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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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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일기72

딸아이의 미국 어학연수 네번째 이야기 준비를 하려니 이것 저것 할 것들이 많았다. 일반적인 학교나 유학원을 통해서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어학연수를 한다면 거의 줄어 들 과정들도 우리는 준비를 해야 했다. 그 중 가장 큰 것이 아마도 미국내 운전면허 시험이 아닐까 싶다. 처음에는 쉽게 국제 운전면허증을 발급해 가면 일년동안 기간이 유효하니 그걸로 운전을 하고 다니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국제 운전면허증이 유효한 비자는 관광비자나 방문비자만 해당이 된다. 딸아이처럼 유학관련 F1 비자나 취업비자를 받았으면 국제운전면허증은 유효기간이 1년이 아니라 주마다 달라진다. 어떤 주는 한달 동안 사용가능한 곳도 있고 어떤 주는 일주일이라는 주도 있고. 연수 기간 내내 운전을 해서 학교에 다녀야하는 딸아이로서는 국제운전면허증으로는 불가능하기에 미국에 가자.. 2022. 8. 1.
딸아이의 미국 어학연수 준비 세번째 이야기 비자까지 나왔으면 큰 고비는 다 넘어간 것이다. 비자 나온 것을 학교에 통보하고 디파짓만 지불했던 나머지 학비를 지불해야 한다. 여기서 문제가 환율이 엄청나가 오르기 시작해서 내가 학비를 지불했던 시기를 기준으로 3~4주 전에만 지불 했었어도 40만원 전후의 금액이 세이브가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때는 비자도 나오지 않았었고 비자가 나오고 나서도 한참을 학교 쪽에서 계좌 정보를 주기를 기다렸다. 결국 기다리다 지친 우리가 유학원쪽에 문의를 먼저 넣었고 그때 계좌정보를 받을 수 있었다. 계좌 정보를 받자 말자 입금을 했지만 그때는 환율이 오르고 있는 중이라 손해가 있었지만 지금이랑 비교하면 또 그 당시 환율이 낮은 편이기도 했다. 학교 측에서 계좌정보를 주면서 입금하라고 할 때 까지 기다리지 않고 미리.. 2022. 7. 29.
딸아이의 미국 어학연수 준비 두번째 이야기 유학원을 결정하면 먼저 전화로 시간 약속을 한 다음 상담을 들어간다. 상담은 딸아이 혼자 갔기에 정확하게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는 모른다. 상담을 다녀 온 딸아이는 처음 우리가 생각했던 학교의 ELS 프로그램을 염두에 뒀었고 그 학교로 진행시켰는데 한달 즘 뒤에 그 학교에서 신규 ELS 학생을 받지 않겠다고 공문을 띄웠다고 했다. 참고로 우리는 22년 8월에 시작하는 학기를 예상하고 있었기에 3월 중순 쯤 유학원에 상담을 했고 4월 중순쯤 그 학교에서 신규 ELS 학생을 받지 않는다는 공문이 떴다. 유학원에서 다시 학교를 찾아 보니 우리가 염두에 뒀던 학교가 있었고 그 학교는 ELS학원이 학교에 들어와 수업을 하는 형식이 아닌 학교 자체 어학연수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사실 처음 유학원하고 상담을 진행할 때 .. 2022. 7. 9.
딸아이의 미국 어학연수 준비 첫번째 이야기 딸아이가 벌써 대학 4학년이다. 대학 입학하고 1년 너무너무 즐겁게 알콜과 친화된 학교생활을 보내고 COVID가 발생했다. 2, 3학년은 COVID로 비대면 수업을 하면서 정말 휴학도 많이 생각했었지만 잘 버티고 3학년 2학기에는 실습과 IPP를 동시에 하기도 했었다. 4학년 1학기는 교환학생 신청을 했었는데 그때 유럽권과 미주권은 교차 지원이 안 된다고 학교에서 정해 놨었다. 딸아이와 심각하게 고민한 끝에 1순위 미국 뉴욕, 2순위 일본 아키타, 3순위 미국 머레이힐, 4순위 미국 켄터키로 지망했었다. 2순위였던 일본 아키타 교양 국제대학에 교환 합격을 했고 서류 준비 모두 했지만 일본의 입국규제로 결국 교환은 포기를 했었다. 교환 학교 대상을 미국과 일본으로 결정 했던 가장 큰 이유는 4학년 1학기는.. 2022. 6. 28.
덕질의 역사 와 현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 만드시고 올해는 반드시 코로나 극복! 이룩합시다. 새해부터 되짚어 보는 딸아이 덕질의 역사. 눈물 한번 훔치고 시작해야 할 듯 싶다. 딸아이의 덕질의 역사는 꽤 오래 된다. 아이돌에서 시작해서 요즘은 애니에 푹 빠져 있다. 가장 최근 덕질의 흔적인 귀멸의 칼날 포스터. 저 포스터를 얻기 위해 아침부터 일어나서 눈도 못 뜬채 출근하는 나와 함께 집을 나서서 아이맥스 영화관 첫 상영을 보고 영화가 끝나자 마자 달려서 획득한 포스터이다. 영화를 처음 본 거라면 크게 문제가 될 일이 아니지만 27일 개봉때 메박에서 보고 오리지널 티켓을 받으려고 했는데 오전 타임 영화를 봤음에도 오리지널 티켓을 못 받았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CGV에 포스터가 증정된다는 .. 2021. 2. 12.
