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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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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709

2017년 1월 일본여행 4일차 나고야성, 도쿠가와엔, 사카에 도큐핸즈, 아츠다신궁, 나나짱, 빅카메라, 만다라케, 오스거리 오전 8시에 아직 잠들어 있는 다꽁을 깨워서 준비한 다음 호텔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다.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는 조식 제공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알고 보니 프리조식이다. 호텔 이용자라면 모두다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정말 먹을 것 없는 조식 서비스였다. 미소스프, 토마토스트가 3종류, 빵이 4~5종류, 우유, 오렌지주스, 커피, 삶은 달걀, 요거트 뿐인 미니 뷔페였다. 다꽁은 빵을 종류 별로 먹었고 난 토마토 스프를 2번 먹는걸로 아침을 대충 넘기고 호텔을 나섰다. 후시미 역에서 도치니 에코 깃푸를 구입하기 위해 일단 자판기로 갔다. 그런데 일본어로 된 자판기에 영어 설명은 주말 버스, 지하철 티켓이 있었지만 혹시나 싶어서 역무원에게서 구입하고 나고야 성으로 향했다. 메이조선 M07번 시야쿠쇼역에서 6번 .. 2017. 1. 22.
2017년 1월 일본여행 3일차 다카야마, 나고야 피곤하고 힘든 하루였다. 오전 8시경 일어나서 간단히 씻고 아침으로 미리 사 둔 계란마요 샌드위치와 딸기크림 샌드위치, 파운드 케이크를 먹고 체크아웃을 한 뒤 짐을 맡겼다. 원래는 오전에 다카야마 진야를 보고 그 앞의 아침 시장까지 돌아볼 계획이었으나 다카야마에는 밤 사이 또다시 많은 눈이 내렸다. 전에 내린 눈도 다 치우지 못해 도로가 엉망인데 밤 사이 많은 눈이 내려 도로는 완전히 엉망이고 전에 내린 눈을 못 치운 인도위에는 눈이 아주 두껍고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그 위를 겨우 겨우 걸어서 다카야마 진야로 갔으나 눈 때문에 진야 안을 구경하는 걸 포기했다. 대인 430엔의 입장료가 있는데 눈이 가득 담긴 진야는 제대로 구경을 할 여지조차 없었다. 아침 시장 거리도 노점이 4군데만 나오고 형성이 되지.. 2017. 1. 22.
2017년 1월 자유여행 2일차 시라카와고, 다카야마 아침 일찍 일어나 어제 저녁 편의점에서 미리 사 둔 아침을 먹고 노히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다카야마의 도로는 내린 눈을 제대로 제설하지 않아 인도는 거의 없고 도로도 중간 중간 눈들이 꽉꽉 눌러져 다져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이곳 주민들은 차를 잘 몰고 다닌다. 놀라울 뿐이었다. 노히 버스터미널에서 히다지프리패스를 보여주고 시라카와고로 가는 버스표를 바꿨다. 어떤걸 줘야 할 지 몰라서 히다지 프리 패스를 모두 보여주니 그 중에서 한 장을 가지고 가면서 시라카와고 까지의 가고 오는 왕복 버스표를 준다. 히다지 프리 패스를 이용한 시라카와고 버스표는 C군의 버스만 탑승 가능하다. A,B군의 버스는 좌석을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 고속 버스이고 C군은 예약없이 그냥 줄 서서 탈 수 있는 버스이다. 숙소에서 너무.. 2017. 1. 20.
2017년 나고야 다카야마 시라카와고 여행 1일차 1월 19일 오전 9시 집에서 출발했다. 공항 근처 사설 주차장에 차를 맡기고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로 이동해서 티켓팅을 했다. 여태 이른 오전 비행기를 주로 타다보니 이 시간대에 공항에 오기는 처음이었고 공항의 한산함이 어색할 정도였다. 시간이 많이 넉넉했지만 일단 출국 수속 후 면세품을 수령하고 커피 한잔 하면서 시간을 보낸 다음 비행기를 탔다. 땅콩 항공이라 그나마 기내식이 나올 줄 알았는데 나 온 기내식은 크루와상 샌드위치에 방울토마토와 치즈 샐러드, 파인애플 한 조각. 어중간한 점심 시간대인데 비행시간이 짧아도 금액 대비 이런 기내식은 정말 너무하다. 나고야 주부 공항에 도착해서 도시락 사고 메이테츠 선으로 이동해 나고야 역으로 향했다. 의자가 뒤로 되어 있길래 돌리려고 했으나 케리어를 둘 곳이 .. 2017. 1. 19.
