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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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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건강51

컨디션 저하에 따른 혈당의 고공행진이 감당 안되네. 한달쯤 전이었나? 어느날 아침에 자고 일어나는데 왼쪽 어깨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결리고 불편했다. 잠을 잘못자면 한번씩 발생하는 현상. 그러려니 여기면서 그 주를 보냈다. 이때까지만해도 목만 조금 불편하지 다른 이상은 없었으니까. 금요일에 점심을 먹고 4시경 사무실 직원들과 순대랑 떡볶이랑 튀김을 먹고 공방에서 피자 2조각과 치킨너겟, 텐더스틱 등 사이드를 몇개 먹었었다. 너무 많이 먹었기에 토요일 아침 공복 혈당은 당연히 높으리라 생각했었다. 토요일 아침 공복 혈당은 생각보다는 많이 높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먹은 양에 비하면 이 정도는 별것아니었으니까. 문제는 이날 아침부터 뒷목이 뻐근하게 당기는 현상이 있었다. 오전이 지나고 오후로 접어 들 때 즈음 편두통이 시작되었다. 편두통이 심하지는 않았.. 2021. 1. 28.
2020년 11월 말 경의 혈당 폭발의 흔적들 11월 들어 보스와의 스트레스가 너무 커졌다. 여태 보스가 날 그닥 신뢰 또는 좋아하지 않다보니 일을 시키지 않았는데 11월 초 식당 오픈을 하는 모습을 보더니 그냥 신뢰가 엄청 쌓였나보다. 그래서 나한테 이런 저런 사업에 대해 알아보고 찾아보고 실행하라고 하니 나의 스트레스는 폭발. 그러다보니 먹는걸로 스트레스 해소에 들어갔고 덕분에 혈당도 폭발했다. 11월달 초부터 먹부림이 시작되었는데 그때 먹는 양에 비해 혈당은 제법 선방을 했다고 생각한다. 10월즈음 부터 혈당때문에 먹지 않던 마카롱도 엄청 먹기 시작했고 거의 매일 오후에 간식으로 달달구리들을 먹었던 날들. 케이크랑 떡 종류도 엄청 먹어댔었다. 스트레스에는 역시나 달달구리가 최고이니까. 11월 18일에 저녁 모임을 시작으로 또다시 저녁 약속도 몇.. 2020. 12. 3.
내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잘 들어보자-배고픔, 배부름 19년 5월에 당뇨가 있음을 인지했다. 당뇨는 그 전부터 신경을 쓰던 차였다. 외가가 당뇨가 심해서 외할아버지가 심한 당뇨 합병증으로 돌아가셨고 큰이모가 당뇨가 있어 처방 받아서 관리 중이고 작은 이모는 당뇨가 있음을 인지하고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관리중이다. 외삼촌 세분은 모두 당뇨 처방을 받았고 관리 중이고 친정 엄마는 30년 넘게 당뇨 처방을 받았고 현재는 인슐린 투여를 하신다. 친정 엄마는 인슐린 투여를 한지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 중. 그래서 어린 나이부터 당뇨를 조심했는데 작년 5월에는 나에게 당뇨가 왔다는 걸 확실하게 인지를 해 버렸다. 당뇨를 인지하고부터 병원 처방을 받기 전까지 혼자 운동과 보조제를 이용해 관리에 들어갔다. 이때부터 음식을 조절해야 했지만 이때는 이미 위가 늘어날 대로 .. 2020. 9. 19.
혈당이 갑자기 튀어 오르는데 이유를 모른다 며칠 전 갑자기 혈당이 튀어 올랐다.며칠전이라고 해도 겨우 일주일 정도 전이다. 일단 혈당 체크한 내역부터. 24일 공복 혈당은 115였다. 그날 1만7천보 정도를 걸었구나. 많이 걸었네. 토요일은 운동은 쉬었고 공복 혈당도 114였다. 전날 1만7천보를 운동 한 거에 비하면 공복 혈당이 높은 편이지만 식이요법을 완벽하게 하지 않으니 이 정도면 괜찮을 듯 싶다. 문제는 토요일 저녁에 밥을 먹지 않았고 우유 500ml로 저녁을 떼웠다.그런데 일요일 아침 공복 혈당이 130이다. 토요일 점심에 냉국수를 먹었다. 소면에 멸치 육수 내고 계란지단 올려 아주 간단한 국수였다. 내가 직접 집에서 해서 먹은거니 소면 말고는 혈당에 영향을 미칠 음식은 없었던 걸로. 일요일은 아침에 중복이라 닭죽으로 먹었고 점심때는 식.. 2020. 8. 2.
당뇨약 복용 잊어버리고 오메가3 복용 시작-어제 하루동안 먹은 음식들 어제는 음식을 조금 과하게 먹은 날이었다. 아침에는 식빵과 초코크로와상을 먹었는데 식빵은 100g에 당함유량이 5g이었지만 초코크로와상의 경우 150G에 당 함유량이 35g이었다. 영양성분을 살펴보지 않은채 전날(화요일 밤)에 노브랜드 마감 시간에 들어가 급하게 집어 들고 온 빵이었다. 며칠전 부터 빵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그 종류는 샌드위치, 옛날 샐러드빵, 베이글에 크림치즈 듬뿍 이런 종류라 빵집을 일부러 가지 않고 있었다. 빵집에 가게 되면 며칠동안 먹고 싶었던 종류들을 마구마구 구입해서 정말 와구와구 먹어버릴 것 같아서. 화요일 저녁 8시 50분경 친구랑 들렸던 노브랜드에서 눈에 띄는 대로 급하게 로만밀 식빵이랑 초코크림크로와상식빵을 들고 나왔다. 9시가 마감 시간이어서 이것저것 살필 겨를 없이 .. 2020. 5. 21.
