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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속앳말

2022년 7월 15일 지난 일상-지난 먹부림

by 혼자주저리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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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이런 저런 이유들로 먹부림 사진이 많다. 

더 쌓이기 전에 먹부림 사진을 방출해야 겠다 싶어서 적어 보는 글.

공방에서의 저녁이다. 

만만하게 자주 주문하는 분식집인데 배달 주문으로 먹어도 맛이 좋은 곳이다. 

뭐를 먹어야 할 지 모를  때 주문하기 좋은 곳인데 개인적으로 이집 물어묵이랑 쫄면이 내 스타일인 듯 싶다. 

위 두 사진은 같은 날이 아닌 다른날 메뉴이다. 

다른날인데 메뉴는 복붙 한 것마냥 비슷하다.

자주 먹는 곳이라 사진도 자주 등장하는 군.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느 날 볼일이 있어서 자주 들리지 않던 동네에 갔다. 

볼일을 마치고 나니 저녁 시간이었다. 

집에 가서 저녁을 먹기에는 너무 늦어서 근처에 있던 칼국수 집으로 향했다. 

비도 오고 근처에 있어서 메뉴 고민없이 들어가 칼국수를 하나 주문해서 먹었다. 

면은 쫄깃했지만 국물이 너무 짜서 눈물이 날 정도였다. 

결국 면을 다 건져 먹고 주차장으로 가다가 만난 빵집에서 빵을 구입해서 차에서 빵으로 짠 맛을 빼야 했다. 

정말 홀린듯이 빵집에 들어가 빵을 담아서 나왔었던 기억이 강하게 남았다. 

밥으로 사 먹은 칼국수 보다 후식 개념이었던 빵값이 더 비쌌던 건 두말 할 필요도 없었다. 

 

또다시 공방에서의 저녁이다. 

이번에는 매운 돈까스를 주문해서 먹었구나. 

예전 경양식 스타일의 체인 식당이라 기본은 무난하게 하는 집이었다.

사무실 직원들이랑 외식을 하러 나갔다. 

원래는 수제비와 비빔밥이 아닌 돼지짜글이를 먹으려 했는데 그날따라 식당이 만석이었다. 

1시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밥을 먹고 다시 회사로 복귀해야 하는 우리는 짜글이를 포기하고 근처 수제비와 비빔밥집으로 장소를 바꿨다. 

세명이 가서 각자 수제비와 칼국수를 하나씩 주문하고 돌솥비빔밥은 추가 주문이었다. 

그리고 그 모든 음식을 다 먹고 나왔다. 

이 집이 양이 결코 적은 집이 아니었음에도. 

맛있었다. 

요즘 막대 아이스크림을 종종 사다 먹는다. 

기본적으로 옥동자를 좋아하는데 이번에 옥동자 딸기 제품을 처음 보게 되었다. 

호기심에 구입해서 먹었는데 결론은 기본이 제일 나은 듯 하다. 

다음에는 다시 기본 옥동자 사다 놔야지.

날씨가 슬슬 더워지면서 우유 빙수가 사정없이 땡긴다. 

화려한 토핑이 없이 단순하게 우유와 팥 만으로 되어 있는 우유 빙수가 너무 좋다. 

사무실 앞에 우유 빙수를 하는 커피숍이 있어서 근무 중 살짝 전화로 주문하고 픽업 다녀왔다.

이럴때는 혼자서 근무하는 것이 너무 좋은 듯 싶다. 

다 같이 근무하는 사무실에서 혼자 이렇게 몰빙 할 수 있는 여건은 아니니까. 

이번 여름 우유 빙수 자주 먹을 듯 싶다. 

집 근처 마트에서 냉동 피자를 하나 구입했다. 

이날도 난 뭔가 스트레스를 받은 듯 싶다. 

냉동 피자를 한판 모두 데워서 그 자리에 앉아 다 먹어 버렸다. 

난 왜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걸로 풀어야 하는건지. 

이래서는 다이어트고 뭐고 다 물건너 간 일일 듯 싶다. 

먹는 것이 아닌 스트레스 해소 방밥을 찾아야 할 텐데. 

그런데 사진상 노엣지라고 하지만 실물은 노엣지가 아닌 엣지가 있는 피자였네. 과대 광고인건가. 

오랜만에 짬뽕을 먹었다. 

사무실 근처 자주 먹는 중국집인데 하루는 짬뽕으로 하루는 짬봉밥으로 먹었다. 

하루 이틀 사이에 가서 먹은 건 아닌데 어차피 같은 집에서 비슷한 메뉴를 먹은거라. 

정말이지 난 중국집에서 짜장면은 안 먹어진다. 

개운 칼칼한 짬뽕이 제일 나은 듯 싶다. 

공방 근처에 비빔밥 식당이 오픈했었다.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결국 공방에서 샘과 둘이 먹을 때 가서 먹었다. 

맛있다고 할 정도는 아니고 가성비 있는 곳이라 만만하게 한끼 해결하기는 좋을 듯 싶다. 

공방 근처에 가성비 괜찮은 밥집이 있다는 건 장점인 듯 싶다.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점심으로 버거를 주문해서 먹었다. 

나에게 버거는 끼니가 아닌 간식 개념인데 요즘 애들은 버거가 밥이라고 한다. 

그들의 분위기에 쓸려 같이 버거로 끼니를 해결하고 나니 배는 부르지만 뭔가 해결되지 않은 허전함이 지속되었다. 

결국은 이런 저런 군입을 그날 오후 내내 달고 있었다. 

역시나 나에게 버거는 간식일 뿐이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요즘 자주 만들어 먹는 라떼 조합이다. 

우유 하나, 디카페인 라떼 하나,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하나.

뜨거운 물 아주 조금에 디카페인 라떼와 아메리카노를 잘 녹인 다음에 우유를 부어서 섞어 주면 된다. 

카페인을 줄이기위해서 디카페인을 주로 먹는데 디카페인은 많이 먹어도 문제 없나 라는 생각을 가끔 하게 된다. 

커피는 안 먹지는 못하겠고 그렇다고 카페인에 예민해 진 상태에 카페인 섭취는 힘드니 디카페인으로 달래는데 이 조차 못 먹으면 정말 힘들 듯 싶어 모른척 그냥 먹는 중이기는 하다. 

커피는 정말 끊을 수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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