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공예/만들어보자117 내일배움카드 국비가죽공예 캘리 st 가방만들기-17 수업 중 제일 정신 없는 날이었다. 피곤해서였는지 아니면 정말 정신 없었던건지 강사의 말이 제대로 이해가 되지 않아 주변의 수강생들에게 다시 되물어 가면서 수업을 따라간 날이었다. 전 시간에 핸들 부착까지 마무리 한 상태이다. 뭔가 가방의 형태가 만들어 지고 있다. 갑가지 급 흥분된다. 그러면서 이런 저런 실수가 나와 속 상하다. 예쁘고 완벽하게 만들고 싶었는데. 앞판에 잠금스트랩 구멍을 내 줬다. 옆면 패턴을 앞면 패턴의 윗쪽 모서리와 옆선만 맞춰서(다른 곳은 다 무시한다. 딱 모서리와 옆선만 맞추면 된다) 위치를 잡고 그 위치에 타원형 펀치로 타공을 한다. 그리고 앞면 패턴을 반으로 접어서 반대편에도 같은 구멍 위치에 타공을 한다. 잠금 잠치 부착 위치를 잡아주는 칼금이다. 위치는 양 옆의 타공 정 .. 2018. 1. 15. 일본 여행 전용 동전 프레임 지갑 - 10% 부족한 완성 ★일본 전용 동전프레임 지갑★두번째 동전 프레임 지갑 만들기.첫번째 실패한 동전프레임 지갑의 패턴을 수정했다. 짧았던 길이를 조금 더 길게 늘리고 동전 프레임의 위치도 제법 철저하게 계산을 했다. 가지고 있는 가죽 중에서 짙은 갈색 오일 가죽을 선택하고 안감지로는 오일 밀링 양가죽을 택했다. 배색용 가죽은 오렌지빛이 살짝 도는 밝은 갈색으로 했다. 짙은 갈색의 오일가죽과 밝은 갈색 가죽은 0.7T로 피할을 했고 양가죽은 0.3T로 피할을 해 왔다. 그리고 수정된 패턴에 맞춰 재단을 했다. 결합은 앞의 과정과 다를 바가 없었다. 단지 앞에서 실수를 했던 부분은 실수가 없다보니 중간에 실을 뜯어내는 참사는 벌어지지 않았다. 보강재도 신경써서 빌도나를 구입해 넣었다. 앞에 보다 가죽이 얇아서 보강재가 조금 더.. 2018. 1. 13. 일본 여행 전용 동전 겸용 지갑 만들기-처음 만들어 본 실패작 일본에는 동전의 종류가 많다. 자판기가 일상화되어버린 나라라서 그런지 우리나라 돈 5,000원에 상응하는 금액의 동전도 있다. 종류는 1엔, 5엔, 10엔, 50엔, 100엔, 500엔.사실 일본에 여행을 갈 때마다 동전이 헷갈린다. 특히 5엔이랑 50엔은 정말 많이 헷갈리는 동전이다. 가게에서 물건을 사고 금액을 계산할때마다 동전을 손바닥에 모두 쏟아내고 동전을 고르거나 그것도 아니면 내 손바닥을 쭉 내밀어서 그 직원보고 챙겨 가라고 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그냥 지폐를 사용한다. 그래서 대안으로 찾은 것이 약통이었다. 6분할 약통에 동전을 종류별로 나누어 넣고 그곳에서 꺼내어 썼다. 그것조차도 걸으면 플라스틱 통과 동전이 덜거덕 거리고 동전 따로 지갑따로 유지하는 것도 귀찮고 했는데 가죽공예를 하다 알게.. 2018. 1. 12. 내일배움카드 국비가죽공예 캘리 ST 가방만들기-16 이번 시간은 안감에 주머니 부착을 완료하고 핸들을 몸체에 부착하는 과정이었다. 일단 지난 시간에 했던 안감에 주머니 위치 잡아서 부착하는 것 부터. 지퍼 주머니는 재단된 안감의 좁은 쪽 윗 부분에 지퍼의 끝단을 맞춰서 양쪽 대칭으로 붙이면 된다. 하지만 오픈 주머니는 중간에 붙어야 하므로 위치를 잘 잡아야 한다. 