먹으면 먹는대로 몸에서 반응하는 너무도 정직한 몸뚱아리 오늘 쓰고자 하는 내용은 정확하게 보면 당뇨나 혈당 또는 다이어트 관련은 아니다. 그럼에도 이 카테고리를 잡은 이유는 당화 혈색소를 검색하다가 발견된 항목이라서 그렇다. 약을 처방 받아 먹고 두번째 당화 혈색소 검사를 했다. 검사를 가기 전 공복 혈당이나 식후 혈당이 높게 나오는 편이었고 앞서 3박 4일의 여행을 다녀오면서 매일 저녁 친구랑 막걸리 한잔씩했었다. 여행 전에도 기름진 음식들이 땡겨서 옛날 통닭도 사 먹고 동생네 꼬드겨서 치킨도 시켜 먹고 사무실에서도 의샤의샤 해서 치킨 시켜 먹는 등 엄청나게 기름진 음식들을 먹었었다. 여행 전 열심히 먹어 댔지마 여행을 기점으로 먹거리에 조심을 하려고 했지만 여러 이유로 혈당이 높아서 고민이었다. 더 짜증나는 현실은 기름진 음식들을 많이 먹을 때는 혈당이 .. 2020. 5. 17.
이유를 알 수 없는 오늘 아침 공복 혈당 요 근래 공복 혈당이 살짝 높은 편이다. 얼마전 병원에 약처방을 위해 방문을 했었고 혈당 체크한 내용을 의사샘에게 보여 드렸다. 난 혈당이 높게 나온다고 야단 맞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의사샘은 생각했던 기준선을 잘 지키고 있다고 했다. 샘이 생각하는 기준선을 자주 넘기면 혈당약의 용량을 늘려야 하는데 아직은 유지 잘 하고 있으니 이대로 가자고 하시며 똑같은 용량의 혈당약을 처방받았다. 의사샘에게 괜찮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요즘 내가 생각하는 것 보다 아침 공복 혈당이 높아서 살짝 걱정하는 중이다. 거기다 딸아이가 내려와 있다보니 저녁도 딸아이와 이것 저것 챙겨먹게 되어 아침 공복혈당이 높게 나오는 것을 이해는 하지만 오늘 아침 혈당은 정말 이해 불가. 오늘 아침 고복 혈당이 141이 나왔다. 약지로 검사.. 2020. 5. 13.
저혈당을 경험하다 평소와 같은 날이었다. 아침으로는 주로 먹는 몇가지 음식중 하나를 먹었고 출근해서 그날 하는 일들을 처리했다. 한달 전 쯤인가 급격한 허기짐과 식은땀, 팔다리 힘이 빠지는 경험을 했었는데 그때는 혈당을 체크 해 볼 생각은 못 한 채 그냥 우유와 과자 몇개로 증상을 달랬었다. 오늘도 그때와 비슷한 증상. 아주 심각하게 배고픔을 느꼈고 식은땀이 났으며 손발에 힘이 없었고 손떨림 증상도 보였다. 처음에는 내 몸에서 거짓된 정보를 주는 거라 생각했다. 무언가가 먹고 싶은 욕구에 따라 내 몸이 허기짐과 손떨림 증상을 주는 거라고. 20분 정도 있으면 점심시간이니 진짜가 아닌 과장된 증상을 보여주는거라 생각을 했다. 혹시나 싶어서 의미 없이 혈당 체크를 했는데 결과는 66. 아침 공복 식전 혈당이 113이었고 점심.. 2020. 2. 20.
당뇨환자도 먹을 수 있는 무설탕 모과청 만들기 도전 겨울이면 각종 청을 만들어 차로 마시기를 즐긴다. 당뇨를 알기 전에는 모과청, 유자청, 레몬청을 주로 만들어 마셨는데 당뇨를 알고 부터는 청을 만들 수가 없었다. 청은 주 재료인 과일과 설탕의 비율이 1:1이라 엄청난 당 성분이 들어간다. 그걸 마음놓고 마실 수는 없기에 청을 만들지 않다가 어디선가 리칸토라는 설탕 대체 용품을 이용해 모과청을 만드는 것을 봤다. 리칸토는 처음 본 것으로 중국에 주로 나는 과일류의 단맛을 정제한 것인데 당 성분이 아니라고 했다. 리칸토를 무작정 구입 하려다 일단 나에게 있는 에리스리톨을 이용해 모과청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예전에 모과청을 만들때 한꺼번에 열 몇개씩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위 사진속의 모과 2개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에리스리톨로 모과청이 제대로 만들어 질 지.. 2020. 1. 23.
2020년 1월 17일~19일의 일상 - 먹고 또 먹고 혈당 걱정 금요일 오전 근무만 하고 일찍 퇴근했다. 이런날이 잘 없는 요즘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 딸아이가 6살때부터 만난 친구. 오랜만에 여유있는 시간을 같이 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에게 주기 위해 작은 선물을 챙겼고 친구도 나와 마찬가지로 나에게 줄 작은 선물을 챙겨왔다. 서로 말은 하지 않았지만 마음이 따뜻해 지는 시간들. 처음 점심을 먹기로 했던 곳이 가게 사정으로 오후 5시는 되어야 문을 연다고 해서 그 근처 편백찜을 먹기로 했다. 친구랑 수다를 떠느라 사진도 찍지 못했던 편백찜. 담백하고 깔끔해서 내 입에 맞았던 메뉴였다. 점심을 먹고 난 뒤에는 차로 6~7분 정도 이동해서 그 곳에서 유명한 전통찻집으로 향했다. 난 이 곳에 대한 말은 많이 들었지만 위치가 애매해서 찾아 가지 않았던 곳. 친구 덕분.. 2020.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