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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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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상40

2022년 4월 21일 지난 일상-먹부림 빼고 먹부림을 빼고 지난 일상 적을 것이 없을 듯 한데 그럼에도 한번 적어 보련다. 요즘은 주로 먹고 아주 가끔 주변 여행하고 그게 아니면 하염없이 직장, 집, 직장, 집을 반복 하는 중이라 일상이라 적을 것들이 거의 없다. 그래도 지난 일상을 한번 쥐어 짜 봐야지. 이 날은 무엇때문에 이 늦은 시간에 이 길을 가고 있었을까? 내가 주로 다니는 길도 아님에도 이날 나는 이 곳을 지나고 있었다. 지나다니는 차량도 거의 없는 밤 난 왜 여길 이 시간에 지나고 있었지? 그러고 보니 생각이 났다. 레미제라블 35주년 기념 공연 상연회를 보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 2022.04.07 - [감상문/공연] - 25주년에 이은 35주년 기념 콘서트 "레미제라블" 오랜만에 너무 즐겁게 본 공연이었다. 재미있는 뮤지컬을 자주.. 2022. 4. 22.
2022년 4월 13일 지난 일상-먹부림 일상이라 쓰고 먹부림을 적는 날. 왠지 먹부림 글을 한달에 한번은 쓰는 것 같은데 이게 참 쓰면서도 민망하기는 하다. 비슷비슷한 것들을 주로 사먹는 일상이지만 시진 찍어 놨으니 적어보자. 과일 찹쌀떡을 선물로 받았다. 종류별로 하나씩인데 받은 즉시 먹은 것이 아니라 냉장고에 며칠 두었다가 딸아이가 왔을때 하나를 반으로 잘라 나눠 먹었다. 이런 디저트류를 좋아하는 나랑 딸과 달리 울집 다른 식구는 좋아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색감도 이쁘고 많이 달지 않으면서도 맛있었다. 바로 먹은 것이 아니라 떡이 살짝 꾸덕해 졌지만 감수 할 만 했다. 이쁘고 좋은건 바로 혼자서 다 먹기 보다는 나눠 먹고 싶어지는 엄마의 마음이랄까. 밀키트를 생전 처음 구입해 봤다. 공방에서 부대찌개 밀키트를 구입해서 먹어 본 적은 있었.. 2022. 4. 13.
2022년 3월 15일 지난 일상-먹부림 제외 일상 오미크론이 창궐하면서 먹부림 이외에 일상이랄 것이 없는 것같다. 왠지 이렇게 쓸게 없다고 매번 쓰면서도 일상 글을 적는 난 뭔지. 그럼에도 사진첩을 뒤지고 뒤져서 일상에 쓸만한 사진들을 찾아 본다. 얼굴 보면 반갑게 인사하는 대학생이 음대 피아노과라고 했다. 학교내 무대에서 발표회를 한다고 해서 꽃다발을 준비했다. 이쁘지 않지만 예전 꽃다발을 카피해서 동생이 엮어 줬다. 동생이나나 나나 창의력은 없으니 예전 받았던 꽃다발 카피 할 수 밖에. 집에서 모양을 억지로 이리저리 만들다보니 화선지는 습기에 젖어 우글쭈글해지고 포장지는 구겨지고 난리도 아니었다. 꽃의 모양도 이지러지고. 꽃다발을 묶는 리본은 초라하기 그지 없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이 꽃다발을 전달 할 수 밖에 없었다. 손재주가 망재주라 미안하다. 딸.. 2022. 3. 15.
2022년 3월 10일 지난 일상-먹부림 지난 일상 적을 내용이 거의 없다. 집, 회사, 집, 회사 반복하다가 김천 여행을 다녀 온 것이 다 인데 김천 여행을 따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니 김천을 덜어내고 나면 그냥 조용한 일상이다. 엄청 추웠던 날 아버지가 회가 드시고 싶다고 하셨다. 마침 딸아이도 집에 있을 때였기에 동생네는 인원때문에 부르지 않고 부모님과 나, 딸아이만 해서 복어회를 먹으러 갔었다. 아버지가 자주 가는 횟집인데 복어회를 아주 얇게 떠서 화려한 상차림으로 나오는 곳이 아니라 투박하게 일반 회처럼 복어를 떠 주는 곳이었다. 횟집의 다양하고 많은 기본 찬도 하나도 없고 오로지 고동 삶은것 한 접시가 다 였고 복어회랑 같이 나오는 건 편마늘과 토막으로 자른 미나리가 다였다. 복어 회를 먹고 뼈로 수육을 먹고 국물로 밥을 먹는 스타일인.. 2022. 3. 10.
2022년 2월 14일 지난 일상-먹부림 빼고 얼마 없는 일상 갑자기 오미크론이라는 변종이 발현된 COVID덕분에 슬슬 시작하려던 모임들도 다 취소가 되었고 일상의 반경이 다시 집과 회사로 한정되었다. 그 와중에도 이런저런 일들을 찾아 낼 수 있겠지만 그럴 의욕조차 없는 요즘은 먹부림이 아닌 일상 사진이 거의 없다. 그럼에도 간략하게나마 적어 보는 지난 일상들. 직장 근처 대학교에서 드라마 촬영이 있었다. 한 날은 지나가려는 길목을 스테프가 막으면서 드라마 촬영 중인데 10분 정도 기다려 줄 수 없냐기에 돌아서 간 적이 있었다. 그때는 무슨 드라마인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나중에 또 촬영을 왔더라. 그때는 소품을 세팅 해 둔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 촬영 중이라 드라마 배경으로 세팅된 플랜 카드나 간판등을 찍어 봤다. 분명 이 대학의 이름은 다른데 한국대학교라는 스티커가 .. 2022. 2. 14.
