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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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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만들어보자114

파티션 반지갑 거의 완성 그리고 캐리어 네임텍-2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공방 수업을 했다. 지난 수업 다음 주 공방 근처에 주차를 하다가 멀쩡히 주자 잘 되어 있는 남의 차를 들이 받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차는 오전에 다른 곳에서 접촉 사고가 나서 보험사를 통해 렌트한 차였다는 것. 상대 차주는 오전에 한 번, 오후에 나에게 또 한번 접촉 사고를 당한 거다. 물론 정말 다행스럽게도 차에 사람이 없어서 정말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그래서 그날 신경도 곤두서고 컨디션도 제로 아니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바람에 공방에서 수업은 하지 않고 놀다가 집에 갔다. 그리고 다음 주는 서울 출장. 출장을 핑계로 신설동 잠시 들리고 인사동 들리면서 놀았던. 결국 3주만에 수업을 재개 했다. 문제는 중간 과정을 다 잊어 버렸다는 것. 그리고 마무리 하면서 이런 저런 실.. 2018. 8. 8.
안감, 파티션 반지갑 만들기-1 얼마 만에 다시 재개한 반지갑 만들기인지. 지난 시간에 카드칸 합체까지 하고 목타를 치기 전에 멈췄었다. 카드칸 안 쪽은 이런 저런 목타를 사용해 봤지만 외부는 결국 태화 다이아 목타 11호. 지난 시간에 실도 결정해 놨었다. 연두색과 카키색의 중간 톤으로 조금 어두운 색. 그런데 막상 맑은 날 맑은 정신으로 보니 그 색보다는 조금더 톤이 밝은게 더 예쁘더라. 급 실을 바꾸고 바느질을 시작했다. 분명 목타는 예쁘게 친 것 같은데(진짜?) 바느질을 해 보니 첫번째 카드칸이 붙은 부분에 바늘땀이 또 튄다. 이제는 그 정도는 사뿐히 무시(?) 해 주는 내공도. 바느질을 다 하고 난 다음에 저 부분은 송곳으로 조금 다듬어 줬다. 그 모습을 본 샘의 당황스러운 모습. 완벽을 추구하는 샘 앞에서 편법을 사용했으니... 2018. 7. 18.
안감, 파티션 반지갑 만들기-8 오랜만에 수업을 간 듯 하다. 따지고 보면 한 주를 쉰 건데 시간이 왜 텀이 커 보이는 건지. 아마 이번에도 아주 오랜 시간 공방에서 시간을 보내서 그런가? 퇴근하고 5시 30분쯤에 공방에 가서 마치고 집에 가려고 시계를 봤더니 다음날 새벽 1시 30분. 장장 8시간을 공방에서 보냈다. 그 8시간이라는 아주 긴 시간이 전혀 지겹거나 힘들지 않았다. 집에 가야지 싶었을 때 그즈음이면 12시는 넘겼구나 생각했었다. 그런데 시계를 보니 막상 새벽 1시 30분. 오마이갓!지난 시간 수업때 반지갑을 전혀 꺼내지 않았었다. 패턴을 만들고 바깥 파트, 안쪽 파트, 안감까지 재단을 마치고 카드칸에 안감을 붙이는 것까지 했었다. 카드칸에 안감 붙이는 건 숙제였지만.비록 안감은 조금 더 위에 붙여야 했지만 나쁘지 않았다... 2018. 7. 11.
선물용 여권케이스를 일곱번째 수업에 만들기 9월에 사촌 동생이 결혼을 한다. 당연히 참석을 해야 하는데 그때가 아마도 다꽁의 수시 원서때문에 정신 없을 시기.그래서 불참을 각오하고 있었다. 일생에 한번뿐인 결혼식에 참석을 못하는게 계속 마음에 걸렸는데 어느날 공방 샘의 인스타에서 본 여권 케이스. 어거다 싶어서 샘에게 문자를 넣었다. "가죽, 디자인 모두 똑같이 샘 여권케이스를 베껴 만들고 싶다."다행이 샘이 오케이를 해 줘서 샘에게 가죽도 구매를 한 뒤 여권케이스를 만들었다. 그런데 9월 결혼인데 왜 나는 6월에 이걸 정신없이 만들고 있는지. 여권케이스 가죽 : 겉 - 아리조나안 - 베지터블 생지실 : 궈터만 마라목타 : 태화 다이아몬드 11호단면 : 토코톨 마감 가죽은 아리조나로 했다. 공방 샘이 아리조나로 만들기도 했고 내가 지금 현재 궁극.. 2018. 6. 27.
일본 여행 전용 동전 프레임 지갑을 리뉴얼하는 중 일본 동전 프레임 지갑을 만들었었다. 동전 프레임 뒤쪽에 동전칸을 넣고 아래에는 카드칸을 넣어서 만들었던 지갑.총 6개를 만들었지만 내 맘에 썩 들지는 않았던 지갑들이다. 예전에 만들었던 동전프레임 지갑 관련 포스팅 바로 가기 http://bravo1031.tistory.com/490?category=695406 http://bravo1031.tistory.com/472?category=695406 이번에 동전칸 위치와 카드칸 위치를 바꿔서 새로 디자인(?)을 했다. 그리고 공방 샘의 도움을 받아서 패턴을 만들었다. 예전에 만들었던 것 보다 조금 더 복잡하고 성가신 스타일이다. 먼저 지난 번에 만들었던 동전지갑을 하나 잘라냈다. 미련을 버리기 위한 하나의 방편. 사용할 만한 것이 있으면 미련이 남아서 그.. 2018. 6. 13.
