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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괜한 설레발

가죽 공예용 실, 실패꽂이, 엣지 구입 그리고 다이소에서 구입한 타공보드

by 혼자주저리 2019.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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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를 하다보면 의외로 많은 물품들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가장 첫번째 예로 들 수 있는 것이 다양한 색상의 실. 

가죽 색에 맞춰서 또는 가죽의 색과 다르지만 어울리는 실들을 이용해서 가죽 제품에 포인트를 주기도 한다. 

집에서 다양한 실을 구비하기 어려워 여태 공방의 실들을 이용했는데 이것도 한두번이지 계속 사용하기에는 내 양심이 조금 부르르 거렸다. 

그래서 주로 사용하는 가죽의 스와치를 잘라 구매하고 싶은 실을 판매하는 곳에 보내어 최대한 어울리는 실들을 구입했다. 

제법 다양하게 구비되어진 실들. 

색깔별로 구입을 했다. 

이제는 최대한 공방의 실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다양한 실을 가죽과 매치해서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다. 

실패꽂이는 초록창에 검색해서 주문 한 것이다. 

원래는 가죽공예용 실패꽂이가 아닌 쏘잉에 자주 사용하는 작은 실패용 꽂이였다. 

제작자에게 이 실패사이즈를 말하고 쏘잉용보다는 조금 간격을 넓게 해서 다로 만든 실패꽂이. 

마음에 든다. 

가죽 작업을 집에서 원만하게 할 수 있게 하는 과정에 공방 샘에게 부탁해서 경질재단판도 구입을 했다. 

다꽁이 고등학교때까지 사용했던 책상을 내 작업대로 바꿔서 사용하려고 하다보니 재단판이 있으면 편리 할 것 같아서. 

집에서 재단하기 너무 힘들어서 구입까지 해 준 공방샘에게 잘라 달라고 했다. 

완전 진상 손님인거다. 

결국 공방 샘과 헤어 드라이어기 의 도움을 받아서 재단판을 잘랐다. 

문제는 내가 사이즈를 잘못 측정하는 바람에 집에서 다시 한번 더 잘라야 했다는 것. 역시 난 숫자랑은 정말 친하지 않다. 

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색상이 필요한 엣지. 

엣지도 여태 공방의 것을 빌려서 사용했다. 

그런데 이번 기회에 엣지도 주로 사용하는 가죽 색에 맞춰 다양하게 구입했다. 

엣지 뚜껑위에는 엣지 색을 올리기 위해 종이도 미리 붙였다. 공방에 보니 뚜껑에 바로 엣지를 떨어 트려 놓으니 엣지가 플라스틱 뚜껑위에서 떨어지더라. 

그래서 종이위에 올리기위해 종이도 친절하게 붙여 놓은 상황. 

점점 집에서 작업을 할 여건들을 만들어가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 

다이소의 타공보드를 구입해서 다꽁이 예전에 사용했던 독서대에 붙이고 두번째 실패꽂이를 만들었다. 

예전에 사 두었던 비니모. 

일본에서 직구 해 보느라 이런 저런 시도를 하고 결론은 수수료랑 택배비 모두 포함하니 국내에서 구입하는 거랑 비슷한 금액이 사용 된 아이들. 

너무 큰 콘이라 저 아이들은 한쪽 구석에 넣어 놨는데 저렴하게 실패꽂이를 만들어서 앞으로 빼 내었다. 

비니모도 열심히 사용해야지. 

이번에도 다이소의 나무 트레이 작은거랑 메모꽂이 4개를 이용해서 칼 꽂이를 만들었다. 

사용도 잘 하지 않는 가죽 칼들. 

그렇다고 아무렇게 뒹굴게 둘 수도 없었다. 위험하니까. 

그래서 이래저래 저렴하게 만든 칼 꽂이.

다이소는 생각만 잘 하면 저렴하게 활용하기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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