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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만들어보자

일본 동전 프레임 지갑 만들기

by 혼자주저리 2018.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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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목표가 있었다. 

도쿄로 여행을 가기 전 일본 동전 프레임 지갑을 새로 만들어 일본 현지에서 허세 사진을 찍는 것이었다. 

그런데 일본 가기전에 완성을 못해서 결국 새로 만든 지갑들은 가지고 가지 못했다. 

완성 사진부터 올린다. 

★일본 동전 프레임 지갑★

가죽 : 크롬 소 가죽(보엠레더)

실 : DIT(대동토탈)

안감 : 오일 밀링 양가죽(티와이레더)

엣지코트 : 투명(다양상사)

             유색(주경화학)

콘초 : 성안상사

링도트, 단추 : 레더노리

몇장의 가죽을 0.7T로 피할을 해 왔다. 

내가 사는 곳에 유일하게 피할을 해 주는 곳에서 피할을 했는데 저 몇장의 가죽을 피할하는 가격이 24,000원이었다. 

이러다가는 가죽 구입가격보다 피할 가격이 더 많이 나올 판. 

결국 보엠 레더에 피할 서비스 신청을 하기 위해 난 가지고 있는 가죽을 모두 정리해야 만 했다. 

피할비에 금액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

만드는 과정이야 어차피 앞 과 똑같다. 

이번에는 바느질을 했을 때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뜯어 내기도 했다. 

바느질 순서가 아닌데 바느질을 해서 뜯어 보기는 했지만 바느질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뜯어 낸건 처음인듯. 

그래도 뜯어내고 다시 바느질을 했더니 모양이 마음에 들었다. 

궈터만과 비니모만 사용하다 이번에 대동토탈의 실을 처음 사용해 봤다. 

굳이 비니모를 고집해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 실도 인본딩사라서 비니모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었다. 

마음에 든다. 나중에 조금더 다양한 색상으로 실을 구매하러 가고 싶다. 인터넷 주문을 하고 싶으나 실 샘플이 없다보니 직접 주로 사용하는 가죽 스와치를 가지고 대동토탈을 방문해야 할 것같다. 

동대문에 위치하고 있다던데.

이번에는 지갑의 퀄리티가 제법 마음에 든다. 

짙은 남색의 사피아노 지갑은 동전 프레임 위치가 잘못 달려서 결국 사용을 못할 것 같다. 

두개는 마음에 든다. 물론 세세하게 살펴보면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석들이 있지만 그래도 여태 만든 것 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들게 나왔다. 

살짝 팔아 봐도 괜찮을 것 같다.

이번에는 지갑을 만들면서 목타를 겉피와 내피 따로 쳤다. 

그리고 바느질을 했다. 목타수를 맞추는게 힘들었지만 겉피와 내피를 합쳐서 두꺼워진 가죽에 한꺼번에 목타를 치거나 마름 송곳으로 찌르는 것 보다 더 깔끔하게 나왔다. 

다음에 만들때도 이렇게 따로 목타를 쳐서 바느질을 해야 겠다. 

또한 이번에 콘쵸와 단추를 사용해 링 도트를 달았다. 

자석 잠금 장치가 힘이 약해서 사용할때 불편함이 있었다. (도쿄 여행때 두번째, 세번재 만든 지갑을 가지고 갔었다. 그때 알았다.)

이번에는 링도트를 이용한 잠금 장치라 단단함이 있다. 


이번에 만든 일본동전프레임 지갑은 판매를 할 예정이다. 

굳이 내가 서너개씩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으니까. 

또한 팜 스토어 등록도 고려 중이다. 일단 바쁜 시간이 지나면 사업자 등록을 내고 통신판매 허가도 받은 다음 팜 스토어 등록을 해 볼 까 싶다. 

사실 가죽공예를 하면서 판매에 대한 욕심이 없다면 그건 거짓말일 터. 

이왕에 하려면 제대로 절차를 밟아서 해 보고 싶다. 

위 동전지갑을 구입하고 싶다면 

해인factory 블로그에서 더 상세한 사진을 확인해 주세요

http://happy4510.tistory.com/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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