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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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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만들어보자114

15인치 그램 노트북 파우치 만들기 몇달 동안 일본 코인 캐쳐를 만드느라 수업을 전혀 하지 못했었다. 취미로 시작한 가죽 공예로 금액을 버는 것은 좋지만 새로운 걸 만들어 보고 싶은 욕구는 있었다. 결국 주문 제작과 수업의 일정을 조율해서 일주일에 딱 하루는 수업을 하기로 쌤과 합의를 봤다. 그리고 첫 수업. 다꽁의 노트북 파우치. 옆 부분이 입체적인건 처음 도전하는 아이이다.LG gram 15인치 노트북 파우치가죽 : 국내산 소가죽(TY레더 주문 제작)실 : 궈터만지퍼 : YKK 5호오랜만에 패턴을 그렸다. 칼금을 긋는데 정말 어색했다. 오랜만의 패턴 작업. 패턴 자체는 간단해서 머릿속에서 생각했던 것을 그대로 그리는 건 어렵지 않았다. 단지 공방 샘이 확인을 해 주지 않았다면 실수로 넘어갈 뻔 했던 부분이 조금 있었다는 것 빼고는. 패.. 2018. 12. 26.
갑자기 보라색 엣지 조색하기 그리고 테슬 갑자기 보라색 엣지를 만들고 싶어졌다. 페니체 등 엣지 전문점에 가면 다양한 색이 많아서 예쁜 보라색을 구입하면 되지만 왜인지 그냥 만들고 싶어졌다.무슨 고집인건지.일단 보라색을 만드는데 기본적인 색은 빨강색과 파랑색.그 두가지 색에 부드러움을 주고 싶어서 흰색 엣지를 섞었다. 엣지를 섞는데 사용한 통은 소스용 일회용 도시락통. 무엇때문인지 저 통을 한 줄을 구입했다. 엄청난 양. 아마 최소 500개는 되지 않을까? 비록 100개만 된다고 해도 어마어마한 양이다. 일회용 나무젓가락으로 섞어 준 엣지들을 마구 저었다. 생각보다 예쁜 보라색이 나오지 않아서 실망스러웠다. 그럼에도 마음에 드는 색감을 찾는다고 열심이 이것 저것 추가로 넣다보니 양이 엄청 많아져 버렸다. 물약병 한 가득.그러고도 엣지가 소스통에.. 2018. 11. 8.
가죽 키링 만들기-샘플링 가죽 키링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원래 목적은 판매용.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생각해서 만드는 가죽 키링이었다. 사이즈를 정해서 공방 샘에게 부탁해서 목형도 떴다. 그리고 적당한 가죽을 찾고 거기에 맞는 부자재도 찾는 중.가죽 키링가죽 : 브라운-베지터블(이름 잊어버렸음), 검정-베지터블(몬테레이), 양면 사피아노-국산불박 : 18PT 파크 에비뉴 금박, 동박브라운 색 가죽으로 만든 키링의 모습. 뒷면이라고 해야 하나? 앞면이라고 해야 하나? 불박을 찍으려고 했는데 잊어 버렸다. 나중에 이니셜 찍어서 사용 해야 할 듯. 불박 위치도 잡아야 하고하니. 반대편 부분은 둥근머리 리벳을 사용해서 고정시켰다. 고정을 하면서 세터의 가장자리 부분 리벳을 잡아주는 막이 있는데 가죽에 막의 모양이 선명하게 나왔다.. 2018. 10. 30.
