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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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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국8

지난 여행의 추억-2015년 첫 자유여행 홍콩 여섯번째 이야기 침사추이의 아쉬웠던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고 난 다음 우리는 레이디스 마켓으로 이동했다. 홍콩에서 이틀을 묵었던 숙소가 레이디스 마켓 바로 앞이라 찾아가는 건 어렵지 않았다. 체크 아웃은 미리 해 두었으니 레이디스 마켓에서 마지막 쇼핑의 열정을 불태우고 공항으로 이동하기만 하면 된다. 낮 동안에 침사추이에 들렸을 때 버스 터미널에 있는 관광 안내소에서 심야에 공항으로 가는 버스 시간도 알아 둔 터라 더 만만했었다. 레이디스 마켓에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고 거기다 무엇을 살지 매의 눈으로 살피기 까지 하다보니 사진은 하나도 찍지 못했다. 위 사진은 마카오의 성 바울 성당의 모습. 레이디스 마켓은 몽콕역 쪽에 있다. 템플 스트리트와는 비교되지 않을 규모의.. 2020. 10. 5.
지난 여행의 추억-2015년 첫 자유여행 홍콩 다섯번째이야기 비오는 디즈니랜드와 결국 포기했던 홍콩의 야경을 뒤로 하고 또 하루를 보냈다. 이 날은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한 다음 짐을 숙소에 보관하고 하루를 놀고 난 다음 공항에서 노숙을 하기로 했다. 다음날 아침 7시 30분 비행기였나 그래서 아침에 5시 30분까지 공항에 가야 하는데 그러려면 숙소에서 4시 30분 즈음에는 출발해야 했다. 숙소에서 공항까지 한시간이 걸리는 거리는 아니었지만 초행길이니 일찍 가는 게 좋을 거라는 판단이었는데 문제는 그 시간대에 이동 수단이 뭐가 있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제일 만만한 것이 택시였는데 여행 출발 전에는 택시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숙소에서 서너시간 자고 나올 거라면 굳이 숙비를 들이지 말자는 생각에 마지막 숙소를 예약하지 않았다. 홍콩에 도착 하고 보니 택시는 고려하지 .. 2020. 10. 3.
지난 여행의 추억-2015년 첫 자유여행 홍콩 네번째 이야기 빡세게 다녔던 세째날을 마무리 하고 4일차가 되었다. 조식이 없는 숙소였고 있다고 해도 조식 신청을 하지 않았을 터라 아침일찍 숙소를 나와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처음 홍콩에 가지 전에 준비를 할 때 페어우드 라는 곳이 조식을 먹기에 괜찮다고 알고 갔다. 숙소 근처에서 페어우드를 찾았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그 당시는 구글 지도가 아니고 투어팁스에서 제공해 준 무료 지도를 참고로 하고 있었다. 근처를 검색하니 카페 드 코랄이라는 곳이 아침이 된다는 설명이 있어서 근처의 카페 드 코랄로 향했다. 지도상에 페어우드는 찾을 수 없었지만 카페 드 코랄은 많이 있었으니까. 카페 드 코랄에는 아침을 먹는 사람들이 많았다. 혼자 또는 식구끼리 나와서 아침을 먹는 모습을 보는 건 새로웠다. 우리나라같으면 .. 2020. 10. 2.
지난 여행의 추억-2015년 첫 자유여행 홍콩 세번째 이야기 숙소에서 쉰 다음 날 아침으로는 전날 세나도 광장 빵집에서 사 둔 빵으로 허기를 떼웠다. 아침 일찍 짐을 싸서 체크아웃을 하면서 컨시어지에 택시를 불러 달라고 부탁을 했다. 깔끔한 호텔의 로비는 군더더기가 없었다. 우리는 조식 신청을 하지 않았는데 그린 계열의 루바 벽면 뒤쪽이 조식 식당인것 같다. 루바 벽면에 있는 작은 카운터가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컨시어지라고 불렀지만 직원은 개인 사복을 입은 아르바이트 같은 느낌의 젊은 사람이었고 간단한 대화는 영어로 가능했다. 호텔에서 불러 준 택시를 타고 페리 선착장으로 향했다. 문제는 택시 기사가 느낌이 별로였다. 운행을 하는 도중 혹시나 싶어서 사진을 찍어 둘 정도로 느낌이 쎄했는데 길을 뺑뺑 돌아간 느낌이었다. 물론 이곳의 교통 상황을 .. 2020. 9. 30.
