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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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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만들어보자114

두번째 수업은 연마제와 패턴뜨기 첫 수업을 마치고 사정으로 인해 다음 주는 쉬었다. 한 주를 쉬면서 가죽은 만지지도 않았고 그냥 놀았다. 사실 이것 저것 하기에는 요즘 들어 신경쓰는게 많아서인지 가죽에 쉽게 손이 가지 않고 있다. 그리고 다음 수업.시작은 내가 집에 가지고 있던 송곳들을 꺼내는 것이었다. 공방 수업을 등록하기 전 방문때 봤던 쌤의 송곳들을 유심히 봤기에 일본에 갔을 때 송곳들을 마구마구 질렀었다. 사실 비싸지 않은 송곳들이라 별 부담 없이 공방 샘이 보관한 송곳 모양만을 보고 지른 송곳들.물론 공방에 저렴이 송곳 말고 다른 송곳들도 많이 있었지만 일단 난 저렴이 송곳으로. 송곳을 꺼낸 것으로 시작해서 연마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청봉 2종류, 피칼, 브라솔 등등. 그리고 샘이 갈아 준 내 저렴이 칼들. 저 칼들을 관리.. 2018. 5. 10.
샘플로 받은 신기한 실들-야광실, 햇빛에 반응하는 실 얼마전 불박기를 구매했다. 가성비 좋은 걸 찾다가 중국산으로 구입을 했는데 서랍형 홀더라 사용이 조금 편할 것 같아서 구매했다. 불박기 사진도 찍어야 하는데 아직 올려만 둔 상태. 불박기를 구매하면서 폰트도 한 세트 구입을 했다. 그런데 주문했던 특수문자 두개가 오지 않았다. 그 아이들을 따로 배송 받으면서 실 샘플이 같이 왔다. 사실 인터넷으로 보면서 신기해 했던 실들이었다. 맨 위의 두 아이는 햇빛에 노출되면 색이 변하는 실과 야광이 되는 실이다. 아래는 아마도 린카블레처럼 린넨사인데 왁스를 입힌 것 같다. 사실 린카블레나 마로킨느를 별로 좋아 하지 않았기에 주로 관심은 햇빛에 변하는 실과 야광사 쪽이더 많았다. 린넨사는 학원에 수업을 하면서 써 본 것이 다인데 린카블레의 경우 실의 두께가 일정하지 .. 2018. 5. 4.
내 맘대로 숙제 변경하기 지난 주 사정이 있어서 수업을 하지 못했다. 한번 수업 후 2주의 공백. 여러가지 일들이 있어서 딱히 가죽을 만지지는 못했다. 하지만 처음 수업때 쌤이 내 준 숙제를 해야 하는데 재단을 하고 보니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공방에서는 스티치 부분을 얇게 피할해서 좋았지만 집에 가죽을 가지고 와서 보니 피할이 안되어 3T나 되는 두께를 자랑하는 거다. 아랫부분은 4T도 나온다. 너무 투박해서 재단까지만 하고 그냥 멈췄다. 이대로 있기에는 뭔가 아쉬워 집에 있던 가죽들을 뒤졌다. 붉은 색과 베이지 계열의 가죽을 건져냈다. 둘다 두께가 샘이 준 가죽보다 두껍다. 하나는 2T 가까이 나오는 것도 있다. 일단 그 아이들을 피가다 패턴에 맞게 재단을 했다. 그리고 스티치가 들어가는 부분에 손으로 피할을 시도했다. .. 2018. 5. 1.
