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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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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일기72

시험 스트레스 폭발 고 3인 다꽁이 현실적으로는 아직 시험이 남았으나 심리적으로는 마지막인 기말 고사를 앞두고 있다. 지난 주말 5시 20분에 학교에서 마쳐야 하는데 학교에서는 집중이 안되니 집에 일찍 가서 독서실을 가야 겠다고 했다. 힘이 없는 나로서는 다꽁이 오라는 시간에 학교로 데리러 가야지.약속 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도착해서 기다리니 한쪽 다리는 반 기브스를 한 채 식당에서 밥을 먹고 올라오는 다꽁을 만났다. 지지난 주 계단에서 굴러서 반기브스 한달 착용을 처방 받았던 다꽁. 반기브스를 한 채로 열심히 잘 돌아 다닌다. 집에 와서 짐을 대충 풀고는 한 시간 정도 쉬었다가 독서실로 간단다. 독서실 가는 준비로 머랭 쿠키 2통, 캔커피 2개, 시원한 보리차 1통을 준비한다. 마치 독서실에 먹으러 가는 것 같은 준비물들... 2018. 7. 3.
선거 참여율을 높이라는 딸램의 요구 12일부터 사가로 여행을 간다. 당연히 13일에 선거 참여가 힘들다. 내 스스로가 봐도 난 지방 선거에 관심이 거의 없었다. 일단 후보자들이 유세를 하는 동안 보이는 모습에 실망을 했다고 해야 하나? 그들이 당선되면 하고자 하는 일들을 공약으로 내 세우기 보다 당을 먼저 내세우고 대통령을 앞세운 모습들이다. 심지어 미스코리아 같은 효녀도 있다. 선거용 홍보물이라 그대로 올려도 될까 싶지만 혹시나 모르니 그냥 조금씩 지우는 걸로. 우리 집에서 차를 대로로 진입하려는 구간에 걸린 플랜카드. 처음에 보고 내 눈을 의심했다. 음..지방선거인데 왠 효녀? 알고보니(선거용 공식 브로셔를 읽어봤다) 요양원을 운영하는 사람이란다. 그래서 효녀 심청이. 그런데 일은 일이고 이건 또 다른 거잖아. 공약이 있어야 하지 않나.. 2018. 6. 12.
고등학생 전용 핸드폰 추천 ★내가 구입해서 사용 해 보고 난 뒤에 쓰는 글입니다.★★나도 협찬 받아서 글을 써 보고 싶습니다.★ 고 3이 된 다꽁이는 핸드폰을 너무 좋아한다. 사실 중학교까지는 집에 인터넷도 없었고 와이파이도 달지 않았고 다꽁의 핸드폰은 PPS폰(선불폰)이었다. 명의 조차 나 아니면 친정 엄마 명의로 개설한 PPS폰을 다꽁은 고 3이 된 지금까지 사용했다. 선불 금액은 월 1만원만 입금했고 그 내용은 한달 사용이 가능했다. 당연히 데이터는 없었고 집에 와이파이가 없다보니 핸드폰 사용에 제한이 있었다. 그런데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집에 인터넷을 넣고 와이파이를 달았다. 일단 주중에는 기숙사에 있으니 핸드폰을 사용 할 일이 없고 주말에는 그룹 과제나 프로젝트가 많아서 아이들이랑 단톡방을 많이 사용하니 와이파이랑 인터넷을.. 2018. 5. 14.
인피니트 성규가 군대 간다는 소식에 대성통곡한 딸램 어린이 날이었던 5월 5일.다꽁과 난 KTX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인피니트의 성규 개인 콘서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때부터 좋아했던 아이돌 그룹. 다꽁의 말에 의하면 성규의 개인 콘서트를 9년이나 기다린거란다. 서울로 올라가는 것과 콘서트를 보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지만 콘서트를 마친 다음 내려오는 것이 문제였다. 여자 아이 혼자 그 야밤에 경희대에서 회기역으로 회기역에서 서울역으로 서울역에서 집에까지 여정을 하도록 할 수는 없었다. 결국 나도 같이 올라가서 아이는 경희대에 넣어놓고 혼자 열심히 주변 돌아보기를 했다. 유명 관광지가 아니라도 사람이 사는 동네 골목 골목 돌아보는 것도 재미가 있기에 기다리는 시간이 힘들지 않았다. 한참을 돌아 다니다 지쳤을 때 경희대 .. 2018. 5. 8.
혼란의 도가니 입시 형태-2022대학입시, 수능 후 원서낸다…25년만에 수시·정시모집 통합 2022대학입시, 수능 후 원서낸다…25년만에 수시·정시모집 통합(출처 : http://news.nate.com/view/20180411n12284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2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발표하고 있다. jeong@yna.co.kr 1997년 수시모집제도 도입 25년만에 폐지하고 지원시기 단일화 유력 수능전형 비중 높아질듯…수능과목 절대평가제 재논의 입시안 국가교육회의에 넘겨 공론화 후 8월까지 결정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던 지난해 11월 2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이동고등학교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17.11.23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입전형 변화 추이 (서울=.. 2018. 4. 11.