겉감의 뒷면 패턴지에서 지퍼주머리 라인이라고 적어놨지만 오픈 주머니 라인 기준에 맞춰서 가죽에 송곳으로 표시를 한다. 그 표시에 맞춰서 두꺼운 종이를 얇고 길게 잘라서 주머니의 양 옆이랑 아랫부분을 맞춰 종이를 붙인다. 이때 스카치 테이프는 옷에 한두번 붙였다 떼어서 접착력을 떨어트리면 좋다. 학원에서 가르쳐 준 부분은 아니지만 여기저기 가죽공예를 검색하면서 배운 내용이다. 종이 라인 안쪽으로 .. 2018. 1. 11. 내일배움카드 국비가죽공예 캘리 ST 가방만들기-15 핸들을 집에서 엣지까지 완성해 오라는 강사의 말이 있었음에도 투명 엣지만 바르고 학원으로 간 나는 절망했다. 다른 수강생들이 모두들 핸들을 집에서 엣지까지 완벽하게 올려서 온 상태였다. 나만 바느질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투명 엣지를 올린 상황. 수업의 중간 중간 핸들 바느질을 완료했다. 여기서 문제 발생. 투명엣지를 미리 발라놔서 실을 빼서 마무리 할 공간이 없었다. 이런 된장. 결국 엣지 사이로 바늘을 빼고 실을 마무리했다. 바늘 구멍에는 다시 투명 엣지를 한방울 톡 떨어트려줬다. 그리고 수업의 진도가 나가는 중간 중간 아주 열심히 사포질을 하고 엣지를 올렸다. 투명 엣지를 아주 두껍게 여러번 올렸더니 사포질을 열심히 해도 다 갈려 나오지 않았고 색 엣지를 한번만 올렸음에도 꽤 만족할 만한 상태가 나왔.. 2018. 1. 9. 내일배움카드 국비가죽공예 캘리 ST 가방만들기-14 2주동안 월요일 수업이 없다보니 뭔가 많이 허전한 듯 한 느낌이었다. 그러다보니 뭔가 수업 시간이 휙휙 지나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아니면 내가 수업 진도와 상관없이 개인적으로 미니켈리 25 사이즈 패턴을 뜨고 있어서 더 정신없는걸 지도 모르겠다. 여튼 이번 수업 시간에는 안감에 부착될 주머니 부분과 핸들 결합을 했다. 먼저 패턴의 정사이즈대로 재단을 해 둔 주머니용 안감의 뒷 쪽에 패턴에 그었던 완성선을 그대로 옮겨 그려준다. 그리고 보강 테이프를 완성사이즈 길이대로 잘라 그걸 또다시 반으로 잘라준다. 그리고 안감의 윗 부부분에 본딩을 하는데 완성선 안쪽으로는 약 5mm정도만 본딩을 한다. 다 만들었을때 본드가 아래로 많이 내려오면 보기 싫으니 신경써서 본딩을 해야 한다. 반으로 갈라둔 보강 테이프를 .. 2018. 1. 5. 3색 가죽 꼬임 팔찌 만들기 다꽁이 뜬금없이 가죽 팔찌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알리에서 예전에 구입해 둔 팔찌 장식을 고르고(3종류 구입) 가죽끈의 색도 골랐다. 일단 완성 사진 먼저 올리기. 색의 선택이 너무 튀지 않고 무난 한 것 같다. 완성 사진이라고 하지만 100%완성은 아니고 조금 큰 사이즈로 만들어진 모습이다. 내 팔뚝 두께에 맞춰 매듭을 꼬았는데 잠금 장식에서 사이즈가 늘어나는 건 생각을 미처 못했던 부분이었다. 매듭의 형식은 위 사진을 참고로 했다. 나도 매듭은 처음 해 보는 거라 대여섯번 엮고 풀고를 반복하다가 겨우 이해를 했다. 이넘의 공간지각력 제로의 슬픈 능력자. 그래도 완성 한 것이 어디인지. 우리 집에서 유일하게 아랫부분에 못이 박혀 있는 곳을 찾아서 그 곳에 걸어 놓고 시작을 했다. 