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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쇼핑

일본 오사카 피닉스 주문 후기-너무 빠른 배송에 감동

by 혼자주저리 2017.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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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피닉스에 주문한 라운드 템플릿과 동전케이스를 수령했다. 

★수령한 물품들★

지난 수요일에 주문하고 금요일에 발송이 된다는 메일을 받았다.

사실 메일을 받기 전에 한바탕 하기는 했는데 그 내용은 주문 금액 변동때문이었다. 

분명 22일에 주문한 건 세금, 배송료 포함 6,081엔이었는데 24일에 5,481엔이 다시 결재 되었기 때문이다. 

카드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승인 내역을 살펴보니 두 건 모두 승인이 되어있었다. 

놀라서 피닉스로 문의 메일 남기고 카드사 전화해서 알아보고 난리도 아니었다. 

카드사에서는 승인건은 있지만 어떤 내역인지는 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했고 난 다시 피닉스 사이트를 들어가 자세히 살펴 봐야만했다. 

내 주문 내역을 살피니 주문 금액이 변동되어 있었다. 


처음 EMS 배송료가 2,000엔이라고 기본적으로 떠서 그럴 줄 알고 있었는데 주문한 내용들이 가벼운 물건들이라 그런지 배송료가 1,400엔으로 바뀌어 있었다. 

전체적으로 확인을 한 다음 다시 카드사로 전화를 했다. 

카드사에서는 두건이 모두 승인이 들어왔지만 22일 건에 대해서는 매입이 잡히지 않았다고 했다. 

일단 외국에서 사용한 건에 대해서는 승인취소를 하는 경우보다는 매입을 잡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승인취소를 바로 하지만 외국의 경우 매입을 잡지 않는걸로 앞선 결재를 취소한다. 

문제는 이걸 확인 할 수 있는 시기는 한달여 뒤라는 점이다. 

매입을 잡는 시기가 있으니 한달정도를 더 있다가 나에게 금액 청구되는 걸 확인해야만 한단다. 

일단 피닉스에는 상황을 알았다고 메일을 보냈다. 

피닉스에서 온 답변도 배송료를 기본으로 책정해 두고 발송할때 잡히는 금액으로 최종결재를 한다고 했다. 

그렇게 금요일 오후에 내가 주문했던 물건을 배송한다는 메일도 받았다. 

화요일 오후 택배가 도착했다. 

두꺼운 봉투에 겉 부분에는 비닐에 쌓인 인보이스가 보였다. 

인보이스를 밖에 붙여 보내는 포장은 또 새로웠다.

겉 부분의 봉투를 뜯으니 안쪽에 또다른 봉투가 들어 있었다. 

봉투 재질이 아주 두꺼워서 만족스러웠다.

안쪽의 봉투를 뜯으니 일본어로 된 주문서와 뽁뽁이에 쌓인 내가 주문한 물품 그리고 피닉스에 대한 일본어 팜플릿이 들어 있었다. 

포장이 단단하게 잘 된건 아니지만 나쁘지 않은 상태였다. 

인보이스와 주문서가 같이 동봉된건 조금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건 그들의 운영 방침이니 뭐라고 할 것도 아니다.

플라스틱 재질의 라운드 템플릿. 

처음 만원이 넘는 금액에 주문을 망설이다가 넣었는데 두께가 꽤 두껍다. 

단단한 느낌이 괜찮다. 

라운드값이 적은것 뿐이라 나중에 라운드값이 더 큰 것들이 있는 템플릿을 하나더 구매할 예정이지만 이것도 마음에 든다. 

더 큰 라운드 템플릿은 도쿄에 가면 찾아 볼 까 싶다. 

사이트에서 봐도 금액이 2천엔이 넘는다. 우리나라에서 구매하면 어떨지 가격도 알아봐야 할 것 같다.

기다리던 동전 케이스. 생각보다 얇은 모양새다. 

10엔, 50엔, 100엔, 500엔을 넣을 수 있는 케이스가 차례대로 붙어 있다. 

아래 비스듬한 곳에 넣을 수 있는 동전의 규격을 적어 놨다. 

이제부터 내 숙제다. 가죽으로 동전 지갑을 만들어야 한다. 살짝 고민스럽다. 

저 케이스를 달고 지퍼를 이용한 동전 수납도 되고 지폐도 같이 수납을 하고 싶은데 디자인이 솔직히 쉽지는 않다. 

그래도 예쁜 동전케이스를 위해 화이팅을 외치고 디자인에 들어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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