첫 수업-가죽에 대한 설명, 패턴 만들기, 니피 피할기 사용, 카드지갑 만들기 가죽 공예를 하면서 문화센터에서 수업을 하고 일주일에 세번씩 부산까지 내려가서 국비로 가죽을 배웠다. 그럼에도 내 성에 차지 않았고 많이 미진했다. 부족하고 또 부족함. 가죽을 계속 만지기에는 뭔가 부족함이 계속 느껴지는 중이었다. 이것저것 만들기는 했지만 주변인들이 보면 찾지 못하지만 내 눈에는 보이는 부족함.그래서 가죽 공방에 등록을 결심했다. 사무실에서 퇴근하고 교통 체증 감안 30~40분 정도 떨어 진 곳에 위치한 공방이다. 801 꾸에로(Cuero) 작당소 (http://blog.naver.com/lanita)공방장 시진님이 운영하는 공방이다. 가까운 지역에서 갈 수 있는 공방을 찾던 중 작년부터 관심이 콕 박힌 곳이다. 내 직장 가까이 공방이 두어군데 있지만 한 군데는 공방장의 카리스마가 너무.. 2018. 4. 20.
폐기하려던 더블클러치백 살리기 한동안 바빴고 그냥 피곤하고 귀찮아서 가죽공예에 손을 놓았었다. 한달 넘게 가죽을 만지지 않으니 점점더 뭔가 하는게 귀찮아 지는 느낌. 집 청소도 안하고 설겆이도 미루고. 동생이 하는 말 이건 언니 케릭터가 아닌데. 사실 청소는 미뤄도 설겆이를 미루는건 정말 싫어하는 나였으니까.그래서 억지로 뭔가 하나 손에 잡았다. 새로이 패턴을 만들고 도전하기에는 아직도 의욕이 없는 상태라 그냥 버려야 하지만 그래도 버리기 아까워 집안 구석에 처 박아 놨던 더블 클리치백을 꺼내 들었다. 일단 완성 사진 하나 먼저 올리기.★더블클러치백★ 가죽 : 국내산 소가죽(TY레더)클러치 본체 : 미싱(청송사)어깨끈 : 비니모지퍼 : YKK예쁘게 만들어 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내 손으로 만든거라 그냥 버리기 아쉬워 오늘 출근때 메고 .. 2018. 4. 13.
일본 동전 프레임 지갑 만들기 작은 목표가 있었다. 도쿄로 여행을 가기 전 일본 동전 프레임 지갑을 새로 만들어 일본 현지에서 허세 사진을 찍는 것이었다. 그런데 일본 가기전에 완성을 못해서 결국 새로 만든 지갑들은 가지고 가지 못했다. 완성 사진부터 올린다. ★일본 동전 프레임 지갑★가죽 : 크롬 소 가죽(보엠레더)실 : DIT(대동토탈)안감 : 오일 밀링 양가죽(티와이레더)엣지코트 : 투명(다양상사) 유색(주경화학)콘초 : 성안상사링도트, 단추 : 레더노리몇장의 가죽을 0.7T로 피할을 해 왔다. 내가 사는 곳에 유일하게 피할을 해 주는 곳에서 피할을 했는데 저 몇장의 가죽을 피할하는 가격이 24,000원이었다. 이러다가는 가죽 구입가격보다 피할 가격이 더 많이 나올 판. 결국 보엠 레더에 피할 서비스 신청을 하기 위해 난 가지고.. 2018. 3. 9.
가죽학원 수업 종료 그리고 국비 학원에 대한 나만의 생각 국비로 배우던 가죽학원 수업이 종료되었다. 사실 종료는 2개월전쯤에 종료했지만 지금까지 피곤했던 심신을 다스리느라(?) 게시판을 마무리 하는 걸 등한시 했다. 학원에서의 수업은 나에게 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일단 학원에서 마지막으로 만들었던 켈리 ST 가방.종끈은 만들었지만 종 모양의 열쇠집을 만들지 않았다. 수업 마지막에는 열쇠집을 만드는 것 보다는 개인 작업 해 보고 싶던것들을 마구마구 하느라 정신 없었다. 열쇠집이야 집에서 쉬엄쉬엄 만들어도 되니까. 엣지도 다 하지 않아서 집에 와서 엣지를 올렸다. 엣지 올리는 것 까지는 했지만 열쇠집은 왜 그리 만들기 싫은지. 국비 가죽학원에 대한 내 생각. 난 국비 학원을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나의 생활권(집, 회사)에서 부산 서면에 있는 국비학원까지.. 2018. 2. 21.
