙겨 놨던 가죽 중에서 색을 조합해서 레이어드 테슬을 만들어 봤다. 이 조합으로 만들려고 보니 가죽 간의 사이즈도 적당히 맞아야 하고 색감도 어울려야 예쁜 테슬이 나오는 것 같다. 한동안 테슬종으로 마감을 했었는데(블로그에 올리지는 않았다) 이번에는 테슬종 사이즈에 맞지 않아서 가죽으로 마감을 했다. 세가지 가죽을 혼합하다 보니 두께가 두꺼워져서.. 2018. 12. 11. H 뱅글 팔찌, 클릭아슈 팔찌 액서서리에 관심이 없는 나. 하는 일이 일이다보니 반지, 팔찌, 시계, 귀걸이를 착용하지 못했었다. 그렇게 일을 하다보니 이제는 내 몸에 뭔가 부착되는 것이 너무도 귀찮고 싫어서 장식품은 쳐다보지도 않은 상황이었다. 예전에 다꽁에게 주기 위해 가죽끈으로만 만들었던 팔찌도 내 것은 없고. 아직 어린 아이라 그때 만든 팔찌는 가죽끈을 꼬아서 만드는 팔찌 였었다. 그런데 이번에 감사한 분에게 선물을 해야 할 일이 있어서 평소 그냥 보고 지나치던 H뱅글 팔찌 일명 클릭아슈를 만들어 봤다. H뱅글 팔찌, 클릭아슈에르메스에서 만드는 클릭아슈는 배색으로 들어가는 부분이 색 유리를 사용한다. 그래서 도톰하고 반딱반딱한 느낌이 깔끔하기는 하지만 그닥 예쁘다는 생각을 해 보지는 못했었다. 그냥 그런 디자인의 팔찌가 비싸기.. 2018. 11. 22. 갑자기 보라색 엣지 조색하기 그리고 테슬 갑자기 보라색 엣지를 만들고 싶어졌다. 페니체 등 엣지 전문점에 가면 다양한 색이 많아서 예쁜 보라색을 구입하면 되지만 왜인지 그냥 만들고 싶어졌다.무슨 고집인건지.일단 보라색을 만드는데 기본적인 색은 빨강색과 파랑색.그 두가지 색에 부드러움을 주고 싶어서 흰색 엣지를 섞었다. 엣지를 섞는데 사용한 통은 소스용 일회용 도시락통. 무엇때문인지 저 통을 한 줄을 구입했다. 엄청난 양. 아마 최소 500개는 되지 않을까? 비록 100개만 된다고 해도 어마어마한 양이다. 일회용 나무젓가락으로 섞어 준 엣지들을 마구 저었다. 생각보다 예쁜 보라색이 나오지 않아서 실망스러웠다. 그럼에도 마음에 드는 색감을 찾는다고 열심이 이것 저것 추가로 넣다보니 양이 엄청 많아져 버렸다. 물약병 한 가득.그러고도 엣지가 소스통에.. 2018. 11. 8. 도장 케이스(25mm*70mm 사이즈 도장) 주문 받았던 도장 케이스. 도장 케이스도장 사이즈 : 25mm*70mm가죽 : 국내산 양가죽(TY레더)실 : 궈터만 마라 30처음 만들어 본 도장 케이스. 너무 작은 사이즈라 안감을 붙이고 뒤집기를 하기에는 여건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뒷쪽면 마감이 잘 되어서 가죽 먼지가 날리지 않는 부드러운 양가죽으로 선택을 했다. 이 가죽도 이제 사용을 다 해서 이 도장 케이스가 마지막이 될 듯 싶다. TY레더 쪽에 다시 구입 가능한지 문의를 넣어 봐야 할 듯. 사이즈가 딱 맞는 도장이 없어서 20mm*75mm 정도 되는 립 제품으로 대략적인 사이즈를 맞췄다. 폭과 높이는 조금 여유가 있고 가로로 타이트 하다. 주문 해 주신 도장이 들어가면 조금 여유가 있을 듯 싶다. 옆 구리는 처음 도전 해 본 주름 잡아 뒤집기... 2018. 10. 27. 가죽 테슬, 테슬 키링, 미니테슬 주말 갑자기 삘을 받아서 만들었던 테슬. 가죽공에 초창기에 학원에서 만들어 본 테슬이 다 였는데 굳이 테슬을 만들어 보고 싶지 않았다.일일이 자르려면 정말 많은 공이 들어가야 한다. 부드럽고 얇은 가죽으로 만든 테슬이 예쁘게 떨어지는데 그런 가죽을 얇게 자르기 너무 어렵다. 제일 보기 싫은게 끝 부분이 옆으로 휘는 테슬들. 일자로 예쁘게 떨어지게 자르느라 팔도 아프고 손도 아프고. 