2022년 2월 4일 지난 일상-먹부림 요즘 먹부림을 제외한 일상이 거의 없는 듯 싶다. 출근 하는 것이 불안하지만 출근 했다가 하루를 보내고 집에 오면 기진맥진 무언가 다른 일을 하기가 쉽지 않다. 그 와중에 코인캐쳐 주문 한건이 들어와 만들기는 했지만 그걸로 일상 포스팅을 적기에는 내용이 너무 없네. 결국 다양하게 먹지 못한 먹부림의 일상만 적어 본다. 예전 직장에서 같이 근무한 인연으로 그 직장을 떠나 왔지만(나나 그 분이나 이날 모인 다른 사람들 모두) 가끔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서로 안부를 묻는다. 나에게 직장 생활이란 이런 것이었다. 그 직장에 있을 때 만나서 각자의 사정으로 서로 다른 곳에서 일하지만 가끔 안부를 물을 수 있는 그런 인간 관계가 형성이 되는 곳. 같이 근무 했었던 시절이 10년도 훨씬 전이지만 다들 가끔 만나면 반.. 2022. 2. 4.
2022년 1월 22일 지난 일상-쇼핑의 흔적들 작년 말부터 해서 구입했던 소소한 것들. 굳이 왜 사진을 찍었을까 싶은 물건들도 있지만 찍어 놨으니 한번 정리할 겸 올려 본다. 카카오 톡딜에서 구입한 냉동 해산물 모듬. 비상 식량이라기 보다는 비상 부식재료 정도로 없으면 없는대로 생활하지만 있으면 더 좋은 냉동 해산물 모듬이다. 뭔가 해산물이 필요할 때마다 장보러 나가기 귀찮은데 맛은 싱싱한 해산물을 사용한 것 보다 떨어지지만 두루두루 무난하게 사용하기는 좋은 듯 싶었다. 전에 구입했던 곳 보다 이 제품이 조금 더 깨끗하게 손질이 된 듯 싶다. 저번에 구입한 제품은 홍합에 털 같은 것들이 붙어 있고 조개껍질도 씹히고 해서 신경쓰였는데 이 제푼은 확실히 앞서 구입했던 것 보다는 깔금하다. 다 먹고 나면 이 제품으로 다시 재 구매 할 예정이다. 여름동안 .. 2022. 1. 22.
2022년 1월 6일 지난 일상-작년 일상이라 해야 하나? 새해가 시작 된 지 몇이 지났다. 새로운 한 해도 그닥 별 다를 것 없는 하루들의 연속이다. 그렇게 별 다를 것 없는 지난 해 며칠들을 되짚어 본다. 정말 별 것 없던 날들이구나. 네이버 플레이스에 영수증 등록을 열심히 했다. 그런데 갑자기 이용 정책에 맞지 않는 활동이 감지 되었다고 한동안 활동 정지란다. 내가 뭘 어떻게 잘못했는지 열심히 생각해 봤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이럴 때는 어떤 영수증이 어떤 내용 위반으로 잘못된거라 알려 주면 좋을 건데 그런 친절함은 없다. 열심히 찾아 보니 아마도 지난 달 어느 순간 확 돌아서 배달 음식에 매진할 때 올렸던 영수증이 정책 위반인듯 싶다. 배달 음식 영수증을 보면 가게 정보 없이 메뉴만 나열된 경우가 있는데 그때 일일이 검색해서 찾아 넣었었다. 그런데 그러는.. 2022. 1. 6.
2021년 12월 2일 지난 일상-먹부림 올해의 마지막 달이다. 올해 난 뭘 했는지 한참을 고민해 봤지만 딱히 뭔가 이루었다거나 즐거웠다는 기억은 없는 듯 했다. 위안이라고는 전 세계에 창궐한 COVID를 잘 피해 일상을 유지 했다는 것일까.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그 위안에 취해서 지난 달의 먹부림을 돌아 봤다. 포스팅 처음부터 이게 뭔가 싶은 사진을 올리기 싫었지만 사진첩에 있는 순서대로 올려야 할 것 같은 강박에 그냥 그대로 올렸다. 이때 또 한번의 냉동 피자 타임이었다. 어떤 피자를 샀는지 사진을 찍어 두지 않아서 이름을 모르겠지만 이날도 스트레스가 많았던 날이었나 보다. 그러고 보니 올해 들어 냉동 피자를 여러번 사 먹는 듯 하다. 작년까지는 일년동안 한번도 사 먹지 않았던 냉동피자인데. 뭐든지 스트레스가 제일 좋지 않다. 딸아이가 .. 2021. 12. 2.
2021년 10월 17일 지난 먹부림-추석 제외 요즘 사무실에서 오후 간식 타임을 없애는 중이라 먹부림 쓸 것이 점점 없어지고 있다. 아무래도 오후 간식 타임에 디저트류와 치킨, 떡볶이 같은 것들을 자주 먹었으니까. 그럼에도 모아둔 사진이 몇개 있어서 먹부림 한번 써 보기로 했다. 언제였나 더웠던 날이었다. 동생은 출근을 하고 조카와 친정엄마와 함께 주말 낮 동안 뒹굴거리다 끼니를 떼우러 간 중국집. 친정 엄마나 나나 배달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배달 용기 뒷처리가 더 힘들어서. 그래서 이번에도 매장으로 갔는데 조금 이르게 갔더니 조용하게 먹을 수 있었다. 엄마랑 난 냉짬뽕, 조카는 자장면 그리고 찹쌀 탕수육 작은 것 하나. 배부르게 먹었지만 먹고 나니 아쉬운 느낌은 뭐지? 오랜만에 찾아 온 사무실 오후 간식 타임. 간식을 먹기는 해야겠고 그래.. 2021.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