연말이면 항상 생각나는 이야기들-수능, 입시 그리고 예비 학년 부모님들 난 딸아이 한명의 입시만 치뤘다. 그래서 내가 알고 있는 이 모든 것들이 최선이 아니고 일반화 시킬 수도 없다. 거기다 딸아이 입시 결과가 아주 최상도 아니지만 최악도 아닌 중간보다는 조금 나은 결과를 받은 것 같아서 더 이렇게 주절주절 늘어 놓기 민망하기도 하다. 코로나로 인해 늦어진 학사일정으로 올해는 수능도 늦게 치루고 더욱이 학사가 엉망이 되는 바람에 올해 고3들은 정말 멘붕 상태로 입시를 치뤄야 하는 상황이다. 거기다 교과 과정도 바뀔 예정인걸로 알고 있다. 아마 딸아이가 입시를 준비했다면 자세히 알아봤겠지만 이제 우리는 입시가 아닌 취업쪽으로 신경을 써야 하고 취업은 부모가 준비해 줘서 될 일이 아닌 아이 스스로 알아서 챙겨야 하는 거라 난 마음을 이미 놓아 버린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주.. 2020. 11. 17.
결단코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경주 스쿨존 사고 며칠 간 코로나 확진자 증가와 더불어 경주 스쿨존 사건에 대한 뉴스로 시끄러웠다. 물론 정의연대 사건도 있지만 정말 한숨 나오는 일이라서 그리고 부끄러운 일이라서 그냥 보고 있는다지만 정의연대 외에도 이런 저런 사건들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경주 스쿨존 사건. 첫 머리가 너무 경악할 내용이라서 쉽게 볼 수 없었다. 인터넷을 떠 도는 사건 CCTV 영상이다. 객관적으로 정말 객관적으로 보자면 코너를 돌던 차량이 길 가에 주차된 차량을 피하려 자전거는 못 보고 핸들을 돌렸다고 이야기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문제는 저 차주가 아이를 따라 운행해 왔다는 것. 그렇다면 저 위치에 자전거가 있다는 걸 모를 수 없는 상황이다. 골목으로 핸들을 꺽기전에 이미 자전거는 차량의 옆에 위치해 있었으니까. 그렇다면 .. 2020. 5. 30.
코로나로 인해 9월 학기제 시행을 고민해 본다 그리고 민폐 해외 입국자들 코로나로 인해 일선 학교들의 개학이 4월 6일로 연기되었었다. 그 마저도 오늘 연기를 더욱더 미루는 것을 결정 할 듯 싶다. 3월 1일 개학을 해야 하는데 벌써 한달이 넘게 개학이 밀린 상황이다. 이 상황에 아이들에게 제대로 수업을 진행 할 수 있을 지나 모르겠다. 인터넷으로 수업을 하는 것도 개개인별 특성이 있는데 그걸 일원화 한다는 것도 문제가 아닐까? 특히나 소외계층의 경우 그 차별은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 지. 가장 큰 문제는 올해 고3 학생들이다. 우리나라 특성상 대학 입시는 아주 아주 중요한 문제이고 올해 아이들은 지금 이 난국에 제대로 입시 준비를 할 수 있으려나 싶다. 그리고 대학 측에서도 아이들의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 질 수나 있을까? 수시로 진학 방향을 잡은 아이들에게 한달이라는 공백은.. 2020. 3. 30.
완전히 시궁창 난리통이 되어 버린 입시제도-부활하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같은 내용으로 또 블로그에 글을 쓰려니 정말 짜증나는 상황들. 완전히 우리나라 입시는 시궁창 속에 쳐 박히고 있다. 시궁창보다 더한 *통 속으로 빠지는 것 같다. 도대체 뭘 하자는 것인지 모를 정책들. 자동봉진을 줄이고 어떻게 수시 평가를 하라는 건지?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면 자동봉진을 없애면 내신과 수능 말고는 학생을 평가 할 기준이 없어진다. 학교 자체 평가 시험이나 논술 또는 면접. 수능 최저도 없애고 자동봉진과 자소서도 없애고 학생을 평가할 기준을 교육부에서는 마련해 줬는가? 내신과 수능 말고는 평가 기준이 없다. 교사 추천서도 없네. 요즘은. 대학이 신인가 보다. 아이 원서만 보면 그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인지 알 수 있는 전지전능한 신. 내신과 수능 이외의 뭘 보고 수시로 아이를 평가 하라.. 2019. 11. 29.
정치의 이해득실에 따라 완전히 산으로 가는 외고, 자사고등 특목고 폐지 요즘 정치계 뉴스를 보면 한숨이 나온다. 청년들에게 한방 먹고 무엇을 위한 단식인지 모를 단식을 하고 있는 어이없는 정치인. 그는 일반 시민의 목소리에 자신의 정치적 이득이 걸리니 일반 시민들 앞에 서서 민의를 흩트린 사람이었다. 이번에는 정말 이해 할 수 없는 단식투쟁. 일본과의 총칼없는 전쟁은 일단 우리가 한수 접어 주는 걸로 진행. 물론 정치적 심리적으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즉 두발 전진을 위한 한발 후퇴일 수 있지만 기고만장한 일본을 보면 속에서 울화통이 터진다. 과연 두보 전진을 위한 한보 후퇴가 맞는가 싶은 마음. 맞겠지. 맞아야 한다. 여러 이슈들 중에서 가장 속이 터지는 내용은 25년도에 외고, 자사고를 폐지하는 수순을 밟아 간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 딸아이는 지방 외고를 졸업했고 좋지 않.. 2019.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