결론은 정말 만들기 싫은 것 중의 하나가 테슬이다. 그리고 테슬 종을 구입해 놓기는 했지만 테슬 종을 사용한 것 보다 가죽으로 마감한 테슬이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든다. 이번에도 가죽으로 마감한 테슬 2 종류. 가죽 테슬 2종류가죽 : 국산 소가죽(분홍-오플, 남색-BBG)지갑 : 코인 캐쳐, 국산 사피아노 소가죽가까이에서 찍.. 2018. 10. 22. 오거나이저는 일단 뒤로 미루고 일본 동전지갑 만들기-2 수업 중이던 오거나이저가 이래저래 신경을 써야 할 것도 많고 내 생각처럼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덕분에 패턴 수정도 하고 수정된 사이즈로 패턴도 만들고. 그러면서 흥미가 떨어져 버렸다. 처음 계획 했던 가죽들도 사이즈가 맞지 않아 수정된 패턴에는 엉뚱한 가죽을 잘라 붙여야 해서 더 마음에 안든다. 그래서 오거 나이저는 뒤로 미뤄 버렸다. 슬그머니.오거나이저와 비슷하게 진행을 했던 개인 작업물을 꺼냈다. 일본 동전 프레임 지갑.지난 주에 개인 작업으로 했던 그 뒤를 이어서 작업 시작. 동전칸을 안감쪽에 본딩해서 붙였다.그리고 그 윗쪽에 덮개도 붙이고 뚜겅 부분은 바느질도 완료. 사진은 없네. 두개의 다른 디자인으로 만드는 동전 지갑. 일단 하나는 겉감 쪽으로 카드 수납을 할 예정이라 겉감에 패턴으로 위.. 2018. 9. 3. 캐리어 네임택 그리고 벚꽃 모양 컵 받침 갑자기 재미를 붙인 캐리어 네임택 만들기. 간단하고 불박을 찍어 차별화도 주고 선물에 괜찮은 아이템인것 같다. 캐리어 네임택, 벚꽃모양 컵 받침, 고양이 키링가죽 : 국산 양면가죽(사피아노, 슈렁큰)불박 : 금박, 은박폰트 : 헉슬리 18PT참 열심히 찍어댔다. 비행기 모양은 짜투리가 남을때 그 공간을 이용해서 찍었다. 물론 택 찍을때 나오는 부분도 있지만 짜투리 공간이 생기는 것 마다 비행기 모형도 같이 찍었다. 다양하게 활용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라는 생각에.컵 받침 모양이 벚꽃 모양이라 예쁜데 다른 모양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저것도 예쁘지만 다른 모양도 너무 예쁠 듯.열심히 찍은 네임택.이번에 양면 가죽 색이 너무 예뻐서 뭔가 화사한 느낌이 난다. 저렇게 열심히 찍었으니 또 열심히 활용해.. 2018. 8. 22. 파티션 반지갑 완성 그리고 오거나이저 패턴 만들기-3 파티션 반지갑을 완성했다. 겉피에 불박을 잘못찍는 바람에 모든 것이 틀어져서 이래 저래 미워졌다. 그래도 마지막 엣지코트 열처리 그것도 고온을 이용해서 열처리하는 것을 연습했고 이래저래 완성을 시키긴 했다. 내가 잘못찍었던 불박. 눈물난다. 피가다 패턴으로 위치를 잡았는데 문제는 피가다의 잘라내는 부분을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 원래 피가다에 가다 패턴의 선을 그어 놓는데 왜 이 패턴에는 선을 긋지 않았던가? 지금도 다시 패턴에 선을 그어 놓고 싶지만 사실 그 선을 아직도 안 그었다는 함정. 이 지갑은 반드시 꼭 다시 만들어 봐야 할 것 같다. 이런 저런 실수가 너무 많아서 실수를 줄이고 깔끔하게 만들 수 있게 한번 더 해봐야 겠다. 반지갑을 연이어 만들어 보는 것도 괜찮겠지만 다음 수업은 오거나이저로 선.. 2018. 8. 15. 이전 1 ··· 3 4 5 6 7 8 9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