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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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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710

관광객 모드로 동부산아울렛, 자갈치 시장, 남포동 여행 올해는 연휴가 유난히 많다. 5월의 연휴와 10월의 연휴, 그 중에서 5월의 연휴가 아마 잭팟이지 않을까? 10월의 연휴는 추석이 끼어 있어 우리나라 주부라면 지금처럼 마음껏 놀러 다닐 수 없을 테니까. 물론 요즘은 명절 연휴를 이용해서 외국 여행도 많이 나가는것 같기는 하지만 난 아직 어른들의 눈치를 보는 상황이라 명절 연휴의 여행은 꿈도 꿀 수 없다. 올해가 되기 전 5월의 연휴 계획을 보면서 난 여행 계획을 살짜기 세웠었다. 그런데 다꽁의 학교 연간 일정표가 나왔는데 아뿔싸! 이 학교는 연휴가 끝난 5월 8일부터 중간고사이다. 덕분에 이런 저런 여행 계획은 모두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내가 아무리 성적에 초탈하고자 노력에 또 노력을 하고 있다지만 그래도 역시 우리나라 고등학교 2학년의 엄마로서 중간.. 2017. 5. 6.
다꽁의 수학여행은 오사카였다. 2년전에 나랑 같이 자유여행으로 다녀온 오사카로 다꽁이 수학여행을 갔다. 3박 4일의 일정이었는데 첫날 간사이 공항으로 들어가서 고베를 가고 둘째날은 교토 세째날은 유니버셜 네째날은 오사카성과 나라를 들렸다 귀국하는 일정이었다. 처음 친구들과 여행 일정을 짤 때 유니버셜 익스프레스권을 끊지 않고 싱글라이더를 이용하자고 했었다. 그런데 출발하기 일주일 전 갑자기 친구 중의 한명이 익스프레스를 여행사를 통해 예매했다고 하면서 다꽁이 급히 익스프레스를 끊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런데 유니버셜 사이트에 들어가니 일정에 있는 날은 익스7은 모두 매진된 상태였다. 결국 익스 4를 끊어야 하는데 익스4가 두종류였다. 하나는 플라잉 다이노서와 할리우드 드림 라이드를 지정하고 나머지 두개, 또다른 하나는 해리포터 포비든 .. 2017. 3. 24.
2016년 6월 오키나와에서 렌트카를 이용한 자유여행 올 상반기 다꽁과 상관없이 여행을 가 보려고 계획중인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 가까운 여행지를 고민 중이다가 작년 6월에 갔던 오키나와 자유 여행을 떠 올렸다. 지금 생각해 보면 덥고 덥고 덥다 라는 생각만 나는 여행지였다. 6월이었음에도 우리나라 한 여름의 날씨를 훨씬 웃돌면서 습도도 높아 그늘에 서 있어도 푹푹찌는 날씨였다. 그때 같이 갔던 일행은 동생과 조카였기에 여행이 원활하지도 않았었다. 새벽 일찍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도착했음에도 오전 8시 10분 비행기는 2시간이 연착했되었고 덕분에 원래 비행기 안에서 오전 낮잠을 잘 예정이던 조카는 공항에서 오전 낮잠을 자 버려 비행하는 시간 내내 주변에 실례가 될까봐 조심스러웠다. 아이는 잠을 자지 않으니 놀고자 하는데 비행기라는 좁은 공간에서 그렇게 쉽게 .. 2017. 2. 25.
오랜만에 부산 서면으로 갔다. 오랜만에 다꽁과 관계 없이 연가를 냈다. 내가 가진 연가는 보통 다꽁과 관련되어 다꽁의 학교 행사 또는 다꽁의 볼일에 사용을 하고 나머지는 여행에 썼었다. 그런데 어제는 오로지 나만을 위해서 연가를 사용했는데 결국은 다꽁을 위한 연가가 되고 말았다. 아침 일찍 동생과 함께 부산 서면으로 향했다. 부산은 예전에는 자주 다녔지만 요 근래에는 잘 가지 않았고 가더라도 해운대, 부산대학교 앞, 국제시장등에만 다녔던것 같다. 어제는 동생과 의기투합 서면으로 가서 오픈 전인 NC백화점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주차비가 비싸지만 그럼에도 주차 공간이 많지 않은 서면이라 백화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백화점을 벗어났다. 백화점 오픈 시간보다 약 30분 정도 이른 시간이라 백화점 맞은 편의 도서관에 들렸다. 날씨도 좋.. 2017. 2. 17.
2017년 1월 나고야 오스 거리에서 먹고 쇼핑 오스 거리는 나고야에 있는 동안 두번을 갔다. 나고야에 도착한 첫날 후시미에서 사카에로 걸어갔는데 도착하고 보니 오스였다는 슬픈 이야기와 함께 오스 거리를 둘러보고 둘째날은 만다라케와 다꽁의 쇼핑을 목적으로 다시 갔었다. 오스 거리는 일종의 시장 거리로 다양한 먹거리와 샵들이 많은 곳이다. 그 중에서도 유명했던 것이 크로와상 붕어빵과 맞은편 당고, 대만식 가라아케, 밤빵 정도였다. 당고는 다카야마에서 많이 먹어서 더 이상 안 먹겠다는 다꽁의 의견을 수렴해서 안 먹었고 밤빵도 그닥 먹고 싶지 않아서 찾기를 포기했었다 오스칸논 옆의 입구로 들어가서 쭉 직직을 하면 중간에 건널목이 나오는데 그 사거리 코너즈음에 위치한 크로아성 붕어빵집이다. 사람들이 제법 줄을 서 있었고 대부분 크로와상 보다는 일반 붕어빵을 .. 2017. 2. 14.
