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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 완료 또는 완성

부드러운 가죽으로 만든 골프공 2개 케이스

by 혼자주저리 2017.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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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오일 양가죽으로 만든 골프공 2개가 들어가는 케이스 완성사진★


부드러운 양가죽으로 골프공 2개가 들어가는 케이스를 만들었다. 

처음 4개가 들어가는 케이스를 만들었을때 가죽이 단단했다는 걸 생각하지 못하고 2개짜리 케이스를 단단한 가죽으로 만들었을때의 사이즈로 치수를 잡았다. 

그리고 열심히 만들었다. 

만들어진 패턴대로 가죽을 재단했다. 

이번에는 오일 밀링 양가죽으로 질감이 부드럽다. 오일 가죽이다보니 가죽 자체가 쫀쫀한 느낌도 있다. 

역시나 로터리 칼과 올파 구두칼을 사용했다. 

두 칼에 대한 만족도는 꽤 높은 편이다.

간단하게 먼저 엣지 작업 부터 했다. 

벨트 고리는 개고리를 붙여서 붙이고 엣지 작업을 한번 더 해 줬고 본 판은 한번간 가볍게 엣지를 올렸다. 

날개를 붙이고 벨트 고리를 붙여서 또 엣지를 올려야 하니 가볍게 한번 올린것으로 만족했다.

벨트 고리를 먼저 달아 주고 난 다음에 날개를 바느질했다. 

아무래도 바늘땀이 예쁘게 나오는 쪽이 앞 부분으로 와야 할 것 같아서 날개부분에 목타를 치느라 조금 힘들었다. 

목타 치기에 비하면 바느질은 쉬운 편이다. 

카키색 가죽에 붉은색 실을 사용했다. 눈에 확 띈다. 조합은 나쁘지 않다.

크게 바느질이 없는 작업이었다. 

엣지 올리기가 제일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었다. 

역시나 뒷부분 바느질 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목타치기와 바느질은 아직도 연습이 더 필요한 것 같다. 

뒷 부분 바느질 땀이 일직선이 되는 그날까지 연습에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 

벨트 고리는 아래위로 두번씩 바느질을 해 줬다. 

힘을 조금 많이 받는 부위인것 같아 두번씩 바느질.

엣지를 몇번 더 올려야 하지만 완성 사진으로 남긴다. 

단단한 가죽으로 작업 했을 때 이 사이즈는 괜찮았다. 

그런데 가죽이 부드러우니 이 사이즈가 너무 넉넉하다. 

공의 무게에 의해 아래로 쳐 지는 힘을 가죽이 받치치 못하는 현상이다. 

다음에는 부드러운 가죽을 선택할 때는 사이즈를 조금 더 줄이고 단단한 가죽으로 할 때는 이 사이즈로 해야 할 것 같다. 


단단한 가죽으로 일단 이 사이즈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재단이 끝났고 다음 작업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이 사이즈에서 확 줄인 사이즈로 같은 가죽을 이용해 만들어보기로 해서 재단이 끝난 상황이다. 

두개의 작업을 동시에 진행을 하지만 엣지 말고는 작업 속도가 빠를 것 같다. 

문제는 평일에는 내가 전혀 가죽을 만지지 못한다는 현실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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