일본 코인캐쳐 지갑 변천사 일본 코인 캐쳐 지갑을 제법 많이 만들었다.혼자서 만들어 본 것들도 있고 그래서 사용을 못해 잘라 버린 것들, 사용 가능 한 것들은 주변에 나눠 주기도 했다. 요즘은 개인적으로 주문을 받아서 만들고 있는 중. 천천히 바뀌는 코인캐쳐 지갑을 한번 정리해 보고 싶었다. 만들었던 지갑을 모두 가지고 있는 건 아니라 현재 내 손에 있는 걸로 나눠봤다. 왼쪽 위에 것부터 초창기를 해서 우측 아래쪽이 가장 최근에 만든 것이다. 초창기 만들었던것은 대부분 폐기하고 저것 하나 남았다.가죽이 내 마음에 쏙 드는 거라 가죽 때문에 폐기하지 못하는 하지만 사용에 불편함이 많은 아이이다. 잠금 단추도 자석을 이용했는데 돈이 조금 많이 들어가거나 하면 잠금이 제대로 안되는 단점이 있었다. 그 다음 시기에 만든 것은 사이즈가 너.. 2018. 10. 24.
일본 동전 프레임 지갑 만들기 패턴 사이즈 조정해서 새로 만들기 시작한 일본 동전지갑.재단하고 한참동안 바느질 하면서 한참동안 시간을 끌면서 이제야 합체 시작했다. 이 지갑들이 가야 할 최종 소유자의 이름을 불박으로 찍었다. 먹박으로 진하게 뙇 박아 버리고 싶지만 올해 고3인 아이들이라 너무 튀는 건 좋지 않을 것 같아서 금박과 은박으로 찍었다. 오플 가죽이라 불박이 깔끔하게 안 찍히는 것도 문제. 아무리 봐도 헉슬리 폰트는 깔끔하고 예쁘다. 동전칸을 본딩접착하고 난 뒤에 카드칸을 접착한다. 동전칸 접착을 해 보니 옆 날개가 조금 많이 위로 튀어 오르는 것 같다. 옆 날개 부분은 패턴을 조금 수정했다. 카드칸도 조금 사이즈를 수정해야 할 것 같다. 저대로 카드가 딱 맞지만 지갑에 부착하니 지갑과 조금 겉도는 것 같다. 이 부분은 추후.. 2018. 9. 17.
오거나이저는 일단 뒤로 미루고 일본 동전지갑 만들기-2 수업 중이던 오거나이저가 이래저래 신경을 써야 할 것도 많고 내 생각처럼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덕분에 패턴 수정도 하고 수정된 사이즈로 패턴도 만들고. 그러면서 흥미가 떨어져 버렸다. 처음 계획 했던 가죽들도 사이즈가 맞지 않아 수정된 패턴에는 엉뚱한 가죽을 잘라 붙여야 해서 더 마음에 안든다. 그래서 오거 나이저는 뒤로 미뤄 버렸다. 슬그머니.오거나이저와 비슷하게 진행을 했던 개인 작업물을 꺼냈다. 일본 동전 프레임 지갑.지난 주에 개인 작업으로 했던 그 뒤를 이어서 작업 시작. 동전칸을 안감쪽에 본딩해서 붙였다.그리고 그 윗쪽에 덮개도 붙이고 뚜겅 부분은 바느질도 완료. 사진은 없네. 두개의 다른 디자인으로 만드는 동전 지갑. 일단 하나는 겉감 쪽으로 카드 수납을 할 예정이라 겉감에 패턴으로 위.. 2018. 9. 3.
일본 동전 프레임 지갑 만들기 일본 동전 프레임 지갑은 벌써 몇개째 만드는 중인지 모르겠다. 멋 모르고 만들었을 때는 바느질이 대략 난감이었고 두번째 만들었을 때는 라운드를 잘못잡아 라운드가 안습.세번째는 새로 패턴을 만들고 만들었는데 사이즈를 너무 크게 잡아서 실패. 다시 사이즈를 줄여서 두가지 스타일(카드칸의 부착위치 변경)로 다시 만들기에 들어갔다. 그리고 이왕이면 제대로 만들어 진다면 주변에 선물 할 예정. 그래서 선물 할 아이 이니셜도 미리 박았다. 제대로 못 만든다면 그냥 폐기 해야 겠지? 사이즈가 수정된 패턴을 다시 만들었다. 앞선 패턴은 사이즈가 너무 커서 손에 맞지 않는 느낌이었다. 너무 커서 겉도는 느낌. 그래서 넉넉하게 줬던 라운드 부분을 조금씩 줄여서 패턴을 다시 만들었다. 그리고 가로 사이즈는 조금씩 늘렸다. .. 2018. 9. 1.
