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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 완료 또는 완성

가죽 필통-세상 어디에도 없는 혼자만의 가죽필통

by 혼자주저리 2019.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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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죽  필  통


가죽 : 국내산 소가죽

지퍼 : 흰색필통(노란색지퍼)-YKK완성형 지퍼(일본구입)

분홍색필통(회색지퍼)-국내산 의류용 지퍼

실 : 세라필, DIT

바느질 : 흰색 - 미싱을 이용, 분홍색 - 손바느질(새들스티치) 

급 필통을 만들었다. 

옆선이 만두피를 모은 것 같은 또는 사탕 봉지 모은 것 같은 모양의 사각 필통. 

흰색은 완성형 지퍼라 길이가 짧아서 필통 사이즈도 짧아졌다. 

분홍색은 지퍼의 사이즈가 길어서 처음 계획했던 대로 넉넉한 길이의 필통이 되었다.

그렇게 커 보이지 않는 사이즈의 필통이지만 안의 수납은 꽤 많이 된다. 

위 사진의 양보다 배는 더 들어갈 사이즈가 나온다. 

흰색 필통의 경우 일부러 두꺼운 펜들을 위주로 넣었다. 

분홍은 이런 저런 잡다한 필기구들을 모두 쓸어 담았는데 아직도 여유가 넉넉하니 많다. 

지퍼를 닫았을 때의 모습. 

안에 필기구가 있거나 또는 없어도 모양이 무너지지는 않는다. 

가죽의 색이나 실의 색, 지퍼의 색을 다양하게 바꿀 수 있는 것이 수 작업의 매력.

내가 가진 지퍼의 색을 찾아 봐야 할 것 같다. 

흰색 필통의 경우 지퍼의 길이에 맞추다 보니 길이감이 많이 짧아 보인다. 

일반용 펜의 사이즈가 적당히 들어가지만 조금 긴 길이의 펜은 사용이 불가능. 

이는 지퍼의 길이에 맞춘 임의이 사이즈라 길이는 얼마든지 조정이 가능하다. 

오랜만에 만들어 보는 거라 패턴이랑 조립 방법을 제대로 기억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만든 케이스라 안감도 넣지 않고 형태를 본 거다.

다시 정식으로 만들어 본 분홍색 필통.

이번에는 안감을 넣고 일일이 손바느질로 만들었다. 

역시 안감을 넣고 손바느질을 하니 뭔가 퀄리티가 달라진다. 

필통의 안감을 넣기위해 준비하는 모습. 

안감은 수성본드인 인터콤이 제대로 먹히지 않아서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붙였다. 

물론 안감에 시접을 넣은 건 당연한 것. 

뒤집어 안쪽의 시접 부분은 검정색 엣지로 마감을 해 주었다. 그 부분 사진을 찍지 않았구나. 


옆면이 삼각형인 필통의 패턴을 떴다. 

지금처럼 중앙으로 모이는 디자인이 아닌 옆면이 삼각형. 

아래는 넓고 위는 좁은 스타일이지만 수납력은 좋은 필통. 이 필통도 제대로 완성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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