입학 사정관 토크쇼를 보고 내린 나 혼자만의 결론. 예전 내가 대학을 갈 때와는 달리 요즘 대학 입시는 정말 어렵다. 전형도 많고 그 많은 전형을 제대로 확인 할 수도 없고.그걸 일일이 공부하는 것도 정말 힘들다. 물론 못 할 건 없겠지만 사실 아이 성적이 좋으면 좋은대로 나쁘면 나쁜대로 할 필요가 없거나 의욕이 떨어지거나. 처음 아이를 고등학교에 입학 시키고 사무실에서 집에서 인터넷을 이용해 정보를 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었다. 교육 카페에 가입을 하고(유명한 카페는 다 가입을 한 듯. 그리고 열심히 활동했으나 지금은 조용히 눈팅도 제대로 안하고 한달에 한두번 들어가 보는 정도만 하는 듯) 팟 케스트 교육 관련 방송 듣고 뉴스란 뉴스는 다 찾아 다니고. 그런데 결국 아이 성적이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으니 모든 것들이 허무해 지더라. 그런데 막상 아이.. 2018. 4. 11.
대학 입학사정관 토크쇼에 다녀와서 다꽁이 올해 고3이다. 성적이 그닥 좋은 편은 아니니 이래 저래 고민이 많다. 성적이 좋다면야 고민할 필요도 없지만 그닥 좋지 않은 성적에 희망하는 대학 눈높이는 높아서 이래 저래 고민스러운 날들이 시작되었다. 지역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입학사정관 토크쇼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토요일 오후 2시 30분에 시작인데 내가 도착한 시간은 1시 30분. 그럼에도 강당이 꽉 찼다. 800여명이 수용가능한 강당인데 자리가 부족해 늦게 오는 사람은 영상으로 토크쇼를 볼 수 있는 강의실로 이동해서 참여를 해야 했다. 시작 한시간 전 쯤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메워 앉아 있었다. 안내도 계속 나왔다. 중간에 빈좌석이 생기지 않도록 안쪽부터 차례대로 앉아 달라는 멘트였다. 사실 자리를 맡아 놓고 커피도 마시고 밖에서 .. 2018. 4. 9.
고3은 고3인가 보다. 올해 3월이면 정식으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이 된다. 물론 요즘 학생들이야 굳이 고3이라는 시기를 따지지 않아도 아주 긴 수험 생활을 하기는 한다. 문제는 우리 다꽁은 그닥 수험생활을 제대로 하지 않은 정말 여유 만만 고등학생이었다는 거다. 시간만 있다면 하루종일 핸드폰 들여다보며 연예인 SNS 쫒아 다니고 콘서트 가고 심지어 팬픽까지 읽어 댔다. 물론 나에게는 비밀이지만 어설프게 관리한 다꽁이 문제인거지. 다꽁은 그 팬픽들을 소장본으로 구매한 건 내가 모르고 있을거라 생각할 지 모르지만 난 아이의 책 더미 속에서 팬픽 소장본을 발견했을 뿐이다.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우리 다꽁은 참 여유 있는 공부를 했다. 필사적으로 성적을 올리기위해 죽을동 살동 매달려 본 적이 없다. 학원도 아이가 거부.. 2018. 1. 30.
고교 학점제 너무 빠른 시행이 우려스럽다. 2018년 서울 20개 고교에서 고교 학점제를 시범 도입을 하고 2019년에는 서울지역 모든 고등학교에 실시한다는 기사를 봤다. 물론 정확한 개념의 고교 학점제는 아니다. 서울에 도입되는 과정은 "개방-연합형 종합 캠퍼스 교육과정" 이라고 한다.이 과정은 학생들이 듣고 싶은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인근 학교끼리 협력해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개설하는 제도이다. 학생들은 고교 1학년때 국어, 수학, 한국사, 영어, 통화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등 공통 7과목을 들은 뒤 2학년부터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이런 교육 방식은 외국 특히 미국 고교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식으로 알고 있다. 다른 외국에서도 적용하는 방식이겠지만 제일 많은 매체로 접한건 미국이다. 생각과 취지는 정말 좋다. 운영이.. 2017. 12. 8.
전학을 생각하는 특목,자사고 외 내신이 힘든 고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 요즘 뜸하게 들여다보는 입시카페.고3들 한참 입시로 예민한 시기라 시시콜콜 아직은 여유있는 다꽁의 이야기를 카페에 쏟아내기도 그렇고 내년이면 겪어야 할 혼란과 힘든 상황들에 위로 할 말도 힘내라 할 말도 아닌것 같아 그냥 한동안 들어가지 않았다. 사실 이런 저런 자료들 모으고 다꽁을 위한 공부를 하려면 미리 미리 들어가서 올해 입시 상황을 봐야 하는데 카페도 멀리하고 팟 캐스트도 멀리하고 그러다보니 입시 관련 커뮤니티는 다 멀리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다가 회원등급 떨어지면 내년에 힘든데 그래도 일단 지금 마음은 그렇다. 오늘 우연히 들어간 카페에서 글을 봤다. 자사고 1학년 학생인데 전학을 생각하는 것 같다. 고등 입시 설명회때 선행을 하지 말고 심화 공부를 하고 오라고 했는데 학교 시험은 너무도 꼬.. 2017.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