오거나이저 만들기-패턴을 또 다시 수정을 해야 했다.-1 생각보다 복잡한 일들이 많은 오거나이저 만들기. 처음 간단하게 생각했던것 보다 패턴을 만들면서 중간 중간 떠 오르는대로 내부 수납 디자인(?)을 변경했다. 따지고 보면 그닥 변경이 많은 것도 아닌데 순수하게 수첩을 꽂고 이것 저곳 모아서 들고 다닐 수 있는 오거나이저에서 다용도로 사용 할 수 있는 오거나이저로 변경을 하다보니 더 그런듯 하다. 오거나이저 : 일반적으로 조직자를 의미. F.Redle은 리더십의 한 타입으로 오거나이저를 이야기한다. 사전을 검색하거나 하면 정말 어려운 말로 설명이 되어 있고 가죽공예에서 주로 사용하는 단어를 설명해 놓은 말은 없다. 그런데 상품 검색은 오거나이저로 하면 원하는 이미지가 주르륵 뜬다. 결론은 작은 패드나 수첩 또는 다이어리 같은 곳에 이것 저것 모아서 정리를 할.. 2018. 8. 31.
오거나이저 만들기 - 4 망해버린 파티션 반지갑을 다 만들고 오거나이저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수업을 하기 전 15일 쉬는 날이 있어서 그날 공방에 작업을 하러 나갔었다. 그 곳에서 지난 시간에 샘플로 만들어 보던 패턴들을 보강 없이 단순 무식하게 본드 접착으로 합체를 했었다. 그때 발견 된 패턴의 오류들. 피가다를 만들지 말아야 할 것들을 만들어서 사이즈 오류가 있었던 것들을 다 정리했고 바느질 없이 본딩만으로 합체했던 샘플은 과감하게 버렸었다. 수업 시작 전 샘이 미리 꺼내 준 블루베리 케이크와 치즈케이크 그리고 로이스 초컬릿으로 당보충을 했다. 사실 난 당보충을 하지 않아도 내 피 속에는 당이 넘쳐 흐르지만 눈 앞에 저 아이들을 보고서도 못 본 척 할 용기는 없었다. 사실 치즈케이크도 무지 무지 좋아하고 생초컬릿은 .. 2018. 8. 21.
파티션 반지갑 완성 그리고 오거나이저 패턴 만들기-3 파티션 반지갑을 완성했다. 겉피에 불박을 잘못찍는 바람에 모든 것이 틀어져서 이래 저래 미워졌다. 그래도 마지막 엣지코트 열처리 그것도 고온을 이용해서 열처리하는 것을 연습했고 이래저래 완성을 시키긴 했다. 내가 잘못찍었던 불박. 눈물난다. 피가다 패턴으로 위치를 잡았는데 문제는 피가다의 잘라내는 부분을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 원래 피가다에 가다 패턴의 선을 그어 놓는데 왜 이 패턴에는 선을 긋지 않았던가? 지금도 다시 패턴에 선을 그어 놓고 싶지만 사실 그 선을 아직도 안 그었다는 함정. 이 지갑은 반드시 꼭 다시 만들어 봐야 할 것 같다. 이런 저런 실수가 너무 많아서 실수를 줄이고 깔끔하게 만들 수 있게 한번 더 해봐야 겠다. 반지갑을 연이어 만들어 보는 것도 괜찮겠지만 다음 수업은 오거나이저로 선.. 2018.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