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피닉스에서 가죽공예 재료 구매하기-동전케이스, 라운드 템플린

일본으로 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일본 동전 관리가 제일 불편했다. 

휴대용 약통에 넣어서 다닐때가 가장 좋았지만 한번씩 통에 동전이 부딪히는 소리가 거슬리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사용의 편리함 때문에 휴대용 약통을 동전통으로 제법 오래 사용했는데 우연히 한 블로그에서 일본 동전 케이스를 가죽공예로 만들 수 있는 것을 봤다. 

그 블로거에게 문의를 해서 동전 케이스를 어디서 구매했는지 물어서 나도 일본 직구에 도전했다. 

사실 내년 2월에 도쿄를 가니 그때 사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차피 판매처가 오사카라 일본에서 또 택배를 받아야 해서 환율이 좋은 지금 직구에 또다시 도전하기로 했다. 

일단 오사카 피닉스 사이트로 들어간다. 

http://l-phoenix.shop-pro.jp/?mode=cate&cbid=2341974&csid=0

여긴 내가 저장한 동전케이스 페이지이다. 

역시나 구글 크롬으로 자동 번역하기는 당연한 옵션이다. 

일단 피닉스 홈으로 들어가서 왼쪽 윗 부분에 보면 붉은색으로 동그라미를 친 버튼을 누른다. 

그 부분을 누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뜬다. 왼쪽은 일본어 원본이고 오른쪽은 구글 자동 번역을 한 화면이다. 

그러면 동그라미친 안쪽의 신규 회원 등록은 이쪽 이라고 적인 버튼을 누른다. 

그러면 거기에 이메일 주소를 적을 수 있는 란이 나오는데 이메일을 적으면 그 주소로 메일이 온다. 

그 메일을 확인하면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뜬다. 

그럼 등록 URL을 눌러주면 된다. 

저 URL은 한번 눌렀다가 끄면 다시 메일 등록을 해야 한다. 두번 세번 창을 열수는 없고 한번 열면 폐기된다. 

메일은 같은 메일을 계속 사용해도 된다.

새로운 창으로 이메일 주소, 주소, 전화번호 등 개인 정보를 입력하는 화면이 뜨는데 문제는 주소를 넣는 부분이다. 

자동으로 지역을 설정하게 되어 있어서 해외 등록은 되지 않았다. 

또다시 피닉스로 메일을 보냈다. 

해외에서는 회원가입을 어떻게 해야 하냐고.

내가 받은 답변이다. 

우편번호 란에는 1을 7번 적었고 도도부 현의 란은 홋카이도를 선택했다. 

주소는 영어로 국내 주소를 넣었다. 

그리고 다시 피닉스 홈페이지로 간다.

내가 사고자 하는 물품을 클릭하고 갯수등을 선택해서 장바구니에 담는다. 

이 부분은 여타 쇼핑몰과 같으니 어렵지 않을 터이다.

장바구니에서 해외 일본으로 운송을 선택했다. 

EMS인데 기본이 배송료 2,000엔인것 같다. 

내가 산 물품이 그닥 무게가 없는 것이라 기본 배송료 2,000엔만 책정되었다. 

동전케이스와 라운드 템플릿 즉 플라스틱 자 하나 두 종류만 구매했으니까.

위 화면에서 아래로 쭉쭉 내리면 주문시 신용카드 결재와 해외에서의 주문 지불을 선택할 수 있다. 

해외에서의 주문 지불은 해외 송금이다. 

예전에 비니모를 구매할때 해외송금을 해 봐서 아는데 절대로 해외송금을 선택하지 말기를.

은행 수수료가 배송료보다 더 나온다. 그러니 신용카드 결재를 선택하고 해외사용 신용카드를 넣으면 된다. 

화면 아래쪽에 지불횟수가 제한 될 수 있다고 하는게 이건 할부 여부이다. 

해외 카드 사용하면 일시불만 결재 가능하고 할부는 선택되지 않는다. 

그러니 일시불로 해외카드 사용을 하면 더 깔금하다. 

카드 정보를 등록하고 확인을 끝까지 눌러주면 주문은 완료이다. 

이 동전 케이스가 오면 가죽공예로 한번 만들어 볼 예정이다. 

강사에게 디자인을 해 오면 패턴 뜨는건 도와준다고 했으니 강사의 도움을 받아서 패턴까지 뜰 예정. 

아마 다음주 중에는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갑자기 기대 만발. 

배송료 2만원이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만 오사카에서 도쿄로 배송하는데 배송료가 580엔이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렇게 따지면 비싼 편도 아니니.

빨리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