여섯번째 수업은 또다시 반지갑 만들기 브라이들 반지갑의 엣지를 남기고 완료를 했다. 사실 처음에는 엣지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토코놀 마감을 하고 싶었는데 검정색 브라이들의 속살이 너무 네츄럴한 색이라 엣지가 예쁘게 나오지 않았다. 사실 토코놀을 바르고 슬리커로 문지르면서 은면의 검정색 염색이 지저분해지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샘이 보더니 슬리커를 너무 세게 문질러서 생긴 일이란다. 역시나 난 그냥 단무지.페니체의 프라이머를 먼저 바른다. 프라이머는 약간 옅은 반 투명 느낌의 보라색이 도는 제제이다. 병을 잘 흔들어 준 다음에 엣지 롤러를 이용해 쓱 밀어 주면 된다. 엣지 롤러 처음 사용해 본 느낌은 꽤 편하고 엣지 작업이 빠르다는 것이다. 사실 난 여태 다있는 가게의 초초 미니 드라이버 3개 세트에 천원하는 것 구입해서 그걸로 엣지를 올렸었다.. 2018. 6. 11.
처음 구입한 목형으로 칼비 스타일 카드지갑 만들기 난생 처음 목형을 구입했다. 사실 목형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과연 나에게 얼마나 효용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굳이 필요하지 않다면 사지 말아야지 하며 스스로를 다독거리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한꺼번에 굉장히 많은 목형들을 구입하고 말았다. 거금이 한꺼번에 빠져나갔다. 거기에 더불어 개인적으로 알리에서 구입한 것 말고 또 공동구매로 알리 구매까지 진행했다. 이건 뭐 지갑과 통장을 비워달라고 애원하는 수준으로. 목형을 구입해서 집에 둔지도 한참. 아랫집 할머니가 아주 아주 예민하신터라 집에서 목형을 두드리지 못하고 그냥 상자에 담은 채 구경만 했더랬다. 결국 목형을 들고 공방으로 향했다. 공방에는 멋지구리한 프레스기가 있었으니까. 이번에 구입한 목형들. 칼비 스타일 카드.. 2018. 5. 28.
다섯번째 수업은 패턴 지옥에서 헤매다 끝났다. 브라이들 반지갑의 마무리는 거의 끝났다. 사실 숙제로 마무리 바느질을 다 했고 엣지 부분을 토코놀을 바르고 슬리커로 문지르다 포기했다. 검정색 브라이들인데 엣지는 네츄럴한 색. 얇은 부분은 그닥 거슬리지 않았는데 지갑의 단면이 되다보니 내 눈에 많이 거슬렸다. 그래서 집에서 마무리를 하다가 포기했다. 집에 있는 엣지코트보다 공방에 있는 페니체를 사용해 보고 싶기도 했고 슬리커로 문지르면서 힘을 너무 많이 줘서 그런지 베베러로 엣지를 조금 날려야 할 것 같다는 핑계였다. 그런데 막상 공방에 가서 쌤한테 숙제 검사를 받고는 브라이들 반지갑은 쳐다 보지도 못했다. 아니 안했다는 것이 맞다. 기본형 반지갑을 하나 했는데 완성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물론 내가 만드는 과정에서 살짝 빼 먹은 것도 있고 내 손이 .. 2018. 5. 26.
공방 수업 네번째-브라이들 반지갑 거의 완성 공방 수업 네번째. 브라이들 반지갑을 거의 완성 했다. 그리고 첫번째 시간에 숙제로 나왔던 카드지갑도 완성했다. 이번에는 불박도 찍었다는 것에 더욱 더 큰 만족감이. 네츄럴 색의 생지 가죽은 첫번째 시간의 숙제. 검정색의 가죽은 이번에 만드는 브라이들 반지갑.검정색 반지갑은 지난 시간에 학원에서 결합해서 가다 패턴에 맞춰 잘라 놓았었다. 네츄럴 생지 카드케이스는 결합한 후에 집에서 가다 패턴에 맞춰 잘라 가지고 온 것이다. 처음 내맘대로 숙제를 할 때 카드 칸의 위치를 조금 잘못 잡았었는데 숙제 검사때 방밥을 다시 한번 더 듣고는 제대로 붙였다. 작은 자를 이용해서 맨 윗칸과 아래칸의 간격을 체크해서 내가 가죽에 체크한 점과 비교해서 붙이면 더 정확한 위치에 붙일 수 있었다. 작은 쇠자를 구입해야 겠다... 2018. 5. 21.
세번째 수업-브라이들 반지갑 만들기 세번째 수업은 예정대로 반지갑 만들기에 들어갔다. 지난 시간에 숙제로 만들어 갔던 패턴 검사를 받았는데 역시나 조금씩 아주 조금씩 오차가 있엇따. 1mm도 아닌 0.5mm 또는 0.25mm의 오차. 정말 그 넘의 오차. 내 눈에는 정확해 보였는데 왜 쌤이 보면 그 오차들이 보이냐 말이다. 그래도 피가다 패턴에서 오차가 발생되어서 그냥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가죽 선택.어떤 가죽으로 하고 싶냐고 물으시는데 추천해 달라고 했다. 아직 가죽에 대해서 잘 모르니까. 붉은색 가죽을 꺼내시길래 반지갑은 친정 아버지 드릴거라고 했더니 검정이랑 짙은색 브라이들 가죽을 꺼냈다. 가죽공예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곳 중에서 한 곳인 쿠**에서 구입한 브라이들 가죽이란다. 밤색과 검정 중 난 검정을 선택했다. 가죽을.. 2018.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