기장 시장, 일광 바닷가, 간절곶 해빵 사무실 직원들과 기장 시장으로 나들이를 갔다. 처음 가 보는 기장 시장은 조그마한 시골 시장일 거라는 내 예상을 뛰어 넘으며 무척이나 컸다. 시장 투어를 해 본 것은 아니지만 공영 주차장에서 목적지로 한 대게를 먹을 수 있는 곳까지 둘러보는데도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였다. 온갖 싱싱한 야채들과 건어물, 생선들, 젓갈들 등 외에도 그 짧은 길 목에 많은 물건들을 둘러 볼 수 있었다. 내가 걸었던 길 목의 시장거리보다 옆 길목의 시장거리가 더 활성화 되어 있으며 더 많은 물건들이 있다고 했다. 사무실 직원들과의 시간이 아니었다면 좀 더 천천히, 찬찬히 둘러 보고 싶었지만 일단 내 차에 타고 움직였던 관장님께서 걸음을 서두르셨고 다른차로 움직였던 차장님과 직원들을 만나야 하기도 했기에 아쉬움을 달래며 짧은.. 2017. 1. 13.
2015년 1월 홍콩 자유여행 요즘 주로 일본으로 여행계획을 많이 짜다 보니 다른 곳을 돌아 볼 여유가 없었다.일본으로의 여행이 왜 좋은지 생각해 보니 일단 비행 시간이 짧고 교통이 비싸기는 하지만 편리하고 길가다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도 거부감 없이 음식을 먹을 수있다. 그리고 자유여행은 주로 다꽁과 나 단 둘이 움직이는 거라 여행자들에 대한 안전도 어느 정도는 믿을 만했지만 요즘들어 불거진 일본의 혐한 때문에 살짝 여행지를 바꿔야 하나 고민을 했다. 이미 8월에 항공권이랑 숙소가 예약이 되어 있는 나고야는 어쩔 수 없다고 쳐도 다가 올 방학에 움직일 여행지를 생각하다 예전의 홍콩 여행을 뒤적였다. 다꽁과 나의 여행 중 첫번째 자유여행지로 선택된 곳이 홍콩이었다. 그 전에는 패키지로 이곳 저곳 다녀봤지만 자유여행은 처음으라 인터넷을 .. 2017. 1. 11.
17년 1월 나고야, 다카야마, 시라카와고 자유여행 계획 사실 이번 겨울에는 홋카이도로 갈 예정이었다. 오타루와 눈 그리고 설국때문에. 설국의 배경인 니가타와 아키타를 가 보는 것은 무리라도 그 근처에 가보고 싶었다. 열심히 홋카아도 여행 계획을 세우며 검색을 하던 도중 의문이 들었다. 겨울에 홋카이도를 가게 되면 눈, 눈, 눈 인데 다른 계절에는 그 곳이 가 볼 매력이 없는 곳일까? 그래서 찾아본 여름의 홋카이도는 겨울보다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비에이의 라벤더 농장, 청의 호수등등 그래서 온통 새햐안 홋카이도보다 색감이 매력적인 여름으로 급 변경하고 찾다가 눈에 들어 온 사진 한장. 시라카와고의 모습은 완전히 그림 같았다. 이 사진 한장에 이번 겨울 여행지를 나고야로 변경해 버렸다. 시라카와고는 나고야에서도 거리가 있고 딱 저 마을 하나 뿐이라 다꽁과 내.. 2017. 1. 10.
대마도 패키지 여행과 자유여행 부산에서 배를 타고 갈 수 있는 작은 섬 대마도는 접근성이 좋아 가볍게 다녀 올 수 있는 외국이다. 처음 대마도를 간 것은 패키지 상품으로 히타카츠 IN, 히타카츠 OUT 하는 일정으로 버스 한대에 관광객이 타고 가이드가 한명 붙는 여행이었다. 다꽁이 6학년 겨울 방학때 친구네랑 같이 갑자기 의기투합해서 대마도 패키지 상품을 예약하고 갔던 여행이었고 나름 꽤 괜찮았다. 히타카츠 IN, OUT여서 버스를 타는 시간이 길었지만 그래도 다른 곳 보다는 짧았던 여정이었다. 히타카츠에서 입국 심사를 하고 점심을 먹은 다음 버스로 이동하면서 이즈하라로 내려가는 여정이었다. 사실 대마도는 이즈하라가 번화가이다. 작은 면세점, 마트, 드럭이 모여있는 쇼핑몰과 크고 작은 숙박시설도 이즈하라에 많다. 이즈하라 항에서 걸어.. 2017. 1. 4.
[14년 1월] 아아코르왓, 하롱베이 패키지여행 모임에서 단체로 가는 여행이었다. 다꽁과 단 둘이 간다면 자유여행으로 계획해 보겠으나 모임에서 가는 여행이라 인원이 나랑 다꽁 포함해서 6명이라고는 해도 패키지 여행을 선택했다. 자유 여행이라는 건 선택의 여지가 많은 만큼 책임의 여지도 많아 정말 편안한 가족이 아니라면 패키지가 괜찮은것 같았다. 여행지의 결정은 나의 주장이 강하게 들어간 곳이었다. 패키지기에 교통이나 음식을 결정함에 있어 부담이 적어 평소 생각만하고 실행하지 못했던 곳으로 이야기 했었다. 물론 다꽁이 있기에 더욱 더 강하게 주장했는지도 모른다. 다꽁이 어렸을때는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운 나라에 데려가 생각이 여물지 못한 아이에게 힘들게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때는 어느 정도 다꽁도 본인의 생각을 정리할 수.. 2017.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