지난 여행의 추억-2015년 첫 자유여행 홍콩 두번째 이야기 많이 삐거덕 거렸던 생애 첫 자유여행의 첫날이 지나고 둘째날이 되었다. 둘째날은 마카오를 돌아 보기로 했다. 마카오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스팟은 아무래도 세나도 광장이고 세나도 광장 주위로 세계 문화 유산들이 모여 있어서 도보로 돌아 보기에 좋은 곳이다. 숙소에 조식 신청은 하지 않았으니 일단 아침을 먹기위해 세나도 광장으로 향했다. 첫날의 원활하지 못한 기억이 너무 강해서 아주 무난한 아침 식사를 선택했다. 전 세계 어디에나 있는 맥도날드에서 맥머핀 세트였다. 음료를 커피로 선택했는데 커피는 완전히 사약같이 진하고 또 진했다. 우리나라에서 맥머핀을 먹을 때면 베이컨에그를 주로 먹는데 이 곳은 맥머핀이 딱 한 종류 밖에 없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조식으로 맥머핀 외에 다른 것들도 메뉴가 있었을 거라 생각.. 2020. 9. 26.
지난 여행의 추억-2015년 첫 자유여행 홍콩 첫번째 이야기 지난 여행들을 들춰보고 있는 중이다. 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다니지 못하니 지난 여행 사진 폴더를 열어서 추억팔이 하는 중. 많이 답답하고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추억을 되세기며 답답함을 해소 해야지. 홍콩 여행은 티스토리 블로그에 한번 대략적으로 글을 적은 적이 있었다. 더 예전 다음 블로그에 올렸던 글들을 대충 모아서 하나의 글로 쪘었다. 그 내용은 아래 글을 확인하면 되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자세히 적어 볼 까 싶기도 하다. https://bravo1031.tistory.com/168?category=678555 2015년 1월 홍콩 자유여행 요즘 주로 일본으로 여행계획을 많이 짜다 보니 다른 곳을 돌아 볼 여유가 없었다. 일본으로의 여행이 왜 좋은지 생각해 보니 일단 비행 시간이 짧고 교통이 비싸기는 .. 2020. 9. 22.
2020년 3월 13일 대만 여행 간략 일정 및 계획 세우기 사무실 친한 동료들과 대만으로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모두 한꺼번에 연가를 낼 수 없는 상황이라 금요일 퇴근 후 출발 하는 비행기로 가서 월요일 하루 휴무 내고 돌아 오는 것으로 항공권을 알아 봤었다. 처음에는 월요일 새벽 귀국으로 오자마자 바로 출근 하는 것으로 잡았는데 같이 가기로 한 일행 중 한명이 임신으로 여행에서 하차하고 다낭을 다녀 오면서 새벽 귀국 비행기가 그렇게 녹녹치 않다는 걸 알아 버려서 귀국 비행기는 일정을 조정했다. 처음 알아 보던 비행기 시간표. 이래저래 바뀐 일정에 결국 출발은 22:05 특가 항공으로 무료 위탁 수하물 없는 항공권으로 올때는 13:15 실속항공권으로 발권을 했다. 우리가 처음 알아 볼 때 만해도 가격이 저렴했는데 한번 예약했던 항공권을 취소하고 다시 예약 할 .. 2019. 12. 31.
2015년 1월 홍콩 자유여행 요즘 주로 일본으로 여행계획을 많이 짜다 보니 다른 곳을 돌아 볼 여유가 없었다.일본으로의 여행이 왜 좋은지 생각해 보니 일단 비행 시간이 짧고 교통이 비싸기는 하지만 편리하고 길가다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도 거부감 없이 음식을 먹을 수있다. 그리고 자유여행은 주로 다꽁과 나 단 둘이 움직이는 거라 여행자들에 대한 안전도 어느 정도는 믿을 만했지만 요즘들어 불거진 일본의 혐한 때문에 살짝 여행지를 바꿔야 하나 고민을 했다. 이미 8월에 항공권이랑 숙소가 예약이 되어 있는 나고야는 어쩔 수 없다고 쳐도 다가 올 방학에 움직일 여행지를 생각하다 예전의 홍콩 여행을 뒤적였다. 다꽁과 나의 여행 중 첫번째 자유여행지로 선택된 곳이 홍콩이었다. 그 전에는 패키지로 이곳 저곳 다녀봤지만 자유여행은 처음으라 인터넷을 .. 2017.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