끈의 1,2,3번을 체.. 2018. 1. 4. 내일배움카드 국비가죽공예 캘리 ST 가방만들기-13 가방 손잡이에 이렇게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어가는 건지 처음 알게된 날이었다. 이번 하루는 손잡이에만 모든 시간을 투자했다. 지난 시간에 미리 해 둔것 까지 생각하면 손잡이가 정말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 부분이었다. 전 시간에 만들어 둔 손잡이를 윗 가죽에 붙인다. 코르크 손잡이 심재와 모서리 부분에도 아주 꼼꼼하고 얇게 본딩을 한 다음 윗 가죽에도 본딩을 한다. 본드가 어느 정도 마르면 윗가죽을 아래에 두고 손잡이 심재를 올린 다음 양 옆으로 살짝 굴려 붙인다. 그런 다음 손잡이 목형에 올려서 중심에서부터 중간 중간 꼬집듯이 잡아준다. 꼬집을때는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살살 미는 듯한 느낌으로 꼬집어 준다. 맨 마지막 양 쪽끝 부분은 손가락을 이용해 밖으로 밀어내듯이 쓸어내면서 붙인다. 그리고 난 다음 본폴.. 2018. 1. 1. 내일배움카드 국비 가죽공예 캘리 ST 가방만들기-12 이번 시간은 손잡이 만들기만 했다. 신경 쓸것도 많고 손가는 것도 많고 보강재도 많이 들어갔다. 정신 없었던 시간들. 여태 중간 중간 메모를 잘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메모를 해야만 했다. 이번에 사용한 보강재르르 먼저 찍었다. 텍션 0.8T, 발포, 살라만다.텍션 : LB(leatherboard)는 가죽을 압축해 놓은 보강재로 웹텍스보다 소프트하고 VXP(일본에서 제작된 고밀도 마이크로 화이버)보다 하드하다. 사라만다 : 텍션 얇은 것이 사라만다 같다.발포 : 플라스틱같은 질감인데 고 발포의 경우 인솔보다 더 부드러워 가방등에 볼륨감을 줄 때 사용한다.(발포에 대한건 검색이 안됨) 보강재와 손잡이 가죽 두개의 중심은 체크한다. 좌우 대칭을 맞추기위한 작업이다. 그리고 손잡이 가죽 중 밑가죽(작은 사이즈.. 2017. 12. 29. 내일배움카드 국비가죽공예 캘리 ST 가방만들기-11 갑자기 진도를 확 뺐던 날이었다. 가방 수업을 들어오면서 조금 많이 느슨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날은 여러가지 작은 부속품들을 달고 만드느라 진도가 생각보다 빨랐다. 일단 바닥 보강재를 추가하는 걸로 수업이 시작되었다. 바닥에는 예전 수업에 0.6T정도되는 S/L이 붙어있다. 양면레자라고 부르던 것이다. 그리고 앞판 뒷판에 인솔 2T짜리가 붙었고 이 상황에 바닥에 S/L 2T를 추가로 더 붙였다. 사이즈는 가로로는 양 옆으로 8mm정도씩 들어오는 사이즈에 두 인솔 사이에 들어가도록 했다. 당연히 양면 본딩 후 붙이기.두 본판 사이에 밑으로 푹 꺼지는 부분을 잡아 주는 역활과 바닥의 힘을 더 잡아주는 역활인것 같다. 바닥에 보강재가 다 붙고 나면 원형펀치 4.5T로 바닥 스터드 구멍을 뚫어 준다. 먼저 패턴에.. 2017. 12. 27. 이전 1 ··· 3 4 5 6 7 8 9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