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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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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96

2023년 6월 14일 지난 일상-먹부림 및 일상 이번에는 먹부림 사진도 별로 없고 일상 사진도 별로 없는 달이다. 열심히 후기를 적고 있는 다카마쓰 여행 후 또다시 살짝 귀차니즘에 빠져서 사진도 잘 찍지 않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들의 연속이었다. 심지어 먹는 것도 조금 소홀히 한 듯한 그런 날들. 글 하나에 지난 일상이랑 먹부림을 같이 담아야 할 것 같은 그런 날들이었다. 산책을 나온 어느 날 저녁 노을이 물들은 구름의 색이 너무 이뻤다. 분명 미세 먼지로 하늘은 이쁜 색이 아니었는데 구름의 색은 저렇게 이쁠 일 있을 쏘냐. 가끔 저녁 시간에 산책을 할 수 있는 날 노을이 정말 이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퇴근 하는 시간대의 노을은 아무리 이뻐도 운전 중이라 사진으로 남길 수 없으니까.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이쁜 노을은 많이 봤는데 그 모든게 내 .. 2023. 6. 14.
완전 커버형 자동차 펠리세이드 스마트 키 케이스 지인이 펠리세이드로 차를 바꿨다. 좋은 기회가 있을 때 좋은차로 바꿀 수 있다면 바꿔야지. 지인이 차를 바꾼 기념으로 스마트 키케이스를 만들어 선물했다. 펠리세이드 키케이스 패턴도 공방샘에게 있었다. 버튼 불박을 찍기 위한 폰트도 공방샘에게 있어서 다행이었다. 만약 패턴이나 불박이 없었다면 만들 엄두도 못 내지 않았을까? 불박의 위치를 정확하게 잡아야 하는 패턴을 뜬다는 건 나로서는 쉽게 도전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다행히 모든 것이 공방 샘에게 있어서 샘의 동의하에 만들 수 있었다. 키 케이스 구성은 위 사진과 같다. 키를 모두 감싸는 키케이스를 만들고 위쪽의 띠와 키와 띠를 고정 시켜 줄 아령장식 그리고 오링과 전화번호를 각인한 리본이다. 처음 펠리세이드의 장식은 금장으로 선택했기에 오링도 금장.. 2023. 5. 7.
완전히 감싸고 버튼 위치 정확한 기아 K8 스마트 키케이스 지인이 새 차를 뽑았다. 주문을 하고 10개월 정도를 기다렸던 것 같은데 처음 주문을 했을 때는 1년을 넘게 기다려야 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일찍 나왔다. 새차를 뽑았으니 선물을 하고 싶은 마음에 스마트 키케이스를 만들기로 했다. 기아의 K8 스마트 키 케이스는 아랫부분에 살짝 튀어나온 부분이 있어서 만들기 까다로울 것 같았다. 다행히 공방샘에게 패턴도 있었고 버튼 각인도 있어서 만들수는 있었기에 오랜만에 박스 스티치를 이용해서 스마트 키케이스를 만들었다. 사실 이때 K8 외에도 펠리세이드와 그랜져의 키 케이스도 함께 만들었는데 그건 따로 올리기로 하자. 패턴과 불박은 공방샘에게 있어서 그걸 그대로 이용했고 가죽도 공방샘에게서 구했다. 베지터블 가죽을 가진 것이 없어서 공방샘의 가죽을 잘라서 사.. 2023. 5. 1.
2022년 12월 15일 지난 일상-먹부림 제외 이번 한 해도 마무리가 되어 간다. 내일은 여행을 위해 오전에 출근했다가 오후 반일연가를 내고 부산항으로 출발한다. 여행 기간 동안 블로그에 올릴 글들을 미리 작성 해서 예약글을 걸어 놔야지. 그런데 여행 출발 전이라 그런가 무엇을 써야 할지 글밥이 없어 고민 스럽다. 요즘 열심히는 아니고 의무감 비슷한 마음에 하루에 한번 이상은 하는 영어 공부 앱 듀오링고. 시간을 많이 투자 하는 것은 아니고 아마 한번 할 때 15분 전후로 투자 하는 것 같다. 쉬운 파트 일때는 4~5가지 미션을 할 수 있고 어려운 파트면 3~4개의 미션을 한다. 처음에는 너무 쉬웠기에 큰 어려움 없이 미션들을 수행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문장이 살짝 어려워지고 단어도 어려워졌다. 이렇게 문장이 어려워지고 단어가 어려워 질 때면 그 단어.. 2022. 12. 15.
친구의 딸에게 선물한 흰색 핸드백 앞서 오렸던 아이보리색 백과 함께 만든 백이다. 백을 만들때 부터 흰색과 아이보리 두가지로 진행을 하고 하나는 딸에게 또 하나는 친구의 딸에게 선물할 생각이었다. 사실 어느 것을 누구에게 준다는 생각을 못 했기에 일단 만들었고 만들다보니 아이보리 백에는 뒷 부분에 오염이 있어서 오염이 있는 백은 딸아이에게 주게 되고 결론은 흰색을 친구 딸에게 주게 되었다. 친구에게 선물로 주기위해 가지고 나갔다가 친구 만나기 직전에 야외에서 사진을 찍었다. 아직은 사진을 멋지게 찍는 법을 볼라 아무리 해도 멋진 사진이 나오지 않는다. 이럴때마다 사진 수업을 들어야 하나 고민이 되곤 한다. 사진 수업을 들어야 하려나? 바닥의 둥근 가방발이 귀여워 다시 한번 찍었다. 살짝 각진 가방발도 있는데 우연히 둥근 가방발이 눈에 띄.. 2022. 11. 12.