다카야마, 시라카와고에서 먹은 것들 다카야마에서는 호텔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고 적당한 식당도 못 찾았다. 거기다 인도에 쌓인 엄청난 눈 때무에 걷기도 힘들어 식당을 찾기위해 다녀보지도 않았다. 관광 계획도 포기 할 정도였는데 식당을 찾기위해 다니는 건 무리였다. 주로 호텔 1층에 위치한 편의점인 패밀리마트에서 도시락을 구매해서 끼니를 많이 떼웠다. 첫날 저녁은 기차에서 에끼벤으로 덴무쓰를 먹었기에 체크인을 하고 편의점에서 계란마요샌드위치랑 요로호이와 캔맥주를 사 들고 들어와 방에서 다꽁과 한 잔을 했다. 대부분 고등학생인 다꽁이 요로호이를 먹었을 거라 생각하겠지만 캔 맥주를 다꽁이 마시고 내가 요로호이를 먹었다. 술은 다꽁이 나보다 더 잘 먹어서 난 요로호이 한 캔이면 적당히 알딸딸하지만 캔맥주 하나를 마신 다꽁은 전혀 술 기운이 돌지 않.. 2017. 2. 9.
즐거운 패키지 여행을 위한 나만의 팁 여행을 좋아 한다. 처음에는 내가 운전해서 국내를 돌아다니다가 어느 순간 해외로 눈을 돌렸다. 그럼에도 비행 시간이 긴 것은 싫고 음식이 맞지 않아 괴로운 것도 싫어서 자유로이 다니는 곳은 아직까지 일본이 제일 적당하다. 홍콩이나 마카오, 대만도 괜찮았지만 솔직히 '샹차이'라고 불리는 향신료 때문에 음식이 살짝 무섭다. 미리 식당을 검색하지 않아도 길 가다가 배고플때 근처에 있는 식당에 들어가 밥을 먹을 수 있으면 겁 없이 자유여행을 가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냥 패키지를 선택한다. 비행 시간이 길어지는 것도 힘드니 결국 중국쪽은 패키지로 일본은 자유로 여행을 다니고 있는 실정이다. 자유여행의 프리함이 좋지만 패키지의 저렴함도 나름 장점이라 무조건 패키지 여행을 싫어 하지는 않는다. 단, 패키지 여행은 그.. 2017. 2. 7.
2017년 일본 나고야여행-나고야성, 아츠다 신궁, 오스거리 눈으로 뒤덮힌 다카야마랑 시라카와고와는 달리 나고야는 아주 온화한 날씨였다. 심지어 입고 다니던 파카는 벗고 가볍게 다닐 수 있었다. 나고야에서는 많은 곳을 보지는 않았다. 많이 보고 싶었으나 일정이 애매해서 그냥 편하게 여행하는 걸로 다꽁과 미리 이야기를 나눴었다. 오사카때는 너무 빡빡한 일정을 다 채우다보니 힘이 들어서 이번에는 조금 편하게 여행 하는 걸로 결정되었다. ★ 나고야성 나고야 성(일본어: 名古屋城, なごやじょう)은 오사카성, 구마모토성과 더불어 일본 3명성이다. 오와리 도쿠가와 가문 17대의 거성으로 아이치현 나고야시 나카구.기타구의 메이조 공원에 있다. 천수에 놓인 긴샤치는 성뿐만 아니라 나고야의 상징이다. 이마가와 가문과 오다 가문의 나고야성은 지금의 나고야 성의 니노마루에 위치한다... 2017. 2. 6.
2017년 1월 자유여행 시라카와고, 다카야마 전통거리 산마치, 다카야마 진야 다카야마와 시라카와고에 머무는 기간은 내 생애 제일 많은 눈을 본 기간으로 기억이 남을 터이다. 처음 삿뽀로가 있는 홋카이도 지방을 여행하려고 했을때도 눈 축제와 설국이 목적이었지만 여행 기간 내내 눈으로 인한 흰 색만 본다는게 너무 힘들것 같아서 시라카와고로 목적지를 변경했었다. 그런데 나고야와 달리 게로 이전부터 눈이 조금씩 보이더니 다카야마와 시라카와고는 완전히 눈으로 덮힌 고장이었다. 삿뽀로의 눈이 전혀 부럽지 않을 정도의 눈이었다. 시라카와고 외부 세계와 단절 되어 온 산악 지대에 있는 일본 전통 역사 마을이다. 갓쇼즈쿠리라는 독특한 가옥 양식으로 유명하며 가파른 초가 지붕의 대형 모고 주택은 일본에서도 유일하다. 지붕의 모양으로 합장촌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6채의 갓.. 2017. 1. 30.
2017년 1월 일본 중부지방 여행 교통편 대한항공, 메이테츠선, 히다지 프리패스(JR, 버스), 도치니 에코 패스, 우현주차장 이번 여행의 목적지가 정해지고 항공편을 찾는데 대략 난감했다. 비행 시간이 갈때는 1시간 10분, 올때는 1시간 30분 정도여서 저가 항공을 찾았는데 김해에서 출발하는 저가 항공은 없었다. 홍콩에 갈 때처럼 KTX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서 저가 항공을 타는 방법도 있었지만 한번 해 보니 너무 피곤했고 금액도 1인당 조금만 더 보태면 김해에서 출발 가능해 유일하게 노선이 배정되어 있는 대한 항공으로 예약했다. 1시간여 비행에 금액이 정말 많이 비쌌다. 1인 약 44만원이 들었으니까. 8월에 항공권을 예매하면서 좌석 배정을 하려고 사이트에 들어가니 좌석을 딱 절반으로 잘라 앞 부분에는 선택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왕복 모두 선택할 수 있는 제일 앞자리 창가로 좌석을 지정했는데 비행기 중간 비상구 바로 뒷 .. 2017.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