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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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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일상34

2023년 2월 11일 지난 일상-먹부림 먹부림 일상 글을 적은지 또 한달이 지났다. 이번에는 딸과 함께 서울에 있으면서 뭔가를 많이 먹었고 딸이 집에 있으니 또 많이 먹었다. 하지만 1월 초반에는 이래저래 간단하게 먹었으니 그 기록을 먼저 봐야하지 않을까? 지난달 기록 이후로 사진들을 정리 해 본다. 대패 삼겹살이 좋다. 아니 대패 삼겹살 보다는 대패 삼겹살을 먹고 난 다음 볶아 먹는 내 맘대로 볶음밥이 더 좋은 것 같다. 고기보다 볶음밥이 더 좋다면 다들 뭐라고 한마디씩 하는데 내가 좋은걸 어떻게 하냐고. 좋은게 좋은 거고 맛있는게 맛있는거다. 직장 근처에 쌀빵 제과점이 생겼다. 모든 빵류가 쌀가루를 이용해서 만들어 진다고 한다. 사이즈가 작은 미니 식빵인데 저 식빵을 들어보면 무게가 아주 묵직하다. 아마도 쌀가루의 점도? 밀도? 가 높아서.. 2023. 2. 11.
2023년 1월 30일 지난 쇼핑-일본 여행 쇼핑 제외 쇼핑 관련 내용이 너무 없어서 한달 넘게 쇼핑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 훼리를 이용한 일본 여행에서 사온 품목을 제외하니 크게 쇼핑을 한 것도 없긴 했다. 그래도 지난 쇼핑을 되돌아 보긴 해야지. COVID확진이 되었을 때 친구가 택배로 보내 준 쌍화탕이다. 확진이 되었을 때 목만 찢어 질 듯이 아프고 기침이 났지만 다른 증상은 없었기에 받아서 그냥 놔 두고 있었다. 그렇게 얼마를 두었을까 날씨가 추워지고 으슬으슬해 지면서 예방차원에서 하나씩 마신다. 달달하니 맛있는 음료같다는 생각이 든다. 노브랜드에서 구입한 청양마요어묵스낵. 궁금해서 한봉 구입했다. 당류도 많은 편은 아니라 먹기 좋지만 굳이 또 구입을 할 필요는 없을 듯 했다. 한번 먹어 본 걸로 만족하는 소비였다. 나를 한참 고민에 빠트렸던 .. 2023. 1. 30.
2023년 1월 12일 지난 일상-먹부림 제외 지난 달은 어떻게 지냈는지 돌아 본다. 지난 달은 시모노세키 여행을 다녀왔고 그 전에 확진으로 인해 격리도 있었구나. COVID 자가 검사 키트를 했을 때 두줄이 나오는 걸 기념 삼아 찍어 놨다. 이 키트를 가지고 보건소에 가서 PCR을 하면 이 키트는 보건소에 버려야 하니까. 처음 아주 희미한 한 줄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나니 저렇게 선명한 두줄이 되어 버리더라. 난 솔직히 COVID 안 하고 그냥 넘어 갈 줄 알고 있었다. 어디서 온 만용인지 몰라도 그렇게 생각했었다. 막상 증상은 심하지 않아서 내가 집에서 일주일을 격리 해야 하는 상황을 이해 하지 못할 정도였기는 하지만 일단 백신 3차까지 맞았고 확진도 되었으니 이제 나는 슈퍼 면역자인것인가. 오랜만에 우리집과 멀리 떨어진 화원에 놀러 갔다... 2023. 1. 12.