다 만들고 오염으로 인한 실패작 "아이보리 백" 딸아이가 흰색 가방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했다. 전에 만들어 준 흰색가방은 가죽이 아닌 인조가죽으로 되어서 힘을 받는 부분의 바느질 자국이 터져버렸다. 2021.11.11 - [가죽공예/ 완료 또는 완성] - 인조 가죽을 이용한 핸드백 만들기 인조 가죽을 이용한 핸드백 만들기 딸아이의 요청이 있었다. 흰색의 크지 않은 사이즈의 핸드백이 필요하다고 한다. 큰 핸드백은 싫고 하드한 느낌의 흰색이나 아이보리 가방을 만들어 달라고 하는데 문제는 나에게 흰색이나 아 bravo1031.tistory.com 앞서 만든 가방의 디자인은 이뻤지만 같은 디자인을 몇번 더 만들어 본 후라 새로운 디자인이 하고 싶었다. 새로운 디자인은 각진 가방을 해 보자 싶었고 너무 사각은 재미 없으니 살짝 마름모 모양으로 만들어야지 싶.. 2022. 11. 8.
2022년 9월 18일 지난 일상-먹부림 제외 딱히 일상글을 적을 거리가 없다. 큰 이슈도 없었기에 아마 이 기간 동안 가장 큰 이슈는 건강검진을 한 정도이지 싶다. 소소한 내용들을 중 사진이 남아 있으면 한번 기억을 되살려 봐야지. 올 여름은 많이 습한 여름이었다. 생각보다 온도는 많이 오르지 않았던 것 같은데 습도가 높아서 보내기 힘든 여름이었다. 습도가 높다보니 잡초도 얼마나 잘 자라는지. 그렇다고 내가 텃밭이 있거나 해서 잡초를 뽑아야 하거나 한 건 아니고 작장의 화단 일부가 관리가 부족하다보니 잡초로 뒤덮였다. 그 잡초 속에서 이름 모를 버섯들이 피어 나더라. 얼마나 덥고 습했으면 버섯이 다 피는 건지. 이제 여름은 뜨거운 태양보다는 습한 느낌이 더 기억에 남을 듯 하다. 일 때문에 늦은 시간 잠시 찾았던 울산역. 뭔가 분주하고 뭔가 활기가.. 2022. 9. 18.
쉐보레 트랙스 스마트 키케이스 가죽으로 타이트하게 만들기 동생이 쉐보레 트랙스를 신차로 뽑았다. 처음부터 소형 SUV를 찾던 중에 주변의 추천도 많았고 동생도 이래저래 알아보고는 트랙스로 결정하고 전시장에 가서 상담한번 받아 보고는 바로 결정을 했다. 동생이 새차를 뽑았으니 선물로 키케이스를 만들어 주기로 했다. 예전에는 스마트키가 수납이 가능한 키 케이스를 만들어 줬는데 이번에 만드는 버전은 쉐보레 키에 딱 맞는 핏의 키 케이스이다. 공방 샘의 전문이라 공방 샘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보기로 했다. 자동차 스마트키 케이스 차종 : 쉐보레 트랙스 가죽 : 부테로 실 : 궈터만 엣지 : 네츄럴 마감 은면 : 토코놀 베지터블 가죽을 이용하여 만든 키케이스로 안감을 따로 작업하지 않았다. 만약 겉과 안의 색감이 다른 것을 원한다면 안감 작업을 따로 할 수도 있으나 이번.. 2022. 7. 31.
돌라로와 푸에블로를 이용한 케쥬얼 장지갑 딸아이가 미국으로 연수를 간다.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거주하는 이모네 집에서 생활을 하면서 이모네 집 근처 학교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등록을 하고 한학기 수업을 듣는다. 학기 수업 전후로 한달씩 여유있는 일정으로 미국에 들어 갈 예정이다. 딸아이를 6개월 정도 보내면서 빈손으로 보내기 뭣해서 제부랑 조카 두명의 장지갑을 만들었다. 물론 동생 지갑도 있고 그 집의 반려견 선물도 있지만 그것들은 미리 만들어 뒀으니까. 케쥬얼장지갑 외피 : 돌라로(레드, 브라운) 푸에블로(블루) 내피 : 수입 생지(이태리) 실 : 메이시 은면마감 : 토코놀 엣지 : 네츄럴 마감 공방샘이 주문제작을 했던 돌라로 지갑이 마음에 들어 샘의 패턴을 카피해서 만들었다. 세부 디테일은 샘에게 미치지 못하지만 내가 봤던 모양 그대로 지갑이.. 2022. 7. 23.
처음으로 코바코트를 이용해서 엣지 마감을 한 자동차에 붙이는 연락처판 동생이 새 차를 뽑았다. 그 차가 나오기 전에 선물로 무언가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했더니 아주 단순한 자동차 앞유리에 붙이는 연락처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너무 간단한 주문이기에 그건 쉽게 만들어 준다고 하고 개인적으로 키케이스도 따로 만들기로 했다. 오늘은 글은 만든 연락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 엣지를 엣지코트가 아닌 코바코트를 처음으로 사용해 봤기에 그 내용을 위해 적어 본다. 뽁뽁이는 다있는 가게에서 구입을 했다. 그곳에 뽁뽁이만 있는 것을 팔지 않아서 작은 쇠고리가 붙은 걸로 구입한 후 쇠고리를 제거했다. 처음 만든건 위 사진의 중앙에 있는 오플 가죽으로 만들었는데 오플의 굴곡때문에 불박이 깔끔하게 찍히지 않아서 민짜 가죽으로 다시 만들었다. 만들면서 사무실에 같이 근무하는 직원 차에 붙일 .. 2022.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