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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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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건강51

생각보다 쉽게 넘어갔던 COVID 감염 후기 백신을 3차까지 맞았고 딸이 미국에 가기전 확진이 되었고 한 집에 같이 생활했음에도 난 그때는 별 일 없이 지나갔었다. 이제와 하는 말이지만 딸이 확진 되었을 때 집에서 딸이나 나나 마스크 벗고 생활을 했었고 밥도 식기나 반찬등은 따로 그릇에 담았지만 한 식탁에 앉아서 먹었었다. 그렇게 조심성 없이 생활을 했지만 난 확진이 되지 않았기에 난 백신이 효과를 보는 구나 싶기도 했다. 확진은 11월 말 경에 되었다. 확진이 되는 주 월요일 저녁에 모임이 있었다. 그때 난 컨디션 아주 좋았고 모임에서 예약한 식당은 작은 방에 우리팀만 오롯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즐겁게 밥을 먹었고 식후 산책도 같이 했다. 그리고 팀원들을 모두 내 차에 태워서 각자의 집 근처에 내려 주고 가장 마지막으로 내리는 사람과.. 2022. 12. 16.
건강 검진의 결과-갱년기는 아니었다. 2년에 한번씩 건강 검진을 한다. 올해도 6월에 건강검진이 예약이 되어 있었는데 교통사고로 7월말로 한번 미뤘고 7월 말에는 딸의 COVID확진으로 인해 다시 8월 말로 미뤘다. 8월 초로 검진을 했으면 했지만 병원 예약 관계상 8월말 밖에 시간이 되지 않아서 8월 말에 건강 검진을 했다. 가장 걱정했던 혈당이랑 당화 혈색소 수치. 요즘 공복 혈당이 너무 높아서 걱정을 하던 시기였는데 건강검진 상에는 공복 혈당이 115가 나왔다. 2014년에는 당뇨가 아니라 정상 수치를 유지 했었구나. 16년과 18년에는 이 병원이 아닌 다른 병원에서 검사를 했기에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 개인적으로 이 병원의 종합검진은 집이나 직장에서 멀기도 너무 멀고 가격대비 검진 항목도 적은 편이고 추가 항목의 비용이 비싸다. 거.. 2022. 10. 1.
이해가 힘든 나의 아침 공복 혈당 수치 요즘 공복 혈당이 높다. 약의 용량을 늘렸음에도 공복 혈당이 140~150대를 왔다 갔다 한다. 아침, 점심, 저녁 세끼를 먹고 간식은 먹지 않고 오전에 14층까지 계단으로 두번 오르고 오후에 두번 오른다. 그리고 될 수있으면 걸어 다니고. 그런데도 공복 혈당이 높게 나와 스트레스를 받는 중이다. 얼마전 휴일에 아침을 잡곡밥으로 먹었다. 먹는 양이야 일정하게 정해 져 있으니 평소랑 똑같이 먹었다. 그 뒤에 에클레어 하나 먹고 막대 아이스크림 하나를 먹었다. 먹고 난 다음 오전 내내 푹 잠을 잤다. 너무도 잘 잤다는 사실. 그렇게 일어나서 점심을 마트에 파는 냉면 육수와 면을 이용해서 냉면으로 먹었다. 냉면 1인분은 적을 수 있으니 하나를 더 삶아서 1.5인분을 점심으로 먹고 너무 배가 불러 숨을 못 쉴 .. 2022. 8. 5.
교통 사고 이후 혈당 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 교통사고가 5월 말경에 있었다. 11일 입원했고 진단은 4주였다. 흉곽 골절이라는 진단으로 운동도 자제 하고 있다보니 혈당도 몸무게도 내 통제선을 벗어 나 버렸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간식은 전혀 먹지 않았고 집에서 반찬을 가져 가지 않았기에 병원식이 너무너무 입에 맞지 않아서 밥을 제대로 먹지 못했었다. 그래서인지 살도 1kg이 빠지고 혈당은 정상 수치를 유지 하더라는. 퇴원하고 며칠은 그래도 혈당이 정상 수치안에서 머물렀는데 그건 정말 딱 며칠이었다. 먹는 것을 마음대로 먹기 시작하니 혈당이 바로 오르기 시작했다. 공복 혈당도 오르고 식후 혈당도 오르고. 운동은 안하니 혈당은 더 오르는데 병원에서 못 먹은 한을 풀려는지 식욕은 엄청나게 폭발했다. 아침 공복 혈당이 140~150대로 치 솟는걸 보.. 2022. 7. 26.
갱년기와 생리통 그리고 혈당 난 어릴 때 생리통이 아주 심했다. 그 당시에는 진통제의 종류도 많지 않아서 게보린, 펜잘 같은 진통제만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했었다. 문제는 그 진통제들로는 생리통이 잡히지 않아서 엄마와 함께 산부인과 진료도 보고 산부인과에서 처방 받은 약을 먹어야 되는 지경이었다. 그러고 보니 딸아이도 산부인과 처방 약이 아니면 진통효과를 보지 못하니 이건 모녀가 똑같은것 같다. 정말 어릴때 경험했던 생리통으로 이야기 해 볼 것 같으면 내가 태어나 기절이라는 걸 딱 4번 해 봤는데 그 중 세번이 생리통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기절의 경험은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건널목을 건너고 있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건널목 앞에 있던 약국 벤치에 누워 있었다는 것과 한 여름 공부를 하느라 도서관에 갔다가 생리통으로 공부를 더 못하고 .. 2022. 7. 5.