2023년 1월 6일 지난 일상-먹부림(시모노세키 여행 제외) 새해가 되었다. 지난 연말 그리고 올 연초 먹었던 것들을 한번 다시 되 짚어 본다. 굳이 이렇게 해야 하나 싶기는 하지만 한달에 한 번꼴로 지난 내 생활을 되돌아보는 특히 자제 못하는 내 식탐을 되돌아 보는 기회로 적어 보고 있으니 또 한번 되짚어 봐야지 직장 근처에 자주 다니던 돼지짜글이 집이 주인이 바뀌었다. 그때문인지 예전의 그 맛이 아니라서 다른 식당에 들려 돼지 짜글이를 주문해 봤다. 이집도 아니구나. 예전의 그 집 옛 주인의 그 돼지 짜글이 솜씨가 그립다. 칼칼하고 진한 그 맛이 가끔 생각나는데 아직 입에 맞는 돼지 짜글이를 만나지 못했다. 뒤는은 전어회를 먹었다. 보통 세꼬시로 먹어야 맛있는 것이 전어인데 이때는 우리가 너무 늦게 전어를 주문해서 세꼬시는 못하고 포를 떠서 회를 쳤다. 포를 .. 2023. 1. 7.
2022년 12월 15일 지난 일상-먹부림 제외 이번 한 해도 마무리가 되어 간다. 내일은 여행을 위해 오전에 출근했다가 오후 반일연가를 내고 부산항으로 출발한다. 여행 기간 동안 블로그에 올릴 글들을 미리 작성 해서 예약글을 걸어 놔야지. 그런데 여행 출발 전이라 그런가 무엇을 써야 할지 글밥이 없어 고민 스럽다. 요즘 열심히는 아니고 의무감 비슷한 마음에 하루에 한번 이상은 하는 영어 공부 앱 듀오링고. 시간을 많이 투자 하는 것은 아니고 아마 한번 할 때 15분 전후로 투자 하는 것 같다. 쉬운 파트 일때는 4~5가지 미션을 할 수 있고 어려운 파트면 3~4개의 미션을 한다. 처음에는 너무 쉬웠기에 큰 어려움 없이 미션들을 수행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문장이 살짝 어려워지고 단어도 어려워졌다. 이렇게 문장이 어려워지고 단어가 어려워 질 때면 그 단어.. 2022. 12. 15.
2022년 12월 6일 지난 일상-먹부림 벌써 12월도 중반을 향해 달려간다. 이렇게 또 한해가 지나가려나 보다. 지난 한달 동안 뭘 먹었는지 되 짚어 보는 시간. 굳이 필요한가 물어보면 필요없지만 나의 생활을 되 짚어보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라 핑계를 대어 본다. 오랜만에 바나나 오트밀 쿠키를 구웠다. 이번에 구울 때는 오트밀 외에도 아모드 가루도 첨가하고 바닐라 익스트렉도 넣었다. 결론은 그닥 버라이어티한 맛의 변화는 없었다. 그냥 바싹한 쿠기는 안 되고 축축한 쿠키는 가능하더라. 다음에는 초코칩을 사 와서 넣어서 촉촉한 초코칩 쿠키로 구워볼까 하는 생각도 해 봤다. 예전에 자주 즐겨 찾던 칼국수 집에 방문했다. 여름 동안 너무 더워서 칼국수 생각이 나지 않아서 아니 더운 칼국수가 엄두가 나지 않아서 가지 않다가 콩국수 한번 먹고 아니라고 고.. 2022. 12. 6.
2022년 8월 31일 지난 일상-먹부림 제외 8월 마지막날이다. 왠지 8월이 지나야만 여름이 끝나가는 듯한 느낌적 느낌이라 이제야 겨우 여름이 끝나가는 구나 싶기는 하다. 하지만 여름은 아직 나에게 흔적을 남기고 있기에 완연한 가을은 언제쯤일지 궁금하기도 하다. 이러다 가을 없이 바로 겨울로 들어가는 것 아닌가 모르겠다. 웨빙끈을 이용해서 가방 스트렙을 만들었다. 이번에 사용한 모모는 예전에 내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했던 모모 목형을 이용해 쉽게 따 내고 붙였다. 모모 목형이 있고 웨빙끈을 이용해서 스트렙을 만든 거지만 마냥 쉽지는 않았다. 아마도 가방을 만들면서 가장 하기 싫은 작업이 스트렙 만들기 아닐까 싶다. 공방 샘의 출강 준비를 보면서 귀여움에 잠시 넋을 잃었다. 가죽으로 물고기 모양의 키링을 만드는 작업들. 작게 만들기에 바느질 구간도.. 2022. 8. 31.