남자 반지갑 만들기-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보인다. 아버지께 만들어 드린다 큰소리 탕탕쳤던 반지갑 만들기. 처음 인터넷에 공개된 패턴으로 만들었다가 사이즈가 맞지 않아 폐기하고 혼자 사이즈 측정해서 가접합까지 해 보고 하는 과정들을 거쳐 이번에 다시 만들었다. 일단 완성 사진 먼저. 옆 단면이 5T로 너무 두껍게 나왔지만 이번에는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을 못할 정도로 사이즈가 맞지 않던 예전에 비하면야. 만들어 둔 패턴에 맞춰 가죽들을 재단했다. 얼마전 구입했던 오일가죽. 짙은 밤색과 탄색. 두 가지 색을 섞어서 조합했다. 이렇게 같은 계열의 톤만 다르게 배치하는 느낌이 너무 좋다. 다음에도 이 계열은 이런 식으로 맞춰 봐야 할 것 같다. 재단한 가죽의 단면에 엣지를 올리는 중이다. 미리 엣지를 올려야 하는 부분들은 챙겨서 엣지를 올려야 한다. 사실 이런.. 2018. 2. 20.
일본 동전 프레임 지갑 만들기 - 두번째 일본 여행 전용 동전 프레임 지갑을 다시 만들었다. 일단 완성 사진 먼저.★일본 동전 프레임 지갑★ 세번째 일본 동전 프레임 지갑을 만들었다. 또 다시 이런 저런 수정 보완해야 할 점이 보인다. 이번에는 뜬금없이 덮개 버튼부에 콘쵸를 달면서 예상과 다른 난점을 찾았다. 다음에는 콘쵸 부착을 고민하면서 다시 만들어 봐야 할 것 같다. 그럼에도 사용할 수 있는 지갑을 만들었다는 것에 기분이 좋아 진다. 두번째로 일본 동전 프레임 지갑을 만들었을때 주황색 크리스페 가죽을 이용해서 만들거라고 했다. 색감이 예쁜 주황색 크리스페.내 취향의 색은 아니지만 소품으로 만들었을때 경쾌함과 발랄함이 보이는 색이다. 다른 장식 없이 가죽의 색 만으로도 충분히 장식이 되는 색.주황색의 크리스페에 회색을 배색으로 넣으려고 계획.. 2018. 2. 5.
투톤 폴딩 클러치 만들기-두번째는 더 쉽고 더 완성도가 높다. 두번째 투톤 폴딩 클러치 만들기. 이번에는 어깨끈 없이 순수한 폴딩 클러치로 만들어 달라는 주문이었다. 처음에는 조금 어설픈 부분도 있었지만 이제는 속도도 완성도도 높게 나온다. 역시 반복이 최고의 결과물을 가져 오는 것 같다. ★투톤 폴딩 클러치★ 일단 완성 사진부터. 아래에 깔린 클러치는 처음 만들었던 투톤 폴딩 클러치. 원래 지퍼 풀러가 붉은색이었지만 두번째 만들때 붉은색 풀러를 요구해서 처음걸 바꿨다. 똑같이 붉은색 지퍼 풀러를 달아도 괜찮아 보였을텐데 차별이 있어야된단다. 어깨끈으로 충분히 구별은 된다. 그럼에도 바꿔달라는 요구를 들어줘야 했다. 만드는 방법은 처음 만들때 제법 상세히 적은 것 같아서 그냥 생략하기로 한다. 역시나 MC 가죽과 베지터블 다코타 가죽. 베지터블 다코타 가죽이 느낌이.. 2018.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