내가 심하게 체했을 때 난 평소 내 위장을 아주아주 맹신한다. 웬만해서는 체한다는 경험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이고 또 웬만해서는 소화를 잘 시키는 편이기도 하다. 거기에 유통기한이 제법 지난 음식들을 먹어도 여태 탈이 난 적이 없었다. 같이 잘 지내는 사무실 직원은 조금만 미심쩍은 음식을 먹는 즉시 탈이나 화장실로 직행하는 편이다. 한입 먹어보고 이상하다 싶으면 잠시 후 바로 화장실로 가야 하고 우유도 잘 안맞는 장예민 보스. 그 직원과 잘 다니다 보니 내 장은 완전 튼튼 강철인데 이번에 아주 심하게 체했다. 체할땐 체하더라도 고기를 먹고 체한 것도 아니고 나물들을 먹고 체했으니 얼마나 억울한지. 아래는 지저분한 이야기들이 나오니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 주세요. 지난 목요일 늦게 친정 엄마가 작은 봉지 하나를 주셨다.. 2022. 4. 21.
결국 당뇨약의 용량을 늘렸다. 공복 혈당이 계속 고공행진이었다. 그 시기가 공교롭게도 화이자 3차를 맞고 난 다음 부터 시작된 현상이었다. 2022.03.04 - [혼잣말/내 건강에 관한] - 3차 부스터샷을 맞고 나서 가장 힘들었고 지금도 쉽지는 않다. 3차 부스터샷을 맞고 나서 가장 힘들었고 지금도 쉽지는 않다. 부스터 샷을 맞아야 하나 말아야하나 잠시 고민을 했었다. 처음 6개월이 지난 다음에 맞으라던 권고 사항이 어느새 3개월만에 맞으라고 바뀌면서 개인적으로 신뢰가 더 안 갔다. 당연히 맞아야 bravo1031.tistory.com 3차 백신을 맞고 난 다음부터 혈당이 높아 졌고 그 때문에 운동량을 늘렸다. 오전에 계단을 14층까지 두번 오르고 오후에도 두번 오르고. 3~4층 올라가는 건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해서 올랐.. 2022. 4. 20.
신기한 인체의 신비 인건가-생리와 무릎 아래 통증 지난 이야기 이긴 하다. 현재 진행형인건지 확인 하는 건 아마 다음 주 쯤이면 가능 할 것 같기는 한데 갑자기 생각이 나서 적어 본다. 2월 초에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의 간격으로 두번 아주 심하게 넘어 진 적이 있었다. 한번은 직장에서 계단을 오르고 있었는데 핸드폰 확인을 할 일이 있어서 확인하다가 발이 걸려서 앞으로 철퍼덕 넘어졌었다. 그때는 손에 들고 있던 핸드폰을 떨어트리고 양 손으로 바닥을 짚고 양 무릎으로 체중을 지탱했다 생각했는데 다음날 보니 왼쪽은 멍이 살짝 들다 말았는데 오른쪽은 촛대뼈까지 멍이 왕창 들어 있었다. 뭐 내가 부주의해서 넘어진거니 그러려니 넘어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했다. 거기다 멍만 들었지 움직임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으니까. 앞서 심하게 넘어지고 일주일에서 열흘 쯤.. 2022. 3. 13.
3차 부스터샷을 맞고 나서 가장 힘들었고 지금도 쉽지는 않다. 부스터 샷을 맞아야 하나 말아야하나 잠시 고민을 했었다. 처음 6개월이 지난 다음에 맞으라던 권고 사항이 어느새 3개월만에 맞으라고 바뀌면서 개인적으로 신뢰가 더 안 갔다. 당연히 맞아야 한다는 당위성이 없다면 안 맞고 싶은 마음이었다. 2차 백신을 맞은지 3개월이 지나자 지속적으로 백신을 맞으라는 안내 문자도 보이고 주변에서도 맞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 통에 겨우겨우 5개월을 채우고 3차를 맞았다. 1,2차 모두 접종센터에서 맞았는데 이번에는 집 근처 병원에 예약하고 갔다. 예약 시간이 되자 그 시간대 예약자 나, 딸 그리고 어떤 여자분 이렇게 세명을 한꺼번에 진료실로 부르더니 접종 약품 이름이 적힌 목걸이를 주고 팔이 아플 수 있고 열이 나거나 하면 병원을 방문하라는 간단한 안내를 받은 뒤 접종을.. 2022. 3. 4.
아마도 조용히 한번 훑고 지나가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오미크론 확진자가 엄청 나오고 있다. 아침이면 뉴스를 확인하기도 재난 문자를 확인하는 것도 겁이 난다. 매일 매일 쏟아지는 확진자 수에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니까. 얼마전까지만 해도 몇백명의 확진자 수에도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을 했었는데 지금 상황은 몇백명은 애교 수준이 되었다. 그제 저녁 10시즈음 딸아이에게서 다급하게 전화가 왔다. 전날 친구를 만나는데 저녁부터 목이 간질간질하고 기침이 난다고 했다. 어떻게 해야 하냐며 동동 거리는 딸아이를 다독이고 일단 편의점 앱을 깔고 신속항원검사 키트 여부를 살피라고 했다. 요즘은 약국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구하기도 힘들뿐더러 약국이 모두 문을 닫았을 시간이니 편의점을 뒤졌다. 편의점에 예전에 판매를 위해 구비해 둔 키트가 간혹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 2022.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