2022년 8월 7일 지난 일상-먹부림 7월 말 정말 큰 일이 있었다. 지나고 보니 그냥 그래 하며 웃고 넘길 수 있는 일이 되었지만 역시나 그 당시 스트레스는 말도 못한다. 지난 7월 먹부림 상황을 보면 역시나 7월말에는 사진도 찍지 않은 채 달달구리를 엄청 먹었었다. 사진이 없으니 기록에 남기지도 못하는 구나. 더위가 완전히 시작되기전 하지만 역시나 더웠던 날 이열치열이라는 이름을 붙여 점심시간에 돼지 국밥을 먹으러 갔다. 회사에서 걸어가기는 힘들고 차를 타고 가면 신호대기 포함 약 10~15분 떨어 진 곳인데 주문하면 바로 나오기때문에 점심시간에 다녀오기 나쁘지 않다. 뚝배기 가득 순대와 고기와 부속들이 들어 있어서 아주 푸짐한 곳인데 나에게는 살짝 잡내가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다. 잡내가 느껴지는 하지만 아주아주 풍부한 내용물과 함께 일.. 2022. 8. 7.
2022년 7월 18일 지난 일상-모임에서 먹은 흔적들 4월말 5월초부터 모임을 시작했다. 모임들이 COVID로 인해 짧게는 일년 정도 길게는 2년이 넘도록 만나지 않고 회비만 꼬박꼬박 입금을 하다보니 이번에 보자고 했을 때 다들 너무도 반가워하고 좋아했다. 그 모임들이 한동안 이어지면서 먹방을 찍었는데 어쩌다보니 먹부림 폴더가 아닌 곳에서 있어서 사진보며 다시 정리한다. 거의 8개월인가 1년만에 만나는 모임이었다. 내가 사는 지역 사방 팔방에 흩어져 살고 있는 멤버들이라 두달에 한번 만나는 것이 유일하게 얼굴을 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 지난 해 잠깐 방역 지침에서 인원수 제한이 풀리고 한번 만났었다. 그 뒤로 다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모임을 가지지 않다가 5월초에 만났다. 모든 모임의 사람들이 다 내 마음에 들 수 없고 들 필요도 없지만 이 모임에도 한명이 .. 2022. 7. 18.
2022년 7월 15일 지난 일상-지난 먹부림 요즘 들어 이런 저런 이유들로 먹부림 사진이 많다. 더 쌓이기 전에 먹부림 사진을 방출해야 겠다 싶어서 적어 보는 글. 공방에서의 저녁이다. 만만하게 자주 주문하는 분식집인데 배달 주문으로 먹어도 맛이 좋은 곳이다. 뭐를 먹어야 할 지 모를 때 주문하기 좋은 곳인데 개인적으로 이집 물어묵이랑 쫄면이 내 스타일인 듯 싶다. 위 두 사진은 같은 날이 아닌 다른날 메뉴이다. 다른날인데 메뉴는 복붙 한 것마냥 비슷하다. 자주 먹는 곳이라 사진도 자주 등장하는 군.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느 날 볼일이 있어서 자주 들리지 않던 동네에 갔다. 볼일을 마치고 나니 저녁 시간이었다. 집에 가서 저녁을 먹기에는 너무 늦어서 근처에 있던 칼국수 집으로 향했다. 비도 오고 근처에 있어서 메뉴 고민없이 들어가 칼국수를 하나 .. 2022.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