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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만들어보자

공방 수업 네번째-브라이들 반지갑 거의 완성

by 혼자주저리 2018.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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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 수업 네번째. 

브라이들 반지갑을 거의 완성 했다. 

그리고 첫번째 시간에 숙제로 나왔던 카드지갑도 완성했다. 

이번에는 불박도 찍었다는 것에 더욱 더 큰 만족감이. 

네츄럴 색의 생지 가죽은 첫번째 시간의 숙제. 

검정색의 가죽은 이번에 만드는 브라이들 반지갑.

검정색 반지갑은 지난 시간에 학원에서 결합해서 가다 패턴에 맞춰 잘라 놓았었다. 

네츄럴 생지 카드케이스는 결합한 후에 집에서 가다 패턴에 맞춰 잘라 가지고 온 것이다. 

처음 내맘대로 숙제를 할 때 카드 칸의 위치를 조금 잘못 잡았었는데 숙제 검사때 방밥을 다시 한번 더 듣고는 제대로 붙였다. 


작은 자를 이용해서 맨 윗칸과 아래칸의 간격을 체크해서 내가 가죽에 체크한 점과 비교해서 붙이면 더 정확한 위치에 붙일 수 있었다. 

작은 쇠자를 구입해야 겠다. 또 다시 사야 할 품목이 하나 늘었다. 

조만간에 구입을 하러 나가야 하는데 우리 지역에서는 한 곳에서 유일하게 판다. 

음 일본에 나가기 전에 구입하러 나갈 수 있을까나? 

아니면 일본에서 구입해 올까? 

전기 크리저를 이용해서 바느질 라인을 그었다. 

처음 할때는 두려웠던 크리저가 점점 두려움 없이 그려진다. 아직은 내 맘대로 잘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긴장으로 인한 손떨림이 없어진 것 만으로도 좋다. 

그런데 전기 크리저보다는 알콜램프를 이용한 크리저가 더 끌린다. 

뭔가 더 멋스럽다고 해야 하나? 

반지갑 카드칸의 바느질은 별 무리 없이 끝났다. 

궈터만을 이용해서 하는 바느질은 조금 익숙하달지 그래도 집에서 궈터만을 만져 본 덕분인지 그닥 바느질에 어려움은 없었다. 

카드지갑 바느질을 할 때는 색감 때문에 세라필을 이용했다. 

처음 만져보는 세라필은 비니모처럼 광택이 있고 실이 미끄러웠다. 단지 비니모처럼 힘이 없어서 꼬임이 심하다는 문제점이 있었다는 것. 

조심조심 바느질 도중 실을 풀어가면서 바느질을 했지만 역시나 꼬임과 함께 실이 간섭을 해 버렸다. 

나로서는 해결이 안되는 상황이라 결국 선생님 소환. 

저 얇은 실이 꼬이고 간섭이 되었는데 그걸 또 일일이 풀어 회생가능하게 만들어 주신다. 

난 노안이라서 꼬이고 간섭이 된 실을 풀어내지 못하겠다고 했더니 허탈하게 웃던 선생님. 난 노안이랍니다. 슬프지만.

바느질을 하는 도중 불박을 찍었다. 

처음 찍어보는 불박. 

물론 폰트 세팅이랑 온도 세팅은 선생님이 해 주셨고 불박 위치 잡는 법을 알려주시고 내가 핸들을 내렸다. 

결론은 선생님이 다 하고 난 흉내만 낸 거지만 일단 집에 있는 불박기를 한번 만져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집에 불박기를 원하고 또 원해서 구입을 했지만 결국은 한번도 못 쓰고 그냥 모셔 둔 상태. 

이제 집에 불박기도 사용해보고 폰트도 구입을 해야겠지.

네츄럴 가죽에 찍힌 글씨체가 마음에 든다. 

깔끔한 대문자도 마음에 들고. 

역시나 불박기 최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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