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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만들어보자

내일 배움카드 국비 가죽공예 캘리 ST 가방만들기-1

by 혼자주저리 2017.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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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케이스와 머니클립을 다 만들었다. 

여권 케이스는 손으로 바느질을 했고 머니 클립은 미싱으로 바느질을 했다. 

미싱으로 바느질 하는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참 많은 고비가 있었지만 엣지코트를 올리는 것만 빼고 마무리가 되었다. 

엣지는 천천히 집에서 올릴 예정이라 완전히 끝을 내지 않은 채 집으로 가져왔다. 

사진을 찍는 것을 잊어 버려 과정이 없다. 

그래도 일단 머니 클립까지 완성했다. 

국비 과정의 최종 마무리 작품인 에르메스에서 출시된 캘리 ST의 가방 도안 작업에 들어갔다. 

처음부터 우리가 수치랑 모든걸 만드는 것은 아니고 도안을 만들때 주의 사항이랑 이런 저런 설명을 들었다. 

사진 속의 가방은 파이핑 처리를 한 뒤집는 가방인데 우리는 엣지코트를 올릴 예정이다. 

즉 사진처럼 인스티치가 아닌 아웃스티치로 가방을 만든다. 

여태 아무런 말이 없던 강사가 이 가방에 들어가면서 수치나 제작 방법을 공개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을 했다. 

워낙에 유명한 스타일이라 자료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공개는 아닌 것 같다고. 

그래서 자세하게 만드는 과정이나 도안을 올리지는 못하지만 대략적인 내용은 정리차원에서 올려야 할 것 같다. 

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난 다음 패턴을 떴다. 

세시간 수업 내내 패턴을 만들어야 했다. 

앞의 소품처럼 대충 만들어서 될 일도 아니고 꼼꼼하게 오차가 없도록 최대한 만들어야 하는 거라 참 여러번 수정을 거쳤다. 

가죽칼로 도안을 자르다보면 아무리 딱 맞춰도 약간씩 오차가 생기곤 했다. 

그럴때마다 다시 자르고 자르고 자르고.

세시간 동안 종이만 잘랐더니 그 뒤로 어깨가 무너질 듯이 아프다. 


그래서 게르마늄 목걸이를 주문했다. 

아는 언니가 아는 분이 게르마늄 목걸이 제작을 한다고 해서 그 언니한테 주문. 팔찌도 있는데 목걸이만 했다. 

팔찌는 일을 하다보면 걸리적거리며 귀찮아서 분명 제대로 착용하지 않을 테니까. 

주문한 목걸이는 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 

홈쇼핑에 들어가는 물건이라 홈쇼핑 납품을 먼저 맞추고 그 다음으로 개인 주문을 해결한다고 한다. 

빨리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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